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8일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5일부터 전국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 간(토요일·공휴일 제외)으로 지난해와 같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원서 작성 내역을 수정,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운영돼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9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당초 응시하고자 했던 시험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광주시 소재 K 건설업체가 인건비와 장비임대료 등을 지급하지 않아 중단된‘2010 정주권사업 군외 황진. 영흥지구 마을내 도로 정비 공사’가 장기화될 조짐이다.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용직 인부들이 밀린 인건비 4천여만 원을 받기 위해 노동청에 하도급업체에서 부분별로 제 하청을 받은 업체를 상대로 고발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제 하청업체는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고발해야 하고, 하도급업체는 원도급업체를 상대로 노동청에 고발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때문에 일용직 인부들이 밀린 인건비를 받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해마다 수능시험때문에 새벽부터 서둘러 인근 해남까지 가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우리지역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올해부터 이 같은 고민에서 해방되게 생겼다.24일, 완도교육청은 소안·노화·완도 거주 수험생들은 완도읍에 있는 완도고에서 수능시험을 고금·약산·금일지역의 수험생들은 해남보다 가까운 강진군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수험생들이 고사장에 지정시간까지 입실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서두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됐으며, 환경변화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수능시험
석산개발 허가 불허 방침이 내려진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최근 완도군번영회와 완도군건설협회에서 군에 제출하기 위해 군민들을 상대로 ‘석산개발 허가’를 요구하는 탄원서와 서명을 받고 있어 말썽이다.번영회와 건설협회는 석산개발 허가와 관련된 서명을 받으면서 해당 마을주민들과의 대화나 의견을 충분히 나누지 않고 추진해 마찰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해당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에 15년 동안 개발되었던 석산개발 허가연장과 신규허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기때문이다.주민들은 석산개발로 인해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해 호흡기 곤란을 호소
우리고장 군외면 출신인 정승(군외면. 52)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이 농림수산식품 제2차관에 발탁됐다.정 차관은 군외면 영흥리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아주립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정 차관은 농업정보통계관, 농촌개발국장, 농업구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근까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을 지냈다.정 차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삶의 파도를 당당히 헤치고 삶의 터전을 일구어 열심히 살아온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당신이 삶의 주인입니다. 배우는 기쁨이 충만한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글로 열어가는 세상 아름답게 수놓아 갈 것입니다” 지난 7월 20일 신지동초등학교에서 정년퇴직과 함께 반딧불이 한글학교 종강식을 끝으로 완도를 떠난 최금홍 전 교장이 나
제7회 ‘소안항일문화축제’가 14일 소안도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소안항일문화축제는 지난 1923년 문맹퇴치와 항일 결사조직 구성 등을 위해 섬 주민이 사립학교를 개교한 날을 기리고 선열들의 애국, 애족, 희생정신을 본받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일제와 맞서 싸우다가 희생된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위대한 항일정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의 정신적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기상악화 시 긴급 대피항 역할과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한 보길면 보옥항이 착공 14년 만에 완공됐다고 밝혔다.17일,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은 지난 1996년 착공한 보옥항은 사업비 647억 원이 투입되어 방파제 680m, 물양장 349m, 호안 등 267m를 축조했다.이에 따라 평상시 20t 미만 어선 186척 수용하게 됐다. 기상악화 시에도 보옥항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선 256척이 대피할 수 있게 됐다.특히, 1만 6천700㎡의 어항 부지가 조성돼 앞으로 위판장, 어민복지 시설이 가능하며
진보 성향인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이 취임 이후 완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장 교육감은 17일 "전남 지역교육을 살리는 길은 교육정책 특성화 차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율형 공.사립고와 특목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교육감의 이와 같은 발언은 전국 시도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학업성취도 평가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갈등을 빚는 것과 달리 장 교육감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대립각을 세우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장 교육감은
완도교육청(교육장 장재익)이 16일부터 4일간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 슬로건으로 열린 2010 을지연습 상황보고회를 17일 오전 11시 30분 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장재익 교육장은 2010 을지연습 상황과 관련해서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안보의식과 전᠊평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연습목표로 청소년 안보(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 전시 직제에 의한 임무수행능력 배양하는 등 훈련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완도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해의 얼
지난해 준공된 완도읍 장좌리 ‘장도 목교’가 소형급 태풍 '뎬무'에도 쉽게 파손되는 일이 발생해 안전진단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이번에 파손된 장도 목교는 지난 12일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 높은 시간대에 태풍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와 함께 해일이 겹치면서 높은 파도로 인해 도로와 목교를 연결하는 부분이 견디지 못한 것이다. 또한 장도 목교는 설계 당시 장좌리 마을 앞, 바다 환경을 충분히 고려치 않았다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군과 시공업체는 장보고 유적지 주변 문화재 환경을 중심으로만 설계한 것이지 태풍으로 인한 파
한동안 조용하다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시행령 개정안으로 또다시 도발했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현행 지역신문법을 향후 6년 동안 연장시행하는 법개정안을 처리한 지 불과 2개월여만이다.지난달 27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에서 문광부는 지역신문기금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기관에 불과한 언론진흥재단에, 실질적인 지역신문법 집행권한을 문광부로부터 위임받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 회의 소집권과 안건 상정권을 부여했다. 또 지발위 소속으로 지역신문 관련 정책을
본지 757호(7월 30일 자) 1면 ‘많은 돈 들여 넓힌 수석 공원 관리 엉망’기사 보도 이후 완도군은 수석공원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를 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과 관광객들은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해진 수석공원에서 장보고 기념박물관 방향 도로에 공원 확장 공사를
“어르신들은 주로 무릎, 허리, 어깨에 관절염이 많기 때문에 일하기 전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지난 4월부터 매달 1~2회 완도의 섬 마을을 찾아다니며 침·뜸 봉사 등을 해오고 있는 영산홍 봉사단 단장 최대기(40·광주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씨.10여 년 동안 숨은 봉사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는 최 씨를 만난 것은 지난달 31일, 신지면 강독의 마을회관이었다.그는 주민들을 상대로 침과 뜸을 해주고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을 바로 알려주는 등 부산하게 움직였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실정이다.이렇게
외국 국적의 결혼이주자도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이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주자도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가 가능하다.그동안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가족으로 함께 살면서도 국적을 취득할 때까지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나타나지 않아 자녀들이 편부모 가정으로 오해를 받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또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초본발급을 신청할 때는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전자이미지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수) 완도청해진 수련관 준공식이 10일 화요일 오후 12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청해진 수련관에서 열렸다.이번에 준공된 완도청해진 수련관은 1차 사업으로 연면적 약 680㎡(20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취사장,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세미나실, 관리실이다.2층은 4개의 침대형과 2개의 온돌형 등 총 6개의 숙실과 테라스로 구성됐다. 내부는 IBS 적용 시스템을 적용하여 방송 시스템과 각 실에 유무선 LAN이 상시 이용 가능하도록 했고,
“완도로 돌아오기 위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활어 차량들은 줄을 서지 않고 여객선을 이용해 관광객과 활어 차량운전자들이 싸우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우리고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산과 노화, 보길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피서철만 되면 여객선이용에 대한 불편 사항을 완도군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특히 불만의 목소리를 담은 글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를 해소할 만한 방법이 뚜렷하지 않다. 형식에 지나지 않은 관례적인 답변이나 무응답으로 일관해 더 큰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달 3
집전화 서비스 공급업체인 KT(케이티)가 고객이 가입하지도 않은 정액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고지시키고 있어 가입자들의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읍 가용리에 김전화(가명·44)씨는 며칠 전 이웃에게 “집전화에 사용하지 않은 정액제가 부과돼 요금을 환급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KT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마을 공동양식장에서 해산물을 계획적으로 절취한 일당이 붙잡혔다.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2일 오후 6:30분경 완도군 생일면 굴전리 동방 약 1KM 앞 해상에서 마을 공동양식장을 침입해 해삼,성게 등 해산물을 절취한 혐의로 K모씨(32세, 광주거주) 등 3명을 현장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 3명은 사전 절취할 것을 공모한 뒤 한 명은 망을 보고 두 명은 미리 준비한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피해자 K모씨(50세, 생일거주)가 관리하는 마을 공동양식장에 침입하여 양식중인 해삼,성게등을 절취했다.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생일도 냉계마을(낭도)앞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4일 오전 8시 20분경 완도군 노화읍 도청리 항포구 앞 해상에서 30대 중반의 남자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해상 양식장으로 나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던 중 도청리 항 포구 앞 해상에 변사체가 떠있다는 P모씨(남, 50세)의 신고를 받았으며, 관할 노화파출소의 순찰정을 사고지점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형사요원을 파견하여 조류로 유실될 가능성이 있던 변사체를 인양하고 신원수배에 들어갔다.발견 당시 변사체는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 있었으며 상의 회색 줄무늬 남방에 하의 검은색 체크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