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식과학대 학부생들로 구성된 슬로푸드(Slow Food) 식문화 탐방단 9명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11일)동안 한국을 방문하고 14일 완도를 찾았다. 탐방단은 완도 첫 일정으로 어촌민속전시관을 들려 전시물을 관람했다. 전복가두리 양식장 모형을 보고 궁금증이 유발한 탐방단은 한국의 전복 80퍼센트가 완도에서 생산된다는 말에 놀라워했다.또한 김 양식과 생산과정에 관한 어구와 사진을 보고 설명들은 탐방단은 완도에서 생산한 김을 맛보고 싶다고 했다.몰리노 클라라는 "완도바다에 희귀 어종과 보호 어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우리 군이 미래전략산업 발전을 이끌 인적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 전문인력 13명을 첫 배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7월에부터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에 위탁하여 실시한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4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6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은 해조류의 효능 및 성분 이해, 재배학, 양식기술, 제품가공학, 홍보마케팅 등 총 30회 60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 또한, 해조류산업이 완도군의 기간산업이며 중소기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산업경쟁력이 요구된데 맞춰 숙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실무이론 강화 및
해조류의 메카인 우리 군 올해 미역 양식에 비상이 걸렸다. 노화, 보길, 소안도 남3면 지역은 특히 심각하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8~9월에 미역 포자(종묘)를 감은 경우 적게는 50%에서 심한 경우 많게는 100% 전부가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 해양수산과 관련 공식 자료에도 이번 어민들의 피해를 60% 이상으로 집계 보고했다. 소안면 가학리 위승환 이장은 "초기에 감은 미역 포자는 거의 100% 전부 탈락했고, 최근에 감은 것도 10여 일 지나면 작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산면 어두리 김종천 씨도 "추
완도항에 수산물 위판, 가공, 보관, 유통은 물론 관광객 유치 기능까지 갖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FPC)가 건립될 예정이다.완도군과 보조사업자인 완도금일수협은 지난 24일 완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어업인과 공무원,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PC 건립 취지 및 사업추진계획 설명회를 열었다.FPC는 완도읍에 소재한 완도금일수협의 비좁고 열악한 위판 환경 시설을 개선하고 활선어 위판 연계와 함께 관광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
지난 19일 조약도 넙고리와 가래리, 죽선리 어민들이 매생이 채종(포자를 발에 붙이는 일)을 위해 바닷가에 매생이발을 펴고 있다. 채종 작업은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걸리며, 채종 작업을 끝낸 발은 더 깊은 바다로 옮겨져 매생이를 키워가게 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하 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질병관리에 취약한 도서지역 양식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산생물질병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 양식어가에 사전예방과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수산질병 전문가들이 최근 양식생물들이 유해성적조 소멸과 여름철 고수온 이후 수온하강 등, 환경변화에 취약한 시기로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현안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육지와 멀리 떨어
지난 12일 약산면 어민들이 죽선리, 가래리 개포에서 매생이 채묘(채종)를 위해 발을 펴는 작업에 들어갔다. 대나무 발을 바닷가에 펼쳐서 일주일에서 보름 동안 담가두어 매생이 포자(종묘)가 발에 붙으면 바다로 옮긴다.
완도 대표 수산물인 광어를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임을 인식시켜 소비를 촉진하고자 생산어민들이 직접 ‘완도 자연그대로 명품광어 생산’을 선포하고 행동실천에 나섰다.완도 어민 500여명은 8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 모여 명품광어 생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안전 먹거리로서의 완도광어 이름값 되찾겠다는 의지다.그간 완도 광어는 최고의 횟감으로 명성을 이어 왔으나 소비 부진으로 생산어가와 지역경제에 큰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양식 광어값 폭락은 수급 불균형과 수요에서 악재로 작용한다. 공급 측면에서 공급과잉
개천절인 지난 10월 3일 오후 완도항 일대가 정박한 선인망어선들(멸칫배)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갑자기 공장이 들어선 것처럼 굴뚝만 보인다.
우리군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과 해조류가 K-Food 방송을 통해 중국 전역에 소개되었다. 우리군이 대표음식으로 개발한 전복해조류비빔밥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모습을 방영한 것이다.북경TV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지난 4일과 5일 미식지도(美食地圖) 프로그램을 통해 전복과 해조류를 대표 한류음식으로 중국전역에 소개하여 중국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지난 8월 19일과 20일 북경TV 제작진은 김 제조공장, 전복양식장, 횟집 등 완도 전역에서 제품 생산과정 및 요리 방법을 취재한 바 있다. 완도산 특산물 소개와 더불어 완도타워,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우수지역특구 평가에서 완도전복산업특구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완도전복산업특구가 2009년도 특구지정이래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데 이어 2014년에는 대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2억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역특구제도란 일정지역을 특구지역으로 지정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조세 또는 규제특례를 적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다.우리군은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전복을 특화품목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도에 전복산업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경제지로 (WSJ)을 꼽는다.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인 14일자에 완도 해조류가 소개돼 화재다.'이 도시(완도)에서 해조류는 수퍼음식'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지난 4월부터 한달간 완도에서 열렸던 국제해조류박람회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해조류 애호가들의 메카로 완도를 소개하며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해조류 아이스크림을 먼저 다루었다. “15분 안에 녹아버리는 보통 아이스크림과 달리 해조류 아이스크림은 한 시간 이상 지속된다. 그런
지난 1일 완도 신지도 해역 일대에 밀도 8~3,920(cell/ml)로 적조 경보가 발령됐다.해양수산과학원 완도 사무소 관계자는 “우리 해역에 유해성 적조가 출현하지 않고 현재 소강상태에 있으나 소조기인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아울러 우리 군에서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분말황토와 방제장비 등 준비를 완료한 상태로 적조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14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완도를 직접 방문해 적조 관련 상황과 대책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거래되는 완도 지역 활전복 가격은 다음과 같다. △ 7~8 미/kg: 80,000원 △ 9~10 미/kg: 70,000원 △ 11~12 미/kg: 55,000원 △ 14~15 미/kg: 50,000원 △ 20 미/kg: 42,000원 (전복유통협회 제공, 배송료는 제외된 가격임)
"적조는 있을지라도 피해는 없다" 우리 군이 적조와 해파리 피해예방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이준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군의원, 지구별 수협임직원, 각급 어업인단체, 해역별 어촌계장 등 39명이 참석해 ‘2014년 적조 및 해파리 피해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최근 완도지역의 수온이 평년대비 1~2℃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어 장마 후 7월 하순경부터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발생과 해파리 극성이 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날 적조와 해파리 발생시 관계기관․단체와 어업인들
전국 제1의 수산군인 완도의 육지와 바다에서 양식하고 있는 어패류 통계수치가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6월 20일 현재 시설별, 품종별 수산양식물 입식량 조사결과 7억 8천만 마리의 어패류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같은 수치는 완도군이 수산증양식 시설물에 대한 재해대비 사전입식량 조사결과 전복은 3천787어가에서 7억 3천500만 미, 어류는 152어가가 4천770만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어종은 넙치가 2천570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우럭이 1천270만 마리, 돌돔이 112만 마리,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보험료 사전납부제도가 도입되고, 우리고장의 해조류 특산품인 다시마가 오는 10월부터 대상품목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보험 청약서 작성 시 1회차 보험료를 사전에 납부하면 재해 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홍합을 보험 대상품목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개선안을 1일 발표했다.그동안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가입 신청 후 현장조사, 청약서 작성, 인수심사·승인의 과정을 거쳐 1회차 보험료를 납부함으로써 보험효력이 발생했다.하지만 매년 6월말 보험가입 신청이 집중돼 심사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최고의 보양식품이자 원기회복에 좋은 우리고장 특산품인 전복을 포함한 민어를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해 발표했다.전복은 조개류 가운데 가장 맛이 좋고, 연안 암초 지대에서 미역과 다시마, 감태 등의 해초를 먹고 자란 친환경수산물로 영양 성분이 뛰어나며, 자양강장에 좋아 옛날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은 식품으로 유명하다.영양학적 가치는 고단백, 저지질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뿐 아니라 글리신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피부미용, 산후조리, 허약체질, 원기 회복 및
수산업 경영조건이 불리한 지역에 지원하는 ‘수산 직불제’가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시범 시행된다.‘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어업 생산소득이 낮고 정주기반이 열악한 섬 등 취약 어촌지역에 대한 지원으로, 어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자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 동안 지역 어민들은 밀식재배로 인한 어장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 직불제를 활용한 어장 재배치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왔으나 이번에 시법 시행하는 직불제는 조건 불리 오민들을 위한 제한적 수준의 제도라는 점에서 어민들의 요구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