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거리에 버려져 있는 신문이나 병, 쇠, 헌옷 등을 주워 팔은 돈으로 주변의 불우이웃을 도운 고령의 노인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현대아파트 20여명의 여 경로당 회원들로 낮에는 두 명이 한조가 되어 3~4시간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남들이 버린 폐품을 주워왔다.경로당 회원들은 이렇게 힘들게 모은 돈을 저금해 두었다가 연말이 되면 10만원을 읍사무소에 기탁해 왔고 TV방송에 기탁자 명단이 나오면 마음이 뿌듯했다고 한다.회원 대부분이 70~80대의 고령이고 최고령인 89세의 정금심 할머니는 “일거
19일 오전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앞에는 헌옷이나 이불 등이 들어있는 마대자루가 점점 늘어나면서 새마을 부녀회 사람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흘렀다. 쌓이면 쌓일수록 한명의 불우한 이웃을 더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매년 연중행사로 완도군 새마을 부녀회(김혜영)가 주관하고 12읍면에서 모은 헌옷이나 카펫, 이불, 가방 등을 한데 모으는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이곳에 모인 헌옷 등은 광양의류산업으로 옮겨지며, 판매기금으로 요 보호자 결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새마을 부녀회 관계자는 “자원 재
농어촌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2008년도 ‘여성 직업훈련 및 취미교실 개강식’이 지난 12일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이날 개강식에는 ‘POP예쁜 손 글씨 반’, ‘한식 조리사 자격증 반’, ‘천연기능성 화장품비누 만들기 반’, ‘포크아트반’ 등 4과목에 80여명의 여성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완도군은 이번 여성 직업훈련 및 취미교실 과정을 통해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하여 자격증 취득과정의 한식조리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여성
완도지역 여성봉사단체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끝난 지 10여일이 지난 지금 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선거였다는 제보와 의혹이 잇따르면서 4.9총선을 앞두고 주민 의식 개혁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많다.지난 2월 25일 완도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제5대 여성단체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투표 결과 2명의 후보자 가운데 32:24로 C모씨가 새로운 회장에 당선 하였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C모씨가 회원이나 투표에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의하고 생활용품을 선물하는 등 누구보다 공정하고 투명해야할 봉사단체 선거가 오히려 혼탁해 사회분위기까
지난 20일 오전10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현재 前총리,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수빈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삼성효행상(三星 孝行賞) 시상식을 가졌다.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부분에 걸쳐 총 17명을 시상한 제32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효행대상(상금 3000만원)은 본지의 최초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완도군 약산면 김찬임(金贊任,여,73세)씨에게 돌아갔다.효행大賞을 받은 김찬임씨는 6년 전부터 중풍
소방공무원 및 소방업무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종합적인 안전의 날로 제정된 ‘제45회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황용자 완도여성의용소방대장이 영예의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였다.1983년 완도여성의용소방대에 투신한 황용자 의용소방대장은 구호부장, 총무부장을 거쳐 1997년 대장에 취임 현재까지 200여회 화재현장 활동에 참여해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했다.또한, 인명구호와 수습활동에 적극 참여 각종 재난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사회봉사(청소년선도, 농촌 일손 돕기 등)활동과 매년 여성대원들과 함께 노인요
지난 1월 26일자 본지 591호 1면에 실려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심어줬던 약산 구성마을의 김찬임(金贊任,76세)할머니가 삼성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제32회 삼성 효행상”대상에 선정되어 3천만원의 상금을 타게됐다. 또한 특별상(상금 1천5백만원)에는 ‘완도 구도회’가 선정되어 32년 역사의 삼성 효행상에 완도군에서 최초로 2개의 상을 가져오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삼성복지재단은 전국의 150명 추천자 중에서 1차 서류심사와 현지방문을 실시해 50명으로 후보를 압축했고, 이들 중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김찬임 할머니가 대
타향에 살던 가족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추석이 다가왔지만 자식 없이 평생을 살아온 외로운 할머니가 있어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완도읍 대구미에 사는 서귀례(73세)할머니는 3년 전 남편을 떠나보내고 소일거리로 달래나 냉이, 마늘을 팔며 생활하고 있다. 거칠어진 손으로 오일장에 가서 팔 마늘을 열심히 까고 있던 할머니는 조그맣고 가는 목소리로 노래를 구슬프게 부르며“죽은 남편 제사가 다가오는데... 나가 살아서 뭐혀! 죽었으면 좋겠어! ”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삼두리가 고향인 서 할머니는 눈도 어둡고 귀까지 멀었지만 자식을
지난 1월 26일자 본지 591호 1면에 “105세 시어머니 모시는 76세 며느리”라는 제목으로 실렸던 약산 구성리 김찬임(金贊任)할머니의 기구한 삶이 지면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감동을 선사했다.김 할머니는 지난 5월 8일「제35회 어버이 날」행사에서는 전국 123명의 효행자 중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최근 삼성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32회 삼성 효행상” 최종 대상 후보자에 올랐다. 삼성복지재단은 전국의 150명 추천자 중에서 1차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방문을 실시해서 김찬임 할머니를 포함
완도군은 11일 오전 11시 농어민문화체육센에서 김종식 군수. 김부웅 의장. 정동택 부의장. 이부남 도의원. 김신 의원. 김진침 의원. 박삼재 의원. 박업수 의원. 신의준 의원. 정은상 의원. 차용우 의원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과 관내 12개 읍. 면 여성단체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김주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기념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능력에 따라 합당하게 대우 받고, 나아가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여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병원 응급실에 누워있는 친할머니를 손녀가 정성을 다해 돌보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완도읍 정도리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완도 수산고등학교 해양과 3학년 강주희(19세)양, 3년 전 친할머니 서순례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왼쪽 팔다리가 마비되었고, 지난 2일에는 단순히 감기인줄 알았던 병이 폐렴으로 밝혀져 완도 D병원에 입원을 했다. 주희양은 학교 수업이 끝나기가 바쁘게 부모를 대신해 폐렴과 노환으로 전신이 쇠약해진 할머니 곁에서 말벗이 되는 등 간병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주민 K모씨는 “주희양의 모습을 지켜보며
생일도는 525세대 105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곳에 채식만을 고집하는 장수할머니가 살고 있어 육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을 즐겨 먹다 크고 작은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용출리 마을에 사는 변순례 할머니는 주민등록상 1009년 8월28일생으로 올해 연세가 98세다. 정정한 외모에 말도 또박또박해서 실제 나이가 의심 될 정도다. 변 할머니의 건강비결을 듣고서야 장수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변 할머니는 22살에 결혼을 해서 10년 전 남편은 사망하고 지금은 혼자서 집을 지키며 살고 있다. 3남3녀의
▲ 집안 곳곳에 부서진 돌과 나무들로 폐허를 방불케 했다. ▲ 재래식 화장실 밑에서 대나무가 생겨 자라고 있다. ▲ 최납심할머니는 작년 10월 경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밤이면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부서지고 망가진 집에 혼자서 외롭게 살고 있는 할머니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금일읍 월송리 최납심(70세)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은 마을 입구에서 한 참 계단을 걸어 올라 가는 외진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다. 전쟁의 폭탄을 맞은 것처럼 집 입구와 방은 심하게 부서지고 망가져 있다. 지붕 기왓장은 언제 떨어질지 모를
지난 1월 26일자 본지 591호 1면에 실렸던 “105세 완도 최고령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76세 며느리” 약산 구성리 김찬임(金贊任)할머니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김 씨 할머니는 힘든 생활속에서도 완도 최고령인 시어머니 신혹순(105세)씨와 정신지체 장애인 시누이 김명덕(56세)씨를 돌본 효성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게 됐다는 것. 김찬임씨는 국민훈장 동백장 상장과 함께 동백장 메달, 대통령 손목시계, 그리고 5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이 전달된다. 보건복지부는 5. 8일 「제35회 어버
▲완도여성라이온스클럽 80세이상 여성노인 봉사활동◎완도신문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 국제라이온스 355B2지구 완도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양화)은 80세이상 여성노인 35여명을 모시고 목욕봉사에 이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황토찜질방에서 가졌다. 점심식사가 끝나자 위안잔치로 여성라이온스 회원이이 함께 참여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소화제(한약)와 기념품도 전달했다. 군외면 김씨 할머니는“세상에 자식도 이런일은 잘하지 않은데 기염을 보았다.”고 말하고“이제야 봄이 오고 것 같다.”고 했다. 김양화 회장은“완도여성라이온스
지난 16일 전남 문화재 107호로 지정된 죽청리 완도향교(莞島鄕校)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완도읍 서영덕(58세)씨가 병석의 시부모님 김정곤(85세) 임남금(82세)씨와 외로운 노인들에게 수십년을 봉사한 공로로 전라남도 향교재단에서 주는 올해의 효부상을 수상한 것이다. 완도군에서 추천한 10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서 씨는 평소에 시부모님은 물론이고 개포리노인정과 중도리노인정 등을 방문해 친부모 모시듯 음식대접 봉사를 해왔다. 서씨의 봉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작년 9월23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척추장애2급
▲ 우리음식연구회 장애순 전 회장의 전역인사 ◎ 완도신문 2007년 완도 우리음식연구회 연시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오전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장애순 전 회장의 전역 인사에 이어 박금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를 통해 완도 우리음식연구회가 요리실습과 음식개발 경연대회를 통해 음식문화의 질적인 향상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완도음식문화를 주도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새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회장 및 임원진소개가 있었다. 신임 김춘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도음식을 널리 보급하고 알리는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 2007년 완도군생활개선연합회 이취임식 장면 ◎완도신문 지난 19일 완도군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07년 완도군생활개선연합회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장애순 회장은“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집행부가 중심이 되어 노력 할 것이다.”또한“지난 4년간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친 이임회장(김영순 군외)께 회원 모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완도군생활개선회원의 심부름꾼이 되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완도군생활개선연합회는 12개 읍.면으로 구성되어 우리음식연구회와 지역 농산물, 전통기술 및 농촌 여
▲완도읍 생활개선회원들이 무료점심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완도신문 완도읍 생활개선회(회장 김춘자) 회원들은 무료 점심식사(죽 종류)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4일 중도리와 사정리를 찾은 20여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매월 2회 마을 2곳을 찾아 점심봉사 활동을 펼쳐 마을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점심봉사 활동시간과 경비 일체를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어 봉사가 한 껏 빛을 발하고 있다. 중도리 김동진(79)할머니는 겨울철 농사가 없어 동네
금일읍 부녀회(회장 김성자)는 사랑의 푸드뱅크 운동을 펼쳐 오면서 독거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김장담그기 봉사로 추운 겨울철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어 감동을 주었다. 지난 12월 15일부터 3일동안 10,000포기의 배추로 120상자의 김장을 담았고 이어서 이틀동안 불우가정을 찾아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마을단위 부녀회장들이 솔선수범을 보여 지역사회 봉사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