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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591호에 실렸던 약산 김찬임씨 국민훈장 동백장 받는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5.08 09:58
  • 수정 2015.11.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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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자 본지 591호 1면에 실렸던 “105세 완도 최고령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76세 며느리”  약산 구성리 김찬임(金贊任)할머니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김 씨 할머니는 힘든 생활속에서도 완도 최고령인 시어머니 신혹순(105세)씨와 정신지체 장애인 시누이 김명덕(56세)씨를 돌본 효성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게 됐다는 것. 김찬임씨는 국민훈장 동백장 상장과 함께 동백장 메달, 대통령 손목시계, 그리고 5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이 전달된다.

 

보건복지부는 5. 8일 「제35회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효행자 123명, 장한어버이 15명,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45명, 어버이날 관련 유공자 총 183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중 국민훈장을 받는 사람은 김찬임씨를 포함 모두 4명이다.

 

고령의 노모와 시누이를 모시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인 김 씨는 훈장으로는 가장 큰 동백장에 이어 강원 속초시 최학보씨와 경북 문경시 박정우씨가 목련장을, 경남 함양군의 심난희씨가 석류장을 받는다.

 

 


 

    (관련기사)76세 며느리가 105세 시어머니와 지체장애 시누이를 돌봐 온 아름다운 삶

 

 

인간이 오랜 사는 것만이 결코 중요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인간답게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행복한 삶을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군민 의식전환에 불을 지펴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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