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2012년 전남지역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대상자가 316명으로 확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총 146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연리 3%, 3년 거치 7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어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육성 단계별로 지원해 수산업경영인들의 자립경영을 촉진, 유능한 수산 전문인력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개인별 배정액은 어업인 후계자 5천만 원, 전업경영인 7천만 원, 선도 우수경영인은
앞으로 미역을 포함한 4종의 수산물이 이상기후, 자연재해 등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추가됐다.농수산식품부는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내년도 농어업재해보험의 신규도입 대상품목에 숭어·멍게·미역·뱀장어 등 양식수산물 4개를 선정, 추가했다고 밝혔다.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내년부터 신규 도입되는 숭어, 우렁쉥이(멍게), 미역, 뱀장어 등 4개품목이 추가돼 내년부터는 총 15개 품목에 대해 어가들이 가입할 수 있게 됐다.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이번에 뱀장어를 선정함으로써 그동안 천해양식(바다양식) 품목 위주에서 내수면 어종에
“정부의 기르는 어업에 적극 동참해 경영하고 있지만 영세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유통업체의 수수료 인상은 업자들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만 없습니다”1990년도의 유통업체들은 어류 출하시 소비지 유통에서 어민들 통장에 입금 후 판매했다. 유통수수료는 어민들에게 1% 정도를 받았다. 당시 유통업체들은 어류양식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음료수와 점심식사, 회식비 등을 지급하면서 어민들과 소통했다.하지만 현재 관내 유통업체들은 수수료로 어민들에게 1%, 소비지 유통에서 1.2% 총 2.2%
관내 어류양식 어민들과 완도어류양식유통협회가 유통수수료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지난 29일 완도읍 농공단지 전남어류양식수협 회의실에서 완도, 해남, 진도 어류양식 어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류유통 수수료 인상을 반대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완도어류양식유통협회는 이날 어민들과 협의하지 않고 6월 1일부터 유통수수료를 1kg 기준, 100원에서 200원으로 일방적으로 인상해 어민들의 권익보호와 유통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해 긴급 임시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어민들은 ▲수수료 인상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옛 속담이 있다.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 출신 젊은이 문철권(31·사진)씨를 이르는 말이다.문 씨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자신이 한반도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어촌마을에 정착해 톳 양식업을 하며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오랫동안 귀어를 계획하고 고민하다 3년 전 신지면 동고리에 정착한 친구 박도수(톳 양식업)씨를 따라 잠깐 머물면서 톳 양식을 거들다가 바다 양식에 대한 관심이 생겨 정착하기로 결심을 굳히게 된 것이다.하지만 현재 문 씨가 생각한 톳 양식 계획은 색 바랜 장밋빛에 불과할
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관내에서 2012년도 신규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164명을 대상으로 15일~17일과 오는 22~24일 2회에 걸쳐 수산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어업인후계자 교육은 영어(營漁) 기술교육 및 정신교육을 통해 어촌의 수산 전문 인력 육성 및 어촌 정착을 유도하는 어업인 양성교육으로 후계 인력자원의 어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이번 어업인후계자 교육은 수산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을 위해 분야별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2012년도 달라지는 수산정책, 수산물 안전과 원산지
우리군이 해양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5월 한달간 전남도, 완도해경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연근해어선은 감소하고 있으나 어선의 첨단장비를 이용한 불법어업과 어구를 변형 조업하는 행위 등이 증가하고 있어 불법어업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또한 일부 어민들이 양식어장 면허를 받지 않고 초과하거나 밀식시설이 확산되면서 조류소통 불량으로 인한 환경 악화, 각종 병해가 발생됨에 따라 강력한 불법어업 단속과 어업질서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군 관계자는 “어.패류의 산란시기를 틈타 자행하
전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5월 한 달간을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해 어선어업, 양식어업, 내수면어업 등을 대상으로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연근해어선 척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첨단 장비를 이용한 불법어업은 오히려 증가 추세이며 연안 어장 이용 경쟁이 심화되고 불법어업 형태도 다양화되면서 단속활동에 조직·집단적으로 저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식품부와 함께 불법어업 지도·단속 역량을 강화시켜 고질적인 불법어업 및 어업질서 저
우리군은 어장 노후화로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는 어장에 대해 대대적인 양식어장 정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어장은 어장정화사업을 지원 받고자 하는 어촌계, 수협 양식.마을어업 면허 또는 해상종묘생산어업허가를 득한 자로써, 올해에는 금일 용항 어촌계 외 2개소에 473ha, 사업비 385백만 원을 투입하여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해저면의 침적폐기물을 수거와 바닥갈이, 객토, 수로개설장 재배치 해적생물구제 등 어장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비 80%, 군비 20%로 대부분 국고에 의존하고 수혜자 일부 비용을 군비로
전남도가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고유가시대 극복을 위해 육상 양식장에 히트펌프와 열교환기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어업용 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 대상자를 4월 말까지 추가 모집한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1천200여 어가에서 전복종패와 어류 및 뱀장어 양식을 위한 육상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FTA 체결에 따른 수산물 수입 개방과 양식 관련 기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 행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육상 양식어가에서는 어패류의 성장에 적합한 양식장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경유와 벙커C유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중국 다시마 양식 최고 기업과 여름철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먹이인 신품종 다시마 공동 연구에 나선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중국 연강현(連江縣) 관오해양개발유한공사(官塢海洋開發有限公司) 사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한·중 간 해양수산분야의 연구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름철 전복 먹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다시마’ 공동 개발 등 해조류 품종 및 양식기술 개발,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등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키로 했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전통방식 김 지주식 양식이 다시 활기를 되찾아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획득해 어가소득은 물론 완도 김의 옛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금도는 10년 전까지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인해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고 지주식 김 양식어가가 줄어들면서 나이 많은 노인들이 명맥만 간간히 유지해 왔을 뿐이다.그러던 중 인근 해남이나 장흥 등지에서 지주식 김의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보면서 고금 청학어촌계에서 김의 고장인 완도의 자존심문제라고 생각하고 3년 전부터 수산물인증 절차에 따른 준비를 착
전남도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2년 수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및 신용보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추가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수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및 신용보증 지원사업은 사업 의지와 열정은 있으나 재정력 및 담보력이 취약한 어업인과 어업법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융자금 실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이차보전 규모는 총 400억 원이다. 수협을 통해 지원하는 수산업 정책자금(어업인 대출금액 1억 원까지·법인 2억 원까지)의 신규 대출건에 대해 기존 대출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2010년부터 ‘지역토착 참전복 종 보존 특성화 시험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총 1만5천마리의 종묘를 생산해 전복종묘협회와 양식어가에 분양 및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방류된 참전복 종묘는 진도연안에서 채집한 고유의 자연산 형질을 가진 참전복 어미로부터 인공채란해 생산한 4.5㎝ 크기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또 전복연구센터에 1천마리를 시험용으로 입식해 앞으로 체계적인 전복 연구에 활용함으로써 점차 줄어드는 지역 토착 참전복 보급을 통한 전복 양식산업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 진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WTO/DDA, FTA에 대비해 양식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양식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올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으로 140억원을 특별 융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88억4천만 원)에 비해 58.4%가 늘어난 금액으로 전국(500억 원) 대비 28%를 차지하는 규모다.배합사료 구매 지원은 생사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양식어장의 환경 악화 및 자원 남획 방지, 자연생태계 보존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것이다.최근 원자재 및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어업인의 숙원사업이던 선외기어선 실손보상특약 가입을 허용하고 ‘소형어선 전손사고보험’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선외기어선 실손보상특약은 지난 20일부터 가입이 허용 됐고 소형어선 전손사고보험은 다음달 30일부터 일선수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특히 선외기 어선의 경우 2006년 2월부터 실손보상특약 가입이 제한되면서 재해를 입었을때 실 손해액(수리비)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해당 어선 소유 어선주들은 지속적으로 실손보상특약 가입허용을 요구해 왔었다.다만 그동안 선외기어선의 사
선물용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전복 10미 이하 가격이 지난 8월이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가격이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완도에서 거래된 활전복 산지가격은 ㎏당 10미가 6만7,5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가 올랐고 전월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8마리는 7만7,66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 12마리는 5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6%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이처럼 전복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큰 크기 전복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해양바이오산업센터(소장 이창국, 이하 센터)는 지난해 도내 해양생물가공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도내 15개 수산가공 기업에 1억4천만 원을 기술 지원하여 15개 수산가공제품 개발에 성공해 총매출 60억원(수출 32억)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45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특허등록 5건을 출원했다.또한 전남생물 산업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비 지원과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식품가공 실무교육을 통하여 지역민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복양식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시설 계량화를 위해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전복양식시설은 태풍에 쉽게 부서지고 시설 규모가 작아 많은 양의 전복을 사육하기엔 어려워 전복 폐사에 취약한 구조물이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태풍 등 물리적 충격에도 견고하고 건강한 전복을 키우기 위해 환경, 양식, 시설 전문가 16명이 올해부터 3년간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또한 연구팀은 전복의 패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식장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대형 태풍 등 해양환경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