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지난 7일부터 현장 즉시 조사제를 시행하고 있다.‘현장 즉시 조사제’란 현장에서의 명백한 범증 확보로 충실한 수사가 가능하고 특별한 조사기법이 필요치 않은 18개 범죄 유형에 대해 100톤 이상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검거시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고 처리하는 제도다.기존에는 일선 현장에서 특별한 조사기법이 필요하지 않은 사건의 경우에도 단속이 이루어진 후 경찰서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아야 했다. 피조사자 입장에서는 생업을 제쳐두고 출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상존하고, 수사주체의 측면에서는 단속부서에서 채증 등 초동수사가 다소
택시를 타본 승객이라면 합승과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을 한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지난 14일 전국체육대회 복싱경기가 열리고 있는 완도읍 개포리 농어민문화체육센터를 가기위해 K모씨가 택시를 잡았다. 택시는 뭐가 그리 급한 듯 신호위반을 해가며 목적지로 달리기 시작했고 거리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여자를 발견하자 당연한 듯 &ldqu
“경기장까지 직접 와서 응원해주고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금메달의 영광을 돌립니다.”지난 13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고부 결승에서 백승호(19세)선수가 1,500m에서 3분53초09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노화 이포리 출신으로 노화중학교를 졸업하고 목포기계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백군은 주니어육상대회 10,000m 1등과 1,500m 2등, 종별육상대회 1,500m 2등, 문화체육관광부육상대회 1,500m 1등을 했으며, 이번 체전 10km단축마라톤에서는 개인최고인 7등을 하기도 했다.백 선수는
전남지역 대부분의 수협의 심각한 경영부실이 정부와 수협중앙회 잘못된 정책지원도 있는 것으로 국정감사 결과 나타났다.수협중앙회가 김영록 의원(민주당, 해남·완도·진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16개 조합 중 10개 조합이 자본금을 모두 까먹은 자본잠식 조합으로 나타났다.또, 구조조정조합 4곳 중 전남지역이 완도, 흑산, 장흥수협 등 3곳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부실조합 7개 중에도 금일수협이 포함됐다. 경영정상화 가능조합 20개 중 신안, 영광, 목포수협 등만 해당돼 전남지역 수협의 경영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
SBS-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비눗방울의 환상적인 쇼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버블아티스트 정일권(34세)씨의 고향이 노화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지난달 27일부터 3주 연속 출연하며 3승을 달성한 정일권씨는 이포리 출신으로 노화고를 졸업하고 객지에서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다.그러다 작년 7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눗방울 장사를 하겠다며 (주)가질리언코리아를 차렸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비눗방울을 접하면서 이를 이용한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고 점차 이름이 알려
최근 완도읍 대야리 1구, 2구 마을에서 벼 수확을 앞둔 논에 누군가 몰래 철근을 꼽아놓아 콤바인이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14일 제89회 전국체전 궁도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양시 유림정. 완도수산고등학교 장보고스포츠클럽이 고등부 5개 팀이 출전한 궁도대회에서 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박재일),동메달(김동식)등 3개의 메달을 획득해 기염을 토했다.또한 완도수산고 궁도부는 지난해 육군참모총장기대회 단체전 3위 입상이후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던 터라 선수와 관계자의 기쁨은 더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본지가 전국체전 총괄을 맡고 있는 담당부서와 대회가 열린 광양 유림정에 전화 확인결과 체전 궁도경기는 일반부 대회가 전부, 고등부는 번외경기 즉 체전과는
“숙박시설과 음식이 완벽했다. 친절과 서비스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기획이사 겸 경북아마추어복싱연맹 실무부회장 김외관(55세)씨의 평가다.경북 복싱선수단을 이끌고 완도를 찾은 김 부회장은 이번이 2번째 방문. 완도에서 복싱경기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미리 답사를 하고 싶어 작년 8월 가족과 함께 관광차 방문해 완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김 부회장이 대회 참관을 위해 다시 찾은 완도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비싸게 요금을 받는 곳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음식 값을 깎아주는 후한 인심에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설명
“완도가 너무 좋아 가족과 함께 다시 올 계획인데 그때 연락해도 되나요?”베이징올림픽에서 뜻밖의 부상으로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던 백종섭(28.충남)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자에게 한 말이다.백종섭은 15일 전남 완도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 복싱 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상대 이현승(서귀포시청)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는 바람에 펀치 한 번 날리지 않고 행운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베이징올림픽에서 기권에 울고 이번 체전서 기권에 웃게 된 백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위해
우리군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행사계획표에 군수와 부군수의 참석여부를 아예 없애버린 주간행사가 이주부터 발표되어 갑자기 비공개를 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매주 월요일 공식적으로 우리군에서 발표하고 있는 주간행사계획표는 일반인이 완도군청 인터넷홈페이지를 방문해 크고 작은 군 행사를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군수의 행사 참석여부는 표시하지 않는다. 공무원과 언론인은 군수의 참석여부를 알 수 있는 일정표를 제공받는다. 먼저 군수참석은 행사명 앞?騈막? 부군수 참석은◎으로, 두 사람 모두 참석하지 않는 행사는 ○으로 표시해
지난 9월 말까지 우리군과 제주도 북제주군이 다투고 있는 장수도 관할권 권한쟁의 최종 결과가 아직까지 결론 짓지 않은 채 헌법재판소에서 계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헌법재판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북제주군과 완도군 등 간의 권한쟁의(사건번호 2005헌라11)에 대해 양쪽이 변론을 했다. 관행상 변론이 끝나면 빠른 시간에 선고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하지만 “현재까지 선고를 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정확히 시간은 알 수 없지만 최종 선고는 조만간 결정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었다.
지난 8일, 완도군과 김종식 군수?늉溝돕탁?돛?광주지검 해남지청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데 이어 본지에서 14일, 긴급 편집회의를 열고 강력하게 맞대응하기로 결정했다.그동안 완도군과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난해 1월 말경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관련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한지 1년 9개월 만에 또다시 고소한 것이다. 완도신문은 6월 중순 경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8월까지 구독, 취재거부와 말로 다할 수 없는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 김 군수는 이 외에도 자신에게 비판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지난 5월 30일 의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가을성수기 기간 동안 무분별한 공원이용에 따른 자연자원 훼손행위를 막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가을철 사전예고 집중 단속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지난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불법.무질서행위를 면밀히 분석하여 단속유형, 시기, 장소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히 홍보하고 특정기간을 정해 집중단속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실효성 있는 단속으로 국립공원 자연자원을 보전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사전예고집중단속 기간에는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갯돌 밀반출행위를 비롯해 야생식물채취행위, 무
완도군 "사회단체 성명서 초안을 작성한 적 없다." 일간지 기자와 인터넷 신문 "완도군에서 메일로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올린 것이다."어떤 말이 진실일까? 완도군 담당 공무원은 사회단체 성명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고, 일간지 기자 또는 인터넷 신문 기자들은 완도군에서 메일로 보내 온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군보도자료 확인 없이 기사보도한 기자들 지난 8일, 완도군에서 발행한 '완도소식'지와 T지역신문은 본지인 완도신문을 겨냥해 "군민에게 드리는 글" 부제로 "완도 모 신문의 무차별적인 왜곡
완도군은 군정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한다는 명목으로 '완도소식'지를 발행, 배포했다. 하지만 많은 군민 혈세를 들인 '완도소식'지가 군민의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는 거의 없고, 일방적인 치적홍보로 넘쳐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본지의 기사에 딴지를 걸면서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내용이 포함돼 진정한 의미의 지역사회 소통과 통합을 위한 소식지의 본령을 위배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해남 소식'이나 광주 북구청이 펴내는 '북소리' 기타 타 자치단체가 펴내 배포하는 지역소식지
〈한국경제〉는 14일, 이달 말 도입 예정인 소비자 관심이 높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했다. 인터넷 전화는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쓰면서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이동할 수 있어 가계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터넷전화는 정전됐을 경우 통화가 안 되는 등 몇 가지 단점이 있어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소개했다.◆요금 저렴한 인터넷전화인터넷전화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요금이다. 인터넷전화는 시내외 통화 구분 없이 3분당 평균 38원의 요금을 적용한다. 시내통화료는 비슷하지만
민선4기 김종식 군수가 이끄는 완도호의 실체는 행안부 발표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 통계청 발표 사업체와 종사자 감소 도내 22개 시,군중 ‘최하위’ 등의 열악한 환경임이 밝혀졌다.하지만 완도군과 김종식 군수는 대책을 마련하는 고민보다는 일부 지역신문을 이용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것도 모자라 군에서 발행하는 ‘완도소식’지를 통해 자신의 치적홍보에 급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올해 추석 전 우리군은 일부 지역신문에 똑같은 내용의 김 군수 치적을 홍보하는 기사를 실어 사전선거운동 논란(본지 667호 9월 26일자)을
우리군은 지난 10일 새주소 사업의 도로명 부여를 위한‘완도군 새주소 위원회’를 개최했다.최종 확정된 도로명은 장보고대로, 청해진로, 완도로, 해변공원로, 소안북로, 명사십리길, 청산남로154번길 등 우리군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관광지등을 도로명에 반영하여 위치예측이 가능한 기초번호 부여방식을 통해 특색 있는 도로명을 부여했다.우리군은 현재 불합리한 지번 주소체계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
완도군의회가 지역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는‘후코이단 수산보조사업 특혜의혹’에 대해 지난 5월 30일 사법기관에 고발키로 의결해 놓고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킬지 관심이다.특히 후코이단가공공장 사업자가 수산보조금을 편취했음이 경찰수사에서 사실로 드러나 구속기소했으나, 특혜의혹과 관련한 수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상태로 자칫 면죄부만 줄 수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군민의 혈세인 보조금 회수조치도 빨리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의회차원에서 투명하게 밝혀주기를 바라고 있다.A 모 의원에
〈유코피아뉴스〉는 지난 10일, 완도산 '탱크' 최경주의 2008시즌은 지우고 싶을 만큼 좋지 않았지만 그와는 반대로 그를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마음에는 감동의 물결이 샘솟고 있다고 밝혔다.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부문화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최경주의 따뜻한 마음이 미국인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10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스타 최경주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은 휴스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 재해복구센터인 '걸프코스트 아이크 릴리프 펀드'에 10만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