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관내 3월 2일 개학 이후 병설유치원과 학생, 교직원 등 660명이 발생해 학교감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학교 전면 등교일(3월14일)부터 동거인 격리 수동감시 전환 지침이 적용됨에 따라 밀접 접촉자도 등교할 수 있어 추가 전파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위급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교감염이 높아지고 있는 건,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성인들보다 크게 낮은 데다 집단 급식
완도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실무 추진단(단장 부군수) 회의가 지난 7일(월)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부군수와 자치행정국장, 여성가족과장, 단위사업부서 31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 수립 안내서(안) 설명과 투자사업 발굴 강구 및 부서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올해부터 연간 1조원 규모인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요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경우 지자체 기금 배분 규모의 최대 한도인 ‘22년 120억 원과 ’23년 160억 원의 2년간의 투자계획(안)을 수립하여 올해 5월까지
지난 호에 이어)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 시즌 2와 관련해 유학생이 많이 배정된 시·군은 해남군 66명(장기 44명 포함), 구례군 38명, 화순군 33명, 곡성군 28명 순으로 나타났는데, 완도는 3명.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 시즌 2는 궁극의 교육자치를 추구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방편으로써 이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는 헌법 제 31조 4항에 따른다. 현재 교육계에서 일고 있는 논란은 헌법 제 117~8조 ①항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
지난 호에 이어)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 시즌 2와 관련해 유학생이 많이 배정된 시·군은 해남군 66명(장기 44명 포함), 구례군 38명, 화순군 33명, 곡성군 28명 순으로 나타났는데, 완도는 3명이다. 지역 간 심각한 불균형의 문제와 관련해 도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심의를 비롯해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갖고 있는 완도군 소속 도의원들은 교육청으로부터 어떤 답변을 들었는지, 아니면 교육청에 이렇다할 문제 제기나 했는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결과로써 입증하지 못했다면 문제제기에 대한 과정이라도 보여줬어야 하는데, 도의원들의 목소리도
지난 호 3면에 보도된 의 기사는 완도교육지원청이 보내 온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완도는 몇 곳이 참여했다는 특별한 언급이 없어 교육지원청 보도자료 담당자에게 연락해 완도는 몇 곳이냐는 묻자, 담당자는 "잘 모른다"는 말. 편집마감 시간에 쫒겨 더 이상 확인하지 않고 평소 농산어촌유학과 관련한 관내 학부모들이 말해왔던 여론을 보도자료 후미에 달게됐다. 보도 이후, 완도에선 3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으로 교육지원청의 반론보도는
지역 내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서면보고로 대체된 완도군의회의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청취 시간. 지난 8일 박인철 의원실에서, 박 의원은 강성운 부군수와 정인호 기획예산담당관에게 "군청 내 5급 공무원이 선거중립에서 한참을 벗어난 행보를 하고 있다"며 공무원 선거 중립의무에 대해 공직기강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인철 의원은 "나 또한 이해당사자인데(군수 출마 예정자), 공무원이 선거 운동을 하게 되면 민의가 왜곡될 여지가 있다. 또 7~9급 공무원들의 경우엔 별다른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는데 반해 승진을 앞둔 6급 고
마한문화권과 탐라문화권의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나주시가 중심이 되어 각 시군의 지자체가 연대하면서 마한 유적과 관련한 지역 향토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신 장보고로 인해 한민족 역사에 있어 찬란한 해양문화의 꽃을 피웠던 청해진. 그 청해진이 꽃 피우기 이전, 백제의 정복자 근초고왕마저 정복할 수 없었던 마지막 마한의 상징성을 가진 완도에 대한 역사 발굴은 지지부진했고, 행정의 역사 의식 마저 현저하게 낮아 외지 사학자들의 조롱거리가 될 판.이는 군 행정이 장보고에 함몰 돼 있다 보니, 백제가 마한을 복속하기 전까지 근초고왕
해양수산부가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에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본지에서도 다뤘던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12월 현재, 제주·경남·충남·인천 등 4개 광역지자체의 일부 해변을 23개 기업, 단체들이 입양해 관리하고 있으며, 해수부는 2023년까지 전국 해변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해수부는 ‘반려해변 프로그램 민간 협력사업’에 참여할 기업·단체·학교 등에 대한 공모를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완도군은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다.본 사업은 지역별 코디네
지난 12월 완도군산림조합 계단에서 사고로 다친 후 그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돼, 1월 1일 향년 73세로 별세한 완도군산림조합 박진옥 조합장을 대신하는 완도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1월 27일 치뤄질 예정이다.지난 7일 완도군산림조합 회의실(2층)에서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 이어 12일과 13일에 조합장 선거에 등록한 후보들을 보면, 도의원을 지낸 이경동 전 완도군청 녹지과장, 최재철 산림조합 비상임이사, 산림조합에 재직했던 문정빈 문농약사 대표 등이 후보 등록을 끝마치고 선거열전에
완도군의 2021년 화두는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써, 연초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을 토대로 완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유지경성의 화두는 그 뜻만 경주만처럼 달려갔지, 유지경성 속에 담긴 완도군의 미래발전적인 행간을 뒷받침하는 행정력은 빈약하기 그지 없었다. 민선 7기 핵심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은 센터 건립부터 지리부진했고 운영 주체에 대한 논의 또한
완도군의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사진으로 보는 완도군의회 의정 30년사를 편찬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1991년 완도군의회 개원부터 2021년 8대 의회까지 회의 및 현장의정 활동이 담긴 흑백과 컬러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많은 자료중에는 이색적인 사진도 수록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며 자평했다. 민주주의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자치에 있어서도 핵심이 되는 대의민주주의 30년 역사를 기껏 화보집으로 만들며 의정사라고 말하는 웃지 못할 촌극.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일상과 관련되는 사무를 국가에
지난 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완도군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의 7.05점 보다 소폭 오른 7.16점으로 4등급으로 나타났고,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7.06점에서 다소 오른 7.46점으로 4등급,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7.03점에서 하락한 6.31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7.50에도 훨씬 못 미치는 5등급을 받았다.주목해야 할 부분은 외부청렴도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완도군의 내부청렴도이다. 그것은 상급자의 불공정한 업무지시와 상급자의 예산 결정의 부적정성, 그리고 상급자가 주는 근무평가에 대한 불만 등이 그대로 표출됐다는 점이다.이는 부군
완도청년센터인 '완생' 개소식이 지난 9일(목) 완도읍에 소재한 완생 대회의실 3층에서 현장 참여인원 50명과 온라인으로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비단 청년 문제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내년 3월 치러지는 대선의 최대 승부처가 되고 있다. 2012년엔 경제민주화·복지가 부각됐고, 2017년엔 적폐 청산과 비정규직이 화두였으며 현재의 시대정신은 부모보다 못사는 첫 세대로 전락한 청년들이다.일단은 하드웨어가 구축됐다.문제는 이렇게 좋은 하드웨어에서 어떤 소프트웨어를 운용해 지역의 청년정책을 혁명적으로 실현하는가다.요즘 청년세대의
이전 지방선거에서 총 9명을 선출하던 완도군 군의원 선거구가 전남도 시군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 결과, 인구 35%대 읍면동 65% 기준으로 할 때 8명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결안을 전남도지사에게 제시하면서 이제 완도군의원 총수는 도지사의 검토와 전남도의회의 결정만 남게 됐다.설상가상으로 올해 완도군 인구 유출은 심각한 수준으로 소멸지수 0.21를 기록하며 소멸고위험지역 진입을 눈 앞에 둔 상황.고향사랑기부금법 국회 통과와 행정안전부가 인구 급감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완도군이 포함된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지
제296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25일(목) ~ 12월 19일까지 25일간에 걸쳐 열리는 가운데, 이번 정례회에선 제3회 완도군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의회가 주목해야할 내용 중 하나는 지난 군의회의 군정 질문답변 당시 의원들이 제기하지 않았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전문성 확보 제고를 위해 민간에게 위탁하는 사업이다.타 지자체의 경우, 기존의 구색 맞추기식 구성이 아닌 대부분이 민·관·산·학·연 등
오는 2022년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양강 구도에서 치러질 전망으로 바야흐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4개월간의 대선 전쟁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기득권 타파를, 윤 후보는 정권 심판을 기치로 일합을 겨루게 된 셈이다.대선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여기에 맞춰 전국 지자체들 또한 지자체 숙원사업을 각 후보의 공약으로 반영해 이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완도군이 전남도에 제출한 현안사업 총론을 보면, 다도해 섬관광 인프라 확충과 어촌
지난달 22일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전시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관식 당시, 선양보고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면서 완도군의회 군정 질문 답변 시간엔 의원들의 극노에 찬 질타가 이어졌다.‘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은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지역청소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알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고 완도군의 긍지를 대내외에 알리겠다는 포부인데, 이전에도 그래왔듯 애물단지가 될지 금과옥조가 될지는 몇 년 후면 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제계나 사학계에서는 한국을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2021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윤재갑 의원의 대정부 질의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보면, 내년 중대재해 기업 처벌 앞두고 수산업계 대책 마련 촉구, 항만공사(BPA), 알고 보니 황제대출 특혜공사, 세월호 참사 후 특수구조대 창설했지만 장비 낡고·훈련 뒷전, 올해산 쌀값 안정 위해 당장 ‘시장격리제’ 발동해야, '암유발' 농약 손쉽게 구매 가능한 점 지적 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써 현안과 이슈에 나름 국가정책을 비판하는 모습이었다.아쉬운 점은 국책사업과 관련해 지역의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또 대정부를 상
완도군의회의 군정 질문 답변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번 군정 질문 답변은 8대 의회가 공식적으로 완도군을 견제 감시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군정 질문답변은 2021년도 완도군청 각 부서별 현안사업에 대해 총 78건의 군정 질문답이 의원별 일괄 질문으로 예정 돼 있다. 군수에 대해선 6건, 부군수 3건, 자치행정국장 1건, 경제산업국장 1건, 해양문화관광국장 1건 등 이하 각 실과장들에 대한 질의다.8대 의회를 돌아보면 초선 의원들로 구성돼 공부하는 의회를 지향했지만,
열악한 지방재정 개선을 위해 외지인들이 고향이나 특정 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향사랑기부금제란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제도 도입 시 부족한 지방 재정을 보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산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 가공품의 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가 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