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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닿고 싶은 맑은 그리움
벌개미취 사이를 흔드는 푸른 하늘은 가을에 대한 그리움을 만들고 있다. 서로 마음의 손을 내밀며 비어있는 공간마다 풀벌레 노래로 가득 ...
신복남 기자  |  2019-09-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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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며 자신을 뽐내는 꽃
특히 봄가을에 계절이 바뀜에 따라 몸이 아주 힘들다. 아마 기온 차가 심해서 그럴 수 있겠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바깥 모습만 변하는...
완도신문  |  2019-09-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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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눈부신 햇살이 비추는 꽃
남도에서 참취나물을 취나물과 산나물이라고 부른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오는 작은 연보라색 붓꽃이 필 때 참취나물의 색싹이 나온다...
신복남 기자  |  2019-09-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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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퍼지는 그리움처럼 피어나네
논두렁에 한두 송이 피어 있는 쑥부쟁이에서 약간의 눈물이 보인다. 초록이 전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데 가을 색이 보일 듯하다. 밤 풀...
신복남 기자  |  2019-09-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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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적셔 맑게 흐르는 아름다운 강
맑은 개울물 소리가 이른 아침에 꾀꼬리 노래의 배경이 되어 주고 있다. 온 산천은 신록으로 푸른 가슴을 열리게 한다. 여름날 신록의 들...
신복남 기자  |  2019-08-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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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를 살아도 그 자리에 깨어 있지 않으면
노루오줌 꽃은 산 밑으로 내려오는 시원한 연못가에서 핀다.물을 좋아하는 습지 식물로 부처꽃 옆에서 피어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소중한 인...
신복남 기자  |  2019-08-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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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닮은 그리운 사랑처럼
미루나무 정자 기왓장에 뜨겁게 데우지 못하고 열사의 매미는 가슴에서부터 울어도 피를 토해내지는 못한다. 서역 하늘 황홀하게 떠있다가 익...
신복남 기자  |  2019-08-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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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강물을 보면서, 절벽에 핀 꽃을 보면서 고독한 나는 그 생생한 부드러움을 찾아 노래하라!
살아있다는 의미는 전해 없었던 것이 오늘은 있고 풍요롭게 경험했던 것이 오늘은 없다. 없음과 있음을 섬세하게 체득하는 자만이 오늘을 생생하게 사는 방법인 줄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 어느 길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
신복남 기자  |  2019-07-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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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을 뚫고 올라온 가시연꽃 너에게 나를 내주며 꽃 피우는
결코 물에 젖지 않는 가시연꽃.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일에는 큰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들만의 조용함을 물빛에 그려 넣는다. 생명이란...
신복남 기자  |  2019-07-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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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햇빛 속에서 반짝이는 너를 만나는 순간이 오면
산길을 가면 느닷없이 나타나는 친구. 입으로 향기를 내어 주는 친구. 말이 없지만 서로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친구. 좁은 산길을 걷다가...
신복남 기자  |  2019-07-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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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럽게 가시에 꽃핀 운명을 믿게 하는 흰꽃잎
길을 떠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은 그대로 가고 있다. 그 길 위에 있음과 없음을 이름 지어 가면서 풀숲 이슬방울에 속에 내 마음이 노래하...
신복남 기자  |  2019-07-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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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없이 자유하는 마음과 몸이 일치되는
아무리 작은 꽃이라 하여도 하나의 꽃이 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선 지구의 중력을 견뎌내야 한다. 그리고 달의 인력을 잘 ...
신복남 기자  |  2019-07-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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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산새의 지저귐 스스로 피는 꽃의 경청
산에 꽃들이 내 안에 한참 들어와 있을 땐 내 나이가 한참 흘렀다. 나이가 들기 전에 산에 꽃들이 그렇게 멀리 있더니만 지금은 내 안에...
신복남 기자  |  2019-07-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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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무작정 길 떠난 사람도 붉은 꽃 옆에선 그냥 떠나지 못한다.한 번쯤 뒤돌아보는 사람아. 난 그 사람을 진정 꽃으로 보지 않는 것은 여린...
신복남 기자  |  2019-06-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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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바람의 길을 만지고
어느 산길에서 너를 만났는지도 모르나 여기까지 왔느냐. 세월이 더 가서 만났어도 너는 아직 나의 운명이었을 것인데 너무도 사랑할 것이 ...
신복남 기자  |  2019-06-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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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인고의 눈물이 흐르는 꽃향기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리는 노린재나무 꽃. 훌쩍 지나가는 산바람에도 눈물이 글썽이는 산 씀바귀. 하얗게 눈물 흘리던 날 이름 없는 푸른 ...
신복남 기자  |  2019-06-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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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랏빛 꽃잎으로 그대 잠든 하늘가에서
메꽃으로 핀다. 찔레꽃은 찔레꽃으로 핀다. 으름 꽃은 으름 꽃으로 핀다. 메꽃에서 으름 꽃이 없나니 마음 착하다고 같은 꽃은 없느니라....
신복남 기자  |  2019-06-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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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른이 동심을 그러워 지은 이름
어느 곳에서도 개망초 피어 있으면 쓸쓸한 사람이다. 쓸쓸한 사람이 노란 애기똥풀 머리에 이고 걸어갈 들길이 있다. 쓸쓸한 들길에서는 아...
신복남 기자  |  2019-06-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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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헤어짐 뒤 고요하게 만나는 날엔
따뜻하게 헤어졌다가 고요하게 만나는 날엔 병꽃나무가 있다. 나도 모르게 슬픔의 길을 걷다가 병꽃나무 꽃잎에 눈물을 묻고 있다. 찬 봄비...
신복남 기자  |  2019-06-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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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내리는 아침, 가슴으로 젖는 오롯한 삶
꽃잎이 없는 홀아비꽃대는 모든 것을 가슴으로 전한다. 보슬비 내리는 아침이면 머리에 젖지 않고 가슴으로 젖는 오롯한 삶이 온전한 가슴이...
신복남 기자  |  2019-05-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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