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두번째 주제를 가지고 돌아온 약이야기 김약사입니다.이번 주제는 완도하면 유명한 멸치 그리고 멸치에 많이 함유된 미네랄 중 한가지인 칼슘에 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우리 완도의 특산품인 자랑스러운 우리의 멸치는 칼슘의 성군이자 왕입니다. 종이컵에 마른 멸치를 반컵 정도 담아 한끼 먹을 때 먹으면 그 양이 약 10g정도가 되고 이 정도 양에 칼슘은 240mg정도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칼슘 권장 섭취량은 700mg정도이니 하루 3끼를 마른 멸치 먹으면 720mg 섭취하니 권장 섭취량을 드실 수가 있습니다. 치즈
지방분권은 주민자치를 위한 선행조건이고, 주민자치는 지방분권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된 지방정부의 권한을 주민들이 잘 행사하여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으로, 실질적 지방분권의 완성을 위한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주민자치는 모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자신들을 대신해서 활동할 대표인 지방의회의원(이하 '지방의원'이라 한다)들을 주민들이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따라 선출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한다.지방의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의회를 구성하
6월 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 3선 출마를 밝히며 지난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우철 군수, 지방자치법상 군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되는데, 완도군은 강성운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군수의 공백 상태에 대해 공직사회 내외부에선 이제 과장들만 놀판 난 것 아니냐며 군정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실무 부서장이나 각 지역 읍면장들은 인정하진 않겠지만, 이는 그 만큼 의전 중심의 공식사회와 옥상옥을 만든 수직문화의 고착화, 또 실무와 군민 중심의 행정보다는 군수의 눈치를 더 봐왔다는 방증.
“선생님, 집에 가시면 그 캐리어 사진 찍어서 좀 보내주세요, 보고 싶어요.” “알았어요. 그냥 평범한 캐리어인데…. 두 개 중 하나는 지금도 갖고 있어요.”윤 선생은 오래 전 전남에서 경기도로 전출해, 성남의 중학교에서 수년간 근무하다 다시 고향으로 온 수학교사다. 성남시는 당시 2016년부터 ‘교육의 기본은 읽기’ ‘성남은 읽습니다’라는 주제로 성남형 독서교육 ‘Book극성’을 전개했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책을 읽자는 취지로 2020년까지 연차별 계획을 세워 시청에서 시작한 독서 프로그램이었다. 각급 학교에서 선도교사
지난 3월 29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 결과는 우려스럽고 걱정이 앞선다. 통과된 검정 역사 교과서는 과거 군국주의 대외 팽창과정에서 자행한 조선인 강제동원과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원천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는 ‘일본 땅’이며, 오히려 ‘한국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참으로 개탄스럽기 그지없다.일본의 역사 왜곡과 날조 시도가 터무니없는 짓이라는 것을 밝힐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방법은 피해자들의 경험과 증언이다. 그러나 당시의 참상과 역사적 사실을 증언해 줄 수 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경제적 충격은 관광산업의 몰락이다. 글로벌 관광은 물론 국내와 지역 관광업까지 처참하게 무너졌다. 다행히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안심하면서 찾을 수 있는 국내 웰니스 관광이 그나마 맥을 이어가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1961년 미국 의학자 헐버트 던(Halbert L. Dunn) 박사가 만들어 낸 개념이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와 함께 주변의 환경적 요소까지 관리해 최종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꽃이 정신을 조진다. 나의 봄날의 기도는 함께 놀 꽃대가리 하나 보내주세요.배꼽을 땅바닥에 끄시며 다닌다.하루 한줄기 벚꽃처럼 너와 함께라서 늘, 고마워 사랑해 지금 여기 꽃잎 모아모아 너에게로 갈게. 있잖아, 지원아! 힘든 하루 끝에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먼 훗날 많은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변함없이 좋은 친구로 남을게.어제 새벽은 날이 밝기도 전인데 창 안으로 까치 소리가 기분 좋게 잠을 깨우더라. 눈감고 기쁘다 행복하다 감사하다 조용히 되뇌였다. 하루하루 사는 거 때론 자신 없다.최선을 다해 살아보려고 부단히도 바삐 살았다.
1948년 정부수립 후 잠시 시행되다가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중단됐던 지방자치제가 30년만인 1991년 부활되어 지방의회를 구성하여 뿔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출발했고, 1995년에 민선자치단체장을 선출함으로써 외형적으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실시됐다. 민선 자치단체장이 처음 선출된 1995년 이후 27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동네에서는 민선 초대 군수가 2대를, 두 번째 군수가 3대를, 세 번째 군수도 2대에 걸쳐 재임하고 있는 등 불과 3명의 군수가 연임하면서 군정을 이끌어 왔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에선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포함하는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인수위에는 MB맨들이 많이 포진돼 역대 정부에서 통합과 분리를 거듭했던 해양수산부의 존폐 여부가 완도로서는 눈여겨 볼 대목이다.이러한 가운데 해남군에서는 새정부의 개편을 주시하면서 민선 8기를 앞두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들어갔지만, 완도군의 경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여기는 듯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상태. 완도군의 현 체제는 민선 7기 들어 조직개편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실·과장급 결제라인을 국·단장
꽃섶에서 김민정움츠린 세상일들 이제야 불이 붙는, 견고한 물소리도 봄볕에 꺾여 진다 하늘은 시치미 떼고 나 몰라라 앉은 날 산등성 머리맡을 가지런히 헤집으며 내밀한 언어 속을 계절이 오고 있다 느꺼이 꺼내서 닦는, 다 못 그린 풍경화 고요한 길목으로 아득히 길을 내며 봉오리 꿈이 한 채, 그 안에 내가 들면 소슬히 구름 꽃 피우고 깨금발로 가는 봄날남쪽으로부터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경쾌한 리듬을 타고 빠르게 오고 있다. 매일 코로나와 싸우며 살아가는 날들 속에서도, 꽃샘의 추위 속에서도 하루하루 봄은 우리들에게
바람끝에 모서리가 없다. 둥글게 닿는다. 아무 데서나 풍경의 정류장이 되고 싶은 날이다. 풀렸다. 날이 풀리고 바람이 풀렸다. 아파트 담장을 삐져나온 개나리 봉우리가 부풀어 올라 터진다. 노란색 한 올을 당겨 풀기 시작하면 곳곳에서 허둥지둥 봄이 풀린다. 풀어헤친 봄들을 뜨개코로 엮듯 갓 태어난 꽃눈이 봄을 엮는다. 덩달아 따듯한 바람이 살아난다. 햇빛과 바람이 적당히 뒤섞인 봄은 그렇게 구석구석 비집고 들어간다. 여기저기서 함부로 꽃을 피워댄다. 자기들끼리 뭉쳐있던 흙이 푸석하게 내 체중을 받는다. 바람까지 흙 맛을 품기 시작하는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9일 2022년도 고등학교 사회과 선택과목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본의 사회과는 ‘일본사 탐구, 세계사 탐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지난해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종군위안부, 강제 연행 등의 용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면서 이들 교과서의 한국사 관련 내용은 상당 부분 왜곡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교과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사회과목 교과서 31종 중 20개 교과서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포함되었다. 또한 일분군과 위안부의 관계를 직접 드
지난 21일 전남도는 주민이 참여하는 자립형 사업인 ‘2022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대상으로 도내 396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다양화와 브랜드사업 개발로 주민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도록 돕고 있는 전남도 주민참여 자립형 사업은 2개 유형으로, 공동체 활성화사업과 공기빛깔사업이다.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형, 아파트형, 행복마을리빙랩 사업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공동육아 돌봄, 갈등 해결 등에 공동체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우리 완도는 김, 미역, 다시마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생성하여 체온조절과 에너지를 충분히 생성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주변 분들에게 이 좋은 해조류를 많이 권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요오드 섭취가 충분하더라도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다른 성분이 부족하거나 다른 물질들에 의해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그런데 스트레스나 흡연 등에 의해 갑상선 자체의 문제가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면 심한 스트레스는 뇌를 통해서 콩팥 위 부신이라는 부위에서
선거는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 임할 사람을 투표로 뽑는 일'로, 선거를 하거나 가부를 결정할 때에 투표용지에 의사를 표시하여 일정한 곳에 내는 투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선거는 공명선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공명선거는선거과정에서 선거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의사가 선거결과에 왜곡됨이 없이 반영되는 선거를 말한다. 후보자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유권자는 후보자의 자질ㆍ정견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투표하며, 선거관리기관은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함으로써 유권자의 의사가 왜곡
봄빛을 빌려와 당신을 그려 볼까요?봄바람의 살결로 당신의 머리칼을 쓸어주면요? 새벽 동살을 모아 당신을 기다렸어요.말이 글씨가 되는 순간, 그 글씨는 나비의 숨으로 봄의 살결 위로 내려와 내밀한 안개처럼 봄의 온몸으로 퍼져 나가겠죠. 한 획의 긋는 영감마다 언술의 번개가 들이쳐 끓어 오르는 활자의 신열은 봄의 살갗에서 발화해 봄의 온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봄의 영혼을 향해 천둥처럼 내달리죠.눈길을 주는 사소한 것마저 놓치지 않고 기억해요 모든 세계가 당신이 될 때까지 반짝이는 별빛으로 건네는 글씨의 말은 보고 싶었어요! 당신을 기다
오늘 저는 고향인 완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현직 약사로서 완도 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약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서 “김약사의 약 이야기”를 통해 소소하게 완도신문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에 관심과 애정을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약식동원”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라는 뜻입니다. 즉, 좋은 음식을 먹으면 약이 된다는 의미죠. 그러면 우리 완도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당연히 김, 미역, 다시마가 아닐까요? 김, 미역, 다시마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세계평화를 지지하고 염원하는 전 세계인의 희망을 외면하고지난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침공은 러시아가 내세운 그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유엔헌장에 위배되는 반인륜·반인도적인 범죄행위에 불과할 뿐이다.또한, 러시아의 무력침공은 지구촌 모두가 약속하고 이뤄야 할 평화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 상호 존중과 공존의 국제법 질서를 무시한 불법적 침공이다. 무력침공에 따른 전쟁과 폭력적 갈등속에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 청년, 아이들과 같은 무
완도 관내 3월 2일 개학 이후 병설유치원과 학생, 교직원 등 660명이 발생해 학교감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학교 전면 등교일(3월14일)부터 동거인 격리 수동감시 전환 지침이 적용됨에 따라 밀접 접촉자도 등교할 수 있어 추가 전파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위급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교감염이 높아지고 있는 건,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성인들보다 크게 낮은 데다 집단 급식
코로나시국으로 한산하던 남쪽 끝 도시 완도로 간다.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완도 앞바다로!전복 먹으러!나이 50이 다 되어서 좋아하는 내 가수가 완도전복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완도에 가서 직접 완도전복을 맛보고, 완도섬 어딘가에서 방송 촬영도하고 공영방송을 탔으니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가 어찌 팬덤의 핫플레이스가 아니겠는가. 일반적으로 명절 선물시기가 지나면 소비가 줄어드는 전복판로가 가수영탁 전복홍보대사 위촉을 기점으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지금까지도 완도군이숍을 통해 전복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66%나 껑충 뛰어 영탁효과를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