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구 5만 붕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9월말 현재 완도군 총인구수는 50,065명이다. 2019년 12월 대비 624명이 감소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월 평균 69명씩 감소하는 추세라면 이달말 5만 선이 붕괴될 전망이다.완도군 인구 수는 1974년 14만6,743명으로 최고 정점을 기록하였다가 1975년(14만1,074명)부터 계속 감소해 2020년엔 5만65명으로 80년간 총 1만2,423명이 감소했다.(1940년엔 완도인구가 6만2,488명이었다.)우선 저출산 인구감소는 완도군만의 일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완도군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효율적인 방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발열 체크소 운영을 10월 4일 중단했다. 지난달 청산도 노부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발열체크 방식의 방역의 효율성에 여러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감 누적도 이런 결정에 한몫했다. 완도군은 관내 모든 시설에 생활방역 시스템을 갖춰 10월 5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완도만의 방역,「저인망식 청정완도 생활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저인망식 생활방역 시스템은 10월 5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전면 운영하기로 했
추석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를 만들지 않기 위한 완도군의 '이동 멈춤' 운동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한다. 군은 9월 초부터 서둘러 추석 명절 귀성·역귀성을 자제해달라는 '이동 멈춤' 운동을 전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19개 권역에 완도군 공직자 총 300여 명이 투입돼 마스크 착용 현장 지도·점검 및 귀성·역귀성 자제 협조를 당부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12개 읍면에서는 각 마
낚시 인기 어종인 주꾸미의 금어기(5월11일부터 8월31일까지)가 끝나고 매년 9월이 되면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주꾸미 낚시가 예상됨에 따라 어린 주꾸미를 바다로 돌려보내 달라며 낚시인의 협조를 당부한다.주꾸미는 낚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잡을 수 있어 최근 낚시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산란 직전의 어미와 어린개체 어획이 성행하면서 주꾸미 어획량이 급감해 실제로 1990년대 후반 8천여 톤에 달하던 주꾸미 어획량은 해마다 감소하면서 최근에는 3천여 톤을 밑돌 정도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완도군 군외면 원동 일대 해역도 주꾸미 어
서울 자녀 집에 다녀온 청산도 부부 확 진자가 발생하고도 확진판정 외지인의 완도방문이 잇따르면서 완도군이 입도 통제 행정명령과 발열체크 장소 확대 외에도 추석 명절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고육책인 ‘이동 멈춤 운동’전개까지 마련하면서 코로나19 방역망을 강화하고 있다.군으로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휴 가철과 연휴에 급증했던 터라 민족 대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 방역대책 마련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이미 내부에선 외부 확진자 발열체크 방식을
완도신문이 1990년 9월 8일 1호를 시작으로 이번 주 1246호를 발행하며 창간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30년의 긴 세월 동안 꿋꿋이 버티어 제2 창간이라는 다짐과 함께 기념 특집호를 발행합니다. 오늘의 완도신문이 있기까지 애독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독자여러분, 그리고 완도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채찍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직필정론 창간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30년 완도역사를 진솔하게 기록하겠습니다. 1990년 완도군 인구가 85,793명이었습니다. 30년이 지난 20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70여명 넘게 급증한 가운데 발생 장소, 동선, 감염원 등이 넓게 퍼져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완도 관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완도군은 27일 서울에 있는 자녀의 집을 다녀온 청산도 80대 부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산면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는 27일 오전 검체를 채취해 목포에 있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한 결과 저녁 8시30분경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80대 부부는 지난
8·15 광복절 집회와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리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에 육박했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새 확진자가 15개 시·도에서 발생해, 코로나19 감염세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현재 전남지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양성’ 판정이 이어져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또 지역주민 간 2차 감염 사례도 확인돼 n차 감염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20일 전남지역에서 50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청정 전남을 지키
곧 75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光復節)은 영예롭게 회복한(光復) 날(節)이란 뜻으로 1948년 8월 15일 광복을 맞아 한반도가 일제에게서 독립해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법정 공휴일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경축행사가 벌어지고 특히 대통령이 직접 축하연설을 하는 경사스러운 날이다.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 해방돼 국권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아울러 광복으로 명명해 기념하고 있다.정부수립 과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제로부터의 해방, 광복은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항일운동을 줄기차게
사실 완도-제주간 #3HVDC(제3초고압직류송전망) 건설사업은 초기 한전의 사업목적 호도가 4년 동안 사업을 표류하게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시 완도군청 주무부서와 완도군의회는 한전의 일방적인 정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들의 논리는 완도-제주간 #3HVDC가 쌍방향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완도군의 전력계통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정작 완도-제주간 #3HVDC 사업내용이 담긴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제주도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고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중에 완도군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초기
협상을 통한 보상과 변환소 건설을 추진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사실 마을마다 변환소를 반대하면서 ‘변환소 폭탄 돌리기’라고 할 정도로 완도변환소 유치는 요원하기만 했다.그런데 한전이 제주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사업임에도 사업목적 호도해 4년 동안 난항을 겪었던 완도-제주간 #3HVDC(제3초고압직류송전망) 건설사업이 완도읍 도암리 주민들이 변환소 유치 동의서를 한전에 제출하면서 물꼬를 텄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남도가 제주도와 상생협력 지렛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변환소 완도 설치 협상파가 주도하던 시기인 2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 삶의 전 영역에 일대 변혁을 초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국경 문을 걸어 잠그면서 대륙을 오가던 항공은 물론 럭셔리 관광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크루즈 여행도 일순 얼어붙었다. 이제 관광객들은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국내 주요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관광의 패턴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관광’이 대세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선정되지 못했지만 완도는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해수욕장과 해안 휴
완도군의회는 7월 3일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완도군의회 후반기 의장 허궁희 의원, 부의장 박재선 의원, 의회 운영위원장 이범성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김양훈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김재홍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당초 완도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은 9명 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8명으로 과반 이상이라 민주당 내부 사전논의를 통해 추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전반기 원 구성시 초선 의원이 7명이라 유일한 3선 의원인 조인호 의원(민주당)이 전반기 의장을 맡고 그 다음 유일한 재선 의원인 박인철 의원(민주당)이 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종교시설과 영업장,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이른바 '슈퍼 전파처'를 통한 집단 감염이 광주에서 현실화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6월 27일 4명을 시작으로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1일 22명, 2일 4명 등 6일 동안 모두 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48명은 모두 지역사회 내 감염자다. '2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본격 확산 조짐을 보이자
지난 주말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수욕 시기도 아닌데 때이른 휴가객들이 제법 몰려 들었다. 이들은 삼삼오오 가족으로 짝을 이루거나 연인끼리 온 커플이 대부분이었는데 얼마전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상황 속 여행 트렌드를 'SAFETY(안전)으로 정리한 것을 그대로 주었다. 'SAFETY(안전)‘는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단위(Family) ▲자연친화(Eco-area) ▲인기 관광지(Tourist site) ▲관광 수요회복 조짐(Yet·아직
17일 폐회된 완도군의회 제281회 정례회는 본회의보다 15일 지역현안을 보고 받고 논의하는 의원 간담회가 관심을 집중시켰다.여러 지역현안 중에서도 2030 완도군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군의회 의원들의 질타는 백미(白眉)였다.이 용역에 대한 군의원들의 질타내용을 종합해 보면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해양치유에 너무 매몰돼 있고, 12개 읍·면 고유의 특색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2030 완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2009년 ‘완도 비전 2020’ 수립 이후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발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내수 활성화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우리 국민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인식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흥미로운 코로나19 국민 국내여행 영향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코로나19 본격화 이전 계획했던 연간 여행횟수는 평균 6회였으나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의 횟수는 평균 1.8회로 집계돼 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2월23일~5월5일) 국내여행을 계획했던 응답자 중 84.9%가 실제로 여행을 취소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15세 미만 자녀 동반 여행자의 여행계획
지난 5월 27일 완도읍 도암리는 마을 임시총회를 열고 43세대 중 38세대가 서명한 변환소 유치 관련 주민동의서를 근거로 한전 변화소 유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틀 뒤 도암리는 변환소 유치 주민동의서를 한전측에 전달했다.반대측 주민들은 마을총회가 열린날 43세대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시하며 세대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과거 변환소 유치 안건이 부결된 부분에 대한 절차상 문제제기와 주민동의서를 얻는 과정에서의 개별면담도 문제 삼아 날치기 통과라고 성토했다.도암리 변환소 유치 주민동의서가 한전에 전달된 날 도암리 일부
만 2년간 지역사회의 이슈 중 하나였던 고금 돈사는 지난 21일 돈사 사업주가 신우철 완도군수와의 면담과정에서 사업 포기를 결단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런데 사업주의 사업포기와 관련해 아직까지도 확인되지 않은 얼마를 받고 사업을 포기했다느니, 얼마를 사업주가 받기로 했다느니 등 근거없는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군은 어쩌면 길어질 수 있었던 고금돈사 문제가 보상문제가 남았지만 일단 중단된 것에 사업주의 결단을 배려해 주는 모양새다. 일단 사업주의 포기 결단으로 고금돈사 문제가 더 이상 진척되지 않고, 허가
한전 변환소, 금일해상풍력과 함께 완도 지역사회의 3대 이슈로 불려온 고금돈사가 사업주가 ‘사업 포기’를 5월21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면담 과정에서 결단하면서 2년간 논란 끝에 극적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고금돈사는 완도군이 11일 고금돈사 공사 중지 명령을 처분했지만 사업주측이 공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초점이 고금 돈사 사업주 토지 매입과정에서 행정처리에 하자가 없었는지로 옮아 가고 있었다.군은 고금돈사 재판 상고심 패소 후 지난 4월 9일 건축허가 취소(재취소) 처분을 고금 돈사 사업주에게 사전통지하고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