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7일 폐막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은 관광객이 당초 목표치인 60만 명을 넘은 93만7,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박람회 조직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관객 60만 명을 가정, 경제적 효과 생산유발 900억원, 소득유발 174억원, 부가가치 415억원, 관람객 지출 448억원 등 총 1,93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의 가장 땅끝에 자리한 완도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러낸 박람회는 완도 설군이래 최대인파라는 신기원을 쓰면서 민관이 함께 가슴 졸이며 치뤄낸 뜨거운 축제의
지난 호 사설 를 통해 군청 과장급 이상의 참모의 역할론이 보도된 후, 2통의 전화를 받았다. 한 통은 고위직 공무원의 항의성 전화로써 각 실과장들이 공식적으로 본보에 항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었다. 또 한 통은 6급 계장의 말, "지금 완도군청은 바뀌고 있습니다. 신구의 조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이니 지켜봐 주세요"둘 다 정당한 항의였다.다행인 건, 각 실과장들이 본보에 공식적인 항의를 해오지 않았다는 것. 만약, 항의를 해왔다면 내색은 하지 않았겠지만 유비 현덕의 온유한 성품
지난 14일 막을 올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개막 1주일을 맞아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넘어서며, 몇 군데에선 크고 작은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공직사회 여론은 군의 수장인 신우철 군수와 6급 이하 공무원들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활을 걸고 뛰는 반면, 5급 이상 사무관급인 군청 실과장이나 읍면장들은 이렇다할 역할은 못한 채 뒷짐만 지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동서고금 한나라와 한조직의 흥망성쇄는 참모들에 의해 좌우됐다. 조선건국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완도를 찾아오신 방문객 여러분, 지난 3년 동안 완도 군민과 출향인, 저와 공직자들은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땀을 흘리면서 많은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특히 출향인들은 2017년을 고향방문의 해로 정하고, 읍면 향우회별로 박람회장을 방문할 계획이다는 입장을 전해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번 박람회를 위해 공무원들은 주어진 임무 수행을 위해 상황근무 체제로 전환했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운영요원들은 근무위치와 임무를 부여받아 희생할 각오를 다지고
오는 14일 개막과 함께 24일간 치러지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 10여일을 앞두고 해상전시관, 지구환경관, 참여관은 박람회 개막 일주일전까지 전시 연출 소품설치를 끝내고 사전리허설 및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완도군은 이번 해조류박람회의 주제를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으로 해조류의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와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한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고자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환경의 급변, 미래건강식품으로서의 인식제고, 신소재산업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할 때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가장 한가롭다. 완도군청 관광정책과. 최소 60만명, 최대 100만명 이상이 예상되고 있는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가 2주 앞으로 다가 온 시점에서 물 만난 고기가 되어야할 관광정책과가 과연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맑은 물로 수차례 눈을 씻어도 찾아 볼 수가 없다.완도를 대표하는 장보고.외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장보고의 청해진이 자리한 장도. 이번 박람회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군의 예산 타령으로 인해 위험 표지판만 보고 가야 할 판이다.완도군이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지역 내 관광·문화산업 연계발전이라는 파급효과로써 박람회
지난 15일 완도군이 4월14일 개막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D-30 기념행사를 가졌다.성공개최를 위한 기념행사는 열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 결정됨에 따라 오는 4~5월 예정돼 있던 각 지자체의 축제들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혹여나 선거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취소 또는 연기 되고 있다.특히나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뚝 끊긴 상태 속에서 외국인들의 참가가 절실해지고 있는데, 해조류박람회의 외국인 방문객 유치는 총방문객을 60만명을 가정했을 때 5%에 해당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전년보다 15곳 늘어난 4342 농가로 전체(15만141 농가)의 2.9%였다. 시·군별로는 고흥(509), 강진(406), 해남(404), 보성(395), 영암(361), 나주(319) 순으로 도내 시군 중 고흥에 억대부농 숫자가 가장 많았고 완도군은 고작 7명으로 전남도 21위를 차지했다.현재 완도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 해소와 농수축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환경친화 브랜드인 ‘완도자연그대로’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개발, 완도 농산물의 안전성을 알리
2015년부터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현지 마케팅을 추진한 완도군은 '완도 SEA FOOD 대전'과 'LA한인축제' 등을 통해 완도산 수산물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에는 미국 시장에 수산물을 첫 선적한 이후 그동안 LA한남체인 등을 통해 총3억900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출 물량은 SHO인터내셔널의 유통망을 통해 현지 대형마트나 마켓, 식당 등에 납품되기 때문에 완도군과 수출협회는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완도군의 이러한
완도문화원장 선거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완도문화예술의전당 2층 대공연장에서 문화원 회원명부에 등재된 회원을 대상으로 치뤄지게 된다.현재 후보는 문화원 부원장인 김풍호 후보와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완도원우회장인 박봉욱 후보, 장보고연구회전 회장인 정영래 후보가 등록을 마친 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여론이다.그동안 회원 추대를 통해 문화원장이 탄생했던 시대를 마감하고, 지방자치에 맞게 문화원장의 선거를 통해 탄생된다는 점에서 분명 지역 문화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을 예상하면서 완도
지난달 1월, N농협 감사 이 모 씨가 이사회 도중 직원들에게 심한 폭언과 욕설을 하고, 한 직원을 명패로 뒤에서 가격·폭행하는 등 이른바 ‘갑질’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다.KBC 보도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적잖은 공분을 사고 있는이 사건에 대해 N농협 측은 사과와 반성, 그리고 해당 임원의 책임을 묻기는 커녕 감추기에만 급급해 하는 모습이다.농협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 문화적 약자인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완도수목원 동백특화림 조성사업이 전라남도의 ‘숲속의 전남’시책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42억원을 투입해 자생 동백숲의 체계적인 관리와 신규 단순림 확대조성으로 비교우위의 동백자원의 산업화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낙연 도지사가 지난 2일 완도수목원을 직접 방문해 조성현장을 살피는 등 특별히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알려졌다.비록 완도수목원은 전남도의 산하기관이지만 연간 15만명이 방문하는 완도를 대표하는 여행과 관광명소다. 더불어 남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백특화림이 조성된다면 완도
몇몇 비선실세에 의해 공무원들이 사익을 추구해 주면서 벌어진 국정농단과 지난해 발효된 김영란 법, 지난해 말에 각 지자체 청렴도 발표와 함께 하위권을 기록한 완도군, 더불어 전남경찰의 완도군청 압수수색, 연초 완도군 상반기 인사와 관련해 공직인사에 대한 논란 등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눈매가 그리 곱지 않다. 이와함께 신우철 군수 또한 지난 16일‘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청렴도 종합대책과 감사업무를 강하게 언급했다. 그러나 감사담당의 대책보고는 완도군 홈피에 내·외부 신고란 운영, 4시간 이상 전직원 교육, 식대
올해 쌀산업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들어 지역 농가로써는 큰 시름에 빠졌다. 지난해 간신히 15만원대(벼 80㎏ 기준)를 지켰던 산지 쌀값은 수확 직후 13만원대로 추락하더니 하락을 거듭해 10월 하순부터 12만원대로 무너져내렸다. 사상 처음으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우선지급금의 일부를 반환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여기에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인해 명절이면 으레 한몫을 잡았던 지역특산품 업체들의 설 특수까지 실종되면서 지역사회는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를 맞고 있다.완도우체국과
완도군이 지난 9일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완도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2014년 하반기 인사에서 자신의 영달을 위해 유례없는 초고속 6급 승진을 한 직원을 ‘을지’ 면사무소 담당에서 군수 비서로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한 것은 정실인사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또한 이번 인사는 6개월 인사를 최소화하지 못하고 친분있는 몇몇에게만 적용됐고, 2014년 하반기 인사문제의 개선책으로 6,7급 이상 인사 승진시 읍면에 ‘갑지, 을지’ 급지별 인사를 단계적으로 시행, 본청에 전입할 수 있도록 단체협약에 명시한 규정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완도군이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5등급에서 보다 소폭 상승한 4등급(전남 16위/지난해 21위)을 받았다.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완도군은 전국 군 단위 82개 기초자치단체 중 외부청렴도 29위, 내부청렴도 76위로 종합청렴도 64위이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하위권’ 등급이다. 완도군 종합청렴도(7.37)는 아직 기초자치단체 전국 청렴도 평균(7.67)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여기서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것은 대외 민원과 관련한 외부청렴도는 높은 반면 공
한 지역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인하는데 있어 관광정보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관광안내 정보를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우리 지역을 방문한 외지인들에 대한 관광이미지를 좌우하게 한다. 관광안내소는 관광객에게 직접 정보를 전달하고 관광안내를 하는 장소로서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군에서 운영한 관광안내소는 군외, 신지, 항만터미널, 완도타워, 장보고기념사업소, 청산도청항 등 6곳이다.(본지 1064호 1면)하지만 관광안내소에서 제공하는 관광안내가 단순한 안내와 지도, 팜플렛 배포의 수준을 벗어나지
최근 국가적으론 대통령 박근혜의 탄핵소추안이 가결 돼 헌재의 결정을 바라보게 됐고, 지역사회적으론 군의회 의장선거의 금품수수 고발, 부정과 사기 의혹에 따른 완도군청 압수수색, 여성봉사단체를 둘러싼 부정 의혹 폭로와 알력 다툼은 우리사회 기득권층의 얼룩진 민낯을 드러난 사건들이다. 특히 대통령의 탄핵 이후 우리사회의 큰 깨달음 중 하나는 국민과 시민, 그리고 지역민이 정치나 행정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야 된다는 것이다.이제 우리사회는 나를 따르라고 하는 한 사람의 영웅적 리더십이 아니라, "나는 당신의 목소리입니다"라고 이야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이 12만849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8%, 전년 수확기 대비 15.55% 낮은 가격이다. 농민들은 아우성이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지난달 29일 완도군농업인연합회와 완도농협협동조합에서 군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완도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읍소하고 있다. 어려움이 절절이 묻어나는 내용이다.호소문에는 농업인연합회와 완도농협은 지난 10년부터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완도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와 호랑가시나무의 자연교잡종으로 1978년 천리포수목원 민병갈 원장이 완도에서 처음 발견해 명명되었다. 학명은 llex wandoensis C.F.Miller&m.kim이다. 키는 4~6m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테두리에 가시가 없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열매는 적색으로 9~10월에 맺는다. 겨울에도 빨갛게 달려 있어 매우 아름답고 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완도에서만 발견된 희귀식물이지만 민병갈 원장에 의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됐다.현재 군에서 완도읍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