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한국전력이 이달부터 일부 김 가공업체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키로 해 김 가공업 및 어업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전기세를 농사용 요금으로 적용해 줄 것을 한전과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 23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김은 전남지역 대표 수산물로 도내 333개소의 김 가공공장이 있어 생산량은 13만9천톤, 매출액은 3천840억원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이 최근 김 가공공장 중 전기공급약관에 위배된 김 가공업체에 대해 이달부터 산업용으로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그동안 전기공급약관상 모든 김 가공공장은
“이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개척에 더욱 힘을 쏟아 전복가공업계 최초로 500만불 수출을 달성하겠다.”청산바다 위지연 대표가 지난해 제47회 무역의 날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했던 약속을 올해 이뤘다.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 1조 달러 달성기념’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청산바다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2008년 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고 수출기반을 마련한 청산바다는 전복 단일 품목으로만 1백만불에 이어 3백만불, 500만불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비회원사 15개 업체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를 대상으로 어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전복판매 금지를 강요하는 것과 관련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비회원사 15개 업체에 따르면 "9일 저녁 7시 ‘전복유통 독점화 방지대책 위원회(이하 전독방위)’ 모임을 결성하여 사법기관에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일동 전독방위 위원장은 “비회원사를 제외 시키고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 전복 유통을 독점하겠다는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대화로
완도군이 국내 유명 소금유통기업인 상아SALT(대표이사 곽귀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상아SALT(주)는 완도읍 죽청리 일원 61666㎡(2305평)의 부지에 소금유통 물류공장 1동을 신축하는 등 50억 원을 투자하고 완도군은 상아SALT(주)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각종 인허가 사항을 포함한 행정적 지원 등을 포함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상아SALT(주)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소재한 업체로 1985년 설립되어 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주요 소금유통 기업이다.완도군에
완도군이 지난해 웰빙건강식품인 완도산 전복을 세계 일류 상품화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전복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설립한 완도전복주식회사가 5억 5800만 원의 적자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8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농수산물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은“지난해 설립된 6개 시·군유통회사의 매출목표 대비 실적은 평균 37.8%에 불과했다.완도전복주식회사 경우는 당기순손실이 5억 5800만 원으로 의령을 제외한 5개 회사가 1.4~6.5%로 6개 회사 평균은 3.7%에 그쳤다”며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직원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임대한 건물이 법원경매로 제3자에게 매각되면서 보증금 1억 원을 떼일 처지에 놓였다. 아울러 법적으로 보장된 최소한의 보증금마저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계약 당시 법인 명의로 했기때문에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이에 대해 완도전복주식회사 측은 “박래안 전 대표가 지난해 3월 직원들의 숙소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해 현재 사용하고 있다. 1억 원 중 3천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당시 직원숙소가 경매로 매각될 것을 대비
전복을 간단하게 소개하기는 힘들다. 너무나 많은 효능과 영양소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한 구절로 소개하자면 ‘갈색조류를 먹고 자란 바다 영양의 보고’라는 것이다.전복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생산하지만 옛날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에 우리나라 전복이 좋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제주를 비롯해 해남 진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전복하면 뭐니뭐니해도 전국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완도산 전복이 제일일 것이다.이렇게 유명한 완도산 전복을 국내는 물론 국외에 알리기 위해 모든 가족이 힘을 모아 생산에서 판매까지 하고 있는 ‘완도다시마전복수
조석으로 쌀쌀한 기온 탓에 따뜻한 국물이 간절한 계절이 돌아왔다. 그렇다고 간편하게 라면을 끓여 먹자니 높은 칼로리에 아침에 퉁퉁 부어오를 얼굴이 떠올라 이내 포기했던 때가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런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릴 비법이 있다. 바로 끓이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완도산 미역과 다시마로 만든 알칼리성 해조 식품인 生 면이 있기 때문이다.100% 완도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미역과 다시마로 국수와 묵을 생산하고 있는 (주)미림에프엔지 (대표 황성욱·이하 미림), 미림은 지난 1997년에 설립돼 1999년 해양수
빙그레공원에서 완도군립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 길을 걷다 보면 얼마 가지 않아 구수한 냄새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구수한 냄새의 근원지는 바로 떡은 기본이고 기름도 짜고, 고춧가루도 빻는 16년 전통을 이어온 ‘주도방앗간’이다.주도방앗간을 운영하는 임창용(58)씨와 부인 박안자(58)씨 그리고 아들 성탁(30)씨는 12년 전 작은집에서 운영하다 IMF에 고비를 맞은 방앗간을 인수했다.인수 후 방아를 찧고 떡을 만드는 등 운영의 대부분은 부부의 몫이었고 지역에서 군생활을 하던 아들 성탁씨는 부모의 일을 돕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아들
국내에는 안전한 먹거리를 먹자는 취지로 소비자가 직접 조합을 만들어 생산자와 직거래를 하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인 곳은 한살림과 두레생협, 한국생협연대 등이다.각각 운영상 차이는 있지만 생명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도.농 직거래 운동과 지역 살림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 생활협동조합이라는 것은 대동소이하다. 한살림같은 경우 친환경, 유기농산물 직거래로 도시에 사는 주민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믿을 만한 먹을거리를 공급한다는 취지이다.이 세 곳 중 무려 두 곳에 당당히 이름을 내걸고 미역과 다시마를 서울을 비롯해 광주·부산·대전 등
“전남 최초로 조미김 HACCP인증대기업 주문 러브콜로 지역 고용창출 효과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인정한 조미김 생산 업체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우리지역에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8월 식품위생법에 따라 조미김의 전체 공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해 대기업도 지정받기 어려워 전국에 조미김제조업체로는 총 6곳만 인증받았다는 이른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적용업소 인증’을 받은 (주)청해진수산(대표 이인환·완도읍 대야리)이 그 화젯거리다.HACCP은 최종 제품을 검사해 안전성을
비파의 잎에는 아망다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이뇨, 진해, 여름철 더위, 피로회복, 식욕 증진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신경통이나 종기 등에 비파의 엑기스를 환부에 바르고 습포하면 효과적이라고 전해온다. 이런 비파 잎의 효능을 그냥 조미 김이 아닌 바삭함을 더하기 위해 굽지 않고 고온으로 튀겨 습기를 90% 이상 없앤 김에 첨가한다면 그 맛과 효능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이렇게 맛에 영양을 겸비한 조미 김을 굽는 곳이 우리지역에 있다. 아들 삼형제 부부와 아버지와 어머니 온 가족이 함께 조미 김 생산에 심혈을 기
지난해 설립된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적자 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과 완도전복주식회사는 경영자금 33억 원을 목표로 다음달 20일까지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어민주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본지는 이석규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정대석 완도전복(주) 이사(노화읍 전복생산자협회 사무국장)를 만나 유상증자와 관련 회사와 어민들의 주장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완도전복주식회사가 다음달 20일까지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어민들의 반응은? 완도전복주식회사 일부 전복생산어민 주주들은 이번 유상증자에
지난해 설립된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적자 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과 완도전복주식회사는 경영자금 33억 원을 목표로 다음달 20일까지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어민주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본지는 이석규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정대석 완도전복(주) 이사(노화읍 전복생산자협회 사무국장)를 만나 유상증자와 관련 회사와 어민들의 주장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완도전복주식회사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4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완도전복(주)는 생산자인 어
지난해 전복 생산어민들의 큰 기대로 출범한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오는 19일부터 유상증자 공모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박래안 전 대표이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마케팅전략 부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던 완도전복주식회사는 당초 어업인 615명(18억 5천만 원)과 완도군(12억 5천만 원), 수협(2억 원), 유통업자(5억 원) 등이 출자해 자본금 34억 4천500만 원으로 닻을 올렸다.하지만, 1년이 지난 올 3월 말 기준 회계를 외부 감사에 의뢰한 결과 총 매출 83억 원에서 영업이익이 2억 4701만 원, 영업적자가 5억
완도는 바다와 섬의 고장으로 바다에서 나는 특산물이 전국 제일을 자랑한다. 이런 특산물은 믿을 수 있는 우체국 쇼핑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해 완도가 바다특산물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있는 완도읍 화흥리 ‘해신진미’를 찾았다.해신진미의 취급품목은 완도에서 생산되는 미역, 멸치, 다시마 등을 엄격하게 선별,구매해 포장 판매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개발 돌김, 조미구이김, 맛김을 판매하고 있다.또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전라남도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납품이 까다롭기 모두 소문난 방위산업청에 납품 중이다. 우체국·전라남
지역업체를 애용합시다 먹을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부들이 어떤 식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갈수록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특별히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두부의 경우 더더욱 많은 고민이 따른다. 대부분의 주부들은 믿을 수 있는 식품유통매장에서나 안심하고 구입하겠지만, 막상 대형화되고 있는 마트에 들어서면 사정이 달라진다.판두부보다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팩두부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주부들은 공통적으로 팩두부는 유통기한이 길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이를 더 선호한다고 했다. 보관이 용이한
지난해 전복 생산어민들의 큰 기대로 설립된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정상적인 계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가 하면, 전문적인 지식과 마케팅전략이 부족한 대표이사를 선임하여 해임하는 등 경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완도전복주식회사는 전복 통조림 등 가공식품 개발과 수도권 직판장 개설 등 당초 2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말까지 45억여 원의 매출에 그쳐 예상액 1/3에도 못 미쳤다. 또한, 2~4년차에는 40%인 1천800톤을, 4년차에는 전국 시장의 50%를 점유할 계획을 세웠으나, 대표이사의 경영능력 부재로 직원들과 소통부제와
지난 27일 수요일 오전 12시께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에서 우리고장의 대표적 특산품인 전복통조림 및 해삼 등을 가공하는 해산물 가공공장인 (주)씨푸드 완도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된 가공공장은 전복과 해삼, 고등어 가공식품을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수산물을 웰빙 고급상품을 생산해 전량 해외 수출한다는 계획이다.자체 특수가공기술(천연가공 공법)을 이용 전복 알맹이 뿐만 아니라 각종 천연재료를 첨가해 육수까지도 직접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전복산업 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축사에 나선 박준영 도지사는 “전남의 수산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과 완도금일수협 자회사인 (주)금일수협수산이 우리고장의 대표적 특산자원인 해조류와 전복을 산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지난 6일 (주)금일수협수산 회의실에서 해양바이오연구원과 해조류와 전복의 산업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과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실버산업용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전남도의 전략산업인 생물산업 R&D 활성화와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키로 했다.또한 (주)금일수협수산은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