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좌리 앞 바다에 전복을 엎어놓은 듯 둥글넓적한 섬 장도(일명 장군섬)가 있다. 마을에서 장도까지의 거리는 약 180m 쯤 되고 하루 두 차례씩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갈 수 있다.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무장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이다. 장보고 장군은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삼해의 해상권을 장악, 신라, 일본, 당나라 3국의 해상교역에서 신라가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당시의 유적으로 장도에 외성과 내성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는 당시 화려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주춤하면서 '황금연휴'에 완도로 밀려드는 나들이 행렬 차량 모습. 방역당국은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계획을 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1,700년경 창녕조씨가 처음 입주한 후 청주 한씨가 이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선창구미로서 영풍리에 속해 있다가 1945년 하대수(대수골 밑에 있는 마을)와 합하여 대창리로 통합하여 분리되었다. 그후 1957년 대창1구, 대창2구로 분할되었다. 대창리는 하대수의 중간자 “대”와 선창리의 중간자 “창”을 합하여 마을명으로 명하였다.대창2구는 1890년에 광산김씨가 여수에서 이주해 정착한 후 해태어업을 위하여 각처에서 이주해와 마을이 번성하였다. 아주 옛날에도 이곳에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하며 그 흔적으로는 마을 앞산에 동굴이 있어
해남과 완도 경계에 사는 변방 토도! 주민들은 지난 세월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다. 또한 서러움은 한이 되었다. 토도에는 매일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갈라지는 신비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관광객은 물론 완도사람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곳이다.완도군 군외면 황진리에 딸린 토도(兎島)는 0.4㎢의 면적에 해안선길이가 1.7km로 완도읍에서 북서쪽으로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해남군 밤나무정반도 끝에서 동쪽으로 500m 떨어진 간석지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섬 형태가 누워있는 토끼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토도라고 불린다.주변
신지면 동고리는 1770년경 연안 차씨가 처음 입주하였고 그후 김해김씨 청주한씨, 남평문씨 등이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 옛날에는 동하리, 동산리라 하였는데 합하여 동고지라고 속칭되다가 1896년 동고지라고 칭명되었다. 1914년 동고리로 되어 1973년 둘로 분구되면서 동고1구와 동고2구로 나눠졌다.동고1구는 광활한 어장지를 갖고 있는 어촌마을로 해만의 넓은 백사장은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 기선봉 맞은편에는 구무섬이라고 하는 혈도가 있는데 임신 못한 아녀자가 설을 기해 머리에 바구니를 쓰고 기선봉에 올라 구무섬을 향해 두 번
반짝 추위가 찾아온 지난 5일 추위를 시샘하듯 붉다 못해 검은 동백꽃이 관광객에게 고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섬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동백은 3월 초까지 섬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지난 20일 구정 명절을 앞둔 완도읍 5일장의 모습. 보통 어물전은 폐장 전 오후시간까지 붐비는데 설 명절 대목인데도 물건은 팔리지 않고 한산한 것이 경기침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