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김씨는 시비에 휘말려 싸움을 하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 김씨는 병원치료를 받는 동안 타인에 의한 상해치료는 의료보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게 되자 ‘산에서 내려오다 넘어졌다’고 말하고 치료를 받았다. 김씨의 생각대로 싸움을 하다 타인의 폭행으로 다친 경우에는 의료보험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것일까.A.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 제1항 제1호에서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기인하거나 고의로 보험사고를 발생시킨 경우에는 이에 대한 의료보험혜택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싸움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
대표적인 여름철새인 왜가리가 낚시에 빠졌다. 죽청리 농공단지 앞 바다에서 20여 분동안 흐트러짐없이 서서 다리 밑으로 지나가는 물고기를 낚아 채고 있다.
완도교육청은 24일 오후 2시 완도군민회관에서 “한손에 잡히는 학교운영위원회 제도”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회 연수를 실시했다.장재익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고장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각급 학교운영위원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 운영위원들이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완도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연수회에서는 2010학년도 학교회계 제도 달라진 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올부터 달린진 학교회계는 세입‧세출예산 구조가 지난해 보다 투명하게 집행된다. 또 기관운영 및 사업추진
완도해경은 6월 한달 동안 외국인에 대한 인권유린범죄 및 출입국관리법위반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완도읍 A수산업체 대표 김 모씨 등 8건의 ‘외국인근로자의 고용등에관한법률위반사범’을 검거하고 불법체류자 4명을 목포출입국사무소에 인계조치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외국인을 고용한 악덕업주들이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유린 및 부당한 대우 역시 증가함에 따라 노동력 제공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국민들을 함께 보호할 목적으로 실시했다.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이 임금체불과 외국인근로
‘힘찬 도전! 녹색미래! 희망체전!’라는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제18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한 완도군장애인연합회 소속 선수와 가족 70여명이 23일 농어민체육센터에 모여 결단식을 가졌다.이번 대회에는 영광군에서 치러지며 참가한 완도군 선수단은 7개 종목으로 육상 트랙(1명), 필드(8명), 역도(11명), 보치아(1명), 배드미턴(5명), 론볼(8명), 전자다트(6명), 커롤링(3명) 등 선수와 임원 62명이 참가하게 된다.이날 결단식에서 이삼식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장은 “매년 출전하는 선수들이 노령화로 인해 좋
완도경찰서는 최근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집’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은 이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완도경찰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아동안전지킴이 집'을 이용한 학생은 없었고, 지정업주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신고가 단 한건에 그쳤다.또한 '아동안전지킴이 집'운영 시간이 끝나는 밤10시 이후 심야시간이 청소년들에게는 범죄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만큼 안전책이 필요하다. 즉, 순찰활동 강화와 CCTV 설치
장흥-제주간 쾌속선 운항을 반대하는 관내 어민들에 이어 최근에는 일부 사회단체까지 연대해 허가를 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허가청인 여수해양항만청은 일방적인 면허불허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지역간 마찰로 번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지난 21일에는 지역 어민들이 어선 100여 척과 쪽배 50여 척을 동원해 쾌속선 항로 인근 면허지에 시설 기점을 표시하고 작업선을 배치하는 등 어장을 정비했다.이 같은 상황에도 장흥해운은 이날 12시10분경 2천3백 톤급 쾌속선인 오렌지호를 청산도 인근까지 시험운행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노인민속경연대회가 1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올해로 12번째 맞는 이날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가 주관하고 완도군과 은초록 효실천연구원에서 후원해 12개 읍·면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윷놀이, 투호, 노래자랑 등의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김충식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전 읍·면 노인들이 참석하는 민속경연대회를 통하여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좋은 기회다”라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완도항을 통해 입‧출항하는 외항선과 내항선이 감소되면서 화물량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2008년 완도항으로 입항한 외항선은 73척, 내항선은 1,188척에 화물량은 1백27만9117톤이다. 2009년 외항선의 경우 9척이 줄어든 62척이 입항했다. 내항선은 298척이 증가한 1,486척이 증가했다. 하지만 화
학교폭력 문제가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의 경우 후배들이나 동급생에게 금품 상납을 강요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22일, 제보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지역 내 A중학교에서 선배들이나 본인의 생일이 다가왔다는 이유로 동급생이나 후배들에게 금품과 특정 선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쉬는 시간에 다른 반 학생이 선배의 생일이니 돈을 걷어 줘야한다며 문화상품권이나 현금을 요구해 한 반에서는 7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건네 줬는가 하면 심지어 14여만 원 상당의 문화상
북만주대륙두만강가에서북녘의밤하늘을바라본다우리의슬픈 동족이살고있는그곳을…언제쯤남북이자유롭게오고갈수 있을까철의장막밤하늘은적막감이 더하고차가운별빛은애처럽게울먹이는데2010. 6.‘은혜의 동산에서’
19일 오전 11시 13분경 완도 1부두에 정박 중이던 24t급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선 일부를 태운 뒤 출동한 완도해경과 소방관들에 의해 20 여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선박의 갑판 일부와 선미 등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로 완도항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완도해경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나기 전 선박의 수리를 위해 용접작업을 했다는 제보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톳 수확이 한창이다. 아낙네들은 이른 아침 바다에서 건져 올린 톳을 일일이 파래나 잘피 같은 잡태를 골라내고 해풍에 잘 마를 수 있도록 골고루 펴기 위한 손놀림이 바쁘다. 잘 말린 톳은 거친 겨울 바다에서 매서운 추위를 이긴 어민들의 값진 전리품일 뿐만 아니라 무공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기상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전문가로부터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5회에 거쳐 알아본다. -편집자 주-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나라... 플라톤이 이야기한 일만 년 전의 전설로 전해지는 나라 아틀란티스 이야기가 아니다. 남태평양의 작은 나라 투발루에 대한 이야기다. 기후학자들은 금세기말 전설 속의 아틀란티스처럼 투발루도 바다 속으로 잠기고 말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아틀란티스와 다른 점이라면 선진국이 만들어낸 기후변화의 피해를 고스라니 투발루 사람들이 감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명 : 용담목 협죽도과 마삭줄(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intermedium Nakai)▲개화시기 : 5~6월마삭줄은 우리나라 원산으로 한국 일본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흔히 볼 수 있는 상록성 만경(덩굴)식물로 나무나 바위에 뿌리를 내려 붙어사는 덩굴식물이다.나무의 입장에서 볼 때는 마삭줄은 얌체 같은 녀석이지만, 늘 푸른 잎이 있고 추운 겨울이 되면 잎이 붉은색으로 예쁘게 물들어 관상용으로, 조경, 분재용으로, 우리가 많이 키우고 있는 나무 중 하나이다.마삭(麻索)줄이란 이름은 삼으로
해남신문 창간 20주년 기념 광주전남언론학회 초청 세미나가 18일 오후 4시 해남문화원 2층 세미나실에서 주민과 독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우희창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남수 전남과학대학 방송영상과 교수, 김원자 호남대 겸임교수, 박팔용
제6대 완도군의회 개원식이 다음달 8일로 예정된 가운데 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를 두고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군의원 당선자의 소속된 정당은 민주당이 6명, 무소속이 3명으로 숫자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 소속 의원 중에서 군의회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제6대 군의회 의원 9명중 재선에 성공한 박삼재 의원과 신의준 의원이 "의정 경험을 토대로 의장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초선인 김정술 당선자도 연륜과 지역민들의 지지도를 볼 때 충분히 가능
70대 노인이 흔적없이 사라져 가족과 주위를 안타깝게 한 사건이 발생한지 80여일 만에 바다에서 사망한 채 발견 됐다. 지난 5월 1일 오전 10시 20분께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의성마을 방파제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를 이 마을 주민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으나 사체 전반에 걸쳐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여서 신원 파악하는데 애로사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완도경찰에서 협조를 의뢰한 인상착의와 실종 당시 입고 있었던 옷 등이 비슷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한 결과 완도 대구미 70대 노인임을 확인한 것이다
우리 완도는 어느 곳 할 것 없이 역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 들이다.특히 고금도는 임진전쟁과 직접적인 연관이 많은 곳이다. 고금도는 삼한시대(三韓時代)에는 마한(馬韓)에 속하였고 삼국시대(三國時代)에는 백제(百濟)에 속했으며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에는 탐진현(耽津縣)에 속해있으면서 828년에 청해진(淸海鎭)이 설진되면서 청해진에, 고려시대에는 장흥부에, 조선시대에는 강진현 대구면(大口面) 고금도가 되었다가 본군의 설군으로 완도군 고금면이 되었다.고금도의 옛 지명은 고이도(皐尓島) 또는 고이도(古尓島)라
Q. 김씨는 남편의 잦은 음주와 외박으로 인하여 11년이 넘게 별개생활을 해 왔다. 그 와중에 김씨는 다른 사람과 사실혼 관계를 맺으면서 딸을 출산하게 되었는데, 그 딸은 기형으로 태어났다. 김씨는 기형인 딸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혼이 되지 않아 자신의 자로 가족관계등록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미 혼인관계가 파탄이 되었으며 딸의 치료와 양육을 위해서도 혼인관계를 해소해 하고 싶어한다. 김씨의 이혼청구는 받아들여질까.A.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이혼사유에 속한다. 이에 해당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