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할미꽃과 철쭉 등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난대림 속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초록 잎들이 어울려 봄 경치의 절정을 이룸으로써 완도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붉가시나무와 황칠나무 등 희귀 난대수종 750여 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의 난대림 집단자생지이자 국내에서 하나밖에 없는 난대수목원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완도수목원은 2,050ha의 넓은 도유림을 관리하면서 3,700여 종의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전하여 전시·교육하는 등 고유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일반 휴양
▲섬으로 가는 길은 고향으로 가는 길섬과 바다에는 인간의 숱한 기호들이 나부낀다. 기쁨과 슬픔, 절망과 환희...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물결 한 점 없는 바다이면 그 은빛비늘 바다 그대로 인간의 감성과 교감한다. 환경은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 사고는 마음과 행동을 지배한다. 답답하고 쓸쓸할 때 훌쩍, 섬으로 떠난다. 부서지는 파도는 그대로 죽비소리 혹은 해방구이다.섬으로 가는 길은 우리네 고향으로 가는 길이다. 첨단 디지털시대에 사람들은 초중고 카페를 만들고 옛 친구 찾아 추억을 더듬어 간다. 배고프던 시절 텃밭의 푸성귀를 주말농
철쭉은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학명이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독일인 슈립텐바흐라는 사람이 꽃을 발견 처음으로 식물학계에 발표하며 꽃이 장미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로도덴드론”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한국·중국·일본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가 전역에 자생하는 꽃으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철쭉 중에서 가장 큰 나무로는 220여 년 된 천연기념물 제347호 강원도 정선군 반륜산정 근처에 있는 반논산 철쭉이 있다.진달래가 지고 5월이 될 무렵이면 우리나라 전역의 산들을 아름답게 장식하여 지역마다 철쭉제 행사가
광주은행 완도지점이 완도읍 완도금일수협 완도지점 옆으로 이전했다.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28일 수요일 오전 11시 새롭게 이전한 광주은행 완도지점에서 송기진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이전을 계기로 완도군 지역민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북아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완도지역 발전에 광주은행이 지역금융의 대동맥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확장 이전한 KJB 광주은행 완도지점은 완도
군외면 당인리에 자리 잡은 ‘미소공원’ 전망데크를 받치고 있는 사각콘크리트 기초가 부실공사로 인해 지표면에서 들 떠 있어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는 본지 기사보도가 (본보 3월25일) 나간 뒤 보수공사를 했지만 근본적인 처방을 하지 않고 덧붙이기식 공사로 마무리했다.군청담당자가 본지에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해와 지난 26일 기자는 다시 현장을 찾았다. 본지가 살펴 본바 들뜬 기초에 덧붙이기식 보수공사였다. 하지만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기초 밑 흙은 빗물에 쓸려 대부분 사각콘크리트가 드러나 있
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6.2 치러지는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완도군 전남도 의원과 완도군의원 후보를 당원 여론조사와 주민 여론조사 결과 각각 50%를 반영해 선출 했다.전남도당에 따르면 완도군 전남도 의원 제1선거구에 서정창 후보를, 제2선거구는 송주호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전남도 의원 완도군 제1선거구에는 현재(4월 28일 기준) 민주당 서정창 후보만 등록한 상태다. 하지만 제2선거구는 이용섭 후보가 민주당 경선방식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송주호 현 의원과 선관위에 등록해 맞붙게 됐다.또 완도군
제8회 완도대교 바다축제가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이틀 동안 군외면 원동리 청년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주민과 출향인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열린 축제는 “군외면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하나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길놀이와 국악, 우리춤, 워십댄스, 완도대교퍼레이드, 씨름, 발장치기대회, 바자회,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전한양 완도대교 바다축제위원회 대회장은 "완도발전의 시발점이었던 완도대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
오는 6·2지방선거에 기초의원 가선거구(완도, 노화, 보길, 소안)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황영재(52) 예비후보가 27일 본사를 방문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황 후보는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강물은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배울 수 있듯이 오늘은 어제의 오늘과 다르며 내일의 오늘과도 다름을 알 수 있다”며 “마찬가지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인 지방자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뽑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을 군민들은 바라고 있으리라 믿어
완도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선애순) 개소식이 23일 금요일 오후2시 완도읍 개포리에서 이주여성과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개소된 완도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상담과 가족교육, 가족문화팀을 구성 페밀리데이 행사, 놀토 가족돌봄 프로그램, 예비부부교실, 부모교육,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등 가족교육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한다.특히 이혼 전‧후 부부상담과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상담 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5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됨에 따라 6·2지방선거의 남은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간략한 표를 통해 알아본다.
전남도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산주 동의 없이 불법 산나물‧산약초 채취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산림내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25일까지 불법채취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산나물 불법 채취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활동과 병행 추진해 불법행위 적발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이번 단속 대상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등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거나 약용수종으로 알려진 산청목, 헛개나무, 겨우살이, 엄나무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벌채하거나
우리군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재정을 조기집행을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읍면 주소지에 등록한 건설업체보다 다른 지역 업체 비율이 많아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09년 완도군청 경리계를 포함한 12개 읍면에서 발주한 2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 내역을 정보공개청구하여 그 결과를 기획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약산면사무소는 지난해 총 61건에 사업비는 8억1백여만 원을 발주했다. 하지만 24건을 지역 업체와 계약하고 나머지 37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했다. 약산면에 주소지가 등록된
지역 내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최하위권인 것으로 발표된 지 벌써 50여 일이 지났지만 해당관청인 완도교육청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3월 초 교육과학부 발표에 따르면 지역 내 중학교 3학년은 ‘보통이상’의 경우 180개 지역에서 국어는 58.6%로 161위에 머물렀으며, 영어는 54.6%로 173위, 수학은 39.8% 170위, 사회는 56.4%로 151위, 과학은 47.3%로 167위로 전국 최하위권 수준을 면치 못했다.국어의 경우 전국 ‘보통이상’ 평균 68.9%보다 10
Q. 조선족 여성인 이씨는 김씨와 처음부터 진심으로 함께 살 생각으로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국적을 취득할 의사로 혼인신고를 한 것을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김씨는 이씨와 살게 되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돈을 받고 혼인신고를 해 주었다고 한다. 이후 이씨와 김씨는 동거를 해 오는 도중에 가장혼인으로 적발되어 형사처벌을 받을 지경에 이르렀다. 도대체 이씨와 김씨의 혼인은 가장혼인으로 보는 것이 맞을까.A.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없는 혼인은 당연히 그 효력이 없다. 이 경우 당사자들 사이에 혼인
지난해 완도문화원이 통일신라시대 청해진 군사들과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했다고 전해 내려오는 완도읍 죽청리 마을 소재 청해정(장군샘)을 사업비를 투입해 원형을 보전해 오고 있다. 하지만 관리가 소홀해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현재 장군샘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퍼런 이끼로 덮여 있고 주변에는 농약병이 널부러져 있는 상태다.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군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완도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죽청리 마을주민들이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는 건의에 따라 주민 공청회를 통해 복원했다.
완도읍 대구미 마을에서 혼자서 생활하고 있던 70대 노인이 갑자기 사라진지 한 달여 지났지만 행방이 묘연해 마을사람들과 경찰이 찾아 나섰다.사라진 최길주(77)씨는 대구미 마을 주민으로 4월 6일 오후 6시 30분께 마을 주민에 의해 자택에서 목격한 이후 지금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단서가 될만한 핸드폰 추적도 실종 당일 저녁 11시께 마을에서 끊긴 상태다.이에 경찰은 핸드폰 마지막 사용한 지점을 기준으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완도경찰 담당자에 따르면 “8일 저녁 8시께
청산도 슬로 걷기축제가 50여 분간의 뱃길로 이동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약 2만 5천 명의 관광객이 청산도를 찾았으니 말이다.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무사히 뱃길로 청산도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항만회사의 안전관리도 컸겠지만 뒤에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관리하는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실이 있었기 때문이다.한국해운조합 완도지부 운항관리실, 일반인들은 해운조합이란 명칭에 여객선의 매표, 예약을 담당하는 부서가 아닌가 싶겠지만 국내연안에서 운항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조직한 모임으로
현직 소방서장이 천안함 순국장병의 애도를 위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양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함께 분향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파문이 일고 있다. 손성기 해남소방서장은 27일 오후 4시경 해남 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완도 야외음악당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마쳤다. 이윽고 모든 참석자가 조문을 마쳤고 의용소방대원들의 분향소를 배경으
온 국민이 너무나 애타게 염원해 서해의 그 어떤 급류도, 칠흑(漆黑) 같은 어둠의 바다도, 772함 수병의 귀환을 막을 수 없을 것 같더니 끝내 주검으로 귀환(歸還)했습니다. 마흔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건아들 주검은 아직도 그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구천을 맴돌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엇 때문에 주검으로 귀환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원인과 진실은 무엇인지 온 국민은 알고 싶어합니다.
전국 왕년의 테니스 스타들이 완도에 총집결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완도군 생활체육협회가 주최한 제14회 한국장년테니스 전국완도대회가 17일부터 이틀 동안 완도테니스장에서 전국 10개 시‧도 선수와 가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전국 남자 50세 이상과 여자 4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남자금배부 우승은 김종길(대전지회),권정혁(대구지회)선수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박성호(대전지회),홍창수(경남지회) 선수, 공동3위는 김삼태(경남지회), 김철진(대구지회), 이상백(대구지회),이상원(서울지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