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300여명의 어민과 수협조합원, 청년회원들은 오후 2시 수협에서 출발해 가용리와 개포리 일대를 돌며‘계약이전 결사반대’‘완도군수협의 일방적 계약이전 파기하라’는 대형 현수막과 ‘완도경제를 살리는 길은 완도군수협의 회생입니다’는 피켓을 들고 90분간 가두행진을 벌였다.
존경하는 완도군민여러분! 완도군수협은 1922년 해태조합으로 출발하여 86년이란 긴 세월동안 완도수산물의 대표브랜드로써 수산군인 완도군민의 자존심과 희망으로 존재해 왔고 어민들과 함께 숱한 기간 애환을 함께해온 우리 모두의 협동조합입니다.어민 스스로의 자생력이 취약한 협동조합은 설립초기부터 정부의 지원과 간섭을 받아왔고, 조합자체의 자율경영보다는 정부의 정책대행기관으로써 존립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전국 최대 규모의 위상을 지닌 완도군수협을 금번 농수산식품부에서 부실규모(미래잠재부실액까지 포함하여 1,583억원 추정)가 크고 연체율(
완도군수협 구조조정 57일째가 되는 지난 26일 조용한 거리의 적막을 깨는 사람들의 함성과 노동가요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300여명의 어민과 수협조합원, 청년회원들은 오후 2시 수협에서 출발해 가용리와 개포리 일대를 돌며‘계약이전 결사반대’‘완도군수협의 일방적 계약이전 파기하라’는 대형 현수막과 ‘완
최근 농협이 지역사회와 농민조합원의 믿음이 추락한 가운데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에 대해 의혹을 갖고 있어 농협 경영정상화를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지난 8일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농민은 생명이 위협되는데...’라는 익명의 기사 제보가 접수되어 해당 농협을 찾아 사실관계를 취재했다.익명의 제보자는 “농협의 최고 책임자가 타인 명의로 5천여만 원을 대출받아 대손판정으로 채무를 감소 시켰고, 간부직원의 채무를 상각처리로 감소하여 개인회생 신청을 하도록 묵인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부실 경영으로 합
약산금일농협이 지난 2005년 합병된 이후 경영악화가 계속돼 인근 조합과 합병이 불가피하지만 정작 해당 조합인 완도농협은 연말까지 순자본비율을 달성하지 못하면 의미없는 합병이라며 중앙회를 압박하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약산금일농협은 지난 4월 28일 농협중앙회 예금자보호기금 사무국으로부터 합병요구를 권고 받았다. 하지만 오는 9월말 까지 인수조합을 찾지 못할 경우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의 직무가 정지되는 등 임원개선 명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약산금일농협을 흡수합병 조합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완도농협 경우 중앙회
지난해 12월 28일 고금농협이 청해진 농협을 흡수 합병하여 새롭게 ‘완도농협’으로 태어난지 8개월 동안 경제사업, 여유자금 중앙회 예치금, 등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부실채권정리를 위한 사전 충당금 목표금액 89억 원 중 98억 원(109%)을 적립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적립신용사업인 예금부문 목표 금액 1천6백70억 원 중 86%인 1천4백50억 원을 달성해 연말까지 목표금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난해 이월결손금 18억 원을 정리하기 위해 대출금이자 회수, 상각채권회
수사 중간 발표가 나오기까지 후코이단 가공공장 H사의 오만함은 하늘을 찔렀다. 주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완도군의회와 의원들을 조롱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이같은 오만하고 방자한 태도는 의회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주인인 지역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행동이다. 이제 완도군민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는 여론도 이 때문이다.이외에도 H사는 특위에서 "지금까지 무차별적으로 제기하였던 사실이 아닌 의혹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며 협박성 경고를 '군민에게 들이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일부 지역신
“완도 수산업 발전에 열정과 비전. 도전정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 14일 전남도와 7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완도 농공단지에 전복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있는 (주)청산바다 정현찬(39세)대표.작년 4월 서울 관악구에 (주)보고스카이 서울법인체를 설립한 정 대표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농수산홈쇼핑, GS홈쇼핑에 판매처를 확보하고 전복유통전문회사로 빠르게 성장했다.이후 정 대표는 양식전복산업에서 한 단계 발전된 전복가공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급변하는 시장경제와 고객소비촉진, 판로확대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시키고
해산물 가공기술과 유통망을 갖춘 중견기업이 완도 농공단지에 전복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해 해조류 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에 날개를 달게 됐다.전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임정환 완도부군수, 정현찬 ㈜청산바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청산바다는 완도에 전복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동남아는 물론, 미주ㆍ유럽 등 세계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또 탄탄한 유통망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가공품 등 30여 가지의 고부가
양어장에서 생긴 죽은 고기를 모아 유기질 비료로 생산하는 시설이 완도에도 생긴다. 우리군에서 매년 자연적 또는 각종 재해로 양어장에서 죽은 고기가 연평균 약 3천톤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합법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각 양어장에서 자체 냉동창고에 보관하거나 개별적 방법으로 처리해 양어가의 많은 부담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은 우리군과 수 차례 국고지원을 요청한 결과, 지난 7월 말, 국비 4억, 지방비 4억, 자담 2억으로 총 10억의 예산을 들여 1일 10톤 처리 능력을 갖춘
우리군은 고품질의 전복을 생산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복양식어장 정비를 실시한다.먼저 불법시설인 줄가두리(일명 기차길식)는 금년 말까지 자진 철거토록 지도하고 미 철거 시는 강제철거 및 사법처리를 단행한다.또한 초과 이탈된 시설물은 자진철거를 유도하기 위하여 어촌계별 순회 간담회를 실시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군이 불법양식 어장을 단속하게 된 것은 최근 들어 전복산업의 활성화로 초과시설이 늘어나면서 양식장 자가 오염 및 질병 등 폐사발생으로 인한 민원발생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군 관계자에 따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30분 상호금융 예금자보호 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완도군수협 계약이전 결정유보를 의결했다. 일단 2009년까지는 유보상태.완도군수협 계약이전 결정 유보 배경은 인수조합이 선정되지 않고, 계약이전에 따른 정부 예산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상호금융 예금자보호 기금관리위원회 의결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완도군수협 비대위 김양수 위원장에 따르면 “수협중앙회의 완도군수협 경영분석 결과 지난 해 194억 원 손실이 발생되는 등 부실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다. 용역을 담당했던 회계법인이 실
부실한 산림조합에 대해 합병 또는 사업양도 등 구조조정을 본격시행 할 계획인 산림청은 완도군산림조합을 부실우려조합으로 선정 발표했다.지난 24일 산림청이 발표한 부실 산림조합 구조개선 추진계획에 따르면 부실이 심해 회생가능성이 낮은 산림조합은 인근 조합과 합병 또는 사업양도를 진행하고, 회생이 가능한 부실우려조합은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강력한 자구노력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지난해 말 기준 파악된 부실 또는 부실 우려 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소속 144개 조합 중 19개 조합이다.이들 조합에 대한 부실 등 여부는 '산림조합의
우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식 어류가격이 폭락한지 오래지만 되살아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고유가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고기까지 팔리지 않아 전기세와 사료값을 감당하지 못한 많은 양식어가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인 2007년 6월 말 기준 광어 가격은 500g짜리 1마리가 평균 9천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2008년 올해는 7천5백 원으로 무려 20%가 폭락했다. 1kg 경우 지난해 가격은 1만2천950원에서 1만500원으로 18.9%로 계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신임 완도군수협 문영희 대표관리인이 지난 11일 수협노조 우점길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 3명을 '업무방해죄'를 이유로 완도경찰에 고발했다.완도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16일 고발인 조서를 받았다. 피고발인인 수협 노조 집행부 4명을 차례로 조사할 계획이다. 출석요구서 보내 조서를 받을 계획이다. 하지만 자진 출석을 하지 않을 경우 3차례 정도 요구하겠다 그래
1922년 창립하여 86년간 쌓아온 ‘완도군 수산업 협동조합’이라는 고유의 브랜드가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현재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역 수산물특산품은 ‘완도군수협’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제일의 수산군 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지역민과 조합원과 집단 반발한 직원 모두가 공중분해되지 않도록 바라고 있다.하지만 완도군수협이 계약이전 될 경우 인수조합에서 완도군수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역 수산물특산품 판매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완도군수협 중
농림수산식품부는 완도군수협이 매년 많은 손실이 발생해 정상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계약이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과 어민, 직원들이 집단반발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실정이다. 이같은 반응은 지금의 완도군수협 사태는 예고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경영의 내실을 튼튼히 하기보다는 어민들의 위한다는 명목으로 각 읍면 지점의 멀쩡한 건물을 허
완도군수협이 금일과 소안수협으로 계약이전 될 경우 조합원과 어민, 직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완도군수협 조합원은 1만250명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합으로 계약이전이 되면 조합원의 자격이 박탈되고 출자금도 환급받지 못한다. 인수 조합에서는 신규 조합원을 가입 시킬 때 신용거래가 우수한 조합원을 선별하여 받을 수 있다.따라서 신용거래가 좋지 않은 어민들은 인수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못할 경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민을 위한 각종 수산정책 사업과 저리자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조합원보다 낮다는 지적
농협중앙회완도군지부가 제4차 고객만족서비스 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시군지부 그룹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농협완도군지부는 지난 3차에도 110점 만점에 101.8점으로 전남관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금번 4차에는 103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여 다른 농협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전년도에는 10개 사무소 중 최하위를 면치 못했으나, 금년 상반기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