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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굿타임 공연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김요섭군의 공연후기
완도신문 | 승인 2007.08.18 18:23




 

 

 

전국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섬사회사업’이란 팀 이름으로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6주간 생일도에서 생활하며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8월13일~14일까지 생일도에서 KTF주최 아이프랜드 주관 그리고 생영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굿타임 공연팀과 생일도 아이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열렸다. 13일 굿타임 공연팀이 생일도에 들어오면서 일정이 시작되었다. 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생일도에 비바람이 불고 있어서 들어오는 것부터 순탄치 않았지만 굿타임 청소년과 생일도 아이들의 열정은 비바람으로도 잠재워지지 않았다.

 

굿타임 청소년들은 생일도에 들어오는 동안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고, 생일도의 아이들은 굿타임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비바람이 부는 날씨지만 마을에 홍보도 하고 환영 현수막도 부착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 굿타임 공연을 하기 전에 생일도 아이들과 굿타임 공연팀이 서로가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하였는데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오랜 전부터 알고 지낸 듯이 금방 가까워졌다.

 

드디어 8월 14일 생일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굿타임 공연이 열리는 날이다. 하지만 어제부터 내린 비는 아침에 되어서도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오전에는 굿타임 공연팀이 준비한 내용을 미리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생일도 아이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팀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체험을 하고 모두에게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공연 때 오는 어르신들에게 드릴 부채를 공연팀과 생일도 아이들이 함께 준비하며 생일도 아이들과 공연팀의 우정도 다졌다.

  

공연에 올라갈 팀들은 열심히 공연준비를 하면서도 비 때문에 많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오전에는 예정되었던 장소가 아닌 생일면 복지회관 안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 안을 잡고 준비를 했다. 변경 안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생일도 아이들과 굿타임 공연팀의 간절한 마음과 기도 때문인지 비바람이 세차게 불던 생일도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로 얼굴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날씨가 맑아지자 굿타임 공연팀 선생님들과 6기 섬사회사업팀 선생님들은 마을 주민들의 도움과 관심 속에 만들었던 무대를 점검했고, 생일도 아이들과 굿타임 공연팀은 공연 리허설을 시작했다. 생일도 아이들은 부모님과 많은 사람들이 공연에 올 수 있도록 마을 방송을 통해서 굿타임 공연을 홍보했고, 섬사회사업팀 선생님들은 차량을 이용해 용출리와 금곡리로 나누어 홍보 및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일을 진행했다.

 




 

오후 6시 모든 리허설과 진행 준비를 마치고 생일면 복지회관 앞 공터에서 “생일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굿타임 공연”이 시작되었다.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어떨지 많은 걱정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생일도에 이런 문화공연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실 거라는 기대 속에 예상보다 많은 400여명의 생일도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굿타임 공연팀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탈춤, 비트박스, 비보이, 사물패, 응원댄스, 힙합댄스를 공연했고 생일도 아이들은 레크댄스, 수화, 오카리나, 속삭임댄스를 선보였다. 공연을 오후 6시에 시작하다보니 날이 어두워져 조명이 필요했는데 공연을 보러온 지역주민들이 차량을 공연장 쪽으로 가까이 움직여줘서 차량 라이트를 조명삼아 공연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생일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한여름 밤의 축제가 참 즐겁고 행복했다. 더욱이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지역주민들의 도움과 관심을 통하여 무대를 만들고 홍보를 하고 함께 참여를 할 수 있었기에 “생일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굿타임 공연”이 풍성하고 웃음이 넘쳐나고 즐거웠던 공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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