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SA가 주관하는 제6회 섬여행 후기 공모전 당선작 15편 중 청산도· 노화도 등 완도 섬여행 후기 4편이 선정됐다.공모전은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달간 진행됐으며, 접수시간동안 전 국민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이용한 대한민국 모든 섬 지역의 여행후기를 공모 받았다. 공모 결과 접수작품은 총 140여 편에 이르며, 응모작들은 1차 적격평가 및 2~3차 외부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 및 바다로 특별상 1편 등 총 15편이
매주 목요일 10시만 되면 젊은여성들이 완도문화원 3층 강당에 모여든다. 모두 어반스케치를 배우러 온 주부들이다. 어반(urban)스케치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을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그리는 도구는 특별히 정해진 게 없다. 만년필, 펜, 볼펜 뿐만 아니라 나무젓가락이나 막대기에 잉크나 커피를 묻혀서 그릴수도 있다. 잘 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 짧은 시간을 집중해서 스케치하는 묘미와 긴장감이 새롭다. 세밀한 정물화가 아니기 때문에 펜으로 쓱쓱 무심한 듯 그리는 것이 어반스케치의 매력이라 똑같이 그리지
탐사그룹 셜록 박상규 기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가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SBS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재심 사건을 180도 뒤집으며 사법 역사의 공을 세운 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기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그들의 실화를 배경으로 집필한 ‘지연된 정의’를 바탕으로 드라마 각본이 탄생했다.권상우·배성우 씨의 막강 콤비를 바탕으로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 드라마는 1화부터 시작된 노숙자의 누명을 비롯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소녀의 아버지 살해, 그리고 삼례 나라슈퍼를
시각장애인을 인터뷰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혹시나 의도와는 상관없이 실례되는 질문을 하여 상대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매우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완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난 그녀는 그런 편견을 한순간에 깨트렸다. 검은색 멋진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 입술은 방긋 미소를 머금고 반갑게 맞이했다.“어릴적 꿈은 여군이 되는거였어요. 제복입은 모습이 멋지잖아요. 키가 작아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삶이였어요. 적당한 나이에 연애하고 결혼 하여 아들 둘 낳아 사업하는 남편 내조하고 아들둘 키우
LPG배관망 지원사업과 관련한 시가지 아스콘 포장공사가 지난 10일부터 완도읍 신기2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완도군은 LPG 저장시설 신축과 배관망 52km 매설을 99% 완료하고 통행차량이 많은 순서나 도로상태가 열악한 구간을 시작으로 3개월간 일정으로 도로포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0일부터 도로포장 공사가 시작되는 1구간은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장보고마트로 13일까지, 2구간은 14일부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대동농기계까지 15일까지, 3구간은 16일부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고기장터까지 18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운명적인 사랑이란 이런 걸까? 사랑 앞에서는 문화적 차이도 국경도 그녀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13년 당시 27살에 6개월간 한국어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후 대만으로 돌아갔지만,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써 배운 한국어를 잊어 버릴까 SNS를 시작한 그녀. 그렇게 시작한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남자가 지금의 남편이라면 쉽게 믿어줄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처음부터 얘기가 잘 통했어요. 비록 사이버 세상 속에서 였지만 내 얘기도 잘 들어주고 다정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번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매일 하루 한시간씩 채팅을
완도군은 지난 3일 오후 7시30분부터 군립도서관 2층 어울림마당에서 청년아카데미 수강생 38명과 함께 ‘찾아가는 완생 찻집 W'라는 주제로 완춘기(완도 생활에 따분함을 느끼는 감정을 사춘기를 인용하여 표현) 청년과 함께하는 완생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역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완도 청년들과의 창조적인 소통·공감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기존의 정보전달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과 군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군수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OX퀴즈로 알아보는
완도군립도서관은 군립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양성교육’을 6일까지 진행한다. 책읽어주는 할머니는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적 능력과 경험이 많으신 할머니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독서지도 이론, 발성법, 교구제작방법, 그림책 이해 등 그림책을 활용해 어르신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 읽어주는 할머니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할머니들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을
약산면 약산초등학교(교장 이재운)는 지난달 31일 관내 기관 단체장을 초대해 개고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약산초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 9월15일 사설 개량 서당을 설립으로 역사가 시작됐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빼앗긴 이후 나라를 되찾고, 신문학을 배워야 한다는 설립자 최병준 선생을 주축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노력해 세워진 학교다. 현대에 들어서는 득암분교장, 우두분교장, 넙고분교장, 해동초등학교를 통합하며 약산면 초등교육의 중심학교로 우뚝섰다.100주년 기념비 제막을 통해 미래 주인공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약산초등학
완도군은 지난해부터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완도군 농어촌 특산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완도자연그대로 팜파티’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힐링파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30일 1박 2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농가 체험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 추첨 등 오감이 만족할 팜파티를 열었다.이번 팜파티는 완도읍 대야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아들래’와 군외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비파이야기’ 두 농업법인을 주축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중단되었던 행사들이 하나 둘 거행되는 가운데 청산도 슬로우 축제가 취소되어 진행하지 못했던 청산도 구들장농악공연이 지난 11월1일 청산도 서편제 고개길에서 진행했다.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팀’인 ‘완도어벤져스’이 지난 24일 소안도 항일기념관 찾아 사립소안학교, 항일운동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소안도가 왜 태극기의 섬으로 불리는지 알아봤다. ‘완도어벤져스팀’은 완도중 1학년 5명과 완도여중 1학년 2명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완도 섬지역의 역사 및 해양·생태를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미래 역량을 기르고 있다. 완도지역탐사활동 후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미프(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수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완도고등학교 강당에서 완도고 2학년 학생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올해의 책 함께 읽기’ 황영미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전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완도군립도서관이 주관하여 완도신문 강미경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황 작가는 「체리새우: 비밀글 입니다」로 제9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출간 1년 만에 10만부 돌파하였고, 2020 전남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체리새우: 비밀글 입니다」는 은따(은근히 따돌리는 것의 줄임말)를 당하고 있는 다현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친구들과의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완도군장애인복지관도 13일 문을 열면서 중단되었던 장애인직업재활훈련을 재개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장애인직업재활훈련’은 직업훈련, 일상생활훈련, 체력향상, 대인관계 훈련 등으로 구인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을 훈련하여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5명의 장애인들이 주낙꿰기와 아이스팩 물담기 등의 작업훈련을 받고 있다. 최대환 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이 직업재활훈련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었어요. 미대를 가고 싶었는데 취업이 어렵다고 반대하더라고요.”교사를 철칙으로 알고 40년을 교사로 근무하다 2014년 완도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했다. 퇴직 후 그림을 배우러 다니면서 동양화도 배워보고 다양한 미술을 접해봤지만 본인에게는 ‘실경한국화’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이제야 진짜 내 전공을 찾은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 이혜숙씨는 그림 그리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장터에 위치한 ‘공감’에 출근도장을 찍는다. 하루에 5시간씩 한곳에
“청산도에는 미술관이 없어요. 비록 9평 남짓의 작은 갤러리지만 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숨쉬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전파하고 싶었어요. 미술관 앞마당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도 열고 싶어요”지난 10월11일 대원 황영윤 작가는 고향인 청산면 도락리에 평소 꿈꿔왔던 개인 갤러리인 ‘대원 미술관’을 오픈했다. 청산면 당리 출신인 황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그동안 다수의 초대전, 개인전등을 열었으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2년마다 전시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결손가정 학생 돕기’를 꾸준히 해왔다.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완도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한 생생문화재 "가리포랑 놀자" 행사가지난 17일 토요일 오후 6시 완도읍 죽청리 장보고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식전 행사로 완도문화원이 주최한 청소년페스티발 행사가 같은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 ㅋ이날 행사는 ‘장보고 동상에서 즐기는 시월의 어느 멋진 밤’이라는 주제로 완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7명으로 구성된 ‘미소밴드’와 완도 출신으로 전남예고와 용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 중앙 대학원 한국음악과에 재학중인 해금연주가 강신영씨, 완도 출신으로 광신대 음대를 졸업하고 현 광주 중창단
다람쥐에게 도토리는 겨울 철 가장 비중이 큰 먹이다. 다람쥐 뿐만 아니라, 멧돼지, 꿩도 도토리를 먹는다. 바구미와 거위벌레는 도토리에 산란하여 유충을 자라게 한다. 다람쥐가 안 찾아간 도토리는 땅 속에서 싹을 틔워 숲을 만들기도 한다. 도토리는 많은 동물들과 곤충들이 살아가는 생존 수단이자 숲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도토리를 채취하는 것은 불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마을버스가 들어가지 않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2015년부터 운영 중인 ‘100원 희망택시’가 10월6일부터 지난해까지 7개 읍·면 12개 마을에서 7개 읍·면 16개 마을을 확대 운영된다.신규 확대운영 마을은 금일읍 충도리, 신도리, 다랑리, 우도리와 노화읍 노록리, 마삭리, 충도리(가는게마을,서짝끝마을,세탄물마을) 포전리(지방암마을) 신지면(신상리) 고금면(신장리) 약산면(상득암리) 보길면 (통리,예작리) 완도읍 장좌리(장보고대대) 마을이다.이로써 10월 현재 완도 관내 7개 읍·면 28개마을 1,648명의 마을 주민들이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