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본사를 방문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일주일 간 해남, 완도, 진도에 있었다. 우선 농어민들이 진짜 어려움에 처해 있고 또 민심도 그렇게 좋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아무래도 어민들은 고민이 많고 거기에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 폐사가 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또 작년에 비해서 비교적 외국 노동자들이 더 많아가지고 일손을 확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은 다행스러웠는데 민심을 읽는 가장 좋은 일은 현장을 보는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젊은 청년층은 무조건 환영하고 올드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국체전에선 작은 에피소드가 일었다.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대회 주최자격인 전남도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직전, 행사장 자리를 대거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언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전국은 물론 해외 체육인들까지 초청한 지역 행사에서 ‘손님’들에게 실례를 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인데, 전남도의회는 전체 61석 중 57석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로 구성돼 야당의 힘이 전국에서 가장 센 편에 속해 윤 대통령에 대한 당이나 개인적인 차원의 반감을 소극적인 형
완도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선 실과소장들의 미진한 답변과 타 부서의 일이라며 핑퐁치는 모습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역정을 냈던 김양훈 의원. 특히 시설관리사업소 군정 질문답변에선 인건비가 얼마냐는 말에 출석 한 공무원이 이는 “행정지원과 소관”이라 답하자, 김 의원은 격앙된 어조로 “최소 부서원들을 관리하고 있다면 매년 인건비가 어느 정도 나가는지 부서에서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건물을 이관해주고 거기에서 교육받는 숫자까지 모르고 인건비도 모르면, 참으로 답답하다"고. 김 의원은 안전문제를 핑계도 개장도 못하고 있는 인라인
이번 의회 회기에서 의결 처리가 예상됐던 재생에너지 시설과 관련한 완도군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았다.이 조례안은 현재 약산 태양광 청년투쟁위가 강력한 반대 입장으로 집회신고를 내놓은 상태로 주무부서장인 이기석 지역개발과장은 “현재 전세계는 이상 기후변화로 인해 탄소 제로를 추구하며 신재생에너지가 추세에 있는데, 기존 사업자만이 이익의 주체로 돼 있어 주민이 함께 이익 공유가 되는 주민자본 참여형이 주요골자로 완도군이 장기적으로 가야할 방향이라는 점에서 입법예고가 됐지만,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
완도군의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제315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과 민생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의원별 군정 질문답변을 보면, 조영식 의원은 △완도군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참여 제고방안 △민원행정 서비스 제고 방안 △요양보호사 관리현황 및 지원 등 3건에 대해 질의했다.조인호 의원은 △여객선 야간운항 추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신속추진 방안 등 2건이다.김양훈 의원은 △건전재정 운용 방안 △완도군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
완도군의회 임시회, 민선 8기 새롭게 4급 직제로 편성된 인구일자리정책실의 군정질문답변에서 최정욱 의원은 “완도군의 당면과제 중 인구정책은 매우 중요한데, 2020년 5만 인구가 무너지고 앞으로 10년 후 2033년 4만 인구가 무너져 3만 6300여명이 될 것이며, 30년 후에는 1만 4천여명의 인구가 완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했는데 성과가 있었느냐?”고 질문했다.더불어 “기존 부서에서 하고 있는 일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조직개편을 통한 인구일자리정책실의 인구정책은 실효성이 없
11월 개관 앞둔 해양치유센터 시범운영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해양치유센터는 막바지 주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9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공무원들의 시범운영 중에는 샤워실에 찬물이 나와 기겁했다는 공무원들이 있었으나, 군 관계자는 "이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에게 사전에 설비 공사 중이라고 양해를 구했는데, 지금은 마무리 중이다"고 밝혔다.해양치유센터는 공무원들의 체험이 끝나고 오는 24일까지 군민 시범운영을 추진하는데, 기관․사회단체, 해양치유해설가, 군민을 대상으로 공식 개관 이전 운영매뉴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한 뒤, 이들의 공석을 야권 텃밭인 광주·전남에 지역구를 둔 이용빈·윤영덕·윤재갑·주철현 의원이 새롭게 입성했다.재선을 노리는 이들 지역구 모두 경선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 원내대표단 임명이 총선 구도의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데, 원내대표단은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부대표, 원내대변인이 함께 국회 운영 전반에 걸쳐 당의 전략을 기획하고 정책과제 수립
전남지역 인구가 180만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2020년 말 185만1천여명에서 2021년 말 183만2천여명, 2022년 말 181만7천여명, 올해 8월 말 180만8천여명으로 매년 1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구 감소 흐름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전남 인구 18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인구는 1990년 250만7천여명, 2000년 213만여명으로 200만명을 유지했다가 2010년 191만8천여명으로 200만명 선이 깨졌다.완도군의 인구 또한,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가 지난 11일 자매결연의회인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의장 전영태)를 초청해 두 지역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동서가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완도군의회와 수성구의회는 지난 1992년 8월 6일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30년 넘게 꾸준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지금까지 총 20회가 넘는 상호 교류 방문과 합동연수를 실시해 두 지역의 이해를 넓히고 의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해 왔다.또한 의회 차원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특산품 판촉활동, 문화사업 협력
편집자 주>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고 있는 완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의장이 의원들의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입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의회에는 연구주제를 달리하는 2개의 연구단체인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를 운영되고 있는데 완도군의회 주무 팀장인 서을식 팀장에게 단체 활동을 물었다. 두개의 의원연구단체의 특징에 대해 각각 말해달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박병수 대표의원, 박성규 최정욱 지민 의원
하나같이 운동화를 신고 왔다.(사진 0)노란바지에 보랏빛으로 물들인 머리결, 자유로운 마인드가 인상적인 맨토, 신은주 두다 대표. 첫번째 워크샵(사진 1)에서 톡 까놓고 하는 말이 의회서 의전도 중시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그런데 그냥 보고만 가는 게 의미가 있겠는가! 정책을 결정하는 의원들의 마인드가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끈다면서 형식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하자, 의원들 또한 하나같이 바라던 바라는 답변. 그렇게 계급장을 떼고 나서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간의 천리강행군. 천리행군 끝에는 취재기자까지 포함해 단톡에 가장 인
예선이 본선인 민주당 공천에 도전장, 윤재갑 현 국회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 김병구 변호사, 정의찬 대동세상 원장 등 활발 이영호 전 국회의원, 장환석 전 행정관 등 거론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00여일 앞두고 지역 내엔 총선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지역 내에서도 가결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 총선 정국에서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 거세민주당 내 친명계 비명계 총선 앞두고 싸움 일단 민주당은 혼란 그 자체다.이재명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안이 통과되자 계파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출되면서 친명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데, 비명계 원내지도부에 이어 비명계 최고위원인 송갑석 의원이 사퇴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주민들마다 "민주당 그러면 못써라! 하루 종일 해남 남창장과 진도 오일장 등에서 곤혹을 치뤘다"면서 "호남의 바닥 정서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이재명 충성심이 유독 강하다"고 전했다.현재 검찰에선 이
완도시니어클럽(관장 황종권)이 보건복지부 주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에 기여를 하는 공적으로 장관상을 표창받았다.이번 노인일자리 평가는 2022년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300개소를 평가하여, 노인일자리 주간을 통해 노인일자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완도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우수기관으로 장관상과 더불어 사회서비스형 ‘우수 수행 기관상’을 3년(2021~2023) 연속 수상했다. 2009년 완도시니
완도군 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심의회 개최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추석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군 업무보고에선 25.일(월) 14:00 상황실에서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의 건과 관련해 설립심의회가 안건으로 처리된다는 보고. 하지만 군 관계자는 "심의회원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고 밝히며 "심의회측에서 민간위원들이 자신들의 발언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언론엔 비공개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언론인 A씨는 "민간위원이라면 나름 그 분야에서 전문가이고 군민 혈세를
민선 8기 완도군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3차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내년에야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10월경 다시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를 받게 돼 조기 건립에 대한 불씨를 되살렸다.당초 박물관이 조기 설립될 지 아니면 늦어질 지를 판가름하게 될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타당성 3차 평가는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는데,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왔다. 문체부의 부적격 판정 이유로는 해양수산박물관이 부산, 충남 서천, 인천, 경북 울진, 충북 청
태조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한 태종 이방원은 재위기간 동안 정사를 볼 때 대신들과 수차례 말싸움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대신들의 간언에 화가 난 태종은 결국 1416년 6월 4일, 특정 사안에 대해 3번 이상 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세 번이나 간(諫)하여도 듣지 않으면 가 버린다는 것은 옛 법이다. 지금 대소 신료(大小臣僚)와 대간(臺諫)과 형조에서 간언(諫言)과 상소(上疏)를 세 차례 이외에 난잡하게 신청(申請)하는 것은 옛 제도에 어긋난다. 또 여러 사람의보고 듣
장기 휴관했던 장보고기념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새롭게 재개관했다.새롭게 리모델링된 장보고기념관과 관련해선 “군민 혈세 26억원을 들여 1년 내 리모델링한 장보고기념관을 찾았는데 명색이 장보고 기념관인데 장보고는 없고 용역사만 배불려줬다”는 문제 제기를 비롯해 의회에선 김양훈 의원이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 제기를 하면서 완도문화의 질적 성장을 요구했었다. 장보고기념관은 2007년 최초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2021년 9월부터 새롭게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7월말에 리모델링을 마무리하
세계은행(WB)이 지난 20일 완도의 해조류 양식기술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사전답사 차원에서 완도군을 방문했다. (사진)세계은행 관계자들은 완도의 미역·다시마 양식장을 둘러보기 전, 신우철 군수와 해조류 양식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의 방문은 해조류 양식산업 현황을 파악해 아프리카 등 해외에 기술 원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우간다와 탄자니아가 세계은행에 원조를 요청해 세계적인 해조류 양식장과 양식 기술을 보유한 완도를 방문한 것.세계은행은 해조류가 탄소중립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