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의 온난한 해양성기후를 이용한 방울토마토, 딸기 등 친환경 농산물의 수확이 바쁘게 이뤄지고 있다.방울토마토와 딸기 등 레드 푸드(RED FOOD)에 들어있는 붉은색 천연색소는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으로 노화와 암을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완도산 딸기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대부분의 농가가 친환경 농업기술을 이용한 ‘장보고딸기’를 생산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인근 지역의 학교급식에 납품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방울토마토 역시 재배농가의 80%이상이 무농약 재배를 하고 있으며, 해풍을
전남도는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구입 지원 및 임대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농촌인력의 노령화와 농자재 값 상승, 경제한파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농가에 농기계를 공급하기 위해 도비와 시.군비 등 총 1백43억 원을 확보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구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친환경농업단지와 밭작물 기계화단지에 제한적으로 농기계 공급 사업을 추진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반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실용성과 효율성이 높은 관리기와 이앙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지난해 6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농업경영체 등록사업’ 평가에서 완도읍 화흥리 김상만(60)씨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맞춤형 농정 지원을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가의 주민정보, 농지정보, 경영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농가를 하나의 경영체로 관리하는 제도로 농가의 유형에 맞는 정책집행과 재정운영으로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농가의 중요한 등록정보다.지난해 농업경영체 등록 사업을 실시하면서 김씨는 마을 98농가를 대상으로 마을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이해 못하는 주민을 위해 가정
우리군이 2001년부터 내륙시군 최초로 부지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틈새의 소득 작목으로 육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부지화의 당도는 14~15°Bx로 일반 감귤류에 비해 높고, 과즙이 풍부하여 식미감이 뛰어난 과실로 완도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 타 지역보다 일조시간이 많아 당도가 1~2°Bx정도 더 높고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다.완도 생산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10a에서 2톤 내외를 생산하
강진완도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승식)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물류효율화 촉진을 위하여 포장재비,포장유통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협, 작목반 등 생산자조직과 산지유통인을 대상으로 2009년도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계획서를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한 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미지급○ 지원대상 품목은 포장재비는 곡류, 축산물, 임산물, 사과, 배, 포도, 팽이버섯 등을 제외한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농산물을 지원하며, 포장유통비는 결구배추와 무를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경우 지원한다.○ 포장재비의 품목별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금호)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우수농촌지도기관 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6일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남 대표로 추천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10개 센터와 함께 우수농촌지도기관 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우수농촌지도기관 상 선정은 지역농업 특성화, 농업인소득창출, 농업인 만족도, 농촌지도과제 개발 등을 토대로 평가되었으며, 완도는 털머위, 삼지구엽초 등 지역 부존자원의 발굴 및 비파, 부지화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 맞춤형 농업인 교육 추진 등의 부분에서 인정을 받았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어려운
전남도가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화학비료값 인상분 230억 원 전액을 지원키로 22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비료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63%가 인상되고 유류대 등 각종 농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해 농가경영비 부담이 가중됐다.이에 따라 농업농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정부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정부차원에서 비료가격 인상액의 100%를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결과 전국 인상총액 1천5억 원의 80%인 804억 원 지원 금액 중 1
광주. 전남 지역에서 쌀 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의혹이 있는 수령자가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이 지난 2일 공개한 감사원의 ‘2006년 쌀 직불금 수령자 중 비료구매 및 벼 수매실적이 없는 수령자 현황’에 따르면 광주는 부당수령 의혹이 있는 본인수령자는 1743명, 가족수령자는 2624명 등 4367명에 달했다.전남은 본인수령자가 3,892명, 가족수령자가 1만4983명으로 1만8875명이었다.전남지역의 경우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이 있는 본인수령자는 지방공무원이 5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공무원 229명, 국가공무원
우리지역 특산품인 고금도 유자가 올 가뭄으로 인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가격이 폭락하여 유자재배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또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고금유자가 관내 가공공장부족으로 인근 지역 고흥 유자상인들에게 팔려나가 고흥유자로 둔갑하고 있어 유자 재배 농민을 위한 군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면 청룡유자영농조합 김성철 회장에 따르면 “청룡리 마을 79세대 중 15세대만 농사를 짖고 64세대 167명이 유자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유자는 심한 가뭄으로 인해 유자수확량이 지난해 비교 10~20% 떨어져 가격이 약 50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수령한 관외경작자가 무려 1만 363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무더기 부당수령의 의혹을 사고 있다.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민주당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의원에게 제출한 `2007∼2008 관외경작자 직불금 신청자 및 수령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쌀 직불금을 받은 전국의 관외경작자 10만 6694명(6만 966㏊) 가운데 광주에서 직불금을 수령한 관외 경작자는 8188명(3595㏊), 전남은 5447명(3642㏊)이다.관외경작자는 자신의 소유 농지에서 거주하지 않는 쌀 직불금 수령자
가을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밭작물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관내 강우량이 309mm로 평년 468mm 65%의 수준에 그치고 지난해 같은 기간 강우량 1,129mm에 비하면 무려 896mm가 부족한 실정으로 강우량은 7월 이후 평년의 65% 수준이다.현재 가을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제한 급수는 청산 국화수원지(저수율 61%)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식수를 제한하고 있다. 그 밖에 지역은 정상급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농민들은 계속된 가을 가
진도의 특산물이자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울금’이 완도 고금면에서 재배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고금면 용초리에 사는 송장섭(76세)씨. 울금은 인도음식인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생강과 식물로 기가 떨어지고 혈액이 막힌 곳을 풀어주며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땅속의 보물’로 일컫는다.주로 인도나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다 최근 진도에서 대량재배에 성공했으며, 암 예방과 항암효과, 당뇨와 고혈압, 위암과 위장병 환자, 피로회복 및 숙취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완도에서는 유일하게 재배를
군외면 중리 포도농가에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완도해변포도 출하가 한창이다.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아 재배되고 있는 완도해변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출하하기가 바쁘게 팔려나가고 있다.특히 중리 마을은 적절한 기온 차와 밤낮의 일교차, 토양과 토질이 우수해 포도의 맛과 향이 풍부해 켐벨과 거봉이 생산되는 생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박충희(66.여) 씨는 “우리지역 포도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과 다르게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재배가 되기때문에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광주전남지방통계청강진출장소(소장 박태종)에서는 2008년 쌀 생산량 조사의 일환으로 논벼예상량조사를 오는 8일부터 12일(4일간)까지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논벼예상량조사는 식량수급 및 가격안정 등 농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농가의 경영계획 수립에 기여하고자 조사한다고 전했다. 논벼 예상량 조사는 완도의 경우 12개필지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다. 또한, 조사는 1㎡당포기당, 포기수이삭수, 이삭당 낱알 수, 피해상황, 예취예정일, 10a당 예상수량 등 을 조사한다. 이어 가축의 사육규모별 가
완도군이 감자 조직배양과 양액재배를 통한 우량종서를 생산 보급하는 시스템을 강화하여 농가 소득증대가 예상된다.감자의 경우 크기가 커서 잘라 심는 불편함과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0~90% 수량감소가 나타나는 등 재배의 어려움이 많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씨감자를 조직배양을 통해 봄.가을 2기작으로 양액재배하여 순도높은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 증식 보급하고 있다.현재 육성중인 씨감자(품종: 추백)는 강원도 고령지농업연구소의 바이러스 검정이 완료된 조직배양묘를 분양받아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금호)는 참다래의 착과율과 품질향상을 위해“꽃가루 은행”을 운영하여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9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개약기 및 약정선기 등 꽃가루 채취 장비와 꽃가루 생존여부를 확인하는 생물 현미경 등을 활용 꽃가루를 간편하게 조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인공수분기 대여를 통해 적기 인공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참다래의 경우 암꽃과 수꽃의 개화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필요하지만 별도의 장비가 없이 꽃가루를 채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착안된 사업으로 농가에서는 과원에서 10
전남도는 최근 배합사료 가격 급등으로 시름에 잠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 사료구매자금 1천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농가로 다만 계열화업체는 제외된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농은 1억원, 양돈 2억원, 닭, 오리 5천만 원 등이다.축종별 지원 단가는 한육우, 낙농 1마리당 120만원, 양돈 10만원, 닭, 오리 650원 등이며 지원 조건은 연리 3%, 1년 일시상환이고 대출은 지역 농축협에서 취급한다.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출 취
“제대로 된 친환경농업은 1㏊(300평) 기준으로 친환경자재 가격이 최소한 20만원(보조금, 자부담 포함) 이상 투입돼야 진정한‘친환경농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친환경사업을 담당했던 농협직원의 주장이다.작년에 이어 올해 친환경농업육성사업 시행을 앞두고 완도농협이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지난해 (구)청해진농협이 친환경영 사업을 시행하면서 친환경농자재공급업체 선정과정에서 전 조합장과 농민들의 견해차이로 적잖은 갈등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구)청해진농협 신지와 군외지점에 경우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정부보조금이 60%이고, 농민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