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시국을 맞으면서 물가가 계속 치솟고 있는 가운데 유독 쌀값만 연일 폭락하자 쌀값 하락이 지역 농업에 있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농사에 필요한 자재와 비료, 농약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모두 올랐건만 쌀값만 내렸기 때문이다. 쌀값은 지난해 쌀 수확 이후 올 9월까지 1년 새 25%나 떨어졌다. 이에 일부 농민들은 추수를 앞둔 벼를 갈아엎으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각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고심이지만, 완도군의 경우엔 이렇다할 대책도 나오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질타의 목소리가 크다.
편집자 주> 제306회 완도군의회 임시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1년 의회 기간 중 군의원들의 가장 큰 의정활동 중 하나인 군정질문답변이 끝나면서 각 의원별로 소회와 가장 중점을 뒀던 분야는 무엇인가를 공통질문했으며 도착한 순서대로 게재한다. 김양훈 의원 재선 의원로써 9대의회 출범과 함께 첫 번째 군정질문·답변을 긴장속에 준비하면서 나름 대안을 제시하고 군정시책 제안에 중점을 두고 임했다. 특히, 보람을 느낀 것은 군수를 상대로 완도군의 브랜드가치 훼손에 대해 공무원들이 문제의식을 가지
제306회 완도군의회 임시회의 군정 질문답변이 지난 7일 군청 각 실과를 중심으로 끝을 내리면서 군정 전반에 걸쳐 의원 질문의 수준은 대체적으로 양호했다는 평가와 함께 초선이면서 비례대표인 지민 의원의 현장 속 생생한 질의와 부드럽고 여유로운 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 이와 함께 9대 의회 들어 새롭게 도입된 의회 정책지원관의 역할 또한 한몫했다는 관전 여론.지민 의원은 개편된 산림휴양과의 보충 질의에서 “해변공원은 국내 수변공원 중에서도 손색이 없는 공원인데, 동백분수실개천의 경우 분수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며 공원 기능의 활성화를
제9대 군의회 개원 이후, 첫번째로 맞이했던 의회 군정 질문답변. 지난달 31일인 월요일부터 시작했던 질문답변 시간은 군수와 부군수, 4급 주요부서장들의 질문답변이 끝나고 주중에 접어들자 조금은 늘어지는 상황, 질문답변의 말미였던 4일 이후엔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오후 시간엔 이곳 저곳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였다. 각 실과소 마지막 날에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와 시설관리사업소 순으로 마지막 질문답변이 예정 돼 있었는데, 순서를 바꾸면 안되겠냐는 의장의 쪽지가 전달되자 부서간 실갱이도 벌어졌지만 예정대로 진행. 질문답변 기간,
올해 초부터 이어진 가뭄이 갈수기에 접어들면서 가뭄 장기화에 따른 섬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에 비상이 걸렸다.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섬지역 저수지가 고갈되어 가면서 일부 읍면의 경우,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군의 강우량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금년 10월까지 완도군의 강우량은 651mm로 평년수준 1,500mm에 턱없이 못 미치는 43%에 불과했고 지난해 강우량 1,624mm 대비 40% 수준에 머물렀다. 또 2017년 가뭄으로 노화, 보길지역의 2일급수 10일단수의 고통을 겪었던 2017년 강우량 960mm
유튜브로 생중계된 완도군의회 군정질의답변에서 군수에 대한 질의는 조인호 의원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및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추진에 대해 물었고, 김양훈 의원은 완도군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향상 방안, 최정욱 의원은 인구,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부군수에 대한 질의는 효율적 예산집행 및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관련해 조영식 부의장이,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에 대해 조인호 의원, 청년정책 추진은 박재선 의원,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대해선 박성규 의원이, 청렴도 향상 대책은 최정욱 의원, 민선8기 조직개
제306회 완도군의회 임시회의 군정 질문답변에서 조인호 의원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및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대해 신우철 군수는 “교통은 무엇보다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할 완도군민의 절박한 마음이고 그래서 군의 핵심사업으로써 완도군에서는 2억 6,000만 원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서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여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며 “정부의 긴축재정운영과 예타면제사업 축소 및 요건 강화 추세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완도군의 달라진 여건을 적극 알려서 예
제9대 군의회 개원 이후, 첫번째로 맞이하고 있는 의회의 군정 질문답변. 군에서는 조직개편 이후, 각 실과 부서장들이 여럿 바뀌면서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업무 인식이 더디고, 의원들 또한 물갈이된 측면이 커 양쪽 모두 긴장된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개회 전, 허궁희 의장은 각 의원실을 순회하면서 의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하며 격려했다는 말에, 최정욱 의원실에도 갔냐고묻자 허 의장은 "다녀왔다"고 밝혔다.그러며 말하길, "두 팀으로 갈라져 점심을 먹는다는 완도신문의 보도 때문이었는지, 소안면을 찾았을 때 소안면 이장들이 완도군을
편집자 주> 본지 지난호 지령 1349호에
완도군은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에 따른 출장 결과보고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0월 초 7박9일의 일정으로 완도군의회 김양훈, 박재선, 지민 의원을 비롯하여 완도포럼 여성 벤처기업인들과 함께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선진지 시찰 후 그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군 접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사회단체장들과 언론인들은 방문단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과제들을 제시했다. 김양훈 의원에 대한 본보의 질문 중, 민선 6기부터
지난해 10월부터 약산 당목항에서 금일 일정항 간 여객선 운항이 야간에도 이뤄져 주민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 또한 “우리 사회에서는 균형 발전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어디는 하고 어디는 안하면 안되는 것 같다"는 섬지역 주민들의 야간 운항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이곳 주민들은 "노화 보길 소안의 경우엔 신우철 군수의 말처럼 울릉도보다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관광객의 여유로운 체류 시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돼 야간 운항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군에
편집자 주> 푸른 바다를 보면 즐거운 보트가 보다도 찢어진 어부의 그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는 신의준 도의원, 재선에 성공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된 신 의원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경우 완도를 비롯해 7개 지자체가 유치에 나서고 있어 유치 결정 전, 전남도 전체를 아울러야할 도의원으로서 한쪽 편을 들 수 없다며 인터뷰를 고사했었는데, 유치 결정 후 신의준 위원장의 소회와 앞으로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전라남도가 공모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완도군이 결정되기까지 전남도의회에서 신의준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여론이 많았는
수산업 일자리의 외국인 대체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수산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수산계 마이스터(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들마저도 관련 업계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완도수산고와 포항해양과학고의 지난해 수산계 취업률은 각각 32%와 19%로 나타났다. 두 학교는 현재 수산계 마이스터고로 분류된다.이는 두 학교의 지난 2017년 수산계 취업률인 79%와 5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학생들이 수산계 마이스터고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완도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구성원 모두가 청렴에 대하여 공감·소통할 수 있는 청렴주간을 운영하여 공직내부 청렴 문화 확산 및 청렴도 향상 도모를 위해 청렴 소통 간담회, 청렴골든벨, 청렴교육, 우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공감&소통 청렴주간은 팀과 부서 내 청렴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전! 청렴 골든벨, 1부서 1청렴 우수시책 경진대회, 맞춤형 청렴교육 등 문화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전! 청렴 골든벨’은 업무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다소 딱딱
1245억이 투입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참여하며 탈락했던 지자체들과 이를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반발, 김영록 도지사의 고향인 완도가 선정됐다는 공정성 시비까지, 박물관 확정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1차 탈락했던 여수시의 경우,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중차대한 기회를 안일한 대응으로 놓쳤다는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신안군의 정치권에서도 전남도가 정부의 국책사업에 공모할 때는 낙후된 전남도에 정책적 배려를
지난 22일에는 재광완도군향우회 한마음대회가 광주시 풍암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갑수 이임회장과 김용태 취임회장을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신우철 군수, 허궁희 의장과 군의원들, 각 읍면에서 올라온 주민들과 각급 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지난 9일에 열린 재경완도군향우회의 한마음 축제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염원하는 장이었다면, 이번 재광완도군향우회의 한마음대회는 유치를 축하하는 자리였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우철 군수는 식전, 각 읍면 향우회 텐트
편집국 주> 본지 지령 1348호 2면에선 는 목포mbc 보도(지난 16일 보도, 맨윗 사진)를 인용해 보도했는데, 공무원노조홈 페이지에도 본보 보도에 대한 글이 올라와 취재보도하며 담당부서인 군청 기획예
완도 군민과 향우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완도군으로 최종 유치 확정됐다.본보 속보 보도의 경우, 보통은 1천 5백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데 반해 이번 국립해양수산팍물관의 경우 이틀만에 3천회가 조회될만큼 군민들의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확정의 경우, 군민 정서는 지역균형발전적 측면에서 바다와 수산을 대표하는 완도군이 탈락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인식이 팽배했기에 가장 부담이 컸던 곳은 행정.신우철 군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완도 유치를 위해 군민과 향
전남 대부분의 시군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의원들의 의정비를 일제히 인상했다.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시와 무안·진도·해남·담양·함평·장성·보성·영광군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 만큼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고, 완도군은 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지방의원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초과해 인상하려면 의정비 심의위원회에서 주민 여론 조사 등을 거쳐야한다. 주민 A 씨는 "반쪽자리 군의회가 군민을 위해 해야할 가장 크고 우선해야할 과제는 민주당과 무소속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점심도
이번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한 주무부서였던 김현란 해양정책과장 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평가위원들 앞에서 1차 프리젠테이션 제안 설명을 끝내고 나오는 군수님의 얼굴이 그 어느 때보다 환하시더라""현장 평가와 함께 이틀 후 박물관이 결정되기까지 별도의 말을 하진 않았지만, 이번 유치만큼은 확신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신 군수의 미소가 왜 환했는지는 8면 특별인터뷰에서 이어짐) 그야말로 달리는 호랑이의 등에 날개를 달았다.국립해양수산박물관 평가 위원들의 현장 평가가 이뤄지던 지난 15일 오전 11시 장보고한상 기념관 앞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