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소안면 비자리 출신의 완도중 이인우(15)선수가 역도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30일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중부 56kg급에 출전한 이인우 선수는 용상에서 106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인상과 합계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바벨을 잡은 지 16개월 만에 자신의 첫 금메달을 소년체전에서 획득한 이인우 선수는 “이영래 감독님과 부모님, 많은 도움을 주는 역도후원회에 금메달의 기쁨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선수는 “3관왕을 목표로 했으나 대회 참가 전부터 발목 통증으로 훈련이
신지면 신상리 마을 선착장은 2곳이다. 마을 바닷가에서 현재 마을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왼쪽 선착장과 거의 사용하지 않은 선착장이 약 800여m 간격을 두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개인 소유로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한 왼쪽 선착장을 굳이 이용한다. 조수간만의 차가 없어 언제나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다. 또 가까운 가두리양식장 5곳도 이 곳에 집중되어 있다. 날마다 20여척의 크고 작은 선박이 정박한다.주민들에 따르면 "마을에서 선착장 거리는 2.6km 정도다. 양식장에서 사료를 공급받거나 광어를 출하 시
오는 31일 서울시 관악구 관악제2구립운동장에서 제7차 재경보길향우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개최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김명식 회장과 취임하는 김양호 신임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마을별 줄다리기,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푸짐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재경보길향우회 관계자는 “500여명의 향우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가 물 부족 사태에 대비, 완도 금당초등학교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다.전남도는 올해 8천만 원을 지원, 완도 금당초와 나주 호남원예고에 도내 최초로 빗물이용 시설을 설치, 모아진 빗물을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사용하고 비상 또는 가뭄 시 화장실용수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빗물이용 시설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관리토록 함으로써 모아진 빗물의 산성도나 물 사용량 등을 학생들이 직접 측정해 빗물에 대한 이해와 물 절약 정신을 고취하는 교육적 효과도 누리고 있다.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알았는지 렉카차가 신고를 받은 경찰보다 먼저 옵니다. 경찰이나 119에서 정보를 흘려주거나 무전기 도청을 하는 것은 아닐까요?” 완도 관내 교통사고 발생 시 차를 견인해 가는 렉카차의 신속함에 궁금증과 의혹이 일부 주민에 의해 제기되었다. 하지만 견인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불법은 없다고 항변하고 나섰다. 제보한
완도해경은 ‘국민과 함께하는 Clean Sea Korea 만들기’ 녹색 성장 실현 일환으로 지난 21일 완도읍 망남리에서 바닷가 대청소 운동을 실시했다.이날 바닷가 대청소는 5월 바다의 날을 맞아 완도해경서와 파출소, 출장소 등 주요 항.포구에서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18개 단체, 청소년도우미 등 바다가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5톤을 수거 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육지에서 발생되는 각종 쓰레기가 해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선소와 기름저유시설 업소, 유관기관 단체에 청소구역을 지정해주거나 소재지 주변
우리군과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수)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완도군 청산면 모도에 원격화상진료센터인 ‘희망의 e-Doctor’구축하고 28일부터 전문 의료진의 무료진료를 받게 됐다.모도보건진료소의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은, 생일면 덕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군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약국과 병원이 없는 외딴 섬 보건진료소와 조선대학교병원간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 무의도서(無醫島嶼) 보건진료소에서 진료할 수 없는 환자가 전문의료진이 있는 곳까지 가지 않고도 영상을 통하여 진료한다.특히, 조선대학교병원측은 응급의료센터에 원격화상
지난 22일 오후 3시 완도관광호텔 5층 컨벤션홀에서 김동례 전남보육정보센터장, 고순애 전국영아전담 협회장, 차용우 군의회의장, 31개 회원 어린이집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라남도 영아전담 동화대회가 열렸다. 김성대 전남영아전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동화 대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엄마의 사랑을 가득 가슴에 품고 부모의 역할을 감당
“국상으로 온 국민이 모두 슬픔에 잠겨 있을 때 군 수장이라는 분이 눈에 튀는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분향소에 나타나 군민들과 마주쳤다면 완도군민들은 어땠을까요. 광주나 서울에서 용서가 될까요? 지역을 대표하는 어른이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장을 결정하고 정부에서 각 지자체에 분향소를 설치 운영하라는 지시에 따라 완도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완도분향소’를 설치하고 29일까지 5일 동안 운영에 들어갔다.하지만 분향소를 총괄하여 슬픔에 잠긴 군민들
국민장(國民章)과 국장(國葬)의 주요 차이점은, 국장은 국가명의로 거행되고 국민장은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치른다는 점이다. 국민장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적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돌아가셨을 때에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거행하는 장례의식이다. 장례의 구분, 국민장 대상자의 결정, 장의위원회의 설치, 장례비용 및 조기(弔旗)의 게양 등에
‘탱크’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고향 완도의 28개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해 격려 메시지를 직접 담은 NIE 노트를 제작해 26일 전달했다고 최경주재단(이사장 피홍배·최경주)측이 밝혔다. 도시 어린이들에 비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아동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최경주는 NIE노트에
“허사겸은 창의사(倡義使)가 아닌 의사(義士)로 불러야 한다?” 완도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일부 주민이 허사겸에 대해 잘못 알려진 호칭과 위패에 대해 문제를 제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작년 11월 허사겸 선생 등 8분의 위패를 모시는 창의사가 군외면 당인리에 완공돼 최근 허사겸 선생 합동 추모제 및 가리포진 민
“우리는 당신을 지키지 못한 방관자입니다. 또한 우리는 당신이 왜 이런 결정을 하셨는지 똑똑히 지켜본 목격자입니다. 편히 잠드소서....” (26일, 노 전 대통령 분향소 방명록에서)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서거했다. 누군가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고, 누군가는 자신의 눈을 믿지 못했다. 귀를 열고, 눈을 비벼봐도 노
최근 금융위기 영향과 경기 불황으로 5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우리군‘완도군 맞춤형 복합문화센터 민자 사업(BTL)’이 지난달 28일부터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 민자 사업(BTL) 추진이 저조한 이유는 정부가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민자 사업에 지원을 꺼려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수익성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25일 (재)장보고장학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9학년도 상반기 지역인재 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고교 신입생 5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총 7천4백9십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고교신입 장학생 선발은 관내 중학교 졸업자중 금년도 고교에 입학한 학생들로 지역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와 학업에 힘써 온 30명이 선발되었으며, 상반기 지역인재육성장학금은 26명이 선발되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완도읍 동부지역 해안가가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다는 본지(2월6일자)의 지적이 있었지만 전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당시 설 명절 고향을 방문했던 한 귀성객은 “건강의 섬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군민과 관광객이 쓰레기로 오염된 해변에서 나는 감태와 바지락을 먹을 수 있겠습니까?”라며 불법 쓰레기 실태를 고발했었다.군 역시 많은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과 해안가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청소했지만 지금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몰래 버리는 쓰레기로 한 마을이 '쓰레기천국'이라는 오
우리군에서 2007년부터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는‘청해진 희망 강좌’에 탤런트 김수미씨를 초청, 군민회관에서 강연을 가졌다. 지난 21일 오후 2시 MBC 전원일기를 통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김수미씨가 “성격이 팔자를 고친다”라는 주제로 특유의 구수한 입담을 과시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비가
“색색이 들꽃 길을 지나다보면~~ 활짝 핀 동백꽃이 웃고 있네~요. 하늘도 파랗고 산도 푸른 그 이름 청산~~도” 부산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청산 신흥리 출신의 가수 연미(본명 김미영)가 자신의 첫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연미는 부산에서 장윤정보다 더 인기 있는 가수다. 부산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8년째 정기공연을 하고 있으며 작년 9월 발표한 신곡‘청산도 사랑’은 그녀만의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부산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연미는 청산동중학교(7회)를 졸업하고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이사를 가면서 정든 고향을
“고향의 어르신들과 부산 향우들 반갑고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지난 17일 서울 창동중학교 체육관에서는 김영록 국회의원, 손경무 재경향우회장, 박은경 청산면장, 재부청산향우회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재경청산면향우인의 날을 개최했다.전날 전야제 행사에 이어 마을별로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청산인들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이어 배구 등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가졌고 오후 3시경 청산 주민들과 부산 향우들이 돌아갈 시간이 되자 두 손을 맞잡고 헤어
“고향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감사의 전화를 받을 때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20년째 고향 청산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온 지희복(60)씨의 말이다.청산 청계리가 고향인 지 씨는 13살 때 공군사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여유 있던 집안도 이때부터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3남1녀의 장남이자 가장이 되어버린 자신은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동생들 뒷바라지를 맡아야 했다.가정 형편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지만 이제는 동생들이 모두 잘살아 후회는 없다는 지 씨.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