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유상열)는 손성태 前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을 24일부터 새로 신설된 협회의 고문으로 초빙했다.손 박사는 우리고장 출신으로 입법고등고시를 거쳐 국회사무처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는 동안, 주택·토지·고통관련 법률 및 예산심의업무만을 담당했다. 관련저서 30여권과 논문도 300여편이나 발표하는 등 부동산 행정학 분야의 전문가다.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철도대학, 동국대, 공주대 등에서 초빙교수,
완도읍 장좌리 출신인 소리꾼 황연수(49 황연수국악연구소) 명창이 제18회 서울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전통공연예술의 계승 발전과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발굴 목적으로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명인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판소리, 기악, 무용, 민요 4개 부문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판소리 명창부에 참가한 황 씨는 예선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물에 빠지는 대목과 본선에서는 심청가 중 행선 전야 대목을 결선에서는 심청가 중 상여소리를 불러 영예의 대
우리 고장출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정병호(48세) 교수가 지난 달 31일 교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이에 따라 정 교수는 평교수들의 의견을 대학당국에 전달하고 학교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정병호 교수는 서울법대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엔 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9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현재 한국법학교수협의회 이사, 민사법학회 판례이사, 법무부 민정개정위원, 법무부 선진법제포럼 회원,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사 등을 맡고 있다.대학교수협의회는 과거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
우리고장 군외면 출신인 정승(군외면. 52)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이 농림수산식품 제2차관에 발탁됐다.정 차관은 군외면 영흥리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아주립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정 차관은 농업정보통계관, 농촌개발국장, 농업구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근까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을 지냈다.정 차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일읍 출신인 전년성(68)씨가 6·2선거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에 당선됐다.한나라당 표밭이 강한 인천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며, 개표결과 총 143,340명의 투표자 수 중 65,041표(46.01%)를 받아 한나라당 후보를 2,286표(1.61%)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전년성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나의 승리뿐만 아니라 집권세력이 조장한 여러 가지 선거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견제와 독선을 막아 주민과의 소통을 하라는 지침이다”며 “완도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그는 또 선거기간 동안 공약으로 교육과 일자리
토요일 이른 아침,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신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색동 소매를 댄 검은색 상·하의와 빨강, 파랑, 노랑의 삼색 띠에 멋진 선글라스를 쓴 상쇠의 “챙~챙~~챙” 하는 꽹과리리듬에 맞춰 징 쇠잡이와 장구, 소고잡이와 그 외 일행들이 줄을 이었다.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시끄럽다고 할 것 같지만 신나는 우리 가락에 모두 표정이 싱글벙글이다. 신나는 풍물놀이 한판을 벌이는 주인공들은 고향인 청산을 가기 위한 ‘청산산악회’ 회원들이다. 아침 배를 타기 위해 40여 명의 회원들은 피곤도 마다 않고 밤새도록 버스에
“진정 가슴으로 봉사하는지 뒤돌아보면 부끄러운 느낌입니다”인천에 살고 있는 향우가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신지면 양천리 출신의 정문익(60)씨가 사연의 주인공.국제와이즈멘 서인천클럽회장과 완도군 재경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08년 경찰청장과 인천시장으로부터 봉사상을 받았을 정도로 크고 작은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정 씨는 신지초(32회)와 완도중(18회)을 졸업하고 고향 완도를 떠난 지 어언 40여년이 흘렀다.하지만 그에게 고향은 늘 편안하고 어머니 품속 같은 느낌을 갖
전국완도군향우회총연합회는 지난 13일 완도군번영회 사무실에서 모여 신년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완도사랑 청산꽃나무심기 기금조성과 관련하여 오는 4월 개최되는 제2회 세계슬로우걷기 대회 전까지 1억 원을 목표로 전국 지역별향우회에서 모금하기로 협의했다. 전국총회는 장보고축제 전날 완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또한 청산도꽃나무심기운동 공동추진위원회는 지역사회단체인 완도군번영회, 청년회, 여성협의회, 새마을지회 등이 참여하고 올부터는 지역주민과 출향인이 힘을 합쳐 군민화합과 완도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국향우회와 완도지역사회단체
장애인들을 위해 오랫동안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향우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군외면 출신으로 현재 광주에 살고 있는 김희수씨. 김 씨는 시민소비자고발센터위원장과 음악동아리 회장을 맡으면서 매년 연말에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자선행사를 벌여 오고 있다.지난해 12월에도 광주적십자수련원에서 지체장애인 200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사회를 보며 특유의 입담으로 장애인들을 흐뭇하게 했다. 유명한 드러머인 김희연씨의 친동생이기도 한 김 씨의 예능 기질은 타고난 것이기도 하지만 무단히 갈고 닦은 노력 덕분이다. 김 씨는 “작은 수첩
서울 경기지역 향우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재경완도군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라성부페 웨딩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천용택 전 국방장관, 김영록 의원, 조영택 의원, 배남수 재안산회장, 그리고 각 읍면 회장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완도읍 불목리 출신 탤런트 김창숙씨가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김행만 재경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단합된 향우들이 모여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청산도 꽃나무 심기 운동 등 고향의 여러 행사도 적극적으로 참석해 고향과의 유대관계
지난 12일 오후6시 인천시 간석동 메트로 컨벤션 1층 웨딩홀에서 '제8차 인천완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한마당'이 김영록 국회의원,김종식 군수,차용우 의장,이강일 회장, 이인갑 총연합회장,김행만 재경회장,배남수 재안산회장, 최철호 청우회회장(완도출신 법원 검찰청 모임)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완도군향우회 전성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과 향우들은 모두 귀한손님으로 이 자리는 저희들의 고향이자 마음"이라고 강조한 뒤 "이권이나
지난 5일 오후 6시 광주시 농성동 메리어트 웨딩홀에서‘2009 재광완도군향우회 제 28차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김영록 국회의원, 조영택 국회의원, 김종식 군수, 김행만 재경완도군향우회장과 완도군 사회단체장, 그리고 50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인갑 재광완도군향우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정완배(전 완도군 기획예산실장)씨 외 3명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이영애 국악예술단장 외 2명에 대한 명예면장 위촉식이 진행되었고, 박서현 학생 외 5명에게 향우회에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김종
소안면 가학리 출신 최병렬(60.사진)씨가 신세계 그룹 정기인사에서 이마트부문 대표이사로 지난 1일 내정됐다.최 대표이사는 1974년에 신세계 입사이후 1996년부터 2년 동안 이마트 분당점과 서부산점 점장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계열사인 신세계푸드 부사장과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이번 인사에서 이마트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최 대표는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등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향우들이 우리 농수산물을 팔 수 있게 홍보하고 개척하는 것이 고향사랑이다.”청산도 특산품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향우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구로1단지 부녀회장단 48명이 청산도를 방문했다. 재경청산향우회와 청산농협이 이들을 초청해 고향 특산품 홍보를 하기 위한 것.구로1단지 부녀회장단은 청산도에서 봄의 왈츠 세트장과 범바위 등을 관광하고 “슬로시티의 고장답게 너무 아름답다”는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마늘, 멸치, 전복, 고사리 등의 특산품을 시식 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21일에는 보길도
지난 11일 ‘재경완도군향우회 제42차 정기총회 및 한마당 대축제’가 서울 신당동 청구초등학교에서 2,0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허경만 회장, 김영록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차용우 군의회의장과 12읍ㆍ면장, 그리고 완도군 많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봉재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년도 우승팀인 금일읍 향우들을 선두로 12읍ㆍ면 향우들이 차례로 입장하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손경무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15만 완도군 향우민이 오늘 정겹게 한자리
지난 10일 서울의 모 커피숍에서 기자와 만난 김행만 회장은 회갑을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함과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대화가 깊어질수록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의 인생에 경의를 표하고 싶은 숨은 매력도 가지고 있었다.약산면 어두리 출신으로 제22대 재경완도군향우회장에 취임한 김행만(63ㆍ사진)회장.지난 2002년 노량진수산시장 CEO공채 선발에서 27대1의 경쟁을 뚫고 민영화 초대 사장에 취임해 2년간 노량진수산시장을 개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김 회장은 현재 금일 출신 이금열씨가 회장으로 있는 (주
“나는 항상 샐러리맨이다.”보험 관리사에서 중소기업 경영컨설턴트, 구연건설 대표이사, 한국친환경운동협회회장,한국문화예술신문사 회장 등 명함 3개는 기본에 하루 평균 3~4시간 잠밖에 자지 않을 만큼 바쁘게 사는 완도읍 장좌리 출신 황춘봉씨(사진)군외초등학교와 군외중학교를 거쳐 워싱턴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수료한 황 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제6기 환경지도자고위과정 부회장과 재경군외면향우회 부회장을 맡으며 향우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황 씨는 젊은 시절 광주, 부산, 대구, 서울 등을 전전하고 산전수전에 육박전까지 겪으며 성공
“추석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고향에 이ㆍ미용 봉사를 오게 됐습니다.”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재경생일면향우회(회장 박갑출)에서는 이ㆍ미용실이 없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미용사 11명과 함께 고향에서 이ㆍ미용 봉사를 기획한 것. 생일면 복지회관에는 마을 방송을 듣고 온 어르신들로 북적였고 모두들 향우들의 손을 잡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향우회는 각 마을의 고향을 사랑하는 주민 2명을 선정해 재경생일면향우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선물세트 60개를 준비해 마을에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달 2일 출범하는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에 우리군 출신 정승(53ㆍ사진) 전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을 임명했다.농기평은 지난 4월 제정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법'에 따라 새롭게 설립되는 재단 법인으로, 농림수산식품 관련 연구·개발(R&D) 정책 개발, 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및 연구개발사업의 기획, 관리, 평가 등의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군외면 영풍리가 고향인 정 원장은 정통관료 출신으로 한때 내년 지방선거에 완도군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이번
우리고장 출신의 첫 국가대표 감독이 배출되었다. 고금 농상리 출신으로 최근 태권도 국가대표 여자부 감독에 선임된 김영철(61ㆍ사진)씨가 그 주인공이다.김 감독은 10월 14일부터 닷새 동안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2009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게 된다.고금초등학교(42회)와 고금중학교(3회)를 졸업한 김 감독은 아시아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과 세계태권도연맹 심판 부위원장,KTA 기술전문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생애 처음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태권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