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우리군이 제정한 ‘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군 스스로 어기고 일부 업소에 편법으로 군비를 지원한 사실이 밝혀졌다.또한 2008년 이 사업과 관련해 45개 업소 군비 1억9천900여만 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이 역시 투명하지 못한 집행이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시설개선자금을 받지 못한 업소와의 형평성 논란도 이 때문이다.본지에서 확보한 2009년 위생업소 시설개선 자금사업 현황을 보면 완도읍 4개 업소, 고금면 2개 업소, 소안면 2개 업소, 약산, 금일, 생일 각 1개 업소에 군비 5천만 원(업소당
지난해 전남도를 비롯한 22개 시.군에 정부의 특별교부세 1천170억 원이 교부된 가운데 우리군은 37억 원의 비교적 적은 특별교부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행정의 분발이 요구된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에서 교부, 그 재정을 조정함으로써 지방행정의 건전한 발전을 기함을 목적으로 재정수입의 감소가 있을 때, 또는 공공복지시설의 신설ㆍ복구ㆍ확장ㆍ보수 등으로 인해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등에 교부한다.최근 행정안전부가 2008년 특별교부세 배정내역을 국회에 보고한 자료를 보면 우리군은 37억 원으로 여
지난 2월 23일 완도군은 김종식 군수 업무추진비의 자의적 사용에 대한 군민과 군민단체 등의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고 투명행정의 실현을 위해 완도군 행정정보공개조례 제7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완도군수 2008년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하지만 업무추진비는 말 그대로 기관운영을 잘하고 사업을 잘 추진하라고 주어진 예산이다. 김 군수의 업무추진비 예산이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지급되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완도군에서 공개한 김 군수 2008년도 업무추진비 총괄
김영록 국회의원이 지난 4월 말 완도읍 남성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사업비 3억원을 확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성리 진입도로 구간은 도로 폭이 1.0~1.8m로 매우 협소하여 평소 주민들이 통행하기에 불편하고 화재 발생 등 비상시에 차량 진입이 어려워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에 김영록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이 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복싱경기를 유치하는 우리군의 홍보가 미약한 상태다.더구나 전국소년체전에 앞서 군단위에서는 이례적인 복싱 국가대표최종선발전이 예정되어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얼마 전 끝난 세계슬로우 걷기축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2009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다가오는 28일~29일(2일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선수 48명, 임원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기간에 파키스탄 복싱 국가대표팀도 완도를 방문할 예정이다.이어
총사업비 33억 원으로 2002년에 착공한 장보고동상 건립사업이 계약과정에 문제가 생겨 법적소송까지 가면서 반복을 거듭해 오다 하청업체에 거액의 추가 예산을 들여 지난 2일 동상을 설치했다.하지만 최초계약업자와 법정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지연된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9억 4천 만원의 예산을 추가집행한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이 뿐 아니라 장보고 동상 주변 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동상설치 9억 4천만 원에 이어 마무리공사비 추가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우리군은 최초 계약업체와 소송이
우리군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 동안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실시되며 우리군은 총 45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희망프로젝트 사업 분야는 기업지원, 재해예방, 정보화 및 자료조사, 서비스지원, 저탄소 녹색성장, 주민생활 환경정비, 환경정화, 지역공공시설 개선 사업 등 8개 분야 59개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통계청에서 지원하고 우리군에서 주관하는‘2008년 기준 경제 분야 통계조사’를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조사대상은 2008.1.1 ~ 12.31 또는 조사일 현재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에 의한 면접조사와 사업체가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를 실시, 2009년 말에 공표될 예정이다.
완도경찰서(서장 김재석)는 지난 3월경부터 경찰서 정문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완도경찰 관계자는 “음주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출근시간대에 맞춰 각 관공서 주변에서 음주ㆍ숙취운전 단속을 주1회 이상 실시할 예정으로 군청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음주운전 근절문화 정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앞으로는 낮과 밤을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처벌받는 사례가 없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종식 군수의 민선3~4기 공약사업인 복지회관이 각 읍면에 우후죽순 생기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꼼꼼히 따지지 않고 투자한 예산은 군비 낭비는 물론 군민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청산면 복지회관은 민간자본 보조 사업으로 200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당초 준공예정보다 8개월 늦은 지난달 17일에야 준공식을 가졌다. 늦어진 준공식은 우리군에서 외관은 세련되고 내부는 실용성 있게 바꾸라며 설계변경을 지시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결국 2억5천만 원의 설계비 추가와 공사역시 늦어진 결과를 낳았다.청산면 복지회관 사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직 축소와 부서통폐합에 따라 완도읍 정도리 소재 방류종묘기술센터를 지난달 30일 목포 해조류 바이오 연구소로 통합했다는 아쉬운 소식이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합 연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조직을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능이 유사한 부분을 통폐합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또한‘4부 2단 13과 1센터’체제였던 본원 조직을‘3부 2단 12과 3센터’로 개편하고 소속기관은 ‘4수산연구소(12과) 3내수면연구소 2전문연구소 11연구센터’에서 ‘4수산연구소(
전남도와 우리군이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신지면 해양생물연구센터에서 해양바이오에너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중앙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일환인 해양바이오에너지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조류산업의 중심지인 전남도와 우리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토해양부 해양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연구기획단장 이철균 인하대 교수의 ‘해양바이오에너지개발 필요성 및 추진동향’, 공주대학교 김광훈 교수‘해조류 양식을 통한 바이오연료 생산 가능성과 미래’, 신라대학교 이재화 교수 ‘해양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지난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완도군자원관리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사(가칭 (주)아라연 환경)와 우리군이 사업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완도읍 망석리에 소재한 민간에서 최신현대 시설로 건립될 완도군자원관리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7,000㎡로 소각 25톤/일, 재활용 5톤/일, 침출수 40톤/일의 처리가 가능하고, 매립장 8,882㎡가 조성되며, 재정지원금 91억 원과 민간자본 138억7천만4백만 원을 포함한 총 229억7천4백만 원이 투자된다.또한 오염물질 배출상황이 실시간으로 환경부 관리 중앙 통제소로 전송되는 시
“최상의 친절로 불친절 뿌리 뽑는다.” 지난 1월 군 민원실에 설치한 ‘고객 소리함’이 운영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실제 이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매분기 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불친절 직원에 대해서는 단순경고 차원의 형식적인 선에서 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완도읍 주민 A모씨는 군 민원실에 볼 일을 보고난 후 평소 친한 공무원을 만나러 모 실과를 방문했다. 하지만 인사이동으로 그 공무원은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이를 알 리 없던 민원인은 한참을 그곳에서 기다리는
정부가 지방교부금을 대폭 삭감키로 결정한 가운데 우리군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라는 발표가 나와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우리군은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중 지방세 수입만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로 분류됐다.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평가의 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올해 재정자립도 역시 우리군은 전국 평균 17.8%를 크게 밑도는 7.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이같은 결과는 지방세 수입이 대체로 인구수에 비례하기 때문이며, 특히 인
완도읍 농공단지에 위치한 금일수협수산에서 함초 성분이 가미된 '함초 후코이단'의 출시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갯벌의 산삼이라 불리는 ‘함초’가 우리고장 일부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변비와 항암,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8일 지난해 1년 동안 갯벌에서 서식하는 함초를 채취,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유익한 칼륨, 칼슘 등 천연 미네랄 성분과 게르마늄, 셀레늄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함초는 퉁퉁하고 마디마다 튀어나온 풀
각 학교 및 단체, 어촌계, 마을주민 다수가 원하면 어느 곳에서라도 수상레저면허증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경제적 사정이나 원거리(도서벽지나 외딴섬)에 거주하고 있어 수상레저 면허증 취득이 어려워 무면허로 운항하다 적발되어 벌금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완도에 거주하는 주민 수상레저 면허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단체나 어촌계, 학교 등 20인 이상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장소만 확보하여 신청하면 필기시험이 가능하다.필요한 서류는 사진1매(3×4)
본지는 지난 3월 29일 우리군 각 실과와 읍면, 완도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2007년~2008년도 2년간 홍보비 총 예산 및 각 언론사(지역신문, 일간지, 중앙지), 방송사에 지출한 홍보비 내역서(사업자 번호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제외)를 정보공개 청구했다.하지만 군은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1항 제4호에 의거 홍보비내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비공개 결정했다.이는 군민 누구나 공공기관에서 생산되는 각종 기록을 볼 수 있는 정보공개법에 위배되는 일이며, 주민 알권리를 차단하는 행
우리군은 지난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관내 어선(10,082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조사내용은 어선번호판 및 표지판 부착 여부, 낚시어선 승선정원 및 승객준수사항 게시 여부 등으로 매월 1회 어촌계 및 항포구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지도를 통해 미정비자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광주지검해남지청과 완도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 대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밀매자, 사용자로 양귀비는 20주 미만, 20주 이상 밀경작 시 대마는 20주 미만, 20주 이상, 사용목적이 재배인 경우 1주 밀 경작 시 단속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