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완도읍 장좌리와 장도 일원에서 장보고대사를 기리는 당제가 열렸다.전남도 무형문화제 제28호로 지정된 장좌리 당제는 1200년 전 장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상무역을 제패한 장보고대사를 기리기 위한 의식으로, 수 백년 동안 전해 내려왔다.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이 당제는 바다를 지키고 마을의 번영을 도모한 장보고 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후손들이 자자손손 번영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새벽 청해진 12군고가 당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질굿과
국민생활체육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 제5.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오전 11시 완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이부남 도의원, 임정환 부군수, 정동택 의원, 박업수 의원, 박삼재 의원, 김신 의원을 비롯한 각, 사회기관단체장 등 회원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행사에 앞서 이임한 이관웅 전직회장에게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의 발전과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하는 재직기념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6대회장으로 취임한 문선훈 회장은“완도군 배드민턴연합회가 활성화되어 성장하기
뭍 버리고 온 이들의 마지막 피난처 “섬 망가뜨리는 건 태풍 아닌 탐욕” “한국에는 4400여 개의 섬이 있다. 한국은 ‘섬나라’다. 그 섬들 중 유인도는 500여 개. 10년 동안 사람 사는 모든 섬을 걸어갈 예정이다. 이제까지 100여 개의 섬을 걸었다.”고향인 보길도에 돌집을 짓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등의 산문집을 낸 시인 강제윤씨가 10년 계획을 세워 섬 순례에 나선 지 3년 만에 그 기록을 담은 책을 내놨다. 인터넷 매체 에 그동안 연재해 온 글을 손봐서 묶은 것이
“선배님!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훈민아! 우리 열심히 잘해보자”지난 7일 역도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된 고광구(광주은행)감독과 역시 국가대표로 선발된 지훈민(고양시청)선수가 태릉선수촌에 나란히 입촌해 완도중학교 13년 선후배가 함께 태극마크를 다는 진기록을 남겼다.지훈민(완도중 53회)선수는 “코치님을 잘 알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고 고민 상담과 조언도 받을 수 있어 너무나 편안하다.”며 “후배인 저를 지켜봐주시고 부족한 부분 채워 주신다면 모범된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이어 “작년 전국체전 3관왕과 11월 고
우리군이 지방세수입 대비 낭비성 축제를 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군 의회는 2009년 장보고축제 예산을 43% 인상된 금액으로 통과시켰다.또한 행사ㆍ축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한 해남군의회와 대조를 이뤄 군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는 낭비성 예산을 통제할 목적으로 ‘전국 지자체의 행사축제 경비 집행’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 완도군은 지방세수입 대비 전남 평균 5.41%보다 한참 높은 23.17%로 20퍼센트 이상을 지출한 전국 31곳의 지자체에 포함돼 개선방안 마련이 요구됐다.또한
우리 고장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조상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과 발자취를 새롭게 정립하여 기록,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년6개월간 추진했던 신지 면지가 마침내 탄생했다.신지면지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채)는 지난달 29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김종식 군수와 편집위원, 향토지리연구소 김경수 박사 등 면지 발간 성금 모금에 동참한 지역주민 및 향우들과 함께‘신지 면지 출판 기념행사’를 가졌다.신지면지 정민섭 편찬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총 사업비 8천만 원 중 군비 2천만 원과 지역민들의 협찬으로 6천만 원이 모금되었다.
전남도에서는 도민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 생활화로 새로운 정보와 교양을 축적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최한 “제16회 독서왕 선발대회”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심을 거친 독후감을 심사한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완도 신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진광 학생의 '휠체어 타는 친구'가 , 우수상에는 완도읍 개포리에 거주하는 윤정희 씨의 ‘밤의 종말’이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독서왕,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청자도자기와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목포대학교박물관에서 완도 여서도 패총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해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다.발굴조사를 통해 얻어진 신석기시대 전기의 다양한 자료를 한자리에 모은 ‘2008 완도 여서도 패총 특별전’이 지난달 13일부터 목포대학박물관(관장 최성락)에서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다.당시 여서도 패총은 섬의 당산(353m)에서 뻗어 내린 구릉의 동사면과 서사면에 형성되어 있었으며, 조사가 이루어진 곳은 동사면(해발고도 19m)에 위치한 패총으로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여서도 패총의 규모는 동서 약30m
목하 정지원 선생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청해연묵회(회장 김혜숙)가 지난 8월 부채전시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12월에는 현대서예, 문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해연묵회는 오는 22일부터 27일(5박 6일)까지 완도읍 개포리 농협로비에서 현대 서예와 문인화 4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정지원 원장은 “현대서예와 문인화 보급을 위해 회원들이 지난 한 달간 작품을 정성껏 준비했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씨름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군에 여성 천하장사가 탄생했다.지난 6일 전북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대통령배 2008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여자부 80kg이하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완도읍 출신 최이슬(26세, 생활체육협회 지도자)이 씨름왕에 등극했다.최이슬은 예선과 준결승까지 5명의 선수를 모래바닥에 눕히고 결승전에 진출해 송송화(경남, 43세, 주부)를 안다리에 이은 잡채기 기술로 제압, 우승하며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최 양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달 열린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의 8강 탈락의 아쉬
연예인 축구단인 ‘슈퍼스타즈’가 완도에 와서 축구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광어 소비촉진 홍보까지 벌였다.지난 7일, 군생활체육회의 초청으로 완도를 방문한 “슈퍼스타즈”는 오전 11시부터 광어사랑 주말장터에서 팬 사인회와 광어시식회를 가졌으며, 오후 2시부터 완도종합운동장에서 광어사랑팀과 전복사랑팀으로 구성된 완도군 동호인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벌였다.슈퍼스타즈 연예인 축구단(단장 정준호)의 이번 완도경기에는 임대호, 배도환, 윤택상, 이진성 등 23명의 유명연예인이 참가했으며, 우리군에서는 연예인 팀 전원을 완도특산품 명예면장으로
완도군청야구팀 ‘블루오션’이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에 걸쳐 목포 대불대학교야구장과 전남야구장에서 열린 '목포미항시장기 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올해 4회째를 맞는 목포미항시장기 대회는 전라남도 사회인야구대회 중에 전통과 규모면에서 가장 큰대회로 총 30개팀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뤘다.완도군청야구팀은 지난해 처녀 출전하여 예선탈락 했으나 올해는 주말을 이용해 연습과 실전 게임을 통해 실력이 급상승, 이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완도군청야구팀은 순수한 아마추어 동호회원들로 구성되어 올해 완도군수배 우
소외계층 및 긴장된 수험생활로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우리군에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협회,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수능생 및 고3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소외지역 주민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 문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공감 문화열차' 가 펼쳐진다.총 5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전국 도서지역을 비롯한 벽지 학교에서부터 대학로 소극장과 서울시내 유명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아우르며
우리군이 오는 12월 7일 연예인 축구단 '슈퍼스타즈'를 초청하여 군 축구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갖는다.이번 경기는 완도군의 특산물인 광어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해변공원에서 광어시식회와 팬사인회를 갖고 완도종합운동장에서 광어사랑팀, 전복사랑팀으로 구성된 완도군 동호인 축구팀과 경기를 갖을 예정이다.슈퍼스타즈 연예인 축구단은 영화배우 정준호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완도경기에는 임대호, 배도환, 윤택상, 이진성 등 23명의 유명연예인이 참가하며 완도군에서는 연예인 팀 전원을 완도 특산품 홍보를 위하여 광어, 전
완도문화원은 지난 25일, 1200년 전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을 경영했던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청해진 유적의 보전 위기 장보고기념관에서“장보고 문화지킴이’ 행사를 개최했다.장보고문화지킴이는 완도군에 소재하고 있는 청해진유적을 비롯한 장보고대사 관련 문화자료의 보존과 홍보를 목적으로 완도군민이 참여하는 문화 활동이다.이번 장보고문화지킴이 활동에는 청해초등학교(교장 김정호) 학생 50여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김희문 완도문화원장의 문화지킴이 활동 및 중요성과 내고장 역사 바로알기에 대한 강의와 장보고대사 홍보 영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한국프로낚시연맹과 (사)한국낚시연합이 공동주관하고 신신피싱아트 주최, F-TV와 FS-TV,월간 바다낚시가 후원하는‘제3회 신신피아트컵 KPFA 랭킹4전’이 청산도 갯바위와 대모도 일원에서 열렸다.완도어선협회와 낚시협회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이번 낚시대회에는 각 시도지구 예선전을 거친 150명의 프로 낚시동호인들이 참여했다.우승은 제주지부의 이승훈 프로가 차지해 상금 7백만 원을 획득했으며, 준우승은 부산지부의 윤승율 프로(200만원), 3위는 충남지부의 강찬식 프로(
완도군과 완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사)전남청소년교향악단이 주최한 제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오후 6시 완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5백여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이날 김농학의 지휘로 바이올린 협연과 함께 트럼펫 협연, 민요 협연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소화, 군민에게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초 겨울밤을 낭만의 선율로 물들였다.전남청소년교향악단은 전국 유일의 초ㆍ중학생 위주로 구성된 교향악단으로 예술의 고장인 남도 예향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소외
“어르신들! 100세까지 88하게 장수하시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 마음껏 털어버리세요”지난 6일 완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종식 완도군수, 각급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제3회 전라남도 노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60세 이상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게이트볼, 배드민턴, 정구, 탁구, 생활체조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김종식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활
완도 문화원(원장 김희문)은 지난 28일 완도관내 체도에서 군외중학교와 청산중학교 학생과 교사, 일반인 등 140여명을 초청하여 ‘완도향토문화 유적탐방 및 문학기행 글짓기대회’를 성황리에 끝냈다.완도문화원이 매년 실시해온 이 행사는 도서벽지의 중ㆍ고등학교를 선정하여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 향토문화 유적지 현장을 견학하고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또한 청소년들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 역사적전환기에 새로운 문화 창조의 사명의식을 갖게 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오후에는 청해관(객사)앞에서 견학한 느낌과 교육받은 내용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