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머리 ⇄1.1㎞⇄ 갈림길(←소가용3.0㎞, 상황봉➡) ⇄1.7㎞⇄ 구 전경초소(←도암리, 구LPG충전소➡1.9㎞) ⇄1.4㎞⇄ 이정표(능선) ⇄0.9㎞⇄ 삼밭재(임도) ⇄0.5㎞⇄ 갈림길(←삼밭재, 상황봉➡) ⇄0.2㎞⇄ 상황봉 [5.8㎞] 소가용리에서 도암리로 넘어가는 야트막한 고갯길 오른쪽에 서있는 이정표에서부터 시작된다. 약간의 경사진
청해초등학교 옆 ⇄ 1.0㎞ ⇄ ] 장좌저수지(들머리) ⇄ 1.2㎞ ⇄ 임도 ⇄ 0.6㎞ ⇄ 관음사터 ⇄ 임도 삼거리 ⇄ 헬기장터 ⇄ 0.9㎞ 갈림길( 삼밭재, 상황봉 정상 ➡) ⇄ 0.5㎞ 상황봉 [3.1㎞] 장좌리 코스는 상황봉을 오르는 여러 등산로 중 등산객들이 제일 먼저 이용했던 오리지널 코스라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장좌리 마을(청해초등학교 옆)에서 출발했으나 지금은 저수지를 거쳐 군부대로
대야주차장 ⇄ 0.2㎞ 갈림길(대야리) ⇄ 송곳바위 ⇄ 2.0㎞ 전망 좋은 바위 ⇄ 헬기장터 ⇄ 479봉 ⇄ 0.9㎞ 임도 ⇄ 0.5㎞ 능선 갈림길(←백운봉, 업진봉→) ⇄ 0.2㎞ 백운봉백운봉 코스는 대야리 코스와의 사이에 상수도수원지를 품안에 품고 있는 것 같은 지형을 가진 코스로, 들머리에서 하천을 건너 능선을 따라 백운봉으로 올라가게 된다.들머리는 대야주차장에서 찻길로 올라서 임도가 시작되는 곳과 정수장으로 가기 전 이정표
대신리(77번 국도) ⇄ 농로 끝(들머리) ⇄ 능선 갈림길(소세포) ⇄ 갈림길(범해사) ⇄ 갈림길(대구리) ⇄ 심봉 ⇄ 상황봉 [3.5㎞] 상황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여러 갈래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등산로는 지금까지 소개한 다른 등산로에 비해 일반 등산객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등산로다. 이유는 일반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거의 없는 호젓한 길이고, 능선까지 이어지는 길은 발에 부담을 주지 않는 흙길이며, 사람의 손때를 덜 탄 탓에 주변 환
대구리(77번 국도) ⇄ 갈림길 ⇄ 심봉 ⇄ [상황봉 ⇄ 임도 ⇄ 전망대 ⇄ 백운봉 ⇄ 업진봉 ⇄ 임도 ⇄ 숙승봉 ⇄ 불목리 저수지 ⇄ 원불교수련원]상황봉에서 백운봉으로 가는 2.5㎞ 구간은 임도까지의 내리막길과 임도를 건너 하느재를 지나면서부터 백운봉까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걸어야 하는 내리막과 오르막이 섞여 있는 등산로다.지난해 가을에 새로 만들어진 전망대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로 왼쪽으로는 서부쪽 마을들을, 오른
대구리 마을(77번 국도) ⇄ 갈림길 ⇄ 심봉 ⇄ 상황봉 ⇄ [임도 ⇄ 전망대 ⇄ 백운봉 ⇄ 업진봉 ⇄ 임도 ⇄ 숙승봉 ⇄ 불목리 저수지 ⇄ 원불교수련원]완도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상황봉 주요 다섯 봉우리를 다 거쳐가는 종주코스로 외지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코스다. 국도 77호선 대구리 마을에서 시작하여 심봉을 거쳐 상황봉까지 오르게 된다. 상황봉에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다 임도 갈림길에서부터 전망데크를
여서도는 200여개 넘는 완도의 섬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청산도와 제주도의 중간이며, 직선거리로 완도까지 41㎞, 제주까지 약 40㎞, 거문도까지 30㎞이다. ‘천혜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여서도(麗瑞島)’라는 이름은 해방 이후에 붙여졌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태랑도(太郞島)’라 불렸다.완도에서 여객선으로 3시간 정도 걸리는 여서도는 완도항에서 하루 한 번 출발하는 여객선 ‘섬사랑 7호’를 타야 갈 수 있다. 이 배가 여서도 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작은 섬에 높이 3백미터가 넘는 산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대야 주차장(들머리) ⇄ 철탑 ⇄ 건드렁바위 ⇄ 철탑 ⇄ 너럭바위(헬기장터) ⇄ 상여바위 ⇄ [도치봉] ⇄ 관음사터 ⇄ 황장사바위 ⇄ 임도 ⇄ 코뿔소바위 ․ 벼락바위 ⇄ 상황봉 정상(645m)상황봉의 여러 등산로 중에서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길이다. 오르막과 평지 ․ 바위 등이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어 비교적 산행하기가 편한 코스다. 등산로 주변에는 가시나무 ․ 동백나무 등 난대
완도를 대표하는 산은 누가 뭐라 해도 상황봉이다. 가시나무 ․ 동백나무 ․ 감탕나무 등 상록활엽수림이 전 지역에 걸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상황봉은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산이다. 대부분의 등산로는 오르막과 내리막․능선길이 자연스럽게 적절히 안배되어 있고 부드러운 흙길과 간간히 나타나는 암봉들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상황봉의 주요 등산로는 장좌리 코스, 대야리 코스, 대구리 코스, 백운봉 코스, 소세포(대신리) 코스, 도암리(
완도의 산들에 대해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선뜻 대답은 했지만 막상 원고 마감일이 다가오니 부담감이 엄습해오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어느덧 25년이 넘었고, 국내외의 여러 산을 다녀 봤다고 나름대로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완도의 산들도 아직까지 올라보지 못한 산들이 여럿 있고 많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어 무슨 내용을 담아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또한 내게는 거미가 거미줄을 뽑아내듯 글을 술술 풀어낼 재주가 없는 것도 문제였지만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우리나라 최초의 인문지리서로 알려진 이중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