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 해상에서 상선과 어선이 충돌해 어선이 침수됐으나 선원 9명은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완도해경은 9일 새벽 0시 10분께 청산면 여서도 북방 8해리에서 29톤급 삼천포 선적의 A 호와 선명을 알 수 없는 상선이 충돌하여 A 호가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 등 6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선원 9명을 전원구조 했다고 밝혔다.해경은 구조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을 경비하던 277함 등 6척을 출동조치, 새벽 2시께 A호를 발견하고 준비한 배수펌프 등 장비를 총동원하여 사고 어선의 침몰을 막고 승선원
완도해경은 관내 한 창고에서 김 양식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무기산을 몰래 보관한 혐의로 A모씨를 적발하고, 무기산 2톤을 압수했다. 또한, 제주에서 완도로 밀항하기 위해 낚시어선을 이용해 여서도 남방 갯바위에 숨어 있던 불법체류 필리핀인 P(36·여)씨와 알선책 양 모(56)씨를 검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모씨는 지난 24일부터 자신의 창고에 자신의 김 양식장에 사용하기 위해 20리터 무기산 109통(2018리터)를 보관하다 단속반에 적발됐으며, 26일에는 제주해경으로부터 낚시어선을 이용한 밀항 첩보를 입수해 선장
군외면 남선리 도로에서 버스끼리 충돌해 탑승자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21일 오전 5시 56분께 군외면 남선리 2차선 도로에서 A모(50)씨가 몰던 34인승 버스와 B모(60)씨 25인승 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25인승 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66)씨를 비롯해 두 차량 탑승자 3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가던 A모씨의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하던 것을 뒤따라오던 B모씨의 버스가 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사고
최근 농공단지 가정집에 화재가 발생하자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들어 부부를 구한 경찰관이 이번에는 물에 빠진 부부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완도경찰서 읍내파출소 이순식(40)경사가 술에 만취해 바닷가 부두에서 실족한 관광객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24일 새벽 1시 15분경, 관광객 진 모씨(47·광주)가 부인이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행방불명되었다고 찾아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 날 근무중이던 이 경사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저녁시간에 중앙시장 인근 식당에서 부인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실종된 부
17일 밤 9시35분께 금당면 육산리의 휴업중인 한 미역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날 발생한 불은 2200㎡ 규모의 공장 1동 내부 약 200㎡와 안에서 보관 중이던 컨베이어벨트, 부표 등을 태워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건물 안에 머물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3년 전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은 뒤 폐자재 등을 쌓아놓는 창고로 사용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최초 목격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신지면 대곡리에서 자신의 밭두렁을 태우려다 마을산 소나무 숲 0.2ha를 태운 산불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만 수천만원에 이르렀고, 더 큰 산불로 이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동원돼 3시간 30분동안 불길과 싸워야 했다. 이번 산불은 이 마을 주민 A모 씨가 12일 낮 12시32분께 밭두렁을 태우다가 불길이 야산으로 번진 것이다. 산불은 낮 12시 30여분부터 오후 4시까지 타다 군관민 합동으로 진화했으며, 다행스럽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이번 산불은 마을 주민 A모씨가 하루 전 날인 11일에도
완도해경은 11일 중국산 미역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로 완도읍 00유통업체 대표 A(50)모씨를 구속했다.해경에 따르면 미역 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모씨는 국내산 미역보다 상대적으로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의 중국산 염장미역을 매입하여 자신의 공장에서 마른미역으로 가공해 국내산으로 속여 전국에 유통한 혐의다.특히 A모씨는 2011년 5월부터 1년 동안 중국산 염장미역 552톤(6억3천만 원 상당) 중 324톤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전국에 판매해 2억여 원 가량의 부당이
부부싸움 끝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주인이 현주건조물 방화치상혐의로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김모(62)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40분경 완도읍 가용리 농공단지 자신의 집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라이타를 이용 옷에 불을 낸 혐의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해 8일 구속수감했다.이번에 구속된 김 모씨는 미역가공 공장을 운영하면서 평소 경제적인 문제로 부인과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불을 지른 김 모씨는 별다른 외상이 없으나 부인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
완도해경은 김 양식장에서 공업용 무기산을 사용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양식업자 고(35)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고(35)모씨 등 3명은 지난달 14일 5톤 차량을 이용 해남군 송지면 소재 공터에서 무기산 9,000ℓ(450통)을 해남군 일원에 공급하기 위해 분배하다 잠복중 이던 형사들에게 현장에서 검거했다.이들은 공업용 무기산을 이용해 김 양식장에서 출하 직전 김에 파래와 잡태를 제거하여 보기 좋은 김을 만들기 위해 농도가 낮은 유기산 대신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값이 싼 공업용 무기산 등이 사용한 혐의를
“화재가 발생한 집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생각할 시간도 없었어요. 그런 절박한 상황이 닥쳤다면 누구나 저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입니다”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화염에 싸인 집에 뛰어 들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완도경찰서 읍내파출소 이순식(40) 경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40분경 완도읍 가용리 농공단지 내 한 공장 사무실 위층 가정집에서 A모씨 부부가 문을 걸어 잠근 채 심하게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이 경사가 도착했을 때는 부부싸움을 하는 소
완도해경은 22일 공사 현장의 작업선을 들이받고 달아난 여수선적 60t급 미역운반선 A호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신지 송곡~고금 상정 간 장보고 대교 건설 현장에 대기 중인 912t 작업선 B호의 선미쪽을 충돌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호의 선미가 파손됐지만 침수나 승선원(4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충돌 당시 B호에 묻은 페인트 자국 등 증거물을 토대로 3시간 만에 A호를 붙잡아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와 아들 일가족 3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26분께 군외면 대창리1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오모(80)씨, 오씨의 아내 이모(66)씨, 아들(42)이 숨졌다.이날 발생한 불은 40㎡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119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오씨는 거실에서 부인 이씨는 현관에서 아들은 부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오씨 부인은 불이 나기 직전 신지면에서 살고 있는 둘째 아들에게 전화해 “막내(숨진 셋째 아들)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하니 와서 말려 달라. 빨리 오지 않으면
현직 여성 해양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40분께 해변공원 야외음악당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완도해경 소속 A(여. 35)모씨가 몰던 승용차에 B(55)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C(49)씨는 차량에 치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를 당한 멸치잡이 어선의 선원인 B씨와 C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에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서 나와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사고를 낸 A(여. 35)모씨는 면
저수지에서 고기를 잡던 조선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4일 오전 7시 38분께 고금면 덕암리 저수지에서 조선족 최(62) 모씨가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발견해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저수지에서 구조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저수지 인근 여관에서 지내던 최 씨는 최근 몸을 다쳐 쉬던중 저수지에서 고기잡이 그물을 쳤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숨진 최 씨가 이날도 저수지에 고기잡이 그물을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약산면 조약도 해상에서 어선을 타고 조업 중이던 30대 부부가 바다에 빠져 부인은 구조 됐지만 남편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6분께 약산면 조약도 0.4㎞ 해상에서 1.96t급 소형 어선을 타고 조업을 하던 강 모(33)씨와 부인 장 모(3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부인 장 씨를 먼저 구조한 뒤 뒤늦게 강 씨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사고 당시 부부는 소형어선에서 통발작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고 부인이 먼
소안수협 전 쌍촌지점장과 직원들이 수억원의 뇌물을 받고 신용불량 인테리어업자에게 107억여원을 불법 대출해준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특히 불법대출 과정에서 업자에게 속아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명의를 빌려준 기초수급자와 노인 등 20여명은 한순간에 수천만원에서 2억원대의 대출금을 떠안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피의자 신분으로 처벌까지 받게 됐다.12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억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신용불량자에게 107억여원을 대출해준 혐의로 소안수협 전 지점장 A모(44)씨와 전·현직 직원 4명, 불법대출을 받은 B모(36)씨 등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지적 장애인을 강간한 범인이 경찰에 구속됐다.7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된 A(48)모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경 000에서 피해 여성집 베란다로 침입하여 부엌에 있는 식칼로 들고 위협하여 범행을 저질렀다.또한 피해자의 신고로 자신의 집에서 숨어있는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은 수집한 증거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사실에 대해 일부 자백을 받아 5일 구속했다.
지난 31일 오후 3시 14분께 완도읍 농공단지 양식장 조립식 건물 지붕에서 고 모(65)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고 모씨가 1m 깊이의 수조에 빠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고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졌다.경찰은 고 모씨가 지붕에서 실리콘 작업을 하던 중 지붕이 부서지며 추락했다는 동료인부들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 11시25분경 신지면 동고리의 갯바위 낚시터인 혈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낚시꾼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김(광주. 67)모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숨진 김모씨는 일행 5명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다. 백모(56)씨는 인근에 있던 낚싯배에 의해 구조되어 허리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함께 낚시를 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33분경 보길면 예송리 해수욕장에 쌓여있던 전복 양식 폐자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예송리 해변 700여미터 가량에 놓여 있던 전복 양식 폐자재 중 약 350여미터 구간과 인근 천연기념물 제40호인 상록수림 40년생 소나무 20그루 가량과 인근 주택 2채까지 불에 탔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완도군과 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사무소에서 국립공원헬기 2대와 소방차 3대, 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투입돼 10시간 가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