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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청별항 해안도로 균열 심각. 복구 서둘러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6.11 12:57
  • 수정 2015.11.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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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를 상징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인 보길면 청별항 바닷가 도로가 갈라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보길면 청별항 해안도로는 바다를 매립해 도로를 내고 바닷가 쪽은 주차장으로 만들어 보길 면민과 관광객이 이용해 오고 있다.

얼마 전부터 도로 한 가운데가 길게 갈라져 바닷가 쪽으로 기울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대책마련도 없어 이를 바라보는 주민과 관광객이 불안해하고 있다.

한 주민은 “도로가 갈라져 바다 쪽으로 기울고 있다. 언젠가는 바다로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크다. 공사부실인지 애초 설계 잘못인지 모르나 하루빨리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관광객이 몰리는 한 여름에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다.”라며 땜질식으로 아스콘만 깔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없다고 걱정했다.

보길도 현장 사진을 본 XX건설 관계자는 “군에서 설계나 시공자의 실수인지 면밀히 검토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아스콘공사는 백번을 한들 소용이 없다.”  그리고 부분적인 지반 침하라면 공학박사나 기술사를 불러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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