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오르는 길에서 남망산 정상 한국통신 수신탑 쪽 길가에 붉게 피었다. 장좌리 저수지 아래 오르막 길가에도 피었다. 나도송이풀이다.본래는 완전히 다른 분류군이었지만 비슷하게 생긴 경우, 본래의 꽃이나 나무 이름에 ‘나도’ 또는 ‘너도’를 붙인다. 아류 또는 변종에 붙이기도 한다. 그래서 너도 나도 들어가는 꽃이나 열매는 본래의 것에 비해 못 미치거나 보잘 것 없는 경우가 많다. 나도냉이, 나도바람꽃, 나도방동사니가 그렇고, 너도바람꽃, 너도골무꽃, 너도밤나무 등이 또한 그렇다.우리 사회가 복잡 다양해지고 진화를 거듭하니 어떤 것
완도신문 창간 24주년을 축하하면서 항상 지역민의 갈등해소에 있어 중심적 역할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신문으로 거듭 성장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우리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많은 채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공간이 방송과 신문매체라고 할 때 지역신문의 역할과 책임감이 크다고 하겠습니다.완도신문이 책임감 있고 믿음있는 신문으로 거듭 성장하여 지역사회발전에 순기능으로 발전하는 훌륭한 신문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어 지역민의 소중한 소통의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희망 완도를 위해 불철주야 쉼 없이 달려온 완도신문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출향향우들의 정겨운 소식들을 통해 완도군민과 출향향우를 하나의 커다란 공동체로 이끌어 주었고, 그들의 따스한 소식을 전하여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였으며, 때로는 군정의 부당한 부분은 어려운 재정난을 견디어 가면서도 여러분을 대신하여 하나하나 지적 하였으며 지역민의 대지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언론 문화 창달을
지역 언론의 중추적 대변자 역할을 해온 완도신문 창간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2014년 갑오년 3분기가 지난, 올해는 세월호참사, 지방선거 등 안타깝고 큰일이 많았던 해입니다.언론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24년동안 완도신문은 지역언론의 공정한 잣대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기억됩니다.2011년 완도군산림조합장으로 취임이후 저는 지역산주와, 5천여조합원, 지역민에 보탬이 되고자 여러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더불어 완도군산림조합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완도군민의 삶의 동반자로서 완도군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해온 완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완도신문은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과 희노애락을 정겹게 전하는 지역주민의 대변지로, 때론 감시와 견제, 소외계층을 옹호하고 대변해 주는 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완도신문이 지역대변지로서 수많은 세월 동안 군민들과 고락을 함께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완도신문 임직원들의 완도 사랑과 군민들이 완도신문에 보내는 신뢰가 한데 어울려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풍부
완도신문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으로 완도신문을 이끌어 오신 김정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아낌없는 찬사와 노고에 대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풍부한 정보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지방자치시대에 완도신문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주민들의 참뜻을 일깨워 주고 주민여론을 올바르게 수렴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다 해 왔습니다. 그동안 정확한 뉴스로 군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한 완도신문은 우리지역 언론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앞으
완도신문 창간 24주년을 교육가족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4년간 지역신문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한 데 대해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완도교육에 희망과 용기를 더하여 주심을 감사를 드립니다.해가 갈수록 방송,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등 언론매체가 다양화되면서 언론의 영향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완도신문이 보여준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보도에 완도신문의 존재와 가치가 크게 다가옵니다.언론매체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폭넓게 공유될 수 있는 정보가 많을
지역신문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지역소식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논평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민의 삶에 깊숙한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완도신문을 읽어보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군민들이 마음을 잘 읽어내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완도의 갖가지 소식을 타 지역까지 전파하여 타 지역과 교류촉진을 유도하여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애 쓰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동고동락(同苦同樂)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이하자면, "괴로울 때나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대변자로서 끊임없이 정진하여 주민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온 완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완도경찰서 전 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완도신문은 지역주민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크게 일조하여 왔으며, 완도군의 민주언론 창달과 우리 지역사회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여 완도군민의 눈과 귀로 자리 매김하였습니다.특히, 지역 언론의 기수로써 청정해역과 수려한 경관 등의 천연자연을 보존하고 법과 질서 바로 세우기, 교통사고 줄이기 등 사회질서
완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6만 완도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더불어 창간 이후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론과 직면한 현안들에 대해 진솔하고 날카로운 필력으로 완도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그동안 완도신문은 보도매체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독자들과 같이 호흡하며 지역의 정치ㆍ문화ㆍ경제의 발전과 개혁에 한 획을 그어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언론’이라는 완도신문의 올곧은 언론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완도신문은 사회의 공기(公器)로
완도신문은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언론의 사명을 갖고 지역 정론지의 소임과 역할에 충실하며 벌써 955호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지난 24년동안 각종 정보전달 역할, 지역민을 대변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 사회 각분야에 대한 감시․비판 역할 등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언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척박한 지방언론의 여건임에도 정론직필과 바른 소식 전달을 위해 힘써 오신 관계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금년은 민선 6기 완도군정이 힘차게 출발한 뜻 깊은 해이며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춘추전국시대에 진(晋)나라 위무자의 아들 위과는 아버지 유언을 어기고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를 면하게 하였다. 당시 법은 남편이 죽으면 처첩들은 함께 순장해야 했다.그가 전쟁에 나가 진(秦)나라의 두회와 싸워 위태하게 되었다. 이때 한 노인이 어둠을 타고 적군의 앞길 여기저기에 풀을 잡아매어 진격해오던 적의 군마들이 수없이 걸려 넘어졌다. 결국 위과는 두회를 사로잡아 승리했다.그날 밤 위과의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 "나는 그대가 풀어준 서모의 아버지로서 그대가 내 딸을 살려주었기에 오늘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사라
추석 전날 오후, 완도항 주도 앞 부두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인다. 낯익은 얼굴들이다. 제저금 배에 오른다. 머리에 인 바구니에 진귀한 것 가득 들었다. 삶은 문어, 구운 민어, 돼지머리, 사과, 배, 포도, 떡, 밥에 국까지 성찬이다. 넓은 갑판 위에 음식 차리고 술 잔 올린다. 다시 고물로 가서 간단하게 차린다.잠시 망설임도 없이 재배하고 고물로 가서 또 절한다. 갑판에 모여 앉더니 돼지머리에서 아래 주둥이를 칼로 자르고 이물에 거래로 바친다. 돼지가 위 주둥이로 흙을 부수고 밀어내고 아래 주둥이로 음식을 끌어 모으는 것처럼,
지난 9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완도신문 구독 기간이 10년 이상 된 독자 30여 명에게 전화를 드렸다. 이중 19명은 15년 된 애독자들이다. 창간 24주년을 맞은 완도신문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방향을 물었다. 전화통화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과 특히 귀한 말씀 주신 14명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한다. (편집자 주)지문석(광주시 거주)생일도가 고향이다. 지씨 종가집이 15대째 잘 보존돼 있다. 팽나무, 소나무 등 고목과 약수터 등 고향 마을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신문이 관심 가져 달라. 완도신문을 애독한다.오내섭(광주시 거
들풀 중에서 며느리 들어간 이름이 몇 된다. 며느리밥풀꽃, 며느리배꼽, 며느리밑씻개 정도다. 하나같이 좋지 않은 어감이고 이미지다. 그 이름들에 얽힌 이야기에서도 나오지만 며느리의 상대는 늘 시어머니다.그 시어머니의 존재가 참으로 독특하다. 자기 아들을 독차지했다 여긴 까닭인지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말할 수 없이 독한 존재다.며느리밑씻개는 줄기에 날카로운 바늘이 많아서 거기에 손을 스치기만 해도 피를 보기 십상이다. 그런데 그런 풀로 밑을 씻으라니 이 얼마나 난감하고 끔찍한 일인가?그런 어머니에게 사위는 전혀 다른 존재다. 그래서
누군가 그녀에게 소리 한 번 해보라고 하면, 그 사람이 비록 초면일지라도 육자배기나 흥타령이 바로 나온다. 그 뒤에 나오는 새설은 더 길고 걸다. 당산리 임정자 엄니 얘기다(78).군외면 화개리에서 나고 자랐다. 뫼구, 소리, 춤은 그녀 집안의 내력인 것 같다. 부친이 그러했고 지금 조카(임현빈)가 명창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아주 큰 자랑으로 여긴다. 한번 새설이 풀리면 결국 ‘야시리’가 나오는데 사전에도 없는 그 말 뜻을 아직도 모른다.청해진열두군고 길놀이나 공연에서 시주승 역할을 했던 분이 임정자 엄니다. 스님보다 더 스님답다.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대참사 이후 완도VTS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VTS는 해상교통관제센터(Vessel Traffic Services)를 말하며 전국에 15개 있으며 해양항만청 소속 기관이다. 완도VTS는 2004년 12월에 설치되었고, 완도항 3부두를 지나 남방파제 뒤쪽 산 언덕에 있다.완도VTS의 관제구역은 해남 땅끝 부근(어룡도)에서 평일도까지 이르며, 그 좌우로 진도VTS와 여수VTS 등 해경 관할 연안VTS가 있다.완도 해양사무소(VTS)는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12명의 관제사가 연중 무휴 24시간
지난 7월 23일 금당도 가학항에서 완도농협 페리2호 취항식이 있었다. 풍물패가 흥을 돋으며 진법을 펼치고 있었다. 둥글게 원을 만들고 또 달팽이 모양 원의 안쪽으로 상쇠가 파고들더니 어느새 풀어지고 악기 별로 3개의 원이 생겼다가 다시 11자 모양으로 진법이 바뀌었다.통일신라 시대 장보고 대사의 해상 전투 장면을 열두(12) 개 장단으로 구성했고 또 풍물패가 이를 다시 진법으로 펼친다. 군사들의 북놀이라 군고(軍鼓)다. 그들이 타는 배가 군곳배일 거다.이날 축하공연을 펼친 사람들은 청해진열두군고진법(이하 열두군고) 군외면 풍물패로
협죽도는 예전에 완도에서 흔했지만 지금은 베어내 그 수가 많이 줄었다. 가로수도 유행을 타는 까닭이다. 배롱나무(목백일홍)와 함께 한여름 석 달을 붉게 핀다. 완도의 서부 방향 석장리, 당인리 등 길가에 지금 붉게 핀다. 상록활엽 관목으로 이파리는 댓잎처럼 넓고 길쭉하다. 줄기는 가늘고 미끈하다. 인도가 원산지이고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완도에서도 잘 자란다. 꽤 잘 적응에 성공한 다문화가족인 셈이다.그런데 협죽도는 보기와는 달리 성깔이 대단해서 독성이 아주 강하다. 혹시나 협죽도 가지 꺾어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쓰
우리 완도 지역에서 세계인학교를 열고 학생들, 특히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가 있다. 완도 세계인학교 장동일 목사다(42).장동일 목사가 운영하는 세계인학교는 아이들이 공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그들을 세계 시민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일산, 용인, 완도에 있으며, 완도 세계인학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43명이 참여하며 완도성광교회 내에 있다. 과정은 연중 진행되며, 매주 1회(금요일) 독서와 토론, 명상을 통해 봉사능력을 키워나간다.또한 장동일 목사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완도 다문화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