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가 한창이다.이 같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동면에 성공한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평년보다 2개월 정도 말벌의 출현이 빨라지고 있다.벌들은 보통 5월 말에서 6월쯤 벌집을 짓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때 이른 무더위에 가뭄까지 이어져 활동시기가 앞당겨진 진 것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19구조대 출동 중 벌집제거 출동이 22.2%로 전체 출동 중 1위를 차지 할 정도로 벌들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
김씨는 A사에 공장 신축공사를 맡겼다. 공사는 2010. 8. 10.에 완료되었다. 그러나 김씨는 공사대금을 다 지급하지 못해 A사에 대하여 9,000만원의 채무를 지게 되었다. 한편 A사의 채권자인 B사는 김씨로부터 A사가 지급받아야 할 공사대금채권에 대하여 가압류를 하였고, 김씨는 가압류 당시 A사에 대하여 변제기가 2010. 9. 20.인 9천원짜리 대여금채권이 있었다. 그리하여 김씨는 위 대여금채권으로 A사에 대한 공사대금채권과 서로 상계하겠다며 B사의 지급요구를 거절하였다. 김씨의 상계처리는 적법한가.사안과 같이, A사는
MBC 파업사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MBC노동조합이 ‘공영방송 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들어간 지 140일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사측과 노조는 상대를 향한 징계, 고소로 대치하고 있다. 이강택 언론노조위원장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20일 가까이 단식농성중이다. 그럼에도 김재철 사장과 노조의 대립은 전혀 풀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김 사장은 노조의 이번 파업이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다는 이유로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규정,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반면 노조는 김 사장이
매년 5월부터 7월까지 우리 고장의 이곳저곳 도로마다 까만 톳과 다시마가 널려 있는 것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의 특산물이자 고소득 효자 품목인 톳과 다시마의 본격적인 수확 철로 말리는 장면이다.전국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군의 톳은 가공공장에서 염색과 건조과정을 거쳐 9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혈관경화를 막아주고 치아를 건강하게 하며 변비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시마 또한, 톳과 비슷한 때 수확해서 말린 후 수협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최대 생산지인 금일수협 관내에서만
신년을 맞아 축제가 겹쳐진 계절에 우리 군민께 진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6월에 들어서야 정중히 완도 군민께 정보공개를 생활화하자는 공개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군이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는 행정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적극적인 표현의 방법이기도 하다.양반이 모든 관료직을 독차지하고, 만백성은 목민(다스려 기른다는 뜻)이어야만 했던 이씨조선과, 일본의 침략통치36년, 5가구 책임자까지 두었던 군사독재 16년, 5,18로 표현되는 민주화세대들이 함께 부대끼
경기도가 설치.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이군은 학교 특성화 교육으로 골프수업을 받다가 A교사가 잘못 친 공에 머리를 맞아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사고 다음날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 당시 A교사는 이군으로 하여금 자신의 뒤편에서 티샷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티샷하기 전에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티샷을 하는 바람에 이군의 머리에 맞게 한 것이었다. A교사는 이군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하는가.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그 손해배상책임의 주체는 지방자치단체가
19대 국회개원부터 날 샜다. 개원이 미뤄져 하루 5억 혈세가 허비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즉부터 이런 정치인을 국개의원이라고 불렀다. 이런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18대 때 80일 넘게 놀고 하루 400만원, 수당 등 현금으로 받은 것만 하루 100만원씩 벌었던 국회의원들. 근로자 54.3%는 월 200만원도 못 받는데, 국민 241만 명(13.9%)은 100만원도 못 버는데, 무노동 무임금으로 사는 그들만의 리그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세비 규모 세계 3위. 놀고 들어 엎기는 세계 1위. 2010년 닐슨코리아가 국민 1천명을
‘사과’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는 뜻이다. 김종식 군수가 지난 31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무원 채용대가로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항소심 진행 중인 부인의 재판과 관련하여 발언한 내용을 가지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이날 김 군수는 “저희 집사람이 공무원 채용과 관련하여 지금 재판 중에 있습니다.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립니다.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군민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기념사 중에 지나가듯 말한 사과
김씨는 A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하였는데, 이후 위 해고는 부당해고라고 하면서 부당해고기간동안 받지 못했던 임금 전부를 지급할 것을 청구하였다. 한편 A회사의 단체협약에는 1년간 개근할 경우 연말에 금 1돈(3.75g)을, 정근(지각 3회 이하)할 경우 금 반돈을 교부하여 표창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김 씨는 부당해고 직전 출근성적이 개근 또는 3회 이하의 지각이었으므로 위 규정에 따라 개근자 표창에 해당하는 금 역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 씨의 요구는 정당한가.사용자의 부당한 해고처분이 무효이거나 취소된 때에는 그동안 피해고자
올랑드의 슈퍼 세율 ‘75%’에 佛부자들 ‘36계 줄행랑’프랑스에서 17년 만에 사회당 정권 출범이 유력해지자 부자들이 관대한 세금제도를 가진 영국 벨기에 등 주변국으로 떠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6일 결선투표 승리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대통령은 연소득 100만 유로(약 15억 원) 이상 ‘슈퍼 부자’에게 75%의 세금을 물리고, 100만 유로 이하 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최고 세율도 41%에서 45%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소득세 외에도 금융소득세와 상속세 인상, 금융거래세 신설 등 부자 증세 방안이 무더기로
신지동초등학교(교장 노영진)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구혜영)에서 주관한 2012년도 ‘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되어 전교생 47명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도시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했다.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 사업 목적은 도시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농어촌청소년의 욕구충족 및 청소년기 핵심역량 발달 기회제공,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인성함양 등이다.첫째 날, 용인시에 소재한 놀이공원에서 사파리 체험, 정글 수로 탐험과 놀이기구 체험, 장미정원 탐방, 화려한
청산도가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웃동네 언론에서까지 ‘청산도가 가라앉는다.’는 기사가 날 만큼 부러움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가뭄에 단비 내리듯 기쁜 일이다.지난 4월 축제기간동안 약 7만 명이 다녀갔고, 지난 한 해 동안 33만 명이 방문했다는 군 통계 자료에서 밝혔듯이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이후 청산도가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지는데 분명 성공한 셈이다.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찾았고 계속 진행형인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이 시점에서 관광객 숫자만 가지고 만족해하고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은지 뒤돌아 평가하고 정비할 때가
A호텔의 종업원들은 객실을 성매매장소로 제공해 왔다. 그동안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는 A호텔측은 알지를 못하였다. 그런데도 관할구청은 A호텔에 대하여 2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부과하였다. A호텔측이 호텔내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몰랐다는 A호텔은 위 영업정지처분에 대하여 억울해 하고 있다. 2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은 취소될 수 있을까.행정법규 위반에 대하여 가하는 제재조치는 행정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행정법규 위반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착안하여 가하는 제재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현실적인 행
2012년 1월 9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중 FTA 협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무역투자환경 변화추세에 맞추어 우리나라의 경제적 실익을 확대할 수 있는 한·중 FTA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있다.한·중 FTA는 교역 증대, 성장 촉진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반면에 농수산물 수입 급증, 관세 인하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중 FTA가 늦어질수록 중국과 ECFA를 이미 시작한 대만에게 중국시장 선점효과를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제조업 부문 국내 3000개 기업에 대해 서베이 조
김씨는 자신의 채권자가 채권배당절차에서 배당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자 이모씨와 짜고 이모씨와의 사이에 약속어음 발행의 원인이 된 채권ㆍ채무관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액면 3억원의 약속어음을 발행하였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공증인으로 하여금 공증하게 하고 이를 그 사무실에 비치하게 하였다. 김씨와 이모씨는 공정증서 원본 불실 기재죄로 처벌받게 될까.형법 제228조 제1항의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는 공무원에 대하여 진실에 반하는 허위신고를 하여 공정증서원본 또는 이와 동일한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에 실체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불실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