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간에 완도산 꽃이 몇 종이나 되나요?”“거짐 절반쯤 될거야”해남 사람 오영상(54)씨가 책을 냈다. 그의 저서는 처음이 아니다. ‘무등산 야생화’를 냈고(2002년), 우리 지역 철새와 텃새들을 찍은 사진들을 담아 ‘전라도탐조여행’도 펴냈다(2004년). 최근 해남신문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에는 ‘해남 땅끝의 자연자원’(2011년)을 내기도 했다. 이번은 ‘전라도 야생화’다.지난 2월 3일 광주 KT고객센터 3층에서 가진 출판기념회에서 참석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의 축사에 따르면, 오씨는 어렸을 적 돌담 틈에서 노랗게 핀 꽃의
지난 1일 청산도에 전국 낚시 프로 50여명이 모여 제2회 한국기조연맹 전국지부교류전을 펼쳤다.이날 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은 전남중앙지부 이형석 회원으로 상금 500만원과 함께 우승기를 가져갔다. 2위는 전남중앙지부 신재진 회원이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3위는 해남지부 이영남 회원으로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를 운영한 한국기조연맹 위지오 전남 남지부장은 “낚시를 하기 위해 완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낚시 저변확대가 많이 된 만큼 군과 협조해 ‘건강의 섬 완도 알리기 전국바다낚시
보길도가 고향인 강제윤 시인과 소안도가 고향인 김연근 시인이 각각 신간을 펴냈다.‘강제윤의 남도섬 여행기’라는 부제가 붙은 강제윤 시인의 신간은 ‘섬 택리지’(호미)다. 강 시인은 보길도를 떠난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섬에 관해 6권의 책을 냈으니 이번이 7번째인 셈이다. 이번에 강 시인은 자은도, 박지도, 안좌도, 팔금도, 가거도 등 남도의 보물섬 21곳으로 떠난다. 섬 문화와 해양 유산, 역사와 지리, 인물 등 유형과 무형의 숨어있는 보물을 톺아보고 써내려갔다. 그러고는 그 원고 묶음 끝에 ‘섬 택리지’라는 화룡정점 같은
우리군에서 역도실업팀이을 창단했다. 국가대표 출신 허진 선수를 감독으로 하는 실업팀은 이양재, 이인우 선수 등이 참여한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허진(37․국가대표) 감독과 이양재(20․완도고), 이인우(20․완도수산고 졸업) 선수 등 3명과 각각 1년간 계약했다"라면서, "내부규정에 따라 운영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운영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우리지역의 우수한 선수들이 완도군의 위상 정립과 군민의 명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
국민생활체육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 제11·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있었다.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동삼 군의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과 외부인사, 배드민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삼 군의장은 “우리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건강한 삶을 가져다주는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배드민턴 동호회원 여러분들께서 앞장 서 신임 회장님과 함께 합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영섭 전라남도 배드민턴연합회장은 “배드민턴은 완도군이 아니라 완도시다. 완도만큼 활성화된 곳이 드물다. 지속적으로 저변확
완도군 실업팀 소속 이양재(완도고 3학년) 선수가 지난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5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105kg 이상급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인상에서 170kg를 들어 2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215kg을 들어 올려 1위에 올라 합계에서도 385kg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합계에서 2위를 차지한 다브론 케냐에프(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격차는 무려 49kg이었다.이양재는 지난 2014년 태국 방센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군립도서관이 편의시설 설치 및 종합자료실 열람독서환경 확충을 위해 도서관 개보수 공사로 인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종합자료실과 인터넷사랑방은 오는 12일부터 2월10일까지 30일간 휴관하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건물전체가 휴관한다.아울러 휴관 기간 중 종합자료실 대출기간은 자동으로 연장되며 연체일수에 가산되지 않는다. 3일 간의 전면휴관 외에는 열람실과 어린이자료실은 개방한다.
완 도 2014 송년콘서트 문화예술의 전당 12월31일 오후3시, 7시 2015 해맞이 축제 완도타워 2015년1월1일 오전7시 진 도 토요 상설공연 '씻김의 소리' 진도향토문화회관 12월27일 오후2시 국악산수화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12월26일 오후7시 강 진 영화 '카트'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12월26일 오후3시, 7시 마을영화 '네발 달린
정관웅 시인이 ‘잔꽃풀도 흔들리고’ 시집을 출판했다.정관웅 시인이 이번에 출간한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89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작품 '수화(手話)'에서 “햇살 잘 익은 창가에서/ 서슴없이 꽃을 피우는 소리” “내게 빛과 생명이 주어지는 사랑”이라고 한 표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정시인의 시는 맑고 투명하며, 따뜻함이 보인다.조수웅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 해설에서 “정시인의 시어는 일상어를 깨트리는 시의 기본 조건을 갖추면서도 아주 쉽게 쓴다는 특징이 있다.” “운율 역시 언어가 가진 미의 여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이양 대성병원 원장이 완도군 생활체육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전 원장은 지난 22일 오전 완도군체육회에서 열린 완도군 체육회·생활체육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완도군 생활체육회 전이양 신임회장은 완도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겸직하며 임기는 4년이다.전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완도군 체육회 회장인 신우철 군수의 군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를 구현하기 위해 생활체육 분야에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조만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이양 신임회장 약력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모든 것이 무료해지던 어느 날,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 있기만 했던 책(「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 켈러저/이창석 역/산해)을 꺼내 읽게 되었다.헬렌켈러의 삻은 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 그리고 어린 시절 위인전기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녀의 삶이 얼마나 위대한 것이었는지, 그녀가 우리 모두에게 남긴 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보고 듣고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들의 수천 배에 달하는 노력을 하며 살아간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의 모습은 경이롭다 못해 온 몸에 전율을 느끼게
장 흥 뮤지컬 '그리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23일 오후 7시 진 도 토요 상설공연 '남도소리 삶의소리' 진도향토문화회관 12월20일 오후2시 국악산수화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12월26일 오후7시 강 진 영화 '식객' 강진아트홀 소공연장 12월24일 오후7시 미디어아트 2011-2013 강진아트홀 전시실 12월10일~12월30일 보 성 제
완도고등학교 출신 성악가 안세권(26) 씨가 지난달 11일 그룹 ‘부활’과 함께 한반도 부활프로젝트 ‘To Be One’이라는 음반을 제작했다.‘To Be One’은 남북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부와 그룹 부활이 9개월간 준비해 완성한 것이다.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내용으로 부활 김태원 씨가 작사·작곡 했다. 안 씨는 지난 9월부터 음반작업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씨는 “음반작업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강연’을 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룬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안 씨는 "기회가
지난 5일 열린 제4회 완도군 평생학습축제에서 가장 큰 감동을 준 분은 금일읍 한인순(68세, 화목리) 할머니다. 금일 소망한글학교에서 3년 공부한 한 씨의 짧은 시는 그녀의 한 생애를 담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전시회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발길이 할머니 작품 앞에서 오래 멈췄다. “이 손으로 자식들 다 키우고 이제는 이 손으로 그림 그리고 내 이름도 쓴다. 자랑스런 내 손을 하늘에 펴본다.“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완도에 전국 갯바위 낚시 프로들이 모였다. 2014년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배 한국기조연맹 제4전 토너먼트 낚시대회가 열린 것.12월 7일 완도청년회관에서 전야제 겸 개회식 행사를 가진 프로들은 8일과 9일 이틀 간 청산도와 대모도 일대에서 낚시 경기에 참가했다. 전국 지부에서 예산을 거쳐 시드를 받은 72명의 프로들은 조별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했다.결승에 진출한 3명 중 영광의 우승은 경북지부 박헌제 회원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2위는 제주지부 배정규 회원이 차지해 상금 2
우리 군 생활체육 농구 동호회 힘(HIM)이 전국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힘'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2014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클럽리그 결선대회’에 클럽부 종별 전남대표로 참가하여 전국 16개 시·도대표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이뤄냈다.이번에 열린 ‘전국클럽리그 결선대회’는 8개월 간의 시·군구농구리그 및 3개월 간의 시·도농구리그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농구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또한 이번 대회는 농구인들이 열망하는 꿈의 무대이자 풀뿌리농구리그의 결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