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한 아파트 주민의 제보로 시작된 본지 기사에 주민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보자를 쫒는 유언비어가 공무원사회에 루머로 번지고 있다.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군 공무원들이 A아파트에 사는 모 간부공무원을 겨냥해 “ooo가 제보자다.”고 소문을 퍼뜨리는가 하면 “다음 주 신문에는 정정기사가 나갈 것이다.”등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급기야 지난 17일에는 A아파트에 사는 주부가 본지를 방문해 "모 공무원들이 남편을 제보자라고 한다. 억울하다. 남편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이 안타까워 찾아왔다"
정부가 지난 7월 15일부터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을 위해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홀짝제(2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과연 우리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얼마나 앞장서고 있을까? 기자는 먼저 우리군에 최고 책임자인 김종식 군수부터 자동차 홀짝제를 잘 지키고 있는지 월요일과 휴일을 제외한 20여일 동안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 출근시간 동안 밀착 취재를 실시했다.취재를 하는 동안 김 군수는 관사에서 출근할 경우 홀수 번호의 고급 관용차와 짝수 번호의 완도군 소유 행정차량을 번갈아 이용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종식 완도군수가 지난달 30일부터‘외딴섬 현지방문 및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생일면 유촌리 방문을 시작으로 섬 나들이를 하고 있다.19일, 군외면 토도와 고마도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다. 기자는 행정선에 미리 몸을 싣고 출발을 기다렸다. 뒤따라 들어 온 총무과 정 모 계장은 기자를 행정선 밖으로 불러냈다. “군에서 완도신문과 자네를 싫어하니 취재하려면 사선을 타고 오소.”라는 것이었다.머리가 혼란스러웠다. 그는 지난 7일 총무과장과 함께 본사를 방문해 “군 취재에 예의를 갖추고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돌아 갔기 때문이다.사실
‘W성폭력상담소’가 완도군 본예산과 사회단체보조금을 이중으로 지원받은데는 남편인 C지역신문 발행인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어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사회단체보조금의 본래 취지는 완도군이 직접 주민들에게 할 수 없는 서비스를 민간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데 있다. 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공익적 활동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커다란 원동력이기 때문에 군이 예산을 들여서라도 지원하고 활성화하는데 있다. ‘W성폭력상담소’는 완도군의회에서 타 단체와 비교해 형편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본지는 2주 연속 G면 사설어린이집에 대한 실태를 현지에서 살았던 주민제보를 통해 기사화 했다.본지는 교육청 관계자도 잘 모르는‘방과 후 반’이라는 초등학생 과외를 허가해주고 양육비에 자금지원까지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완도군 담당부서인 사회복지과에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일체 공개를 거부했다.처음에는 담당 직원이 없다고 핑계대다 이후에는 “알려줄 수 없으니 그 말을 그대로 기사화하라.”는 강변이다. 또 며칠 후 만난 사회복지과 모 계장에게 취재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정보공개 청구를 하라며 보기 좋게 딱지를 맞았다.심지어 사회복
지난 15일 오후 2시 완도군청 상황실에서는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아카데미'가 개최되었다.본지는 김종식 완도군수와 퇴직공무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어떠한 내용의 토론을 벌이는지 주민들에게 여과 없이 알리기 위해 동영상 카메라에 담기로 했다.순간 상황실 안의 분위기가 달라지더니 관련공무원들이 카메라 촬영을 못하게 막아섰다. 처음에는 “여기 계신 어른들이 불편해 한다.”는 이유를 들며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기자는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직업의식을 가지고 계속 찍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또
지난 16일 오전 10시, 전공노 완도군지부의 김창균지부장 포함 10명의 노조원들이 완도군수실을 방문했다.김종식 완도군수를 면담하러 온 전공노 완도군지부 노조원들과 동행 취재에 나선 본지와 모 지역신문 발행인도 함께 군수실에 들어 섰다. 순간 총무과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기자의 군수실 방문을 막아서면서 나가라고 버럭 화를 냈다. 공무원의 “(군수실에서)나오란 말이다.”소리가 있고 뒤이어 김종식 군수는 기자를 향해 “나가라면 나가!”라고 화를 내며 소리쳤다.이에 앞서 지난 13일, 군의회 군정질문에서 김신의원과 정하택부군수의 언쟁이 계
완도군 주민생활지원과라는 부서가 새로 생긴지 5개월이 지났다. 과장을 중심으로 16명의 공무원이 말 그대로 주민생활을 제대로 지원하고 있는지 어떤 일을 주로 하는 부서인지 아는 군민은 극히 드물다.주민생활지원과는 외딴섬 주민을 위한 무료 자원봉사를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지난 3월 21일에 처음 덕우도를 시작으로 두 번째 횡간도 자원봉사를 다녀온 뒤 “장보고축제를 준비한다.” “과장 장기 출장이 있었다.”며 차일피일 미루어오다 지난 26일 금일읍 충도에서 세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가지게 된 것이다. 완도군보
완도군 고금,약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금~마량 연륙교가 24일께 완공 되어 29일 개통식을 갖게 된다. 하지만 연륙교 개통식 일정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도지사 일정에 따라 개통식 일정이 맞춰져 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도지사는 18일~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하는 일정에 맞췄다. 그래서 개통식 날짜가 29일로 늦춰졌다. 본지 기자는 지난 2월 9일 고금,약산 주민들과 상판을 연결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취재해 보도했다.
전국의 축제나 야시장 주변에는 생계형 야바위나 기업형 사행성게임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그들의 쌈지돈을 노린다. “2007완도 장보고축제” 역시 예외는 아니다. 주무대 광장 주변에서 공공연히 벌어졌던 윷놀이 야바위는 조직적이고 기업형 수준이다. 이들은 경찰에 압수당할 것을 대비해 이번 축제에 멍석 150장을 준비해 왔다. 문제는 이런 현장을 단속해야 할 의무가 있는 관련공무원이나 경찰의 소극적인 태도다. 완도경찰 임시텐트가 설치 되어있는 곳에서 윷판과의 거리는 불과 200여 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완도경찰은 신고
완도 청해진농협 군외면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7억 2천여 만 원 상당의 쌀이 부정한 방법으로 유출된 사실이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밝혀져 3천 5백여명의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05년 2월부터 12월 말까지 10개월 동안 청해진농협 군외면 미곡종합처리장 직원들이 농협규정인 외상약정서를 무시하고 한도를 초과한 편법으로 유통업자와 짜고 쌀을 몰래 매각한 방법으로 조합원들의 피땀어린 거액 7억 2천여 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에서 밝혀졌다. 물론, 감사지적에 일부 변상했지만 아직도 1억여 원 정도를 더 변
■ 조선산업은 미래를 보장할 지역의 성장 동력 산업 신 해양시대를 맞아 전라남도의 서남권 지역이 조선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서남해안이 갖추고 있는 천혜의 조선산업 입지조건 ▲세계 중형선박의 수요증가 ▲일본과의 기술격차 감소 ▲지역내 기술인력 공급기반 구축 ▲산학 공동 개발체제 확립 등 국내외 환경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조선산업을 4대 핵심전략산업의 하나로 선정하여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중형 조선산업 클러스터(Cluster)’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
지난 3월 22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1일 여성 명예 읍, 면장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본지 기자는 취재차 1일 여성 명예 읍. 면장 위촉장 수여식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완도신문 구독거부와 취재거부를 하고 있는 완도군 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의 방해로 취재를 할 수 없었다. 행사에 참석한 1일 여성 명예 읍, 면장과 군 실과 장들은 모두 이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 취재도 중요했으나 꼭 참석해 확인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명예 읍, 면장 위촉식에 참석한 A면 대표가 본인은 오지 않고 대리인이
▲완도신문 사회부 강병호기자 2007년도 상반기 완도군의회 읍면 순회 방문은 과거와 달리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수렴하는 데는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지난 23일 완도읍 순회방문에서는 주민과 9명의 의원 중 5명의 의원을 비롯해 각 마을이장 34명, 기관단체장 9명, 군,실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완도읍 순회방문에서는 총 7건 민원 중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4건, 마을가로등 보수 1건, 마을 선착장 준설공사 1건, 상수도 요금 관련 민원 1건 등 민원을
사람은 생명현상을 지속하고 정상적인 활동에 필요한 건강을 위해 몸속의 수분을 계속 일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음식을 먹지 않고 1백일 이상 산 기록은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는 단 며칠도 견디기 어렵다. 기후변동과 수질오염,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 등으로 먹는 물 등 생활용수와 기타 공업용수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와 완도군은 도서로 이루어진 섬 지역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기존의 저수지 댐을 높이는 승상공사와 함께 새로운 저수지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보길도 댐 승상공사로
◆ 꿈을 주는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다. 2007년 정해년(丁亥年 )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12간지 중 마지막인 돼지띠(亥)의 해이다. 돼지띠에 태어난 사람들은 의지, 근면, 친절과 동정 등 여러 가지 성격상 장점을 갖고 있고, 화가, 음악가, 시인, 문필가, 도예가 등 예술 방면이 적성에 맞는다고 풀이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쌍춘년’ 마케팅으로 요란을 떨더니, 금년에는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황금돼지해’라는 퍼뜨리는 소문에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편승한 기업들은 앞 다투어 이른바 황금돼지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