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후코이단 H사의 실질 운영자인 이모(67)씨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완도읍 가용리 1088-8번지에 위치한 H사가 지난 6월 회사명을 바꾼 사실이 밝혀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지 확인결과 H사는 군 의회에서 수산보조사업 20여 억원 과다 집행됐다는 결과를 발표, 특혜의혹 관련자를 사법기관에 고발키로 의결하는 등 민감한 시기였던 6월에 슬그머니 회사명을 'HL후코이단'으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H사는 기존의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유지하며 새로운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해 이중으로 관리, 네티즌이나
수사 중간 발표가 나오기까지 후코이단 가공공장 H사의 오만함은 하늘을 찔렀다. 주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완도군의회와 의원들을 조롱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이같은 오만하고 방자한 태도는 의회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주인인 지역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행동이다. 이제 완도군민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는 여론도 이 때문이다.이외에도 H사는 특위에서 "지금까지 무차별적으로 제기하였던 사실이 아닌 의혹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며 협박성 경고를 '군민에게 들이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일부 지역신
“완도 수산업 발전에 열정과 비전. 도전정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 14일 전남도와 7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완도 농공단지에 전복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있는 (주)청산바다 정현찬(39세)대표.작년 4월 서울 관악구에 (주)보고스카이 서울법인체를 설립한 정 대표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농수산홈쇼핑, GS홈쇼핑에 판매처를 확보하고 전복유통전문회사로 빠르게 성장했다.이후 정 대표는 양식전복산업에서 한 단계 발전된 전복가공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급변하는 시장경제와 고객소비촉진, 판로확대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시키고
해산물 가공기술과 유통망을 갖춘 중견기업이 완도 농공단지에 전복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해 해조류 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에 날개를 달게 됐다.전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임정환 완도부군수, 정현찬 ㈜청산바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청산바다는 완도에 전복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동남아는 물론, 미주ㆍ유럽 등 세계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또 탄탄한 유통망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가공품 등 30여 가지의 고부가
양어장에서 생긴 죽은 고기를 모아 유기질 비료로 생산하는 시설이 완도에도 생긴다. 우리군에서 매년 자연적 또는 각종 재해로 양어장에서 죽은 고기가 연평균 약 3천톤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합법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각 양어장에서 자체 냉동창고에 보관하거나 개별적 방법으로 처리해 양어가의 많은 부담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은 우리군과 수 차례 국고지원을 요청한 결과, 지난 7월 말, 국비 4억, 지방비 4억, 자담 2억으로 총 10억의 예산을 들여 1일 10톤 처리 능력을 갖춘
“군민이 내는 세금이 어디엔가 사용된다면 그것은 분명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여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종종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KBS 광주방송총국 시사터치 프로그램 편성팀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 동안 취재한‘후코이단 수산보조사업 특혜의혹’에 대한 문제점을 13일 7시 30분에 방영했다.‘시사터치 오늘’ 서상기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국비와 군비 30억 원이 지원된 수산보조사업이 시행됐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을 두고 비리와 특혜, 횡령 등 의혹이 일고 있다. 보조금 30억 원을 둘러쌓고 있는 파문에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 KBS 광주방송 ‘시사터치 오늘’ 은 해림바이오의 국비와 군비 30억 원의 집행내역의 문제점과 함께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검토 의견서를 해양사무소에서 정확히 검증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도했다.완도해양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지역에서 사업들이 큰 문제점가 없으면 지역의 경제적인 발전을 위해서 써주는 편이다. 당시 경쟁하는 사업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문을 보는데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았다. 바이오 업체나 경제 가치를 모른다. 사업계획서만 보고 평가를 하고 보
국내 후코이단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 통과와 등록으로 우리나라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 알린 후코스코리아의 고정록 대표. 후코스코리아의 후코이단이 지난해 헤럴드경제신문과 서울신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브랜드 대상과 최우수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대표는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제품만을 생산 공급한다는 신념으로 연구와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완도 금일 해원바이오테크의 독자적인 기술로 추출해 분리 정제한 후코이단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에 등록을 마쳤다고 말
수산보조사업인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조사에서 현재 (주)해림바이오 측 관계자는 이정식 이사만 한 차례 조사를 받았으며, 관련 공무원들을 상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목포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주)해림바이오 측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현재 이정식 이사가 1차 조사를 받은 상태다. 수사상 보충조사가 필요하여 다시 출석을 요구했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해 왔다. 김원욱 이사 또한 집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조사를 받을 수
전남도와 완도군은 지난 3일 완도군 금일읍 공공도서관에서 전복양식 어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백은영 박사와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 박철지 박사, 교보증권 이석봉 대리 등이 참석, 전복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과 효과적인 기업화 기법을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어업인들과 토론을 통해 전복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주식회사 설립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전복주식회사는 전국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직원들의 복지가 우선입니다. 회사가 안정이 되면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민들을 위해 회사명으로 기부할 생각입니다.”2005년 1월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로 회사 설립 만 3년이 되는 (주)동주씨테크 이용철(49세)사장.(주)동주씨테크는 완도 농공단지에 있는 공장과 여수 어망조립장을 포함해 60명의 직원들이 양식기자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제품으로 분쇄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가두리부자는 어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사장은 “실용신안 의장등록이 특허청에 등록된 것만 15개 정도 된다.”고 말하며 “고향에서 회
완도군이 지난 2006년 11월 3일 완도관내 해조류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 값싼 중국산 공세 등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해조류 생산 어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갈조류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인 '후코이단'(Fucoidan)을 추출하는 산지가공시설을 준공했다.완도읍 가용리 농공단지에 위치한 ㈜해림바이오 후코이단 산지가공시설은 5천655㎡ 부지에 총50억(군비 15억, 국비 15억, 자부담 20억)원을 투입하여 생산 공장과 연구동, 냉동창고 등 설비를 갖추었다.당시 군 관계자는 “후코이단은 항
지난 90년부터 8년간 금일수협조합장을 역임했던 서성현(62세)씨는 완도에 처음 후코이단을 소개한 사람으로 통한다. 일찍부터 후코이단에 관심이 있어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조합장 시절에는 후코이단을 추출할 수 있는 다시마를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등록하기 위해 미국을 다녀온 적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말하는 후코이단(Fucoidan) 사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이렇다.서 씨는 “10여년 전에 후코이단 사업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해보라고 권유하며 자료를 준적도 있다. 하지만 가격경쟁이나 기술력에서 일본보다 떨어지기 때
“방목 사육되는 약산흑염소와 가두리형에서 인공사료를 먹고 사육되는 흑염소는 비교해보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약산 흑염소 영농조합 임덕길(56세) 대표이사는 130여종의 약초를 먹고 사육되는 약산 흑염소가 다른 지역의 흑염소보다 육질이 월등히 우수하다고 강조한다.임 씨는“강진 마량의 흑염소는 천엽이 까맣고 혀의 위쪽이 하얗다. 반대로 약산 흑염소는 천엽이 노랗고 혀의 위쪽이 검은색을 띠고 있다. 체지방의 함량이 다르고 발톱이 자라난 형태가 다른 지역의 흑염소와 비교가 된다.”고 강조하며 “약산 흑염소를 한번 먹어본
완도특산물로 민물장어가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2005년부터 유럽식 순환여과시스템을 도입해서 지하암반수로 장어를 양식하고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연중 생산이 가능해 지역특산품은 물론 수출용 식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지면 동고리에 위치한 (주)섬이랑 이충환대표(48세)는 “최근 (주)휴먼엘씨에스코리아의 기술지원을 받아 송황장어엑기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8월경부터 홈쇼핑을 통해 전국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섬이랑은 1500평 부지에 280평 규모의 양식1동 포함 4동의 건물에서 현재의 50t에
▲지난 12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6년 제1회 전국 소기업 소상공 인대회에서 산업 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장면. ◎ 완도신문 40년 동안 완도 건어물만을 고집해 온 제일물산 최번부사장(63세)이 중소 상공인 추천으로 신지식인에 선정되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 작년 12월 7일 우체국쇼핑 2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지역 특산품을 잘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정사업본부장 상을 수상하기도 최 사장은 이어 지난 12월 28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6년 제1회 전국 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