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0년 전에 만들어진 주역(周易)은 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인간이 살아가야 할 도리(道理)와 미래를 예견하는 법칙을 알려주고 유교의 근본이 되었다. 오늘 날에도 우리민족의 생활규범으로 삼고 있다.태극을 중심으로 하늘과 땅, 물과 불이 응(應)비(比)하며 변환, 발전하는 현상의 법칙을 천리(天理)의 도(道)로 믿고, 이에 순응 하며 발전 하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도 주역의 4괘와 우주의 중심(태극)을 상징한 것이다.공자는 건(乾)괘 상구(上九)의 효에 “굳센 용에 뉘우침이 있다” 는 것을 “다 올라 가버린 것은 존귀하기는
완도행경은 19일 오전 8시경 제7호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완도읍 최경주 공원앞 해상에 정박중인 101A호(36.37톤,예인선,승선원 무)가 높은 파도로 침수됐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정박 중인 예인선은 완도항 최경주 공원앞 바다에 장기간 정박중인 선박으로 이번 태풍 영향으로 침수됐다. 침수 신고를 받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해 오일펜스를 설치 완료했다.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예인선 소유자와 관리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고선박은 21일 150톤급 해상크
우리군은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10개 복지사업 대상자에 대한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복지대상자 1,681세대 3,261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확인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복지대상자 확인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기초노령연금 등 그 외 복지대상자의 최종 통합조사표 자료를 사전 정비하고 건강보험공단 보수월액을 비롯한 18개 기관에서 조회된 50종의 소득․재산(금융재산, 차적정보 등) 등 최신 공적자료를 반영하여 수급자격의 유지여부 확인 등 본 조사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우리고장에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제7호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완도읍에 위치한 4층 건물 외벽 드라이비트 자재가 무너져 김(57) 모씨 가정집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다행히 김씨의 가족은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4층 높이에서 무너진 드라이비트 일부자재가 가정집 지붕과 마당에 떨어져 있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일제하 소안도에서의 항일 운동은 소안 출신 송내호와 김경천, 정남국 등에 의해 주도 됐다. 이들에 의해 조직된 수의위친계, 배달청년회, 소안노농대성회, 마르크스주의 사상단체 살자회, 일심단 등의 항일운동 조직이 소안도와 완도 일대의 항일 운동을 이끌었다. 후일 송내호는 서울청년회와 조선 민흥회, 신간회 등의 중심인물로 활동했고 정남국은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조선인노동총동맹 위원장을 지냈다.외딴 섬 소안도에 항일운동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중화 학원'과 '사립 소안 학교’란 텃밭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통합당이 총선 이전부터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놓은 데 이어 새누리당도 경제민주화를 내걸기 시작했다.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를 대선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한 등 구체적 입법안을 제시했다. 이에 뒤질세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경제민주화가 핵심의제로 부상한 것이다.잘 알려져 있다시피 경제민주화는 헌법 119조 2항에 기초해 있다. 이 조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
스타벅스 본사는 A사와 음악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각국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 매장에 대한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A사로부터 배경음악 CD를 구입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있는 커피숍 매장에서 재생시켜 배경음악 서비스를 계속하여 왔다.그런데 위 CD는 주문에 응하여 제작된 것으로 암호화되어 있어 위 배경음악 서비스 제공업체인 A사가 제공한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며 계약에서 정해진 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위 CD를 재생하여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
▲청해진(淸海鎭)의 유적지(遺蹟趾)(5)죽청리(竹淸里)이와 같이 청해진만(淸海鎭灣)은 지리적(地理的)으로 외적(外敵)이 침공(侵攻)키 어려운 천작(天作)의 군항(軍港)이었다. 다음에 유적상(遺跡上)으로 고찰(考察)하건데 죽청리(竹淸里) 청용등(靑龍墱)이 북(北)으로 통(通)하는 작은 언덕(小峙:소치)이 있다. 이곳을 전말(傳末)로 세칭(世稱)하기를 장군암(將軍岩:장군배기) 바위라는 반석암(磐石岩)이 대 소 합 8개(大小合八個)가 있다. 그리고 또 죽청리(竹淸里) 백호등(白虎墱), 곧 죽청리 안산(案山)에 장
오는 9월부터 간판에도 도로명주소를 표기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 간판에 건물번호를 표기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는 기초번호판을 부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명주소안내시설규칙'개정안을 마련해 1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간판에 건물번호를 표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가 등의 건물번호판 부착장소 협소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그동안 상가밀집지역, 재래시장등에서는 상품 적치 등으로 건물번호판이 가려지거나 장소가 협소해 부착할 수 없어 건물번호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
전남도는 매년 여름철 발생하는 식중독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산물 안전 섭취 및 소비 감소 방지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수산물 생산 및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도청·시군·읍면동사무소 및 유관기관 등 공공장소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포스터를 붙이고 홍보지(리플릿)를 비치하고 시군 보건소를 통해 간질환자나 만성질환자·노약자의 경우 수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
금당도 갯벌섬마을(위원장 김영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섬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가학리에서 자연산 바지락 캐기와 고동잡기 등 갯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체험행사는 바닷물 만조와 간조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1일 5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에 참가할 관광객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을 옷과 바지락을 캐서 담을 수 있는 간단한 도구와 바구니를 지참하면 되고 참가비는 성인 10,000원, 어린이 5,000원(만5세 이하 어린이 무료)이다.특히, 갖잡은 문어를
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가에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벼농사의 경우 논두렁, 제방 유실 방지 및 배수로를 정비하고,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20~30% 감량과 칼리질 20~30% 증시하며 침관수 논은 조기 배수하여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며 물이 빠진 후에는 물 걸러대기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중점 관리해야 한다.고추, 참깨 등 밭작물도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예방하고 쓰러진 농작물은 북주기와 세우기를 해주며, 생육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 엽
우리군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올 사업비 9억2천만 원을 투입하여 읍·면사무소와 완도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등 3개 기관단체 67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개 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각 읍면에서는 소공원 조성과 해안가 환경지킴이사업에 참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완도시니어클럽은 사회 공헌형 복지시설 급식도우미, 지역아동센터 돌봄 등 5개 사업, 민간분야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후보가 되기 위한 주자들이 속속 출마선언을 하면서 대권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전국 지역주간신문 2백여개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각 정당 대선주자의 정책과 비전을 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자 시리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는 올 연말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던졌다. 박 지사는 김대중 정부에서 공보수석 겸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전남도지사로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도정을 이
전남도는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업예산을 확대하고 중복·편중 지원을 금지 및 보조금 집행 방식을 강화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농가에서 시공업체와 결탁해 자부담을 집행하지 않거나 사업 완료 전 사업비 집행 등 보조금을 위법·부당하게 집행된 사례가 발생해 농업 예산이 불신을 받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사업 수요가 많거나 공동이용 시설·장비 구입 등 자체 사업은 공모 방식을 확대해 공정한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시군에서 시공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은
전남도는 올해 쌀소득직불금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쌀직불제도의 투명한 운영으로 부당 신청이나 부당 수령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쌀 소득직불금 등록 신청자 정보공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쌀직불금 등록신청 정보 공개는 오는 8월 14일까지 1개월간 농업인들이 직불금을 신청한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공개된 명단과 신청 내용에 대해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 서면 또는 현지조사, 심사위원의 심사 과정을 거쳐 지급 대상을 확정하고 등록증을 발급한다.특히 쌀소득직불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완도농협(조합장 정남선)은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3회에 거쳐 친환경 병해충 예방을 위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완도농협에 따르면 이번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2012년도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억 원(도비 3천만 원, 군비 7 천만 원)을 지원받아 농업용 무인헬기 1대를 구입해 병해충 방제 적기에 항공 방제를
내년 하반기 돼지이력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목표로 올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달 말 ‘돼지이력제 시범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고 돼지이력제 시범사업 도입에 따른 단계별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정부는 시범사업 시행 한 달 전인 9월까지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 10~12월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지역 양돈농협을 중심으로 총 16개 업체이며, 사육에서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서 돼지이력제를 실시하는 그룹
완도경찰은 12일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자율방범대 회원, 상가번영회 회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안재경 청장은 개소식에서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파출소 근무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명사십리해수욕장 여름파출소 12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파출소에는 경찰관 20명, 전경대원 17명 등 37명이 배치되어 해수욕장 주변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미
완도중학교(교장 김진완)는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12일 체육관에서 1~2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완도해경 백태종 경무기획계장과 완도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금순 상담원이 강사로 초빙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학생들은 강사의 설명을 통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위해 자신의 다양한 꿈을 발표하고 목표에 대한 자부심과 앞으로 계획과 진로 소감문을 작성했다.김진완 교장은 “학생들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