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해 3월 제기한 “2004 여서항 건설공사”건축폐기물 불법 매립이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또한, 공사가 끝나고 여서도 주민들은 피해 보상금을 받았지만 보상액도 줄어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마을사람간 불신이 생겨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마을 주민에 따르면 "당시 채석허가를 놓고 완도군의회의 반대에도 채석허가를 내준 완도군과 군의회가 태도를 바꿔 완도군 손을 들어 준 점, 그리고 보상금을 주는 과정에서 발주청인 당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보상을 해야 함에도 원 수급회사인
완도신문 제4회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한용현)가 지난 26일 오후 7시 위원 5명과 본사 임직원 1명 등 총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사 회의실에서 모임을 가졌다.이날 한용현위원장를 비롯해 배철지, 장은석,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장 차욱 위원과 특별히 이경국 윤리위원장이 함께했다.김정호 편집국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10월 독자권익위원회를 한용현 위원장 사회로 본지 660호~671호 지면평가를 실시했다.한용현 위원장은 피서철과 맞물려 위원들 각자의 생활 때문에 8월 독자위원회가 열리지 못하고 10월에 갖게 되어 평가하는데 부담이
완도군이 지난 8일 수년 동안 지역 사회에서 사실을 왜곡하고 편향된 보도를 일삼아 주민여론을 호도하고 지자체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이유로 지난 8일 본지를 광주지방검찰 해남지청에 고발했다. 또한, 지난 24일 재경 완도군 향우회를 비롯한 6개 향우 단체들은 최근 완도지역 군정에 대한 왜곡된 사실로 인해 주민의 분열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지역의 명예가
200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군과 완도교육청이 내고장 명문학교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지난 29일 완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곽영체 교육장과 관내 중ㆍ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내고장 학교보내기 진학설명회를 가졌다.곽영체 교육장은 완도교육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인재육성과 균형 있는 학교발전, 신뢰하는 교육행정, 쾌적하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학교로 변모하도록 노력한다면 1~2년 후 좋은 교육을 받을수 있는 여건이 충족될 것이다." 고
지난 29일 오전 9시 완도읍 대신리 완도평강의 집에서“제16회 지역 어르신 초청 장수기원 효도잔치”가 사회복지법인 평강재단(김정두 목사) 주관으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나라 서ㆍ남해에 점점이 박혀있는 섬들이 모여 다도해(多島海)가 되고 그 푸른 바다 속에는 예전부터 많은 생물들이 사람과 어우러져 생활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학습장으로, 어민들의 삶의 자산으로 생활의 전부가 되어 우리네 삶을 지켜왔다.계절에 따라 오징어, 다시마, 멸치, 삼치, 김, 미역을 채취하며 살아왔고 양식기술이 발달되면서 한때는 수산물 수출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완도사람들은 바다를 이용함에 능숙했던 다도해 인이었다. 바다는 완도사람들에게 삶의 터전 이상의 보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만 극대화해왔지 이용과 보전의 균형유지에 소홀
완도읍에서 배로 1시간쯤 떨어진 생일도 어린이 20여명은 지난 2004년 어린이도서관을 짓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아이들은 지역 관공서에 직접 모금함을 달고 마을 어른들을 설득했으며, 서울에 사는 출향인 앞에서 연극과 악기 공연을 펼치며 도움을 호소했다.또한 도서관 유치운동을 제안한 이 지역 시민단체 ‘생영지역아동센터’는 이런 모금 과정을 담은“생일도에서 사라진 글자들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작은 영화를 만들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이런 정성이 4년째 지속되며 2000만원이 모였고 계속해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생일도 밖으로 자신들의
경관관리체계를 수립을 목적으로 우리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정경관계획 수립 추진사항 설명과 주민의견을 청취했다.군은 2006년도에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경관관리담당 신설, 경관조례 개정을 마치고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특정경관계획 수립을 추진하여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아름다운 완도경관관리를 위해 법제도와 연계한 종합적 경관관리 체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의견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우리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경관관리 목
“친구들이여!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껏 우정을 나누세.” 지난 26일 63년생 토끼띠들의 모임인 청해진동년회(회장 김용대)회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완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 모인 1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거나 반가움에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우정을 다졌다. 또한 족구, 배구, 피구, 줄다리
지난 24일 완도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공무원과 모니터요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 민원시책 및 민원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민방위 대원 사이버교육 훈련 도입 등 민원제도개선 사항 17건과 영업폐업 신고 간소화 등 민원 시책 15건, 완도 군내지구 주차장 조성, 우수사례 9건 등 총 41건을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군민 편익을 도모와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또한, 고객 대만족 서비스 행정이 되도록 일선 공무원들의 대민 친절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여 민원 최우선 처리를 기본방향으로 친절한 완도가
도암저수지를 찾는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가 방치되며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해 본지 4월6일자(599호)에 실린 ‘도암저수지 몸살을 앓는다.’기사보도 이후 한국농촌공사 강진ㆍ완도지점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암저수지 일대를 깨끗이 청소했지만 1년이 지나 다시 생활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지난 27일 도암리 저수지 주변에는 군데군데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넘쳐나 '버리는 사람은 있는데 치우는 사람은 없는 쓰레기장' 을 연상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지난 2일 제3대 서해 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한 김상철(55세) 경무관이 29일 오전 11시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직원과 전경들을 격려했다.이날 김 청장은 완도해양경찰서 김두석 서장으로부터 관내 해상치안 상황 등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직원에게 청렴하고 성실한 자세로 정성을 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특히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애로 상항 및 고충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 수렴하여 업무에 반영토록 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해상안전과 경장 안상윤과 P-133정
완도읍사무소가 주민 행정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완도읍사무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화장실과 물리치료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등 내부 환경을 새롭게 개선해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내부 곳곳에 있던 오래된 사진을 철거하고 최근 완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평소 답답했던 화장실이 넓고 쾌적하게 변했으며, 노인들이 즐겨 찾던 물리 치료실은 체력단련실과 합쳐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이용하도록 했다.완도읍사무소 관계자는 “민원실은 내년 예산에 반영, 확정되면
지난 27일 오전 11시 완도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기풍을 조성하여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킬 목적으로“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 위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완도군수, 차용우 의장을 비롯한 이부남 도의원, 정동택 의원, 김진침 의원, 박삼재 의원, 김신 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1부 개막식에서 이기호 완도읍 노인회장의 노인 강령 낭독에 이어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꿈에 마을 주민들과 윷놀이를 하는데 누군가 소 2마리를 잃어버렸다며 소리를 냅다 지르 드랑게. 그리고 며칠 후 우리 소가 숫소 쌍둥이를 낳아 부렀어”주민들에게 꿈을 들려주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금일 사동리 이중대(58세)씨댁에 경사가 났다.지난 24일 새벽 5시경 평상시처럼 바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이 씨는 못 들어본 송아지 울음소리에 외양간을 살펴보니 어린 숫소 2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 깜짝 놀랐다.그도 그럴 것이 평생을 이 마을에 살면서 숫소 쌍둥이는 처음 보았고 며칠 전의 꿈자리가 생각나 기분이 묘했던 것이다.
정보공개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정보공개청구를 대하는 공공기관의 태도는 여전히 뻣뻣하다. 청구인이 조그만 빈틈을 보이면 비공개 처분을 남발하기 때문이다.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공개법) 제6조 제1항에 “모든 국민은 정보의 공개를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민은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통치 및 행정행위에 대하여 알권리가 있는 것이다.국민이 정보공개 청구를 하는 것은 국가의 운영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행위가 국민의 삶의 성격을 규정하고 만족성과 행복추구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사실대
고위 공직자들의 불법 쌀 소득보전 직불금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의 쌀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 마지막 날인 27일 우리군은 72명이 자진 신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완도군 공무원(배우자·직계존비속 포함)이 쌀 직불금을 수령한 금액은 약 9천655만 원 정도를 수령했거나 올해 직불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27일 22개 시.군 공무원 20,035명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쌀 직불금을 수령한 직원은 전체의 21.1%에 이르는 4,226명에 달했다
지난 1973년 명승 제3호로 지정된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九階燈) 갯돌이 구조 형태가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우리 군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정도리 구계등은 길이 800m, 폭 200m의 갯돌해변이다. 바닷속에서부터 해안의 상록수림에 이르기까지 아홉 개의 고랑과 언덕을 이루고 있어 ‘구계등(九階燈)’이라는 지명이 붙었다.정도리 사람들은 구계등을 ‘짝지’ ‘짝개’라 부른다. ‘구계짝지’라고도 하고, 사람들이 구경하러 온다고 ‘구경짝지’라고도 한다. 할머니당 숲 앞에 있는 바닷가라서 ‘당앞’이라고도
우리나라에서 으뜸으로 꼽는 신지명사십리 금빛모래가 지난 2005년 12월에 신지대교 개통과 함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금빛모래 뒤편 조연으로 출연한 소나무 숲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이기심때문에 고통당하고 있다. 건강한 섬 완도가 속병을 앓는 중이다. 마을에서 관리하는 야영장 뿐 아니라. 개인 소유의 제1주차장 소나무 숲도, 군이 관리하고 있는 제2주장 옆 야영장, 소나무숲 전체가 마찬가지다.오랫동안 묶인 밧줄은 소나무가 자라 몸통이 커지면서 나무줄기를 파고 들어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변했고, 밧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