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서는 완공노를 음해하거나 분열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잘못된 인사 관행으로 군수부인 법적 처벌에 따른 책임을 김종식 군수에게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용단체라고 다소 격양된 표현에 대해서는 정중히 사과한다고 전했다.이어 진정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 직원과 조합원들로부터 인정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심정이었다고 덧붙였다.전공노는 10년 전인 2002년 4월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완도지부로 출범하여 활동해오다 2004년 11월 노조합법화를 위해 총파업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전남에서는 가장 많은
오는 4.11일 치러지는 해남.완도.진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명욱재(새누리당) 후보, 김영록(민주통합당)후보, 이영호(무소속)후보, 윤재갑(무소속)후보, 김홍철(무소속)후보, 민병록(무소속)후보가 각각 지난 23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12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공식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다. 또,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3월 28일까지 예비후보자 자격으로 선거운동을 하면 된다.또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도 선거 운동기간 중(3.29∼4.10)에 법에서 허용된 방
김홍철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탈락한 윤재갑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와 관련 김홍철, 민병록, 양동주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해 원척무효다고 21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통합당 경선 탈락자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3명의 단일화는 원천 무효로 하고 모두가 이번 선거에 모두 출마해 끝까지 경쟁한다는 협의 내용에 따라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또 “당초 3명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 해남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여 단일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번 단일화 무효에 따른 모든
자신이 근무하던 축양장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1억여 원 상당의 전복을 훔친 간 큰 직원이 상습 절도범으로 검거됐다.22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서 모씨(남.33세)는 1월 중순경까지 자신이 근무한 축양장에서 직원이 퇴근하고 없는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1년여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1억여 원 상당의 전복을 몰래 훔쳐 인근 군인 강진 00위판장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거액의 전복 절도사건은 축양장 주인의 신고로 일단락됐다. 피의자 서 모씨는 잠복 중인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혀 여죄와 공범유무 등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22일 완도 119안전센터 사무실에서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는 완도군의용소방대원 자녀 36명(1인당 50만원)에게 총 1천8백만원의 1학기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장학금 지급 대상은 의용소방대원으로 3년 이상 활동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등 모범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를 선발했다.홍인기 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원소방대원들은 개인적인 명예를 버리고 내 고장의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 모두가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타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과부가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전국 초교 4학년부터 중.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 558만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을 보내 회신한 139만명(25%)의 응답지를 분석해 각 지역 경찰서에 통보했다.교과부가 완도경찰서에 통보한 학교폭력 실태 학교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학교폭력 설문조사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5.300여명이 응답했다. 이 가운데 160여명이 학교폭력, 왕따 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하지만, 완도경찰은 학교폭력을 당했
(사)완도군방범연합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행사가 21일 오전 11시 완도군 청년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함께하는 마음 따뜻한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완도군방범연합회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한 최광오 회장은 방범연합회 발전과 회원 간의 단합을 위해 힘써온데 대해 재직공로패를 받았다.
전국공무원노조 완도군지부(이하 전공노)에서 지난 12일 ‘완도군수는 특채비리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성명을 내자 사흘 뒤인 15일 완도군공무원노조(이하 완공노)는 “조직의 분열만을 일삼는 경거망동한 행태에 550여 조합원은 엄중히 경고한다.”고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12일 전공노 완도군지부는 “오늘날 공직자나 사회지도층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은 높은 도덕성”이라면서 “기능직공무원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아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받은 부인사건에 대해 완도군수는 책임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한다”며 사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공천결정을 놓고 막바지 진통을 겪은 민주통합당이 김영록 의원을 공천후보자로 21일 최종 확정했다.김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던 당내 후보자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상대후보인 박광온 후보의 이의제기로 17일부터 공천심사위원회의 재심과 최고위원회의 회의를 갖고 확정한 것이다.재심 내용은 선관위에서 검찰과 경찰에 고발한 군외 원동에서 있었던 향응제공 과태료 부과 건과 진도에서 선거구민에게 배 선물 관련 내용이다. 최고위원회는 김 의원의 재심내용을 놓고 내부적으로 상당한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
김씨는 2008년 11월 6일 차주 A씨에게 2000만원을 이자 월 3%, 중도상환수수료 3%, 변제기를 2009년 2월 5일로 정하여 빌려주면서 1개월분 선이자 60만원을 공제한 194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5일 후인 2008년 11월 11일 A씨로부터 2000만원 전액을 변제받았으나, 선이자로 공제한 60만원을 정산해 A씨에게 반환하지 않고 이를 중도상환수수료로 취득함으로써 당시 연 49%의 법정이자인 16만 3320원을 초과해 이자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이자가 아니라며 당시 법정이자인 연 49%를
몇 개의 고개를 넘었더니 온몸이 땀범벅이다. 하지만 더 이상 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더위에 숙달이 된 것일까. 실상 더위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서가 아닐지도 모른다. 더위와 정면으로 맞서는 것. 지독한 더위를 무릅쓰고 땀범벅이 되어 걷다보니 이제는 더위에도 아주 익숙해졌다. 사리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에 거북 겹 바위가 있다. 거북제를 지내던 신성한 바위다. 거북은 바다 쪽을 보고 있다. 신석(神石). 오랜 옛날 만삭의 바다거북이 표류중인 어부를 등에 업고 이 마을로 와서 목숨을 살렸다.거북은 세 마리의 새끼를 순산 했
▲신라(新羅)의 대외적(對外的) 지위(地位)이상(以上) 논(述:술)한바와 장보고(張保皐)의 활약(活躍)한 결과(結果)로 인(因)하여 청해진(淸海鎭)을 중심(中心)으로 하는 신라인(新羅人)의 해상활약(海上活躍)의 세력(勢:세)은 더욱더 멀리 떨쳤(掉尾:도미)었다. 일본(日本)의 견당사절(遣唐使節)들의 당(唐)나라에서 생활하고 돌아올 때(生還:생환)『특(特)히 일본인명천황승화견당사(日本仁明天皇承和遣唐使)』에 『신라역어(新羅譯語)통역관(通譯官)』들의 인도(引導)와 주선(周旋)한바가 아니면 불가능(不可能)하게 되었던 것이다.그 사절(使節)
최근 소안↔노화↔화흥포항을 왕복운항하고 있는 청해진카페리5호 뒤쪽 바닥 부분에서 가로.세로 1cm크기의 구멍난 사고가 발생했다.소안농협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운항중에 발견하여 응급조치한 후 완벽하게 조치했다. 청해진카페리5호는 9년 전에 건조해쓰며, 매년 1회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수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청해진카페리5호 뒤쪽 부분은 진동이 가장 심한 곳으로 바닥에 작은 금속 물질이 떨어졌거나, 배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용접 불꽃이 바닥에 떨어져 녹이 발생해 구멍이 난 경미한 사고로 전문가와
전국 농어촌 이장들은 정부의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 정책을 휴대전화로 직접 들을 수 있게 된다.농식품는 16일부터 새로운 소통채널인 '귀로 듣는 정책자료'를 전국 농어촌 마을 이.통장 3000여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정책자료는 고령층이 많은 농어업인에게 휴대전화로 직접 정책을 배달하고, 젊은 층에는 팟캐스트 형태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귀로 듣는 정책자료'는 새로운 정책이나 현안에 대한 정보를 담은 2분 내외의 음성메시지로 구성돼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제공된다.1차 발송되는 휴대전화 음성메시지
민주통합당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윤재갑 예비후보가 21일 수요일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윤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의 변을 통해 “지도부의 잘못된 공천시스템과 안보분야의 홀대, 지역정치 쇄신과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해군소장 출신으로 높은 도덕성과 정치신인으로서 참신함을 겸비하고 정치쇄신과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윤 예비후보는 “국민경선은 고령화된 농어촌 현실을 무시한 실패작으로 사전선거와 동원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의
A. 저희 단체에서는 정책선거의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려고 하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Q.‘공직선거법’ 제10조제1항에 의하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이나 후보자나 후보자의 가족이 설립하거나 운영하는 단체, 선거운동을 할 것을 표방한 단체 등은 그 단체나 대표자의 명의로 공명선거추진활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공명선거추진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토론회.서명운동․캠페인 등을 실시할 수 있고, 공명선거추진활동의 일환으로 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2010년부터 ‘지역토착 참전복 종 보존 특성화 시험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총 1만5천마리의 종묘를 생산해 전복종묘협회와 양식어가에 분양 및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방류된 참전복 종묘는 진도연안에서 채집한 고유의 자연산 형질을 가진 참전복 어미로부터 인공채란해 생산한 4.5㎝ 크기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또 전복연구센터에 1천마리를 시험용으로 입식해 앞으로 체계적인 전복 연구에 활용함으로써 점차 줄어드는 지역 토착 참전복 보급을 통한 전복 양식산업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 진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소장 이회형, 이하 품관원)은 ‘86년부터 농업용 유류의 면세 공급을 통해 고부가 농업기반을 구축해 왔으나 고질적인 면세유 부족민원, 부정사용 문제점을 해소하고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면세유 부정사용· 유통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품관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품관원이 농업용 면세유 사후관리 업무 담당기관으로 지정되어, 면세유 부정사용·유통에 대한 조사·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사후관리가 대폭 강화됐다.최근에는 공급받은 면세유를 농업용 외의 용도로 부정사용 또는 타인에게 양도하거
아시아대륙에서 생기는 것을 아시아먼지(Asian dust), 사하라사막에서 생기는 것을 사하라먼지(Saharan dust)라 부른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먼지가 떨어지는 현상을 토우(土雨)라고 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흙비’를 바람에 날려 올라갔던 모래흙이 비처럼 떨어지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과거에는 ‘봄의 불청객 황사’로 불려 졌지만 봄철에 그 횟수가 많다.1982년 이후 봄철 황사발생은 4~5월에서 3~4월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평년값을 보면 완도 6~4일, 광주 7~8일 정도 된다. 최근 10년(200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