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교육장 곽영체)이 지난 15일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퇴직 교사와 모범교직원을 초청 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완도지역출신 퇴직 교직원과 모범교사, 관내학교 교장, 교육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완도유치원 어린이들의 율동과 완도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연주, 신지동초등학교 조기흠 어린이의 축하 공연을 가졌다. 곽영체 교육장은 기념사를 통해“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참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완도교육이 발전할
“5·18광주민주화운동 28주년이 됐지만 아직까지 5·18의 역사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왜곡 시키는 경우도 있다. 5·18의 생생한 역사적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올바른 교육을 하기위해 5·18 행사에 참여했습니다.”청산중학교 전교생 42명과 교직원들이 지난 18일 오월 영령이 잠든 5·18민주묘지에 참배를 하고 그 뜻을 기리고 돌아왔다.청산중 학생들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도농간 교환체험 학교 파트너인 광주 효광중(교장 김선호) 학생300여 명과 함께 5·18 걷기체험과 5·18민
완도고 운영위원회에서 명예훼손으로 본지와 정형진 학원강사를 경찰에 고소한 것이 표면화되면서 법적 대응보다 완도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대안이 우선이라는 지역여론이다. 완도고 최기상 교장은 “학원 강사인 정현진 선생에게 기회를 충분히 주었는데도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또, 완도신문은 이를 사실 확인하지 않고 보도를 하여 학교와 선생님들의 명예를 실추시켜
겁 없이 달래고/ 철없이 좋았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내 삶이 하나 듯 친구도 하나야/ 안재욱의 노래 중에서 서울과 경기도에 모여 살고 있는 중년을 훌쩍 뛰어 넘은 완도중 31회(47세) 동창들과 가족들이 지난 18일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 모여 춘계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서울 경기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려 행사 진행 내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는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만큼은 막지 못했다. 특히 임우정 회원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중
▲수상식장에서 오정순씨 가족의 단란한 모습 (앞줄 좌3번째 오정순여사, 좌5번째 남편 손성태씨, 뒷줄 좌3번째 굿모닝 팝스로 유명했던 방송인 오성식씨) “저에게 글을 쓰도록 장애를 주지 않은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녀는 많은 사람 앞에서 울지도 떨지도 않았다. 오히려 다른 수상자보다 더욱 자신에 찬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천도교대강당에서 ‘한국수필문학가협회’와 ‘수필문학사’가 주최한 “제18회 수필문학상 시상식과 제1회 소운문학상 시상식”이 600여명의 수필인과
▲용인민속촌을 방문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낸 고금 화성리 주민들한눈에 봐도 먼 시골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검게 그을린 노인들이 용인서울병원에 도착하자 입구에서 병원관계자가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키가 큰 중년의 남자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잘 오셨습니다.”라며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고금출신으로‘용인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용인서울병원 이제남 이사장이었다. 지난 16일 고금 화성리 주민35명(여24명, 남11명)은 용인서울병원의 초청으로 1박2일 용인을 방문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주민들은 먼 길을 온데다 검사를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9일 완도군 종합복지회관 4층에서 국제결혼 등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개강식을 가졌다.완도군 관내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일본 등 2008년 현재 148가정으로 매년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이번에 개강한 한글교실은 초급반 15명, 중급반 25명을 대상으로 완도읍 에바다 외국어학원 윤승기 원장의 지도로 매주 월,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운영하게 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인
약산면 장용리 복지회관이 건립돼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종식 군수를 비롯한 김부웅 의장, 정동택, 박업수, 김진침, 차용우, 신의준, 김신 의원과 각 사회단체장 등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농어촌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생산인력이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도서지역인 약산면 주민들은 그동안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문화적 소외를 받았다. 주민을 위한 현대식 복지회관이 문을 열게 되어 도서주민들에게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노인 인구는 많지만 도서 형편상 경로복지 시설이 미흡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
소안면 소진리 마을 앞 2마일 해상에서 낭장망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완도해경에 따르면“지난 19일 오전 10시경 소안면 소진리 앞 해상에서 완도선적 A호(4.97톤)가 쳐둔 그물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채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한 어민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양된 밍크고래는 길이 4.9m 둘레 3.5m 무게 약 1톤 가량의 크기로 몸통에 긁힌 흔적이 있고 죽은지 하루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A호 선장에게 인수됐다.한편 A호 선장은“포항으로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제3회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대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완도항 해변 가로 공원에서 각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행사에 앞서 완도읍 각 어린이집 어린학생들의 율동과 댄스, 웅변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펼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완도해경 김두석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해양경찰청이 주관한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갈 것을 당부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말했다.또한,“지난 태안오염사고에서 보듯
본지 648호 ‘명문고 육성하자’ 기사와 관련 완도고 운영위에서 '정현진씨와 완도신문을 경찰에 고소했다'는 650호 기사보도에서 정현진 강사가 E학원을 사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E학원 측은 16일 오후 1시께,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정 강사가 “물의를 일으켜 학원에 누를 끼쳤다”며 사직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지만 사직하지 않았다. 또 학원 측도 정
‘개탄스러운 완도고’라는 제목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글을 올린 정현진 강사와 이를 기사화한 본지가 학교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완도경찰에 고소됐다.완도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며칠 전“학원 강사였던 정현진씨와 완도신문을 피고소인으로 완도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본지는 이에 완도고 M모 운영위원장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운영위원장은“정현진
신지면 청년회(회장 최경윤 42) 회원 80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각 마을 복지회관, 경로당을 방문하여 선풍기(10대) 및 라면 20박스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지청년회에는 또 자체 운영비로 초등학교 결식학생 11명에게 1백만원 상당 급식비를 전달했으며, 지난 해에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장보고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신지중학교 우수학생 10명에게 매년 2백만원을 10년째 지원해 오고 있으며, 면민의날 행사시 궂은일 도맡아 주민간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 일에 앞장서고
중국산 마른김을 수입하여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해외로 판매를 일삼던 일당 2명이 덜미를 잡혔다.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수산물가공 판매업자 L모씨(전남 장흥, 50세) 등 2명은 2명은 지난 2006년 1, 2월경부터 2008년 4월 3일까지 총8회에 걸쳐 중국에서 수입한 마른김 18,871Kg을 국내에서 가공,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후 2006년 3월 31일부터 2008년 2월 2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17,701Kg(시가 3억1천만원 상당)을 해외로 수출 판매해 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완도수산고 앞 인도블록이 파손된 상태로 무단방치 되고 있어 복구가 시급한 실정이다.특히 파손된 인도블록은 행정당국이 신속한 복구를 하기보다는 모래를 깔아 놓은 상태로 무단방치 하고 있으며 인도는 대부분 침하되어 통행하는 주민들과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완도읍 개포리 주민 A 모씨에 따르면“완도수산고 앞 인도는 신호등이 설치된 곳으로 중앙초등학교,
최근 군외면을 중심으로 염소와 개(犬) 등 가축을 잃어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특히 가축 절도범들은 야심한 새벽시간대에 인적이 드문 농촌 도로주변과 마을 논경지에 있는 가축을 훔쳐가고 있어 관내 농촌마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외면 교인리 강행신씨에 따르면 "집 앞에서 염소와 개를 키우고 있는데 아침에
한전 전남지역본부는 매년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외부에 용역을 의뢰 전남지역 25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5월과 6월에 ‘고객만족도에 대한 전화설문조사’ 를 실시하고 있다.최근 한전 완도지점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고객님께 드리는 안내 말씀’ 이라는 홍보전단지를 배포했다. 전단지에는 8개 평가항목과 함께 답변란은 매우만족, 매우친절 등만을 적
완도읍 대신리 마을주민들은 석산개발허가연장기간을 두고 지난 6일 항의방문에 이어 13일 다시 방문했다. 13일 오전 11시 완도군청 3층 산불상황실에서 대신리 '석산개발허가연장반대특별추진위원회' 19명과 완도군 환경녹지과 이경동 과장, 박은재 계장 등 22명이 마주 앉았다. 대신마을 주민들은 당초 마을 임시총회에서 결의된 석산개발허가연장반대 의견을 완도군에 전했다. 이경동 과장은 “최초 석산개발업체에서 군에 허가 물량을 신청한 작업 목표가 있다. 하지만 허가 만료 기간 동안 신청한 물량을 채우지 못해 잔량이 남은 만큼
지난 25일 오전 10시 완도수산고등학교 대양관에서‘청해진 3호’출판기념회 및 2008년 완도 수산고 정기총회, 개교 57주년기념식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영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부남 도의원, 정동택 부의장, 각 사회기관단체장과 완도수산고 기수별 동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2007년 완도수산고 총동문회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민간자율구조대을 활용하여 해상에서 수색과 구조에 동원된 건수는 25건으로 주로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7건 후송으로 동원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지난 4일 충남 보령 죽도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을 때도 민간자율구조대가 가장 먼저 투입되어 인명을 구조하였으며 완도관내에서 2007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