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은 2015년 수산업경영인을 모집한 결과 총 340명이 신청하여 전남지역 총 신청자 658명 가운데 완도가 5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우리지역 신청인원(340명)을 분야별로 보면 신규 수산업경영인이 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업경영인 32명, 선도경영인 1명이다. 신규 수산업경영인 307명의 읍ㆍ면별 신청현황은 노화읍 60명(19%), 금일읍 57명(18%), 신지면 39명(12%), 보길면 31명(10%), 완도읍 26명(8), 소안면 24명(8%), 군외면 19명(6%), 고금면 18
완도금일수협이 추진하는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 구역에 벽이 세워진 가운데 기존 건어물위판장 건물이 헐리고 모처에 임시 위판장이 마련됐다는 소식은 있으나 공사장 주변 어디에도 안내 문구 하나도 없다.완도금일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건어물위판장이 헐리고 대신 임시 위판장이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금일수협수산 공장으로 이전했다고 했다. 지난 1월부터 이를 적극 홍보했기 때문에 중매인과 생산자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지난 11일 찾은 금일수협수산 공장 임시 건어물위판장은 9시30분이 되기도
노르웨이 프로야(Proya)에서 시장, 지역CEO, 프로야고 교장과 교사 등 9명이 완도를 방문한다. 지난해 5월 완도수산고와 업무협약을 맺은 프로야고에서 교장과 교사들이 오는 16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교류학습을 위한 사전답사를 위해 완도수산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더불어 완도 해조류 양식과 식품가공 등 전반적인 해조류 산업을 견학하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프로야 시장과 지역 CEO 도 함께 방문한다.지난 1월 노르웨이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온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해조류 음식 섭취가 전무한 상태로 이제야
지난 23일 노화고등학교 갈꽃관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노화읍협의회 제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이날 취임한 김만우 회장은 “몇 년 전부터 전복양식을 하기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우리지역의 활력소가 되고 있지만 최근 전복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수산업경영인 회원들은 전복생산량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또한 회원들과 함께 가장 낮고 겸손한 자세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말하며 “수산업 경영인 모두가 품격 있는 노화, 청정해역 노화, 잘사는
우리 군 대표 주력산업인 전복산업의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복종묘(치패) 생산 어업인들과 전문가들이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월 30일, 고금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추관호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해 부경대학교 허민도 교수, 국립수산과학원 김병학 박사, 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소속 조주현 박사 등 전문가와 이승열 한국전복산업연합회장이 80여 어업인들과 함께 위기대응 및 자구책 마련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완도군 추 과장은 “지속가능한 전복산업 종합대책 설명을 통해 전복산업은 도입기와 이익발생이 최대가 되는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바다 수온이 김 생육에 적합하게 유지되면서 색택과 활력이 좋아졌으며, 순조로운 성장으로 생산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초기 성장 기간인 지난해 9월에서 10월은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특히 수온 22℃의 기간이 약 50여일동안 장기간 정체되면서 씨(포자)붙임 이후 김 색택 및 활력이 약해져 어린 엽체가 탈락되고 갯병도 나타나 김양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 후 완도지원 기술지도선의 정기적인 어장예찰을 통한 분석과 관리로 관내 김 양식 전 어장에서 색택과 활력이 좋
지난 3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사)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가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해조류 산업을 주도하는 학계, 생산자 단체, 연구기관, 가공․유통업체, 소비자․홍보단체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2014년도 예산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2부 행사에서 2014년도 사업결과 및 예산집행내역 승인, 2015년도 사업계획(안) 승인, 2015년 예산(안) 승인, 정관변경 및 이사 선임 등이 진행됐다.김창훈 대표이사는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로 해조류의 우수
약산면 천동리와 넙고리, 화가리 주민들이 매생이 양식 어장의 경계를 놓고 4년 째 팽팽한 줄다리를 하고 있다. 군 해양수산과는 세 마을 어촌계 이해관계로 인한 분쟁으로 해석하지만 이를 지켜 본 어민이나 주민들은 관리 감독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문제의 분쟁 장소는 약산면 넙고리 앞 좁은 해역(바다와 갯벌)이다. 김 양식을 하던 오래 전부터 공동 어장해역이었다가 16년 전 바지락, 꼬막 패류양식 면허를 세 마을이 따로 취득했다. 그동안 큰 다툼은 없었다.그러다가 매생이가 각광을 받고 양식 품종으로 부상하면서 세 마을 어촌
전국 생산량 40%를 차지하는 고금, 약산 매생이 가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락할 조짐이다. 매생이 생산 어민들은 2015년 새해 벽두에 초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5일 전후에 출하를 본격화한 매생이 가격이 10여일 만에 곤두박질친 것이다. 당시 햇매생이 가격은 한 재기당(420그램 기준) 4,000~5,000원에 거래되던 것이, 1월4일 가격은 반토막인 2,000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틀 뒤 6일에는 또다시 반토막인 1,000원 선으로 폭락했다.고금면과 약산면 어민들은 "이제 생산 원가는커녕 인건비도 건지지
우리 군의 특산품인 청정바다 매생이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매생이는 갈파래과에 속한 녹색 해조류이며 남해안 청정바다에서만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인기 건강식품이다.매생이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발을 수심이 얕은 바닷물에 약 30일가량 담가두면 자연적으로 포자가 달라붙어 자연채묘가 이루어진다. 채묘를 마친 매생이발을 지난 11월부터 깊은 바다로 옮겨 설치하면 본격적으로 매생이가 자라고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하여 내년 2월까지 생산한다.완도 청정 매생이는 칼슘이 많고 찰기가 있어 특유의 해조류 향과 맛은 전국
완도산 청정 물김이 군외면 당인리 위판장에서 한창 출하되어 어민들의 얼굴에 활기가 넘치고, 젊은 귀어인들이 어촌마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완도 물김은 지난해 11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여 4월 말까지 출하되며, 출하된 물김은 가공과정을 거쳐 마른김, 자반, 조미김 등으로 유통되게 된다. 우리 지역에서는 올해 564어가가 10,119ha에서 3만여톤의 물김 및 마른김을 생산하여 37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완도에서 위판된 물김은 30,918톤, 231억원, 마대(120kg)당 약 9만원선에 거래되었으며,
사단법인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가 지난 1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2015년도 국비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김창훈 협회 대표와 김동현 이사는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를 방문하여 최용석 양식산업과장과 박준영 어촌양식정책관을 찾아 △해조류 수출역량 강화사업, △해조류 소비촉진 지원사업,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에서 3억원의 사업비를 건의했다. 또한 2017년 해조류박람회 개최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해수부를 방문한 군 관계자와 함께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는 국내 해조류 소비
완도산 활전복이 홈쇼핑에서 올 한해 생물식품분야 최고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이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판매상품을 집계한 결과 완도활전복이 상위 10개 품목중 7번째로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최고 영양식품으로 알려진 완도활전복은 사계절 기력보강은 물론 가벼운 술자리 술안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NS홈쇼핑의 TV상품 베스트10 자료에 따르면 주로 이미용과 패션상품 판매율이 높고 식품중에서는 만두와 완도활전복이 유일하게 포함됐다.완도군에 따르면, 활전복이 홈쇼핑에서 활발
완도 지역 낭장망 어민들이 협회를 결성하고 지난 16일 완도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회원, 어민들, 관계자 등 300여명과 신우철 군수, 김동삼 의장, 박현호 도의원 등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현재 완도군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낭장망 어선은 총 250여척으로 이번 협회에 80여명 선주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배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갈수록 험난해지는 국제적 여건과 환경적 어려움으로 한때 경제성 높았던 전통적인 잡는 어업이 위기에 놓여있다”며 “한-중 FTA, 어획량 감소, 원가 상승, 인건비 등
고금도 청학리 박명길 이장은 지난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고금도 지주식 김 작황이 평년에 비해 좋지 않다. 강진 사내호 담수 방류 탓이 원인이다"라고 전했다.(본지 967호 이장게시판 참조)박 이장은 "김 종묘를 발에 붙이는 시기(9월 25일 무렵)와 김발을 바다로 옮기는 시기(10월 10일 무렵)에 사내호 폐수를 방류한 것과 금년 김 작황이 상호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고금도 가교리 김선호 이장도 1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강진 도암만 인근 지역에서 김양식을 했던 어민들은 사내호 방류와 관련한 피해보상을 받았지
2014년도 올해의 수산분야 신지식인에 완도수산인 김광남(금일읍), 위지연(완도읍) 2명이 선정되었다. 수산 신지식인은 창조적이고 혁신적 방식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어업인이다.김광남 씨는 금일 광선영어조합법인 대표로 금일에서 태어나 수산업에 인생을 바친 완도인으로, 종어기에 바다로 버려져 해양 오염의 주범이 된 미역귀를 1990년부터 국내 최초로 가공을 시작하여 1999년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으로 매년 3000톤 수출하여 2012년 1,000만불 수출탑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
"연안관리지역계획이 시군 단위의 지역계획에 그치고 있어 통합계획이 필요하다. 그 예로 해남 사내호의 오염된 물로 인해 그 피해는 군외면 등 완도지역 연안 어민들이 보고 있어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연안관리지역계획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3일 제2차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주민과 연구용역 관계자,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먼저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연안협회 정명국 소장이 2차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조동오 부경대 교수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지난 25일 군외면 원동 물양장에서 ‘민어 자원회복’을 위한 건강종묘 방류행사를 가졌다.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한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터고 수자원양식과 학생들과 교직원, 원동주민등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수자원양식과 학생 24명은 남해종묘사업소에서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교육받고 종묘 생산에서 관리까지 직접 체험했다.이한음(마이스트고 1학년) 학생은 “수산자원이 풍부해져 어업인의 소득도 향상되면 좋겠다. 나중에 양식을 해보고 싶은데 이번 체험으로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시
가격하락과 출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어가의 경영개선과 소비촉진을 기하기 위한 '완도명품광어' 홍보행사가 지난 22부터 오는 30일까지 씨푸드 외식산업의 선두주자 드마리스(주) 수원점에서 열렸다.지난 22일에는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김양곤 조합장, 드마리스(주) 수원점 신경용 대표, 인천활어유통조합 김영복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명품광어”오픈식을 갖고 금회, 탕수육, 찜, 서더리탕, 어죽 등 광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준비된 매장을 둘러보고 고객들을 상대로 홍보했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강진
완도산 활전복이 청와대 오찬 식탁에 올라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지난 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초청한 국내외 저명 셰프 5인이 참석한 오찬 식탁에 한식대표 음식인 ‘송이 된장소스 전복구이’로 올랐다.오찬에는 피에르 가리에르(프랑스), 호안 로카(스페인), 르네 레드제피(덴마크) 등 세계적 셰프 외국인 3명과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안정현, 임정식씨 등 2명이 참석했다.청와대는 오찬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이 한국의 장(醬)과 발효음식 등 한식에 대해 세계적인 셰프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