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잦은 강우로 일부 농가에서 맥류 및 사료작물을 제때 파종하지 못한 농가들이 서둘러 봄 파종을 확대해 달라고 농업기술센터는 당부했다. 그동안 맥류 및 사료작물은 가을 추수 후 파종해 왔으며 상대적으로 봄 파종 농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봄 파종은 겨울철 재해 요인인 습해, 한해, 동해 피해를 피할 수 있고 봄 파종 가능 품종 선택, 적기 적량 파종, 전량 기비, 배수로 정비 등 춘파 재배법을 준수함으로써 가을 파종 재배 못지 않은 품질과 수량을 얻을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서 군은 각종 농업인
우리군은 새해 영농을 설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위한 ‘201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교육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에 걸쳐 12개 읍면 15회 1,500명을 대상으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기후변화 대응, 저비용 고효율 생산비 절감, 6차산업화를 위한 관광농업 등 현안사업 중심으로 영농기술반 2개조, 농촌자원반 1개조를 편성 및 전문지도사 11명의 교관반을 구성․운영했다.아직까지 우리 농업을 둘러싼 여건은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FTA와 더불어
완도읍 대야리 아들래(아름다운 우리들의 미래) 농장 김성국(42), 김남희(41)씨 부부가 지난 11일 천혜향을 처음으로 수확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11년 12월 어린 묘목을 심어 지금까지 무농약으로 천혜향을 키워 왔다.
우리 군이 한우사육 농가의 역량강화 및 ‘완도 자연그대로 축산’실천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8일부터 1박2일간 완도해조류스파랜드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한우 사육농가 60명이 참여했다.군 관계자는 ‘암소 및 송아지 관리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완도 자연그대로 축산 실천을 위해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군은 식품 안전성과 고급육에 대한 선호도 등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적인 한우 사육방법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완도 자연그대로 한우’를 군의 대표 브랜드 상품
우리 군은 오는 12일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포대벼를 매입한다.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새누리벼와 황금누리벼이며, 예정 매입량은 1,919톤(벼 40kg기준 47,980포)으로 산물벼 120톤, 포대벼 1,799톤이다.산물벼는 11월 14일까지 완도군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고금농협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포대벼는 읍면 일정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 후 매입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규격 포장재 사용
우리 군은 쌀의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벼 보급종 81톤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번에 예시된 품종은 새누리(20톤), 황금누리(24톤), 소다미(25톤),새일미(4톤), 미품(1톤), 동진찰(3톤), 호평(2톤), 신동진(0.5톤), 운광(0.98톤), 일미(0.28톤) 등 10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수량성이 높으며 쓰러짐에 강하고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은 순도 높은 종자다.벼 공급품종 중 새누리 품종만 소독과 미소독으로 공급하고 그 외의 품종은 미소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1
휴일인 지난 23일 고금면 장중리 손경자 씨(74)가 며느리와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유자를 따고 있다. 크기는 작으나 많이 열렸다.유자과원이 고추밭에 가까운 탓에 농약 치면 안 된다고 고추 농사를 포기하면서까지 어렵게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그런데 친환경 유자가 색깔과 크기로 볼 때 관행농법의 경우보다 상품성이 오히려 떨어진다. 가격이 높지만 크기가 작고 색이 나쁜 친환경 유자를 소비자들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판로는 더욱 큰 문제다. 완도농협 고금지소는 가격, 상품성, 유통 어려움 등을 이유로 친환경 농법 유자를 수매하지 않는
휴일인 지난 9일 고금면 청용리 한 유자 과원에서 주민들이 고금도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수확하고 있다.
완도군한우협회(회장 정수익)는 지난달 31일 강진완도축협고금지점 광장에서 고급육질 명품한우 시식회를 가졌다이날 박종필 강진완도축협장을 비롯해 정수익 완도군한우협회장, 우성자 이장단장,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이에 앞서 완도군한우협회는 전남서부권의 한우광역 브랜드인 녹색한우사업단과 함께 생산에서 도축, 가공, 유통, 보관, 판매까지 체계적이고 질 좋은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색한우브랜드는 강진완도축협과 해남․목포․무안․신안, 나주, 광주, 장성, 화순, 영암축협 등
지난 10월 25일 오전, 군외면 남선리 김금옥 여사(77)가 이웃들과 함께 바닷가 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공기가 차가워지는 한로(寒露)를 지나 밤기온이 낮아지는 상강(霜降)이 되는 요즘 주요 과수농가들에게 수확 전․후 과원관리에 신경써야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9월 기상이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많았으나 일조시간은 다소 적어 과원관리를 철저히 해야 품질 좋은 과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어 과실 수확은 하루중 온도가 높은 때를 피하고 온도가 낮을 때 수확하여 과실양분의 소모를 줄이도록 하고, 비가 내릴 경우는 병해 감염 우려가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
농업기술센터가 10월에 이어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농업기계의 점검 및 수리 정비 혜택을 보기 어려운 도서 오지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가 수리 능력을 향사시키고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현장순회 등으로 실시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교육은 농민들에게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행정서비스이다”고 말했다.농업기계 순회 교육은 △11월
지난 10월 3일 완도읍 대구리 박정규 씨의 밭에서 콤바인이 들어가 벼를 수확하고 있다.
나주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청산도 구들장논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과 비파가공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친환경농특산물 30여종을 판매한다.오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박람회 주제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농업’이다.또한 이색농산물정원 콘테스트에 골든볼 외20종 380점이 참가하고, 10월 28일 농촌여성 문화발표에 13명의 인원이 건강체조로 참가하며, 생활원예 공모전에 군외면 서명환 씨가 ‘실내정원‘으로 참가하게 된다.이번 농업박람회 참가로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
우리군에서 2014년도 고품질쌀 안정적 생산을 위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지난 2일 완도농업기술센터와 나주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실시한 평가회는 농업인학습단체회원, 독농가 등 80명이 참여했다.벼농사 종합평가회는 벼농사의 전반적 현황과 문제점, 추진한 벼농사 시범사업에 대한 지도사업의 성과와 시범사업별 추진내용,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내년도 식량작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이날 평가회에서는 나주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신품종인 현품벼, 해품벼의 장단점과 생육상황을 비교 분석하고 황금누리 벼 등 주요품
강진군에 축협 조사료 유통센터가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강진완도축협은 지난달 30일 강진 군동면 호계리 총 5,600평 대지에 공장과 창고, 사무실 등 시설을 갖춘 조사료 종합 유통센터를 완공했다.총 28억원의 비용이 들어간 이번 센터의 준공으로 강진완도축협은 1일 70톤(3,500포)의 가축 사료 생산할 수 있고 년간 21,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강진완도축협 박종필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양축가 조합원들에게 조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를 낮추어 소비자가 신뢰하는 한우산업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
완도군의 농축산인들이 친환경보다 더 안전하고 맛있는 농축산물을 생산할 것을 결의하고 대내외에 선포한 가운데 품목별 실천 연구회를 출범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달 24일 완도농업기술센터에서 ‘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 연구회’가(이하 유자연구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유자연구회는 완도군이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관내 14농가가 의기투합한 조직이다.‘완도 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은 완도군이 ‘친환경’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농수축산물 생산 분위기 조성과 소비자
농업기술센터가 9월에 이어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농업기계의 점검 및 수리 정비 혜택을 보기 어려운 도서 오지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가 수리 능력을 향사시키고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현장순회 등으로 실시된다.농업기계 순회 교육은 △10월 2일 고금 회룡회관을 시작으로 △6일 금일 구동회관 △7 금일 척치회관 △13일 소안 소진회관 △14일 소안 부상회관 △16일 노화 석중회관 △17일 노화 충도회관 △20
완도군에서는 최첨단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감자 조직배양묘를 생산 중에 있다.조직배양실에서는 온도, 습도, 광, 병해충 등 집약적인 관리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무병묘를 육성한다.조직배양실은 배양실과 순화실로 나뉘는데, 배양실에서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분양받은 조직배양묘를 이용하여 1차 증식을 실시하고, 순화실에서는 1차 증식된 조직배양묘를 정식 전 적응 및 2차 증식을 실시하는 곳이다.조직배양묘를 이용해 생산된 감자 종서를 농가에서 이용할 경우 일반 씨감자 재배농가에
지난 23일, 군외면 대문리 박문선 씨(78)가 반짝 나온 햇볕을 놓칠세라 부인과 함께 바닷가 공터에서 깨를 털고 있다. 두 번의 바람이 다 털어가고 별로 남은 게 없는데, 그마저도 쭉정이뿐이다. 우리 게 귀하면 중국 것이 흔해지는 뻔한 이치 앞에서 일은 갈수록 힘에 부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