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 강력팀 장명수 형사가 오랜시간 잠복근무 끝에 관내 상습절도범을 체포해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상했다.완도경찰에 따르면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4일 완도경찰서를 방문, 관내 상습절도범을 검거한 공로로 장명수 형사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 형사는 지역 주택 및 상가 등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여온 절도범을, 사건현장을 중심으로 족적 확보와 탐문수사를 벌여 피의자 이 모(25세)씨를 특정하고 잠복 근무하다 지난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했다.이
완도해경은 24일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도 의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모 수산업체 대표 주모(52)씨 등 5명을 적발해 조사 중이다.해경에 따르면 주씨 등은 수산업체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2~3명을 고용하고도 의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혐의다.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은 외국인 근로자의 실업 예방과 고용촉진 등을 위해 1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모든 사업주가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완도해경은 추석을 전후해 무비자로 제주도에 입국한 뒤 이탈하는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완도해경은 18일 오전 9시 30분경 생일도 유촌리 선착장에서 50대 여성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선착장에서 출항 준비를 하던 같은 마을주민이 변사체를 발견하고 122에 신고해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시신을 인양했다. 인양된 변사체는 생일면에 사는 김 모(59) 씨로 확인됐다.해경은 숨진 김씨가 4년 전 남편을 인근 선착장에서 잃은 뒤 혼자 선착장으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 집으로 들어오곤 했다는 마을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풍 피해로 살길이 막막해진 전복양식 어민이 비관하여 자살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것을 경찰과 자율방범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구조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완도경찰에 따르면 A모씨는 지난 5일 수억원을 투자한 전복 양식장이 태풍 피해를 입은 충격으로 인해 신병을 비관하고 가족들에게 “애들하고 잘 살아라, 나는 죽어버리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이에 가족 측은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됐고, 경찰은 자율방범대와 함께 000마을과 완도읍 숙박시설, 야산, 음식점 등을 수색하던 중 3일 동안 모텔에서 술만 마시고 있다는 A모씨를 발
지난 21일 신지대교 위에서 투신 자살한 부부 중 당일 부인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사흘 후인 24일 남편 김씨를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 화물선 부두 앞 해상에서 발견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15분쯤 숨진 남편 김씨가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 화물선 부두 200m앞 해상에 떠 있는 것을 완도읍에서 살고 있는 낚시어선 선장 A모씨가 발견하고 신고해 인양했다고 밝혔다.한편, 김씨의 부인 이 모(33) 씨는 21일 오후 6시경 신지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이들은 서울에서 광고 대행업을 하다 많은 빚을 져서 괴로워하다
소안도에서 태풍 볼라벤 북상 소식에 배를 피항하려던 어민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 40분께 미라리 선착장에서 이 마을 주민 김 모씨(64세)가 자신의 소유 선박(약 1톤가량)을 선착장 안으로 피항시키려다 바다에 빠져 마을 주민 3명으로부터 구조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한편, 해경은 사고당시 목격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외면 서화도 해상에서 70대 어민이 자신의 선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께 군외면 서화도 뒤 해상 전복 양식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70·해남군)씨를 인양했다. 숨진 이모씨는 자신의 선박 뒤쪽에서 상체가 바닷물에 잠긴 상태로 사망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숨진 이모씨는 자신의 선박이 양식장 줄에 감기자 이를 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최초 발견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 12월 신지대교 개통이후 다리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21일 오전 10시 20분경 신지대교 인도에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41)씨의 미니쿠페 차량이 발견됐다. 이날 김 씨와 부인 이 모(33)씨가 함께 동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교 난간 넘어 여러 신발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완도해경의 시각이다.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6시경 신지 송곡해상에서 부인 이 씨 변사체를 발견하고 인양했다.하지만 남편 김씨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경비정
12일 오전 11시 56분께 신지면 신지대교 강독마을 입구 도로에서 트라제 승합차와 BMW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라제 운전자 최모(27·여)씨와 BMW 운전자 김모(35)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고차량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완도항내에 기름을 몰래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추적 끝에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한 예인선 D호(52톤. 여수선적)는 26일 오전 10시경 완도항내에서 적재유탱크에서 상용탱크로 기름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우현 에어밴드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하고 도주했다.또한 기름을 배출한 선박을 파악하기 위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를 통해 조석 및 조류 등을 감안하여 완도항에서 전속력으로 도주 중인 예인선 D호(52톤. 여수선적. 승선원 3명)를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이날 사고로 인해 완도항 1부두에서 해변공원까지 바
수 년 전부터 고금면 일대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손님과 주인을 성추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상습 주취폭력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24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된 김 모(44)씨는 지난 2009년 12월경부터 고금면 일대 식당 등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바닥에 드러눕거나 손님을 쫓아 내는 등 영업을 방해하고 여자 손님들을 강제추행 하는가 하면 이를 말리는 업주까지 강제 추행하는 등 악행을 일삼아 왔다는 것.특히 김 모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수사망을 벗어나기 위해 해남에 소재한 모 정신병원 알콜병동에 스스로 입원
완도행경은 19일 오전 8시경 제7호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완도읍 최경주 공원앞 해상에 정박중인 101A호(36.37톤,예인선,승선원 무)가 높은 파도로 침수됐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정박 중인 예인선은 완도항 최경주 공원앞 바다에 장기간 정박중인 선박으로 이번 태풍 영향으로 침수됐다. 침수 신고를 받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해 오일펜스를 설치 완료했다.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예인선 소유자와 관리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고선박은 21일 150톤급 해상크
완도해경은 무허가로 수억원대 젓갈을 제조해 판매한 업자 임모(51)씨 등 3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보길도 선착장 등에서 영세한 어민들로부터 멸치, 잡어, 밴댕이 등을 원료로 한 싯가 3억 원 어치 상당의 젓갈을 제조하여 전국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또 임씨로부터 젓갈을 넘겨받아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이용해 젓갈을 제조하는 등 위생상태가 극히 열악한 선착장 등에서 제조해 식품 관련 도매상에게 판매한 박 모(4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해
완도해경은 4일 오후 12시 30분경 금일읍 동백리 앞 해상에서 변사체 1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5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4일 오전 12시쯤 전복가두리 양식장에서 일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다가 해상에 엎드린 채 떠있는 변사체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형사 요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으며 신원 확인결과 발견된 변사자 이 마을에 사는 노 모(61) 씨로 확인됐다.해경 관계자는 “숨진 노 씨가 주변사람에게 낚시를 다녀오겠다며 배를 타고 나간 뒤 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완도해경이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불법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총 10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230여척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음주운항행위, 정원초과, 인명구조장비 비치여부, 갯바위 무단하선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정원초과 2건, 인명안전장비 미비치 3건, 안전준수사항 미게시 1건, 구명동의 미착용 4건으로 총 10건을 적발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불법 낚시행위 및 정원초과 운항은 사고위험이 크다. 선박종사자들의 의식제고와 이용객
어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면세유를 보일러나 화물차량 등에 사용한 어민이 해경에 적발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면세유를 부정 사용한 혐의로 박모(54세)씨 등 10명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치 조업을 목적으로 선박에 사용할 것처럼 수협 면세유 담당자를 속여 경유 3,600ℓ, 휘발유1,600ℓ를 공급받아 자신의 보일러나 화물차량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어민들이 빼돌린 면세유는 총 5,400ℓ로, 편취 금액은 560여만원 정도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해경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후 4시경 고금면 청룡리 도로에서 지나는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순찰 중이던 고금방범대장의 제보로 4시간 만에 붙잡았다.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이를 치하하기 위해 17일 밤 9시경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직접 고금자율방범대를 방문했다. 이날 한재숙 서장과 김근수 완도군방범연합회장, 고금방범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보자 정경희 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함께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전남경찰은 이번 뺑소니사건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 할 수 있었던 것은 경찰과 방범대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
119에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금일 L마을 살인사건의 범인이 평생을 함께한 부인으로 밝혀져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완도경찰은 사건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평소에도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마을 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애초 부인 A모(여 62)씨가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했었다.하지만 범행을 너무 완강히 부인(否認)해 부검을 하여 외부충격에 의한 근육내 실혈사로 나타나 부인 A모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끝에 범행 일부를 자백 받아 5일 구속했다.완도경찰은 15일 "부인 A모씨가 가정불화로 부부싸움을 하는 과
9일 저녁 8시30분께 약산면 약산로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사람이 희생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게 하고 있다.이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으나 화재로 인해 주택(33㎡) 내부가 전부 타 98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집주인 차 모(55)씨는 안타깝게도 불길을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아까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숨진 차 씨와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91)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불이 나자 미리 대피해 큰 부상은 없이 목숨을 건졌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화재 발생이 천장에서 시작됐다는
부부싸움 끝에 남편이 부인에게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완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께 금일읍 L마을 A모씨(여 67)가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해 출동했으나 남편 B모씨(67)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경찰관계자는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여러 가지 정황상 부부싸움 끝에 부인 A모씨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추정되는데 부인 A모씨가 현재 범행일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주변 이웃과 가족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위해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