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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를 살아도 그 자리에 깨어 있지 않으면
2019.08.11 16:47
내 마음 닮은 그리운 사랑처럼
2019.08.04 17:47
야생화
떠나는 강물을 보면서, 절벽에 핀 꽃을 보면서 고독한 나는 그 생생한 부드러움을 찾아 노래하라!
2019.07.29 13:32
연잎을 뚫고 올라온 가시연꽃 너에게 나를 내주며 꽃 피우는
2019.07.16 14:07
부드러운 햇빛 속에서 반짝이는 너를 만나는 순간이 오면
2019.07.15 17:31
고집스럽게 가시에 꽃핀 운명을 믿게 하는 흰꽃잎
2019.07.15 16:19
흔들림없이 자유하는 마음과 몸이 일치되는
2019.07.15 11:55
숲속 산새의 지저귐 스스로 피는 꽃의 경청
2019.07.12 13:47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2019.06.10 15:38
산뜻한 바람의 길을 만지고
2019.06.10 08:32
쓰디쓴 인고의 눈물이 흐르는 꽃향기
2019.06.10 01:05
연보랏빛 꽃잎으로 그대 잠든 하늘가에서
2019.06.09 17:06
아마 어른이 동심을 그러워 지은 이름
2019.06.09 10:32
따뜻한 헤어짐 뒤 고요하게 만나는 날엔
2019.06.08 10:47
보슬비 내리는 아침, 가슴으로 젖는 오롯한 삶
2019.05.20 09:00
봄바람에 연분홍 치마가 휘날리더라
2019.05.19 15:03
봄볕처럼 내 마음은 광합성이 필요해
2019.05.19 12:47
작은 산에 조그마한 물만 있으면
2019.05.07 21:10
밤하늘 은하수 같은 꽃
2019.04.29 14:54
지상에서 먼저 피는 앙증스러운 봄
2019.03.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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