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 특산품인 광어 가격이 폭락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식 어민들이 물가상승과 사료값까지 폭등하는 등 삼중고(三重苦)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값이 싼 중국산 활어 수입이 늘면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품인 광어가 외면당하고 있어 수산물원산지표시에 대한 단속 강화가 조금이나마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볼멘소리다광어 양식어민 A 모씨는 “15년 째 광어를 기르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여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생선 소비시기를 맞아 광어가 없어서 못 팔 정도였지만 지금은 가격이 맞지
지난 8월9일부터 총 47일간 우리군 해상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지난달 24일 완전 해제되었다.우리군은 효율적인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위해 지난 8월 6일부터 55일간 해양수산과 적조상황실을 설치, 운영한 결과 금년에도 적조 피해 발생 없는 한해가 되었다.지난 8월9일 약산면 득암종단~고흥군 금산면 거금 동측종단해역에 코클로디니움 40개체로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위 기간 동안 수온 상승 등 적조생물 호적조건에 의해 적조주의보 35일간, 적조경보는 12일간 발령 되었다.적조 발령기간동안 군은 적조방제를 위해 육ㆍ해상 양식장에 적조방
우리군은 고품질의 전복을 생산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복양식어장 정비를 실시한다.먼저 불법시설인 줄가두리(일명 기차길식)는 금년 말까지 자진 철거토록 지도하고 미 철거 시는 강제철거 및 사법처리를 단행한다.또한 초과 이탈된 시설물은 자진철거를 유도하기 위하여 어촌계별 순회 간담회를 실시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군이 불법양식 어장을 단속하게 된 것은 최근 들어 전복산업의 활성화로 초과시설이 늘어나면서 양식장 자가 오염 및 질병 등 폐사발생으로 인한 민원발생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군 관계자에 따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식 어류가격이 폭락한지 오래지만 되살아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고유가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고기까지 팔리지 않아 전기세와 사료값을 감당하지 못한 많은 양식어가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인 2007년 6월 말 기준 광어 가격은 500g짜리 1마리가 평균 9천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2008년 올해는 7천5백 원으로 무려 20%가 폭락했다. 1kg 경우 지난해 가격은 1만2천950원에서 1만500원으로 18.9%로 계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최대의 다시마 주산지인 금일에서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에도 어민들이 틈틈이 생산한 건다시마 출하가 한창이다. 요즘 생산된 건다시마는 kg당 좋은 가격대인 4천9백원에 수매되고 있다. 연평균 호당 5천 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우리군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8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중 70% 이상이 금일에서 생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제정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법’의 하위법령 등이 올 상반기까지 제정 완료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육상수조식양식장의 넙치를 대상으로 양식재해보험이 도입돼 시범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양식수산물이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원됐지만 실질 피해액의 10~15% 수준의 보상에 그치고, 소규모 피해의 경우 전혀 복구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양식재해보험으로 인해 양식어민들이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양식재해 보험의 보험사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다시마가 올해 장마가 일찍 시작 되면서 생산량이 지난해 비교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군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다시마 644톤을 위판 하여 25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비교해 50% 감소한 238톤을 위판 13억 원의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였다.장마 영향으로 다시마 평균 단가도 많은 차이가 났다. 지난해 kg당 평균 단가는 4,000원, 최고단가는 6,000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kg당 평균 단가 2,990원, 최
생일면 용출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해조류가공공장이 들어섰다.29일,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다시마, 미역가공공장은 부지 988㎡에 252㎡에 자숙시설, 각종 컨베어시스템, 호이스트 등 자동화된 최신 각종장비를 시설하여 연간 1,000톤을 생산하게 됐다. 지원금 2억8천만원과 어촌계 자부담 1천9백만원이 투입됐다. 용출리 윤은옥 어촌계장은 "그동안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집단 양식시설지구인 생일면에 가공공장이 없어 생산된 해조류에 대한 소비처가 마땅치 못해 제값을 받지 못한
완도 활전복 산지가격이 일부 크기를 제외하고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특히 3월까지 가격 변화가 없었던 kg당 15~18마리 크기의 가격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은 수산관측보를 통해 지난 4월 전복생산량은 395t으로 전월인 3월에 비해 34.8%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활전복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전복 생산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 26.7%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적체물량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지역의 경우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복을 출하하려는 양식어가들이 많았지만 산지 유통
완도수산사무소에서 지난 17부터 18일까지 2일간에 걸쳐 2008년도 47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수산경영 자립화 제고는 물론 경쟁력을 갖춘 전문어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산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교육내용으로는 주요 해양수산정책, 전복양식의 현황 및 발전방향, 해조류 및 어류양식에 대한 기술전수와 최근 생산자의 최대 관심사인 수산물 유통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강의와 토의가 이루어 졌으며, 특히 교양강좌로 부모님이 알아야할 아동교육법 등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완도수산사무소
완도수산사무소(소장 신우철)에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날인 22일까지 교통여건이 열악한 노화읍 넙도지역 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용 기자재 무상 이동수리소를 운영했다.주요 수리대상 기자재로는 선외기, 양망, 양승장치, 크레인, 통신장비 등 영세율이 적용되고 보증기간이 지난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 수리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사업기간은 4월에서 12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20여차례 펼칠 예정이다. 완도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정비 수리능력이 낮은 낙도지역을 중심으로 어업용기자재의 고장원인 파악 및 정비수리 능력을 배양함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산 전복이 최근 경기침체와 지난해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영향으로 공급은 늘어나고 소비와 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완도 전복 소비감소와 가격하락은 생산어민들의 소득감소는 물론 지역경제침체 원인으로 작용 되고 있어 전복 생산과 공급을 조절하고 중간 유통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금면에서 전복을 생산하는 어민 A 모씨에 따르면“전복 가격이 하락 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다. 어민들 스스로 협력하여 생산량을 조절하려는 노력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
완도읍 정도리 앞 해변에서 아낙네들이 봄기운이 완연한 영양 만점 자연산 톳을 채취하고 있다.톳은 식이섬유, 칼슘, 요오드, 철 등 무기연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계 대표적인 질환인 동백경화 예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강화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해서 “바다의 불노초”라고 불리운다완도산 톳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채취하며 90%이상 일본으로 수출된다.
우리나라 최대의 해조류를 생산하는 완도에서 본격적인 미역생산과 함께 염장미역이 가공되고 있다.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완도미역은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어린이 성장발육, 여성들의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알긴산과 후코이단은 변비와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완도군은 지난해 8만 8천톤의 미역을 생산 우리나라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2만여톤의 염장미역을 생산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김 채취시기를 맞아 공업용 염산 등 무기산을 불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고포상금제도가 도입됐다.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올해부터 김 양식장 등에 적합하지 않은 황산 및 질산이온 등 유기산과 공업용 염산 등 불법 무기산을 사용하거나 보관한 어민 또는 유통한 업주를 신고하면 최고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신고 포상금은 양에 따라 200리터 미만 5만원, 200리터 이상 1000리터 미만 10만원 ,1000리터 이상 2000리터 미만 15만원, 2000리터 이상은 20만원이다.완도해경은 이를 위해
양식어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이 내년 7월부터‘넙치’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집단폐사와 태풍 등의 큰 피해를 입었던 양식어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양식수산물재해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태풍, 적조 등 자연재해에 의해 양식수산물과 양식시설물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실질적이고 공정한 보상이 가능한 재해보험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대상 품목은 양식수산물과 이에 따른 시설물로 하되 우선 보험관리가 용이한
겨울철 진미로 꼽히는 매생이가 첫선을 보였다. 완도군 고금면 넙도에서 첫 선을 보인 햇 매생이는 지난 10월에 발을 설치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린 것이다.청정완도의 바다에서 생산되는 매생이는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진미로 오염된 바다에서는 생산이 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매생이는 고금과 약산지역 8개 어촌계에서 생산되는데 올해에는 101개 어가에서 81ha에 1,458책의 발을 설치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 27가구 66명이 살고 있는 청산 국화리 마을의 전경 해마다 청산 앞바다는 외지 어선 수 백여척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멸치잡이에 나선다. 멸치잡이가 주업인 청산면 국화리 주민들은 넋을 놓고 바라만 보거나 포기하는 거 외엔 뾰쪽한 방법이 없다는 하소연이다.본지는 청산 국화리 마을을 방문, 위성은 어촌계장을 통해 마을의 현 주소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국화리 마을은 낭장망 멸치잡이가 한창이던 10여년 전만해도 마을 주민들 수입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고 젊은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멸치잡이 외지 어선들로 인해 해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이 방북길에 북측 인사들을 위한 만찬용으로 준비한 완도산 대장금 전복은 청정 완도바다에서 다시마만을 먹이로 최소 5년간 성장한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 4일 완도의 한 전복 전문판매점에서 선보인 대장금 전복은 1개당 150g 이상으로 kg당 80,000~100,000원에 판매된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완도지원(지원장 이화영)에서는 지난 9월 6일 식약청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고시에 따라 국내산 양식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조사가 기존 7개에서 26개 항목으로 19개 항목이 추가 신설되어 이번 달부터 강화 실시된다고 밝혔다.추가 신설된 항생제와 적용 대상 양식어종 대상은 설파제 14개 항목은 어류, 테트라싸이클린계 3개 항목은 어류, 갑각류, 전복, 독시싸이클린은 어류, 아목시실린은 어류, 갑각류, 암피실린은 어류, 갑각류에 각각 적용하여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수산물품질관리법 제 42조(수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