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면 당인리 갯바람 공원에 심어 놓은 나무들이 지난해 강추위에 견디지 못해 죽어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갯바람 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10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와 늦은 봄까지 이상기온에 따른 죽은 나무를 보고 군 예산의 낭비사례로 보는 시각이 많아 이에 따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우리군 이미지로도 손색이 없는 수종을 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다.주민 A모씨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꾸며진 공원 나무들이 추위 때문에 죽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래도록 방치해 이 곳
완도해경은 지난 2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완도항 주도(상록수림 천연기념물28호)와 항포구 일원에서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를 했다. 이번 바닷가 대청소에는 완도군청, 다도해 해상사무소, 여성봉사단체 등 기관ㆍ단체와 완도 수산고등학교 주도 섬 사랑 봉사단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30여톤을 수거했다. 이날 해상에서는 순찰정 2척과 122구조대원은 해상 부유물을 수거와 수중 정화활동도 병행했고, 각 파출소는 항.포구 청소를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완도읍 항동리(완도초등학교 후문근처) 일대에 일부 지각없는 주민들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일이 오랜 기간 반복되고 있어 군 당국의 단속이 절실하다.이 지역은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공장 밀집지역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일부 사람들이 몰래 버려 쓰레기더미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제보한 주민 A모 씨는 "청소차량이 종량제 봉투에 담겨 진 것만 수거해 가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쓰레기는 오랫동안 방치되기도 한다. 미관상 보기도 싫고, 악취가 심하다. 심지어 고양이 떼가 몰려들어 쓰레기를 풀어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지침에 따라 우리지역에도 오는 4월 1일부터 분리수거(용기수거)가 시행된다. 이로 인해 현재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등 대상지역에 무상으로 분리수거 용기를 배부하고 있다.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용기는 가정용(5ℓ), 업소용(10ℓ·60ℓ·120ℓ)으로 구분된다. 완도군은 음식물쓰레기 배출수수료는 기존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해 부과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분리수거가 실시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 주민은 기존 봉투판매업소에서 용기 종류별로 납부필증(칩)을 구입하여 배출 시마다 전용수거용기에
황사는 건조한 봄철에 몽고와 중국 대륙의 사막지대와 황하 황토지대에서 발생한다. 겨울에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잘게 부서져 공기 중에 떠다니기 쉬운 정도의 먼지로 상층기류를 타고 3~5k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 정도의 편서풍에 실려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것이 바로 황사이다.황사가 발생하면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은 평상시의 3~4배에 이르고 금속성분도 종류에 따라 2~10배 정도 많아진다. 따라서 황사현상이 심할 때에는 기관지염이나 천식환자, 노약자, 어린이, 평소 눈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황사 발생시 해로운 것
완도해경은 오는 10일부터 관내 소형어선을 소유한 영세어민을 위해 어선 선저폐수 수거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어선 선저폐수 수거운동은 소형어선에서 조업 중 발생량이 적어 습관처럼 바다에 무단배출 하던 선저폐수를 어민이 자율적으로 육지 저장용기에 수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이다.그동안 소형선박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무단배출은 위법행위이지만 발생량이 적어 어민들이 죄의식 없이 바다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또 영세 어민들이 행정처분을 당하여 생계 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선저폐수 수거운동으로 최대한의 예방
완도수산고 학생 48명으로 구성된 주도(섬)사랑 청소년 해양봉사단과 다도해해상사무소, 완도해경이 합동으로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28호로 지정된 주도를 깨끗하게 청소했다.지난 24일에 실시한 이번 정화할동은 완도해경 순찰정 2척을 동원되어 주도에 밀린 쓰레기와 환경폐기물 등을 청소하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주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보전 의식과 애향심을 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한편, 주도(섬)사랑 청소년 해양봉사단을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국가인증(1161호)을 받기도 했다. 해양봉사단은 내년 상반기에 주
완도읍 개포리 5일장 주변에 양심없는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고 있어 이에 따른 단속이 시급하다.특히, 이들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고문을 무시한 채 각종 생활쓰레기와 음식 쓰레기, 대형 가구까지 버리고 있어 올바른 공중의식을 갖고 생활하는 주민들의 도덕성까지 훼손하고 있다.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 또한 제 때 수거하지 않아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등 불편을 주고 있다.완도읍 개포리 상가 주민 A모씨는 “일부 주민들이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식의 양심으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해 선량한 주민
고금면 가교리 앞 77번 도로 가로수에 때아닌 벚꽃이 피었다. 가을 벚꽃 언뜻 생각하면 황당한 일이다.하지만 근래들어 기후의 변화가 초래한 생태계의 혼란이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식물의 생태에서 일종의 맹아(盲芽)정보와 같다. 주 원인은 그 나무의 생리가 대기의 온도를 잘못 인식하고 꽃망울을 터뜨린 경우로 이런 현상이 나무 전체에 나타날 수도 어느 일부분만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그 이유는 식물 속에 구성돼있는 생명조직이 어떤 원인으로 부분적 이상이 발생하였을시 성장을 관장하는 유전정보가 자극되어 왜곡
국제라이온스클럽 355-B2지구 신완도라이온스클럽(회장 최규성)회원들이 정도리구계등에서 무단으로 반출된 갯돌을 회수해 제자리에 되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신완도라이온스클럽 회원 50여 명은 4일 오전 10시에 그동안 정도리에서 무단 반출돼 각 가정이나 전시장 등에 있는 갯돌 2톤을 회수해 제자리로 되돌렸다.허형령 차기회장은 "회원들은 먼저 차량에서 갯돌의 크기를 구분한 뒤 일렬로 줄을 맞춰 비슷한 크기의 돌무더기에 되돌리느라 비지땀을 흘렸다."고 했다. 또, “완도의 자랑,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며 “회원
완도항 북쪽 방파제(수협공판장 앞) 끝에 지난 2009년 1월 리모델링해 세워진 높이 15.6m, 지름 3.2m의 노래하는 등대.태풍 뎬무로 인해 데크 한 쪽이 고정된 빔과 분리돼 위쪽으로 치솟아 부서지는 일이 생겼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았는데도 쉽게 부서질 정도로 허술했다.또한 등대를 관리하는 목포해양항만청에서 출입통제를 위해 쳐놓은 밧줄도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넘나들어 안전사고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지난 2009년 1월에 준공된 이 등대는 국내 최초로 8분 음표가 그려진 터치패드에 손을 대면 내부에 설치
‘바다의 로또’로 알려진 밍크고래가 지난 6월 완도 해상에서 발견된 이후 인근 해남 해상에서도 발견됐다.완도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경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선착장에서 출항하던 전남 해남선적 D호(1.26톤)가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검은 물체가 표류하는 것을 보고 확인한 결과 4미터에 달하는 고래가 죽은 체로 떠있어 인양한 후 완도해경에 신고해왔다고 밝혔다.인양된 밍크고래는 길이 3.85m, 둘레 2m, 무게 약 1톤가량의 크기로 몸통에 긁힌 흔적이 있고 죽은 지 1주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창이나 작살 등 불법포획의 흔
우리고장의 대표적 관광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지난 5월 20일 개장한 이후 3개월 동안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는 총 210톤(24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처리 비용도 6천여만 원이나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중 대부분이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수거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다음달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매일 2회 경운기 3대와 1톤 차량을 동원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또 수시로 분리작업을 하여 위탁업체에 맡겨 처리하고 있다. 우리군 관계자에
어민들이 사용하고 남은 폐유를 모아 청정해역 완도항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한 폐윤활유통 임시집하시설이 어민들의 인식부족과 행정당국의 관리소홀로 형식적인 사업이 되고 있다.임시집하시설 주변에 폐유가 넘쳐 배수구로 흘러 아무런 여과 없이 바다오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폐윤활유통 임시집하시설과 일반쓰레기를 따로 버릴 수 있는 시설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최경주 공원에서 완도금일수협공판장 방향에 위치한 임시집하시설에는 어선과 낚시어선에서 버린 쓰레기와 TV, 가전제품이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을 연상케 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슬로우시티)에서 멸종위기 Ⅱ급인 유착나무돌산호(Dendrophyllia cribrosa)가 발견됐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년 동안 수중생태지도를 제작하기 위하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 조사 중 완도군 청산도에서 멸종위기 Ⅱ급인 유착나무돌산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유착나무돌산호는 70~80년대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원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종이였으나 최근에는 그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으나 이번에 2개의 군체가 발견되었으며 군체의 크기는 약 30㎝ 및 10㎝로
해변공원에 조성된 많은 조경수가 주민들의 관심부족과 군행정의 관리부족으로 성장 발달장애가 진행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나무가 자리를 잘 잡기 위해 삼각지지대나 스틸와이어로프를 설치했지만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오히려 깊게 팬 상처를 남겨 자라는데 지장을 주고 있다.이는 나무의 성장에 맞춰 삼각지지대와 스틸와이어로프를 늘려줘야 하지만, 애초의 설치대로 방치해 성장 발달에 장애를 준 것이다.현재 나무의 상태는 아랫부분에 고정용 철사로 설치한 삼각지지대는 나무 성장속도와 크기를 고려해 여유 있게 설치했어야 했지만 이를 고려치 않아 스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해변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는 바닥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대와 어울려 신나게 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초등학교 5학년과 3학년에 다니는 아이를 둔 김 모씨는 매일 아이들이 덥다며 바닥분수대를 찾아 옷이 흠뻑 젖도록 놀다 귀가할 때면 걱정이 생긴다. “아이들이 옷이 젖도록 놀다 보면 분수대 물을 먹을 수도 있을 텐데 물은 깨끗할까?”였다.군청 담당자에 따르면 “분수대의 물은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안전하다”며 “여기에 우물이나 저장용수에 세균번식을 방지하
지난해 개발행위가 중단된 완도읍 대신리 석산이 오는 8월까지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일반적인 석산 복구는 계단형식으로 흙을 복토한 후 나무를 심거나 등나무 등으로 마무리를 한다. 하지만 대신리 석산은 관광지와 인접한 것을 고려해 녹생 공법으로 복구를 할 계획이다.녹생 공법은 절개지는 철망을 설치한 이후 진흙을 뿌려 각종 야생화 씨앗을 뿌리고 계단은 흙을 성토하여 후박나무, 난대림 나무를 심는다. 석산 하단 부분은 붕괴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낙석 방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석산은 계단형식으로 발파
지난해 완도문화원이 통일신라시대 청해진 군사들과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했다고 전해 내려오는 완도읍 죽청리 마을 소재 청해정(장군샘)을 사업비를 투입해 원형을 보전해 오고 있다. 하지만 관리가 소홀해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현재 장군샘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퍼런 이끼로 덮여 있고 주변에는 농약병이 널부러져 있는 상태다.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군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완도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죽청리 마을주민들이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는 건의에 따라 주민 공청회를 통해 복원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소형 돌고래인 상괭이가 완도와 여수만, 가덕도 주변해역 등 남해안에서 다량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과 11월, 등 3차례에 걸쳐 시험조사선을 이용해 생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형 돌고래인 상괭이가 남해연안 전체 해역에 분포해 있고 특히 완도와 여수만, 가덕도 주변해역에서는 70여 마리 이상 집중 다량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페르시아만에서 극동에 이르는 아시아 대륙에 서식하는 최대 체장 약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