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에서는 2014년 5월에 '2014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행사 개최와 관련한 내용은 군 홍보자료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전부여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엑스포 개최를 계획하던 인근 군들의 반응에 관심 갖고 살펴보고 참고할 필요가 있다.최근 우리와 비슷한 엑스포를 계획하고 있던 강진군의 '2014청자엑스포'와 함평군의 '2013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잇달아 개최를 포기한다고 발표하고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무릎관절염과 요통 치료 등을 받았다. 그런데도 김씨는 ‘과거 의사로부터 7일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항목에 ‘아니오’라고 표기했다. 이후 어깨근육 파열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김씨는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다. 보험회사는 김씨가 고지의무를 어겼다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김씨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가.상법 제651조에 의하면, 보험계약당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부실의 고지를 한 때에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오직 군민의 자유와 권리증진을 위하여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이익을 추구하지 아니한다.”“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지위를 남용하거나 타인을 위하여 부당한 알선을 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책임 있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우리의 공적 또는 사적인 행위를 함에 있어서 군민 에게 언제든지 분명한 책임을 진다.”완도군의회 의원들이 스스로 정한 윤리강령이다. 하지만 최근 의원관사 폭행 사건에 대한 기사보도로 주민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의회에서 의원윤리강령을
김씨는 이모씨로부터 공장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다. 공장을 임차한 이후로 그 사용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던 중, 최근 내린 1차 집중호우로 인근 임야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밀려 내려온 토사류가 공장 내부에까지 들어와 기계 및 완제품을 훼손되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9일 후에 다시 2차 집중호우로 인하여 역시 같은 피해를 보게 되었다.임차인 김씨는 임대인 이모씨를 상대로 적어도 2차 집중호우시에는 인접임야의 토사가 위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으므로, 임야의 토사가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리더라도
비단요 펼쳐놓고 파도를 잠 재운다물고기 떼 조개들 평화로이 노닐게그래놓고 저 멀리 수평선 바라보며 쓴웃음 짓는다.7월이 오면 온갖 사람들 모여 외롭지 않다.불타는 태양아래 모두가 수영을 즐기는데열기 찬 자신들의 축제가 한참인데오래 놀기를 소원하건만 女神은 어느새 怒하였나바람과 파도는 가차 없이 내 가슴을 치고 때리고 할퀴고분함과 억울함과 슬픔에 엉엉 소리쳐 울었다황소같이 천둥같이 신지면 임촌리 임익현 독자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배식을 기다리던 아이가 다른 아이와 싸우다 밀려 국통에 빠져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평소 보육교사에게 국통관리에 유의하라는 지시만을 내리고 뜨거운 음식이 조리실에서 미리 식혀서 배식하는 지 여부는 점검하지 않았던 김씨는 배식과정에서 아이들이 줄을 새치기하는 문제로 다투다 넘어지는 상황까지는 예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지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되기에 이르렀다. 김씨는 과연 무죄를 받을 수 있을까.사회적으로
휴가철 강과 산, 바다로 함께 떠난 가족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새겨 무사히 귀가해야 함에도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어린이들의 손을 놓쳐 온 가족이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것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경찰은 실종으로 인한 고통이 더 이상 한 가정과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나(국가)의 문제로 받아들여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자아를 실현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14세 미만 아동,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들이 유괴와 같은 범죄뿐만 아니라 길을 잃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보호자로부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제도가 시작 되면서 정치가 한 단계 성숙 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요즈음 각 시군마다 시의회, 군의회 때문에 항상 시끄럽고 부끄러운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군의회 의장을 새로 뽑는 시기가 되면 코메디가 연출되곤 한다. 나 아니면 안된단다. 이전투구하는 모습은 참으로 꼴불견이다.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군민들의 충복으로 군민들을 받들어 모시라는 자리다. 그런데 출세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목숨 건 한판 승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는 완도군의회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의
중형차량을 모는 김씨는 신호를 무시하여 운전하는 잘못으로 우회전하던 자가용을 들이받아 크게 파손시켰다. 자가용운전자인 이씨는 김씨에게 위 차량의 수리를 요구하였고, 김씨는 자신이 보험계약을 체결한 A보험회사에게 수리를 맡기게 되었다.그 결과 수리비는 2,000만원이 나오게 되었는데, 한편 이씨의 자가용 차량의 사고당시의 시가는 1,500만원이었다. 그러므로 김씨는 사고 당시의 시가가 1,500만원이므로 수리비 전부를 책임질 수는 없고, 시가 상당의 금액을 한도로 손해배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씨는 일단 김씨가 수리를 해 주겠다고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기는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을 태풍이라 한다.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은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지구는 자전하면서 태양의 주위를 돌기 때문에 낮과 밤, 계절의 변화가 생기며 이로 인해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의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대륙과 바다, 적도와 극지방과 같이 지역 조건에 따른 열적 불균형이 일어난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약 3,000년 전에 만들어진 주역(周易)은 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인간이 살아가야 할 도리(道理)와 미래를 예견하는 법칙을 알려주고 유교의 근본이 되었다. 오늘 날에도 우리민족의 생활규범으로 삼고 있다.태극을 중심으로 하늘과 땅, 물과 불이 응(應)비(比)하며 변환, 발전하는 현상의 법칙을 천리(天理)의 도(道)로 믿고, 이에 순응 하며 발전 하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도 주역의 4괘와 우주의 중심(태극)을 상징한 것이다.공자는 건(乾)괘 상구(上九)의 효에 “굳센 용에 뉘우침이 있다” 는 것을 “다 올라 가버린 것은 존귀하기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통합당이 총선 이전부터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놓은 데 이어 새누리당도 경제민주화를 내걸기 시작했다.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를 대선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한 등 구체적 입법안을 제시했다. 이에 뒤질세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경제민주화가 핵심의제로 부상한 것이다.잘 알려져 있다시피 경제민주화는 헌법 119조 2항에 기초해 있다. 이 조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
스타벅스 본사는 A사와 음악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각국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 매장에 대한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A사로부터 배경음악 CD를 구입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있는 커피숍 매장에서 재생시켜 배경음악 서비스를 계속하여 왔다.그런데 위 CD는 주문에 응하여 제작된 것으로 암호화되어 있어 위 배경음악 서비스 제공업체인 A사가 제공한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며 계약에서 정해진 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위 CD를 재생하여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
지난 6일 우리지역과 경기도 군포에서 거액을 들인 조형물과 상징물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군포지역은 혈세낭비라고 지적하는 기사였고, 완도 관문에 설치한 7억여 원짜리 상징물에 대해서 이렇다할 논평한마디 않고 공사를 추진한 현상을 그대로 보도했다.완도에서 살면서 두 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읽은 필자는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허투루 쓰는 예산낭비를 막아 올바른 공동체를 지향하는 지역의 활기찬 모습과 시민사회단체 하나 없고, 의회도 제 구실을 못하고, 자포자기한 듯한 지역의 상반된 투영됐기 때문이다.우리 군에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