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일행이 머물렀던 황제도는 완도 금일읍에 속한 섬이다. 혹자는 진나라 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해 오라며 보낸 서불 일행이 다녀갔기에 황제도라 불렀다고 한다.그러나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이 다녀간 것인지는, 바위에 새겨진 흔적 같은 뚜렷한 증거가 남아있지 않다. 그 대신, 섬의 서남쪽에 있었던 가마솥 터에는 황제 일행이 쉬면서 밥을 해 먹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보통 때는 물 속 깊이 잠겨있어 볼 수 없고, 음력 2월 15일부터 3월 15일 사이 최저 수위가 됐을 때인 영등살에만 볼 수 있다며 ‘완도의 외딴 섬’이라는 책자에 소개
【 정 년 퇴 직 23. 12. 31. 자 】박기제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김권태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김성균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윤재선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주영길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차은중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김태여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김태종 행정지원과 ( 퇴 직 준 비 교 육 ) 김재식 고금면 팀장요원 【 명 예 퇴 직 】김원석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기획팀장 23. 12. 31. 자이규열 수산경영과
제주도가 해상경계 설정에 적극적 행보를 보인 것은 해상풍력발전 사업허가권 선점 때문이다. 제주도가 추진한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추자도 동쪽과 서쪽에 발전기 300기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를 계획하며 많은 논란과 갈등이 있었다.제주도는 추자도가 제주도에 소속된 만큼 사업의 인허가권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있음을 주장하였고, 이에 대해 정부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그 이유는 육지와 달리 해상은 지역 간 명확한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그런데, 추자도 해상풍력사업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로 지난 9월 우리나라 5대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늘 고금중앙어린이집 가족 일동이 성금 1,190,000원을, 배수진, 배수린, 배수아 자매가 성금 300,000원을, 김민재, 김담희 남매가 성금 300,000원을 기탁해 주셨습니다.어려운 경기속에서도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오늘 기탁해주신 성금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 주신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전달해주신 성금은 목포 MBC를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수영 고금면장
신우철 군수의 주요 동정을 보면, 해양치유사들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와 연계한 해조류산업 활성화 전략 특강을 비롯해 겨울철 취약계층 위문(사진), 21일에는 허구연 KBO 총재가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야구계와 연계한 해양치유 홍보, 금요일에는 KBS 6시 내고향 해양치유센터 생중계에 출연한다.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14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다.허궁희 의장은 2023년 회기를 마무리 하면서 “군민의 대표자로써 군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난 주말엔 윤재갑 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출판기념회가 하루 상간으로 열리면서 정가의 주요 이슈로 자리잡았지만 그 보다는 이재명의 남자로 알려진 정의찬 대동세상 원장이 재심 끝에 내려진 민주당의 부적격 판정이 정가의 주요 이슈였다. 그 같은 결정에 대해 정의찬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 번복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정 특보는 "14일 검증위에서 ‘적격’ 판단을 받았지만 ‘이종권 치사 사건’에 연루된 것이 재조명되면서 적격 판정이 번복됐
다음의 말은 정치와 행정, 그리고 언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 어찌됐든 우리는 현재 지방자치시대를 살고 있다. 지방자치의 본질은 왕정시대에서도 그랬듯 그 지역에 사는 생활자로서, 왕정시대엔 임명된 관리가, 지방자치에선 군민이 투표를 통해 군정의 대표자인 군수를 선출해 생활자들의 삶을 영위케 하는 대명제를 가진다. 하지만 군정을 아무리 잘 운영한다고한들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감시 견제키 위해 지방의원을 선출하도록 했고, 지방의원들은 의정을 대표해 1명의 의장을 선출한다. 그러나 군정과 의정의 두 축만으
완도군청 공무원 노조가 최근 실시한 으뜸 간부공무원 명단이 행정망을 통해 공개됐다.이번 조사에선 현 간부 공무원 중 3회 이상 선정된 한희석 실장, 안환옥 담당관, 우홍래 과장이 배제된 가운데 조사됐으며, 결과에서 읍면장 베스트는 서길수 금당면장이 영예의 1위, 고수영 고금면장이 2위, 김준혁 노화읍장 3위, 최영미 약산면장, 서말순 생일면장, 정계창 소안면장, 김현주 보길면장, 전호용 군외면장 순이었다.본청 베스트로는 1위에는 이기석 지역개발과장, 2위엔 천종실 행정지원과장, 3위 김진원 건축과장, 그 다음으로 위남환 과장, 김일
지난 주말 강추위와 함께 첫눈이 내린 완도 장도에 첫눈이 소복하게 쌓이면서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 박양규 님
우리는 우리가 가진 능력 전부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는 이상을 품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물론 그 이상이 있는 곳 또한 우리의 한계 지점은 아니다. 우리의 능력은 항상 상상 이상으로 크며, 우리는 더 멀리 갈 수 있다. 이상을 넘어 더 큰 동경의 대지보다도 멀리 도달할 힘이 우리 안에 숨어 있다는 니체의 말처럼, 올 한해 완도에서 일어난 일들은 과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과 경험이 견고하게 연결되어 비로소 이 순간이 도래한 것의 이상을 품은 결과라 볼 수 있겠다. 올 한 해는 유독 크고 작은 일이 많이 있었는
나에게, 나에게... 당신 보다 더 절박한 시간이 다시 또 찾아 올까요?당신이 전부란 걸 알게 되었을 때, 당신은 떠나고 없었죠.하지만 난 그곳에 멈춰 서 있었어요.다신 볼 수 없는 절망감이었지만, 가련하게 뛰는 심장은 누군가의 숨막히는 사랑으로 잠시 쉬어갈 뿐, 그 치열했던 그리움에 기대고 있음은 더한 사랑의 기억으로 당신 곁에 머물기 위해서였죠.당신이 다시 올 수 없을지라도 난 그곳에 서 있을 거예요. 영원토록요!만나야 할 순간, 만나지 못한다는 것. 그것만큼 가슴 아린 것도 없을 것인데,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
기다림의 연속은 길 위에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로 걸어왔다. 서로 보이지 않는 끌림이 있다. 형언할 수 없는 순간만이 있었다. 꽃과 나무 사이에 이름 없는 바람이 와서 또 길을 떠난다. 두꺼운 입술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너는 아직 가냘픈 작은 여인이었다. 산이 움직이는 것은 네가 붉은 열정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다. 덥석 땅에 떨어지는 너의 모습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짧고 긴 여운이 번갈아 가며 너는 아직 울림이 깊다. 너의 입술과 심장 사이는 얼마나 먼 거리인가. 이제 손을 잡을 때가 됐다. 그러나 족히 닿을 수 없는 거
완도읍 정도리 마을에는 천년 세월을 지켜온 마을 숲이 있다. 구계등(九階嶝) 뒤편의 울창한 정도마을 당(堂)숲이자 방풍림이다.기록에 의하면 구계등은 신라시대부터 왕실의 녹원지(錄園地)로 지정되어 보호되었으며, 400여년 전 나씨와 강씨에 의해 마을이 형성되면서부터는 마을의 당숲이자 방풍림으로 주민들로부터 보호를 받아왔다고 한다.이 숲은 후박나무를 비롯한 동백, 생달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느티나무, 갈참나무 등 낙엽송이 혼재되어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숲은 크게 8개 군락으로 나
위기의 시대라고 한다. 어디를 둘러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들이 없다. 기후위기, 교육 위기,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 등등. 어디 제대로인 것이 없다. 모두들 걱정하고 우려를 하지만 대안 마련과 모색은 없다. 생명과 안전, 인권과 평화, 공정과 상식의 사회를 책임져야 할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도대체 왜 내로남불, 아시타불의 각자도생의 사회로 치닫고 있는데도 정부는 무한 경쟁의 사회로 내모는가 묻고 싶다.무엇보다 말 많고 탈 많은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교육부가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였다. 교육부가
12월, 문이 열렸다. 삼국지 책장을 연다.생과 사의 경계 위에서 날카롭고 예리한 칼을 빼 들고 죽음을 향해 맹렬하게 내달리는 영웅들의 붉은 호흡. 하얀 꽃잎 되어 나리나니 함부로 아름다운 12월의 결이라. 12월 삼국지 읽기 위해 기다렸다.당신만 맛있는 곶감 몰래 빼먹는 거 같은 아버지의 새벽 책장소리. 영원한 아버지를 만나는 것 같다. 그때 나를 사로잡은 열정은 무엇이었던가. 조조는 문득 그 자유분망하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렸다. 열두엇부터 스물이 되는때까지 그는 실로 자신도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에 휘몰려 보냈다. 어떤 때는 병
오늘 완도읍 구도심 상권 활성화을 위한 의정연구모임에서 발굴된 사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완도의 골목상권은 쇠퇴의 속도가 매우 빠르며, 소상공인의 생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지역 경제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완도읍의 상권 쇠퇴를 막고자 완도군의회 의정연구모임으로 구성된 4명의 의원들이 전문가들과 5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완도읍 구도심 골목 상권 활성화 전략 및 개선방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를 바탕으로 완도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면, 완도읍 구도심 골목상권 안정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완도
인생은 나를 포함하는 방정식이다. 내게 주어진 주변의 값이 무엇이든 내가 달라지면 결과는 변한다. 나의 자유를 막고 있던 결정적 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나, 결국 나는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몰다 스스로 그것을 만류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그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 것일까, 아니면 지금껏 인정하지 않으려 도망치기 바빴던 것일까. 머리를 채 말릴 겨를도 없이 서연우에게 달려갔다. “저는 수학을 좋아했어요. 아무리 복잡한 계산이라고 해도 늘 자신 있었어요. 내가 풀어야 할 문제는 단 하나의 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내 인생은 꼭 정
완도군과 완도군의회가 후원하고 완도군 체육회(회장 최경철)가 주최, 군 배구협회(회장 김용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16일 오전10시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허궁희 완도군의회의장, 이 철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군의회 조영식부의장, 조인호 의회운영위원장, 김양훈 행정자치위원장 참석하였고 군외 전호용 면장, 약산 최영미 면장, 금당 서길수 면장, 보길 김현주면장, 생일 서말순 면장을 비롯한 읍면사무소 직원들과 완도군청년연합회 이현희 회장을 중심으로 고금 김주남 청년회장, 신지 김동율 청년회장,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완도군 약산면 득암항 차량 추락 발생 관련 사고 현장 점검 및 운전자를 구조한 의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무렵 득암청년회관을 방문해 해상 추락 차량 내 인명을 구조한 약산 주민 차승복(65세), 임철웅(58세)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들 차승복, 임철웅 씨는 입을 모아 “사고 현장에 가까이 있었고 침착하게 운전자 안전확보를 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급박한 사고 현
약산중·고등학교(이하 통합학교)에서 2023년 고3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최근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학급에 학생 수가 적어 대입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형국에도 불구하고 약산고등학교에서는 최근 3년간 서울권, 지방거점국립대 합격자 배출 DNA가 2023학년도(2024학년도 대입)에도 이어져 단국대학교(상담학과), 광주교육대학교,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국어교육과, 생물교육과)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한 후 맞춤형 진로 설계 활동을 통해 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