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주제로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양숙) 주관으로 열렸다.‘함께 만들어나가YO(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각 읍·면 여성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친선·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식전행사에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으로 밝은 사회를 이룩하고자 여성들의 염원을 담은 ‘남녀평등헌장’ 낭독에 이어 ‘아동·여성 성폭력 방지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또한 이명숙(
완도농협 금일지점 주부대학1기 학생들이 지난달 1일부터 33일 동안 금일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머리 염색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오용심 완도농협 금일지점 주부대학1기 회장은 “매년 1월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봉사를 고민하던 중 설 명절을 앞두고 금일읍 전체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머리 염색봉사를 실시한지 벌써 올해가 3번째다”고 배경을 말했다.특히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머리 염색에 소요되는 비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비와 주부대학 임원들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준비해
우리군에서 인구 늘리기 차원으로 올부터 최저 1백만 원에서 최고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군 출산장려를 위한 양육비 지원 조례’와 저 출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완도군 운동본부’가 출범했다.하지만 관내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산모들이 마음 놓고 모유를 수유 할 수 있는 공간과 유축한 모유를 넣어둘 냉장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군 출산장려정책은 아이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완도읍 주부 A모씨에 따르면 “군청이나 읍사무소에 볼 일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수산인력개발원(원장 정영훈)에서는 지난 4일 수산비중이 큰 완도, 해남, 강진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촌여성지도자양성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여성 어업인들이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강한 농어업 실현과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교육은 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신 수산정책 추진 등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 여성리더십 개발과 지도자의 역할, 재테크와 자산관리, 수산전문지식 함양 등 여성 어업인들에게 매우 유용하고 실용적인 내용을 위주로 진행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독을 배달하는 등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지난 3일 완도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김종식 군수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사랑의 김장독 120개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였다.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5가구를 초청하여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맛도 보면서 즐겁고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해 오랫동안 김치 봉사를 해온 교인들이 있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완도순복음중앙교회 여전도회 10여명은 이틀 동안 김장김치를 담그며 피곤한 기색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맛있게 담근 김치를 전달할 생각에 피곤함이 눈 녹듯 녹아버린 것이다.마침 김장김치를 전달할 10일은 오전부터 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었지만 환한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김치를 받은 당산리 박재심(81.여)씨는 “너무나 고맙고 잘 먹겠습니다”며 연신 손을 모아 감사를 전했고 93세의 고령인 정모진 할머니도
완도읍 화흥리에 사는 박내례 할머니는 호적상 나이가 1911년 12월25일 생으로 올해 98세지만 실제 나이는 100세를 맞았다.박 할머니는 20살에 도암리에서 화흥리 최 씨 집으로 시집와 7남매를 낳았고 그중 셋째 최병선씨가 탱크 최경주의 아버지다.현재 박 할머니는 장남인 최봉록(75)씨와 며느리 배금림(72)씨, 이렇게 셋이서 알콩달콩 정겹게 살고 있다.박 할머니는 “나는 술만 안 먹지. 오만 것 다 잘 묵어”하며 장수의 첫째 비결로 편식을 하지 않는 식사습관을 꼽았다.아들 최 씨는 “어머니가 저보다 식성이 더 좋아요. 고기도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완도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멸치, 전복, 미역, 김 등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섬진강 휴게소에서 24일부터 4일간 판촉 활동을 펼쳤다.완도읍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수산물판촉을 통하여 건강의 섬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영남과 호남의 교류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며, 판매 후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에 쓸 예정이다.완도읍 김평례 새마을 부녀회장은 “우리지역의 어민들이 생산해 놓은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
우리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혜영)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신지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5가구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어 신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승림)와 함께 경로당 17개소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새마을부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웃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어버이날, 설ㆍ추석의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하고 위문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군은 완도읍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섬진강 휴게소에서 추석맞이 완도수산물 판촉을 위한“장보고장터”를 운영한다.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고객 이동이 많은 섬진강휴게소에 판매 센터를 마련, 건미역, 자른 미역, 건 다시마, 재래맛김, 다시마 김, 돌김, 다시멸치 등을 판매한다.이번 완도수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는 우리고장 이미지 제고와 함께 고객에게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어민 소득증대와 잠재적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우리군 12개 읍.면 여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란 주제로 완도 제일어린이집의 재롱발표와 명랑운동회, 읍면별 예능경연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천양숙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주간행사를 통하여 여성들이 화합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우리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009년 상반기 여성 직업훈련 및 취미교실’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그 동안 수강생들이 배운 한식조리 13가지와 천연기능성 화장품ㆍ비누 등을 군청 현관 입구에 전시, 호평을 받았다.금번 직업훈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천연기능성 화장품·비누 만들기 자격증반,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반을 운영하며 70여명의 여성이 참여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 과정을 9월부터 시작하여 지역특성에 적합한 수요
지난 26일 소안면사무소에서 임순애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전남 부회장 및 임원, 이도심 완도지구회장을 비롯한 완도읍 적십자봉사회장단, 김진침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안 적십자봉사회’결성식을 가졌다.봉사회 신자엽 재무의 사회로 진행된 결성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이송여 부회장의 경과보고, 봉사회장 선임증 및 봉사회기 수여, 적십자 봉사원 서약, 취임사, 축사, 임원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소안적십자봉사회는 소안면에 거주하는 중년이상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약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여수미) 회원들이 매월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죽’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일 약산면 득암리 경로당을 포함 3개 마을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호박죽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지도사의 건강 체조와 스트레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생활개선회 여수미 회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매월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죽을 써서
“헌옷 팔아 연말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우리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혜영)는 지난 17일 완도 군민회관 광장에서 자원 재활용을 위한‘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읍면별 새마을 부녀회원 120여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 묵혀 있는 헌옷이나 가방, 커텐, 이불 등 방치 되고 있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새마을운동 완도군지회 산하단체인 새마을 부녀회는 매분기 해안가 오물수거활동 전개, 도로변 꽃길 가꾸기, 환경안내소운영 등 쓰레기 없는 푸른 완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군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배달하는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5일 김종식 군수와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사랑의 김장독 70개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였다.또한 완도읍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김동섭)에서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경로당과 장애인들에게 김치라면을 전달하고 온누리에 사랑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군
본지가 최초로 기사화하여 세상에 알려진 “76세 며느리가 105세 시어머니와 지체장애 시누이를 돌봐 온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 ‘김찬임 할머니 가족’이 요즘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약산 현지를 찾았다.작년 국민훈장 동백장과 제32회 삼성효행상 효행대상을 받아 전국에 화제가 되었던 약산 구성리 마을의 김찬임 할머니(본지 591호,603호,623호, 628호).추석을 앞두고 찾아간 약산 구성리 마을은 비교적 조용했다. 언덕 위에 있는 집을 찾았을 때 이제 77세가 된 며느리 김찬임 할머니는 외출하고 없었다.대신 본지 기자를 맞이한 것은 완
해마다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섬 지역 봉사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몸소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약산면부녀회(회장 박금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로운 이웃 25명에게 김치를 전달하기로 마음먹고 김치 60포기를 준비해 즐거운 마음으로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궜다.지난 5일 약산면부녀회는 각 마을을 돌며 전날 정성들여 담근 김치를 예쁜 통에 담아 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부녀회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 기쁜 마음으로 모든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다.
암 판정을 받고 힘겨운 투병생활, 이후 남편과의 이혼,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누구보다 밝게 살아가는 '우먼파워'를 보여 준 우리 이웃이 있다. 완도읍 성내리에 사는 연옥희(49세)씨.연 씨는 작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함께 항암치료를 받았다. 현재 3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다니고 있다.연 씨는 (구)대중병원 내 방 하나와 작은 부엌이 있는 8평 남짓한 곳에서 살고 있다.10개월 100만원의 사글세 방에서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들과 함께 힘겨운 삶을 살고 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을 꿈꾸는 공
우리군이 여성 직업훈련 및 취미교실을 개강하여 3개월 동안 소정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 87명 이 13일 군종합복지회관에서 수료식를 갖는다.여성 직업훈련 및 취미교실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및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군종합복지회관에서 직업훈련과정, 한식조리사반, POP예쁜 손 글씨 반, 취미교실과정, 천연 기능성 화장품비누 만들기 반, 포크아트 반 총 97명이 입소하여 87명이 수료했다.이날 김종식 군수는 수료식에서 “개개인의 능력을 길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교육이라며 매월 시행하고 있는 청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