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불은 건조한 기상여건과 계절풍의 영향으로 90%이상이 봄철에 발생한다. 봄철은 산림이 울창해지고 가연물질이 많아져 대형 산불로 발전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 봄의 정취에 흠뻑 젖어 마음이 들뜬 산행객들의 실수를 비롯하여 봄이 오면 마음이 바쁜 농민들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조상의 묘지 이장과 유품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특히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실효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조그마한 불씨라도 삽시간에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연소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설계․감리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자격심사제도인 PQ(Pre-Qualification)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로 사업 특성에 맞는 세부평가 기준을 마련, 4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PQ는 업체의 실적과 보유 기술자 등을 서류평가를 통해 용역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이번 조치는 그동안 ‘일부 평가 기준이 특정 업체에 편향되거나 로비에 의해 평가가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다’는 업계의 지적을 수용해 국토해양부가 이 제도를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국토부의 개선안은 현재 건설기술관리법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완도종묘사업소는 14일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수산 전문가 초청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연구소, 지자체, 어업인, 공단 등의 수산종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묘생산·방류 및 자원조성에 관한 기술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협의했다.특히 완도종묘사업소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역할과 활성화를 위해 어류 종묘생산뿐만 아니라 해조류 종묘생산,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 민어류 종묘생산, 전남도의 수산자원 조성 방향 및 공단의 자원조성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이철호 완도종묘사업소장은
우리고장 공공기관의 행정투명성 강화를 위해 완도군수와 완도군의회 의장, 부의장, 군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수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업무추진비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 부의장, 군의원 등이 직무수행과 각종 시책추진사업, 직원 경조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흔히 '판공비'라 불리며 공공재원임에도 그 쓰임새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대표적인 '쌈지돈'으로 지적받고 있다.현행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은 '
전남도에서 지난 2011년 음주측정 거부 징계 대상 공무원을 3개월 이상 인사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은폐하여 승진시킨 당시 완도군청 간부 당시 인사담당에게 감봉 3개월을, 총무과장에게 불문경고 처분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1월 ‘지방자치단체 취약분야 업무처리실태’결과를 통해 인사담당에게 중징계(정직, 강등, 해임, 파면)와 총무과장은 경징계(견책, 감봉 등)를 완도군에 요구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인사담당은 감봉 3개월, 총무과장에게는 불문경고라는 솜방망이 징계에 그쳤다.18일에 열린 전남도 인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월별로 공개하고 있는 정보공개 방식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여론이다.완도군은 현재 각 실·과·소에서 생산된 '정보공개 사전공표 문서목록'을 취합해 월별로 올리고 있는 방식을 개선해 각실과에서 문서가 생산되는 대로 실시간 공개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군은 홈페이지에 국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정보와 국책공사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관한 정보, 예산집행의 내용과 사업평가 결과 등 행정삼시를 위해 필요한 정보, 그 밖의 공공기관의 장이
완도읍 사가지 곳곳의 도로가 움푹 꺼져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 또한 도로 표지선 일부가 지워져 있거나 차선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차량운전자와 보행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표지선이 지워져 있는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완도군의 관리소홀 책임에 따른 행정소송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도로가 움푹 꺼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우리군은 7일 종합복지회관 요리강습실에서 관내 음식점 종사자와 우리식품연구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 요리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조류 요리강습회는 요리전문가를 초청해 해조류 음식을 개발하여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조류 메뉴를 개발·보급하고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요리강습회 등을
전남도는 갈수록 늘어나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어선사고 예방특별기간’으로 설정해 출항 전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특히 소형어선의 사고예방을 위해 구명동의와 어선 위치 자동발신장치(AIS), 초단파발신기(VHF)등의 안전장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의 경우 총 3만 1천824어선(전국 42%) 중 5톤 미만 어선이 91%인 2만8천998척이다.선령별로는 16년 이상 어선이 전체 어선의 38%인 1만 2천156척으로서 대부분
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2013년 제2기 완도군농업인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응시자격은 관내 거주자로 농업관련 창업수준의 시설작목(과수, 채소), 틈새작목 (아열대작목, 특수채소, 약용작물),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만60세 이하 농업인, 1천 제곱미터 이상의 농지(농어촌정비법」제84조에 따라 비농업인이 분양이나 임대받은 농어촌 주택 등에 부속된 농지는 제외한다)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사람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사람,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
‘상식’이란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정상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거나 또는 가지고 있어야 할 일반적인 지식, 이해력, 판단력 및 사려분별 능력을 통칭하는 말로 보편적인 가치관을 말한다. 좀 더 쉽게 풀이하면 그냥 알아야 하는 것들 또는 알고 있어야 할 개념들이다.상식은 최소한이다. 상식이 무너지면 현실이 무너지고 그 현실 속 삶들이 무너진다. 부패와 혼란은 당연한 결과물이 된다.최근 완도군 일부 공무원들이 군민의 혈세를 도둑질하여 사법부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부도덕한 공무원을 구명하기 위해 군청공무원을 상대로 탄원서를 받고 있다는 소식
완도경찰은 오는 27일 경찰서 청해관 앞 원동기 실기시험장에서 원동기 및 다륜원동기(ATV, 일명 사발이)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은 오후 1시 30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다.응시원서 접수처와 접수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4일간으로 경찰서 민원실과 각 읍면 파출소에 접수하면 된다.또한, 응시자격은 만16세 이상의 건강한 남, 여 (만18세 이하일 경우 주민등록초본 지참)로 운전면허 취득상 결격사유 없는 자가 해당된다. 미성년자 응시시 법정대리인 동의서, 부모님 인감증명서 제출해야 한다.시험과목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창의적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초·중·고 499개교에 예술강사 274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연극, 영화, 무용, 만화 애니메이션, 사진, 디자인, 공예 7개 분야 예술 전문강사를 공개 채용해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기본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3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전문 예술교사가 부족한 전남지역 초·중·고교에 예술 전문인력의 학교 방문교육으로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은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초(미역귀)를 이용해 세럼, 에센스, 수면팩 등 천연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미역은 그동안 잎과 줄기 부분을 식용으로 이용하지만 미역귀는 이용하지 않았다. 실제로 고흥에서는 매년 약 13만 톤의 미역을 생산, 6만 톤 정도의 미역귀를 버리고 있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바다에 버려지는 미역귀를 자원화하기 위해 미역귀 고차가공 기술 연구에 나서 국내 최초로 미백효과와 보습효과에 탁월한 미역 천연화장품을 개발했다.미역귀에는 아미노산과 후코이단, 알긴산 등의 함량이
전남도가 내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 사용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12일부터 10일간 도로명주소사업 일제 점검에 나선다.이번 일제점검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도로명주소 홍보 및 공공․민간부문 주소 전환, 상세 주소제도 운영분야를 집중 점검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안내시설 53만 6천 개를 포함해 주소행정 전반에 대한 현장 중심의 공정하고 실질적 점검을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은 편성, 시군 교차방식으로 1일 이상 점검한다.한편 도로명
내도 숲길 입구 산비탈에는 오래된 동백나무들이 신장처럼 숲을 호위하며 서 있다. 오랜 세월 모진 바닷바람을 견디며 속이 단단해진 동백나무들은 도끼날도 뚫을 수 없을 만큼 견고하다. 이 겨울, 철갑옷으로 무장한 동백나무들의 방어를 뚫을 수 있는 적은 어디에도 없으리라. 숲길 초입은 약간 가파르다.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진 계단은 비탈을 오르는 어려움을 덜어준다. 호흡을 가라앉히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면 오른쪽 비탈에는 편백나무들이 하늘을 뚫을 기세로 솟아올라 내도 숲의 위용을 자랑한다.나무가 울창한 숲 1ha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산소
우리고장 군외면 출신인 정승(55) 한국말산업중앙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됐다.정 처장은 군외면 영흥리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아주립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정 처장은 농업정보통계관, 농촌개발국장, 농업구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농림식품부 제2차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정 차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한수명씨와
김씨는 SM5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였다. 김씨는 가해차량인 상대방 차량의 소유자에게 수리비를 청구하고 본인은 근방에 있는 렌터카 업체에서 K7차량을 빌렸다. 그리고 수리기간인 15일간에 걸친 임차료로 180만원을 렌터카 업체에 지급한 후, 위 임차료 전액을 가해차량의 보험회사에 청구하였다. 가해차량의 보험회사는 김씨가 빌린 K7차량인 사고가 난 차량과 다르다는 이유로 위 임차료 180만원을 지급해 주지 않고 있다. 보험회사의 조치는 타당한가.피해자는 그 사고로 인한 손괴로 수리에 필요한 일정한 기간 동안 자동차를 사용하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직감찰은 정부 출범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역 토착비리,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을 적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개된다.이번 감찰은 오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37일간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전국적으로 255명의 감찰인력이 투입돼 대민행정 지연·방치,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비리를 중점 감찰한다.우선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