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박병수 의원이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완도군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연계한 ‘군외 원동항 관광미항 개발방안’에 대해 집행부에 군정질문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병수 의원은 “우리군의 관문으로 과거 50여년 전만해도 완도의 항만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던 군외면이 완도대교의 개통으로 상권이 무너지고 유동인구의 감소로 지역경제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외면의 가치와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군외 원동항
전남도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2급 지방이사관 승진 인사를 포함해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승진·전보인사를 지난달 30일 단행했다. 완도군에 새롭게 부임한 부군수는 전남도청에서 해운항만과장을 지낸 김현철 과장(위 사진 우측에서 3번째)이 부임했고, 강성운 완도군 부군수는 전남도의회로 전출됐다. 지난 3일, 민선 8기 완도군정 1주년을 맞아 5급 이상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지난 1일자로 단행됐던 하반기 인사 후, 공무원노조 홈피 익명의 자유게시판에
지난 4일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후쿠시마 오염수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해 온 IAEA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IAEA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에는 오염수 방류의 적정성을 가늠할 결정적인 근거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에 대한 기술적인 검증이 빠져 있다. 전문가들은 IAEA가 일본 정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알프스가 정상 성능을 발휘한다는 전제 하에 장밋빛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3일 오전 순천시청 부시장실을 점거하고 유현호 신임 부시장의 첫 출근길을 막았다는 언론보도다. 피켓에는 '도-시군 인사교류 1:1 정당하게', '지방자치 역행하는 도 낙하산 이제 그만', '지방자치법대로 부시장은 시장이 임명' 등의 내용이 적혔다고.공무원 A 씨는 ”이 같은 반대 목소리는 지방자치법에 의거해 부단체장의 임명권은 시장 군수에게 있는데, 도지사가 임명해 시군으로 전출을 보내는 상황에 대해 법적 권한인 고유 인사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성 노조가 있는 지자체의 경우, 이를 강경하게
지난 4일(화) 오전 10시 완도읍 마터트리(홍가네 건어물 2층)에서는 완도 마을학교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마을학교는 도 교육청의 주관으로 교과·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마을의 각종 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교육력을 회복해가는 공익적 교육운동이다. 이날 교사들은 민주당 소속의 최정욱 지민 의원을 초청해 마을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경청하면서 앞으로 청소년교육에 대해 의회와 행정
일본 원전수 방류가 임박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인 반면, 행정에선 뜻밖에 낭보를 전해왔다. 아시아 첫 슬로시티로 선정된 완도군이 국제 슬로시티 연맹이 수여하는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것.완도군은 지난 24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Chiocciola Orange 2023)'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오렌지 달팽이 상'은 국제 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
완도군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23일, 완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완도읍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완도읍 상권 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완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주도한 가운데, 소속 의원들로는 민주당 출신의 박병수 의원이 좌장으로, 박성규 의원과 최정욱 의원, 지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의원들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군청 해당 실과장과 해당 마을을 대표해 완도읍 주도‧중앙리 개발위원장, 완도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 17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9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5급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이 열렸다.(첫번째 사진) 이날 5급 사무관 임용장을 받은 부서장과 읍면장은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 김진원 건설과장, 황성식 의회 전문위원, 김준혁 노화읍장, 고수영 고금면장, 고철휴 청산면장, 한지영 소안면장, 문경선 금당면장, 서말순 생일면장 등이다. 한지영 소안면장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된 ‘2023년 제5기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일선 시군 단위 5급 승진자 공무원이 전국에서 참석하는 사무관
신우철 군수의 동정을 보면 지난 21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상을 수상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의회 정례회에 참석하기 전, 허궁희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신우철 군수는 "지금 완도의 경우 전복값 하락에 이어 광어도 좋지 않은 상황이고 원전수 방류라는 악재를 맞고 있는데, 그동안 슬로시티 총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다. 큰 상을 주는데 안가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아 불가피하게 출국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민선 8기 들어 신설된 4급 서기관을 부서장으로 둔 완도군청 두번째
지난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의원간담회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역량 강화 및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국외 선진지를 방문하여, 완도군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벤치마킹해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방안을 발굴하고자 하는 의원 국외연수를 두고 상반기 의장선거 이후, 두패로 나뉘어 점심까지 따로따로 먹으며 군민들의 눈살을 찌부리게 하는 모습이 또 다시 재현됐다. 이날 국외연수를 두고 쟁점이 됐던 것은 의원 1인당 2백만원 이내의 연수예산이 잡혀 있는데, 동남아로 가면 2백만원으로 족하고 유럽쪽으로 가면 그 돈으로는 부족해 격년제로
지난 19일 제312회 완도군의회 제1차 정례회 오전 일정이 끝나고 개최된 의원간담회에서 당초 4월 말까지 기대를 모았던 완도군의 핵심사업인 해양치유센터 준공과 관련한 업무보고가 있었다.주무부서장인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현재 해양치유센터 공정율은 90%로 이달 말까지 전기 공사를 끝내고 7월말까지는 토목공사가 완료 될 것 같다. 9월에 오픈할 수 있을 것 같는데, 장마가 오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양훈 의원은 "급하면 부실 공사가 된다. 서두르지 말라"면서 "도민체전 당시 이곳을 시범운영한다고 했는데, 홍보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행정에선 2024년도 지역 현안사업 및 국고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했다.(첫번째 사진)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한희석 기획예산실장,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 김현란 해양정책과장, 박은재 산림휴양과장, 김진원 건설과장 등 주요 참모들이 출동해 기재부와 문체부 등을 방문하며 현안사업 광주~완도 고속도로 조기 준공 외 4건의 건의를 타진했다.관심사 중 하나는 16일 금요일엔 기관 내 5명의 사회복지사가 줄사표를 내며 지역사회에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던 복지관 위탁업체 선정이 비공개로 이뤄진다. 선정에는 부군수, 행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전국 수산물 생산량 1위인 전남이 초비상 상태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대응을 비판하며 총공세에 나섰다.민간과 의회 차원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8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참가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강력 규탄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이날 삭발을 단행했던 신의준 의원은 지난 9일 고금면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에 모습을 보였는데(맨위 사진), 신 의원은 "전 세계가 미래 세대에게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청산면 향우회 정기총회와 한마음 체육대회에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던 박지원 전 원장과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의 현역 의원인 윤재갑 의원이 주민들 앞에 처음으로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첫번째 사진)향우회에 참석한 주민 A 씨는 "박지원 전 원장의 출마 지역구가 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청산면 향우회까지 왔다면 어느 정도 이곳 지역구를 염두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며 "이날 만난 자리에서 박 전 원장이나 윤재갑 의원 두 사람 모두 특별히 불편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개최됐던 더블 축제와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행정력을 집중했던 공무원들은, 6월 초 징검다리 휴일을 보내면서 지난 5일 월요일엔 많은 공무원들이 월차를 내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평소 지병 속에서 근무를 해오던 박정록 시설관리사업소장이 의식불명 후 병원으로 후송된 후 지난 5일 유명을 달리했다. 박 소장의 운구 행렬은 발인인 장지로 떠나기 전, 지난 7일 오전 군청 앞에 영결식을 가졌다. (맨 위 사진)이날 영결식에는 200여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나와 슬픔을 함께했는데, 신우철 군수는 "주민을 위해 헌신했던
민선 8기 완도군의 핵심사업이면서 당초 4월 말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해양치유센터의 건립이 5월말에서 다시 연기돼 6월 말쯤 이뤄질 전망으로 군에서는 완공 초읽기에 맞춰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분위기다. 군청 해양치유담당관에서는 해양치유 마케팅과 관련해 지난달 26일에는 세계마당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목포 로데오거리에서 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홍보에 나섰다.(맨위와 가운데 사진) 또, 지난달 30일 군청 행복소통방에서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강성운 부군수,
지난달 25일 박 전 원장은오마이TV에 출연해 “어제 아침 부로 확실하게 정치로 나가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나를 그렇게 내몰아주는구나 생각했다. 그럼 가라는 대로 가야죠”라며 전날 경찰조사가 자신의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그동안 박 전 원장은 목포 출마설, 해남·완도·진도 출마설이 있었지만 출마 결심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영등포로 출마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영등포는 아니지만 하나 분명한 건 정치 현실로 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마자 앙숙 관계인 손혜원
민선 8기 완도군정의 3대 비전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해양관광거점도시는 기존 지역사회의 근간이 되는 1차 수산업 위주의 산업을 재편하는 과정으로써 이러한 비전이 아직은 실험적이다는 평가 속에서 그 비전이 실현되려면 짧게는 3~5년, 길게는 10~20년 정도의 시간이 요구되고 있는데 반해 현재 맞이 하고 있는 1차 수산업의 위기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군정 수산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다.어민 A 씨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경우엔 20미 기준 2만원선으로 현재 가격은 생산원가보다도 낮은 상태다"면서 "2만원선이라는 말은
완도군은 지난 5월 31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을 비롯한 완도군민의 상과 명예 군민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완도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1971년 제정됐으며,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축소했던 지난 3년과는 달리 성대하게 개최됐다.기념식은 완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루시드‘와 ’비어트리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51회 군민의 상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목화 정지원 선생의 군민 헌장 낭독, 어린이집 원아들의 ‘완도의 찬가’ 제창 등으로 진
지난 주 15일 폐막된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이어 지난 24일부터 개막된 장애인체육대회는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가운데, 설군 이래 처음 개최된 양대 체전을 비롯한 완도군의 대규모 행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군 업무보고에선,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보고선양사업 종합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용역비는 4천5백만원으로 기간은 22년 12월부터 23년 8월까지로 세계인 장보고의 연구에 대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장보고의 역사적 재조명 및 지역 브랜드 및 이미지화 전략 수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와 관련해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