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0시45분께 금일읍 한 수산물 보관창고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공장 2동 1307㎡와 미역 등 가공 수산물이 타 소방서 추산 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섬 지역 1인 근무지로 육지에서 배편을 이용해 소방 장비를 지원해야 하나 풍랑주의보 등 기상 상태가 나빠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군민기자(금일읍)
완도해경이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소각장 근처에서 무기염산 200통(20ℓ)을 적재중이던 유통업자 허모씨(40세, 순천거주)를 붙잡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및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김 양식장에서 무기산의 불법 사용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김에 달라붙는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유기산에 비해 값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으로 무기산은 바다 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체에 부작용을 끼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또한 허모(40세)씨가 운반한 무기산 200통을 압수하고 불법유통경로
소형 어선을 타고 양식장 관리에 나섰던 60대 어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금당면 가학리 선착장 앞 해상에서 주민 권모(67)씨가 바다 그물에 걸려 숨져 있는 것을 아내 김모(67·여)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숨진 권 모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소형 양식장 관리선을 타고 바다에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김 모씨는 남편 권 모씨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주민들을 동원하여 해상에 나갔다가 본인소유의 어선 우측 5미터 앞 해상에서 그물에 걸린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한편, 해경은 주민
완도경찰서는 26일 귀가중이던 지적장애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추행 한 혐의(성폭력 특례법 위반)로 김모(5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 모씨는 25일 오후 3시께 완도읍 자신의 집 앞에서 혼자 걸어가던 A 모양에게 “집 안에 신기한 물건이 있다”며 유인해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 모씨가 이날 오전 등교하던 A 모양에게 현금을 건내며 “오후에 놀러와라”며 친분을 쌓는 등 범행 대상을 지목한 것으로 보고 김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완도해경은 16일 오전 12시경 청산면 대모도 모서리 선착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 변사체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모서리 어촌계장 서 모씨가 선착장을 둘러보던 중 변사체가 조류에 떠밀려 가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실로 신고했다. 발견당시 변사체는 하의 검정색바지, 왼쪽 검정색 단화착용, 상의는 탈의된 상태로 발견되었다.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순찰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형사요원들을 현장에 투입시켜 사체를 인양 완도읍 장례식장에 안치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방파제에서 친구들과 장난치다 바다로 추락한 중학생이 인근에서 작업하던 해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쯤 전남 소안면 비자리 농협 방파제에서 친구 4명과 함께 놀던 중학생 A모군이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추락 광경을 본 주민의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 소안파출소는 인근에서 작업하던 해녀 3명의 도움을 받아 한 군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모군은 한때 저체온 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새벽 3시30분경 신지면 강독리 선착장에서 정박중인 어선 5척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정박 중인 4~5톤급 FRP 즉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어선 3척을 모두 태우고 2척은 그을려 소방서 추산 6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10분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선박으로부터 유출되는 기름과 물에 뒤섞여 흘러나오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근해상이 오염될 것에 대비, 현장에 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이 각종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오염에 대비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날 선박화재
중국산 장뇌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한 업자가 완도해경에 적발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에서 농약(퀸토젠, 허용량 0.1ml, 검출량 7.12ml)을 뿌려 키운 장뇌삼을 수입업자로부터 구입 후 국내산으로 위장하여 시중에 판매해 온 박모(60세. 광주광역시)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박 모씨는 지난 2010년 11월경 중국을 오가는 수입업자 이모씨(50세. 서울거주)로부터 장뇌삼 수천주를 한 뿌리에 3000∼5000원씩 주고 구입, 인근 야산에 가식 후 1년~3
낚시를 하러 간 70대 노인이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경 군외면 황진리에서 실종되었던 허 모(남, 73세)가 5일 오후 2시 40분경 신기리 동방 약 100m해상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숨진 허 모씨는 지난 3일 낚시를 하러 간다며 본인 소유 경운기를 타고 황진리 선착장까지 이동하였으나, 선박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허 모씨가 보이지 않아 조카인 허 모씨가 해경에 신고했다.한편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
아들 가게를 가기위해 차도를 건너던 한 노모가 영업용택시에 치여 목숨을 잃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30일 오후 4시께 완도읍 개포리 쌈지공원 앞에서 도로를 건너던 정일심(81)씨가 완도읍 쪽에서 광주 방면으로 향하던 A모(56)씨가 운전하는 개인택시에 치여 광주 조대병원으로 후송 도중 사망했다.경찰은 이날 사고내용이 담긴 CCTV테잎을 확보하고 운전자 A모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아들 김용대(48)씨에 따르면 “어머니께서 장날이 되면 우리 가게(DC백화점)가 바쁘다는 것을 아시고 도와주기 위해
신지 동촌리 해안가에 지쳐 표류한 돌고래가 마을 주민과 해경의 도움으로 다시 바다로 되돌아 갔다. 2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경 마을 선착장 앞 해안가에서 떠밀려 온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해 온 것을 먼 바다로 이동해 방류했다고 밝혔다.해경에서 출동해 바다로 돌려 보내려고 했지만, 탈진한 상태로 계속 해변으로 밀려와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판단되어 어선을 이용, 마을 항으로부터 2마일 앞 해상까지 이동시켜 방류시킨 것이다. 돌고래 크기는 1m 60cm, 약180kg 였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완도읍의 ○○PC방에 ‘피쉬콕콕’ 16대를 설치하여 게임머니를 환전영업 한 게임장을 적발하고 업주 김 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 사행성게임장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전남지역 도시권 게임장의 상당수가 휴폐업하는 등 영업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농어촌 및 도서지역으로 영업장소를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농어촌 및 도서지역의 빈 건물 또는 일반사무실의 빈 공간을 이용해 등급 취소된 사행성게임물 ‘피쉬콕콕’, ‘바다이야기’ 등을 소규모로 설치,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완도해경은 지난 8일 선장을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모(5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고씨는 7일 오후 10시께 완도군 완도항 제3부두에 정박 중이던 부산 선적 228t급 어획물 운반선 H호 조타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선장 조모(44)씨의 왼쪽 어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항해사인 고씨는 당일 동료 선원과 술값 문제로 다툰 것을 선장인 조씨가 훈계한 데 대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오후 4시43분께 생일도 금곡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조모(51.서울)씨가 수영을 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해수욕장에 있던 가족들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3시간여만에 숨졌다.또한 이날 완도 등 서해안 해수욕장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왔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조씨는 가족 등 친인척 등과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친구의 여자친구를 강간한 뒤 목 졸라 살해한 범인이 붙잡혔다.완도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께 완도읍 개포리 모 건물 계단에서 조모(33)씨를 강간한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씨는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친구 박모(34)씨와 박 씨의 여자 친구인 조씨 등과 노래방에서 놀다가 조씨를 불러낸 뒤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조씨가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했다.경찰은 도로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 이씨가 조씨를 끌고 가는 장면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한 결과 범행
당구장에서 같은 또래 친구한테 맞아 쓰러진 중학생이 깨어나지 못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께 완도읍 개포리 모 당구장에서 같은 또래 친구에게 맞은 A모(중3)군이 쓰러져 광주에 있는 조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했으나 깨어나지 못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피의자 학생을 소환해 조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현재, 병원 측은 피해자 A모 군을 뇌사상태로 판정했다.제보자 B모씨에 따르면 “학원에서 공부하던 A군이 오후 2시 20분께 어디서 걸려온
고기잡이 나갔던 80대 어민이 숨진 채 돌아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숨진 어민 김모(80)씨는 23일 새벽시간에 고기를 잡이를 위해 동백리에서 출항한 이후 아침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김씨의 부인이 선착장에서 기다리던 중 표류 중인 김 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마을 주민들이 인양했다고 24일 밝혔다.한편 완도해경은 숨진 김씨 부인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박성현(금일읍) 군민기자
완도신지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화물선과 부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40분경 어룡도 서방 약 1.1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D(1,598톤, 화물선, 부산선적, 승선원 11명)호와 M(1,659톤, 부선, 부산선적, 선적물 철판 4000톤, 승선원 1명)호 간에 충돌한 사고가 발생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두 선박이 여수방향으로 항해하던 중 D호가 M호의 선미부분을 들이받아 D호는 자력항해가 가능하나 M호는 침수할 가능성이 커 완도해경 소속 P-57정에 의해 완도외항으로 호
최근 완도군 일부 공무원들이 경찰의 음주단속 과정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해 조사를 받았다. 또 동료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공직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경 음주운전 단속과정에서 완도군청 소속 공무원 완도군노조 간부 A모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사건을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관계자는 "공무원 A모씨는 경찰이 단속 중에 음주측정을 거부해 다음날 소환해 조사를 했다. 하지만 음주측정을 거부할 경우 법에 규정된 혈중 알콜 농도가 가장 높은
자신의 텃밭에 일을 하러 나간 80대 노인이 이틀이 지나도록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작업에 나섰다.29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전남 금당면 허우도에 사는 A모(86.여)할머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모 할머니는 27일 오후 5시경 고구마 파종을 하러 텃밭에 간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모 할머니가 고구마를 캐러 간다고 했고 치매기가 약간 있다는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해상 등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완도경찰과 완도해경 등은 섬 주변 해상 등지에서 수색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