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무릎관절염과 요통 치료 등을 받았다. 그런데도 김씨는 ‘과거 의사로부터 7일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항목에 ‘아니오’라고 표기했다. 이후 어깨근육 파열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김씨는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다. 보험회사는 김씨가 고지의무를 어겼다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김씨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가.상법 제651조에 의하면, 보험계약당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부실의 고지를 한 때에는
김씨는 이모씨로부터 공장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다. 공장을 임차한 이후로 그 사용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던 중, 최근 내린 1차 집중호우로 인근 임야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밀려 내려온 토사류가 공장 내부에까지 들어와 기계 및 완제품을 훼손되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9일 후에 다시 2차 집중호우로 인하여 역시 같은 피해를 보게 되었다.임차인 김씨는 임대인 이모씨를 상대로 적어도 2차 집중호우시에는 인접임야의 토사가 위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으므로, 임야의 토사가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리더라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배식을 기다리던 아이가 다른 아이와 싸우다 밀려 국통에 빠져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평소 보육교사에게 국통관리에 유의하라는 지시만을 내리고 뜨거운 음식이 조리실에서 미리 식혀서 배식하는 지 여부는 점검하지 않았던 김씨는 배식과정에서 아이들이 줄을 새치기하는 문제로 다투다 넘어지는 상황까지는 예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지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되기에 이르렀다. 김씨는 과연 무죄를 받을 수 있을까.사회적으로
중형차량을 모는 김씨는 신호를 무시하여 운전하는 잘못으로 우회전하던 자가용을 들이받아 크게 파손시켰다. 자가용운전자인 이씨는 김씨에게 위 차량의 수리를 요구하였고, 김씨는 자신이 보험계약을 체결한 A보험회사에게 수리를 맡기게 되었다.그 결과 수리비는 2,000만원이 나오게 되었는데, 한편 이씨의 자가용 차량의 사고당시의 시가는 1,500만원이었다. 그러므로 김씨는 사고 당시의 시가가 1,500만원이므로 수리비 전부를 책임질 수는 없고, 시가 상당의 금액을 한도로 손해배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씨는 일단 김씨가 수리를 해 주겠다고
연말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통합당이 총선 이전부터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놓은 데 이어 새누리당도 경제민주화를 내걸기 시작했다.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를 대선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한 등 구체적 입법안을 제시했다. 이에 뒤질세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경제민주화가 핵심의제로 부상한 것이다.잘 알려져 있다시피 경제민주화는 헌법 119조 2항에 기초해 있다. 이 조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
스타벅스 본사는 A사와 음악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각국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 매장에 대한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A사로부터 배경음악 CD를 구입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있는 커피숍 매장에서 재생시켜 배경음악 서비스를 계속하여 왔다.그런데 위 CD는 주문에 응하여 제작된 것으로 암호화되어 있어 위 배경음악 서비스 제공업체인 A사가 제공한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며 계약에서 정해진 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위 CD를 재생하여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
김씨가 아파트 시행사인 A사와 57평형 아파트에 대하여 분양계약을 체결한 당시에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하여 서울시 밖의 전용면적 149㎡이하 미분양아파트의 신규 취득자에게는 양도소득세 감면과 1가구 다주택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과세특례가 적용되고 있었다. 49평형과 57평형을 동시에 분양하는 A사는 홍보물에 57평형이 과세특례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고, 57평형 아파트 분양계약을 맺은 김씨는 분양계약서를 받아보고 나서야 조세감면 대상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씨는 위 분양계약을 취소하고 싶어한다. 가능할까.
김씨는 최모씨 소유의 모텔을 매수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신의 중학교 동기이자 최모씨의 친구인 이씨에게 위 모텔을 매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이씨는 김씨와 최모씨 사이의 거래대금 10억원에 매매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이씨는 김씨로부터 그 중개수수료로 1,000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이제와서 김씨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이씨에게 지급한 위 금원은 부당이득이므로 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씨는 위 금원을 돌려주어야 할까.부동산중개업법상 ‘중개를 업으로 한다’는 것은 영업으로 중개를
한국이 1인당소득 2만(20K)달러, 인구 5000만(50M)명을 뜻하는 '20-50 클럽' 시대가 이달에 이룰 것이란다. 통계청 추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오는 23일에 5000만 명을 넘어선다. 유사 이래 세계 6개국만 이름을 올렸던 '20-50 클럽'에 한국이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일본·미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영국 등 기존 6개국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점하는 등 '선발 주자'의 이점을 누리며 '20-50 클럽'에 진입했다. 이에
김씨는 A주식회사에게 6년전에 5천만원을 차용해 주었고, A회사의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해두었다. 그 후 A회사의 위 부동산에 대하여 경매가 진행되었는데, A회사의 또 다른 채권자가 김씨의 위 5천만원의 차용금 채권은 상사채권으로서 5년의 소멸시효기간이 적용된다고 하면서 이미 김씨의 차용금 채권은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A회사로부터 받을 금 3천만원의 한도내에서 이의를 제기하였다. A회사는 나머지 2천만원에 대하여는 김씨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2천만원은 김씨에게 배당되었다. A회사는 배당이 끝난후에 비로소 김
지방자치제에서 지역의회의 역할은 막중하다.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자치단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전국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의장선출이 다가오면서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완도군의회는 오는 9일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다. 군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기관인지, 집행부 위에 군림하거나 집행부에 종속돼 제 역할을 포기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군의회가 제 역할을
김씨는 A사에 공장 신축공사를 맡겼다. 공사는 2010. 8. 10.에 완료되었다. 그러나 김씨는 공사대금을 다 지급하지 못해 A사에 대하여 9,000만원의 채무를 지게 되었다. 한편 A사의 채권자인 B사는 김씨로부터 A사가 지급받아야 할 공사대금채권에 대하여 가압류를 하였고, 김씨는 가압류 당시 A사에 대하여 변제기가 2010. 9. 20.인 9천원짜리 대여금채권이 있었다. 그리하여 김씨는 위 대여금채권으로 A사에 대한 공사대금채권과 서로 상계하겠다며 B사의 지급요구를 거절하였다. 김씨의 상계처리는 적법한가.사안과 같이, A사는
MBC 파업사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MBC노동조합이 ‘공영방송 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들어간 지 140일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사측과 노조는 상대를 향한 징계, 고소로 대치하고 있다. 이강택 언론노조위원장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20일 가까이 단식농성중이다. 그럼에도 김재철 사장과 노조의 대립은 전혀 풀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김 사장은 노조의 이번 파업이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다는 이유로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규정,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반면 노조는 김 사장이
경기도가 설치.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이군은 학교 특성화 교육으로 골프수업을 받다가 A교사가 잘못 친 공에 머리를 맞아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사고 다음날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 당시 A교사는 이군으로 하여금 자신의 뒤편에서 티샷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티샷하기 전에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티샷을 하는 바람에 이군의 머리에 맞게 한 것이었다. A교사는 이군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하는가.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그 손해배상책임의 주체는 지방자치단체가
19대 국회개원부터 날 샜다. 개원이 미뤄져 하루 5억 혈세가 허비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즉부터 이런 정치인을 국개의원이라고 불렀다. 이런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18대 때 80일 넘게 놀고 하루 400만원, 수당 등 현금으로 받은 것만 하루 100만원씩 벌었던 국회의원들. 근로자 54.3%는 월 200만원도 못 받는데, 국민 241만 명(13.9%)은 100만원도 못 버는데, 무노동 무임금으로 사는 그들만의 리그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세비 규모 세계 3위. 놀고 들어 엎기는 세계 1위. 2010년 닐슨코리아가 국민 1천명을
김씨는 A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하였는데, 이후 위 해고는 부당해고라고 하면서 부당해고기간동안 받지 못했던 임금 전부를 지급할 것을 청구하였다. 한편 A회사의 단체협약에는 1년간 개근할 경우 연말에 금 1돈(3.75g)을, 정근(지각 3회 이하)할 경우 금 반돈을 교부하여 표창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김 씨는 부당해고 직전 출근성적이 개근 또는 3회 이하의 지각이었으므로 위 규정에 따라 개근자 표창에 해당하는 금 역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 씨의 요구는 정당한가.사용자의 부당한 해고처분이 무효이거나 취소된 때에는 그동안 피해고자
올랑드의 슈퍼 세율 ‘75%’에 佛부자들 ‘36계 줄행랑’프랑스에서 17년 만에 사회당 정권 출범이 유력해지자 부자들이 관대한 세금제도를 가진 영국 벨기에 등 주변국으로 떠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6일 결선투표 승리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대통령은 연소득 100만 유로(약 15억 원) 이상 ‘슈퍼 부자’에게 75%의 세금을 물리고, 100만 유로 이하 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최고 세율도 41%에서 45%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소득세 외에도 금융소득세와 상속세 인상, 금융거래세 신설 등 부자 증세 방안이 무더기로
A호텔의 종업원들은 객실을 성매매장소로 제공해 왔다. 그동안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는 A호텔측은 알지를 못하였다. 그런데도 관할구청은 A호텔에 대하여 2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부과하였다. A호텔측이 호텔내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몰랐다는 A호텔은 위 영업정지처분에 대하여 억울해 하고 있다. 2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은 취소될 수 있을까.행정법규 위반에 대하여 가하는 제재조치는 행정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행정법규 위반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착안하여 가하는 제재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현실적인 행
2012년 1월 9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중 FTA 협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무역투자환경 변화추세에 맞추어 우리나라의 경제적 실익을 확대할 수 있는 한·중 FTA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있다.한·중 FTA는 교역 증대, 성장 촉진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반면에 농수산물 수입 급증, 관세 인하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중 FTA가 늦어질수록 중국과 ECFA를 이미 시작한 대만에게 중국시장 선점효과를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제조업 부문 국내 3000개 기업에 대해 서베이 조
김씨는 자신의 채권자가 채권배당절차에서 배당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자 이모씨와 짜고 이모씨와의 사이에 약속어음 발행의 원인이 된 채권ㆍ채무관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액면 3억원의 약속어음을 발행하였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공증인으로 하여금 공증하게 하고 이를 그 사무실에 비치하게 하였다. 김씨와 이모씨는 공정증서 원본 불실 기재죄로 처벌받게 될까.형법 제228조 제1항의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는 공무원에 대하여 진실에 반하는 허위신고를 하여 공정증서원본 또는 이와 동일한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에 실체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불실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